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9:44:23

윌케르 파리녜스

파일:Wuilker_Faríñez_2024.jpg
<colbgcolor=#fff> 카라카스 FC No. 1
윌케르 파리녜스
Wuilker Faríñez
출생 1998년 2월 15일 ([age(1998-02-15)]세)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국적
[[베네수엘라|]][[틀:국기|]][[틀:국기|]]
신체 조건 175cm / 체중 77kg[1]
포지션 골키퍼
유소년 클럽 누에바 에스파르타
그라모벤
카라카스 FC (2011~2014)
소속 클럽 카라카스 FC (2014~2017)
미요나리오스 FC (2018~2021)
RC 랑스 (2020~2021 / 임대)
RC 랑스 (2021~2024)
카라카스 FC (2024~ )
국가대표 40경기 (베네수엘라 / 2016~ )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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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네수엘라축구 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2. 클럽 경력

베네수엘라의 수도인 카라카스에서 태어났다. 2011년에 로컬 팀인 카라카스 FC의 유소년 팀에 입단하였고, 2013년 6월 12일에 소속팀과 프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퍼스트 팀에 승격한 뒤 2015 시즌을 앞두고 주전 골키퍼의 이적으로 단숨에 팀의 넘버원으로 자리잡았다.

카라카스에서 세 시즌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베네수엘라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수준급 골키퍼로 거듭났고, 2016 시즌에는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7년 9월 12일, 콜롬비아 최상위 리그팀인 미요나리오스 FC와 계약하였고, 이듬해 1월 1일에 정식으로 팀에 입단하였다. 새 팀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으며 두 시즌 반동안 팀의 골문을 탄탄하게 지켰다.

2.1. RC 랑스

2020년 여름, 미요나리오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프랑스 리그 앙 구단인 RC 랑스가 그를 임대 영입하였다. 계약 기간은 1년.

임대 기간동안 3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무언가 가능성을 봤는지 2021-22 시즌을 앞두고 구단은 그를 완전 영입하였다.

2021-22 시즌, 기존의 주전 골키퍼인 장루이 레카와 함께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하였고,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출전 시간을 받았다.

2022-23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에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던 레카 골키퍼가 어느 덧 37살의 노장 자원이라서 무난하게 주전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EPL로 승격시키는데 1등 공신이었던 골키퍼 브라이스 삼바가 합류함에 따라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프리시즌에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선수로서 당할 수 있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2022-23 시즌에는 뛰지 못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그 사이 주전을 차지한 브라이스 삼바는 팀을 구해내는 뛰어난 선방들을 보여주면서 팀을 2위로 이끌었고, 팀은 리그 최강 파리 생제르망까지 격파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복귀 후에도 주전 경쟁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복귀 후에도 벤치만 달구었다.

결국 2024년 1월 18일에 계약 해지 후 랑스를 떠나게 되었다.

2.2. 카라카스 FC 2기

2024년 1월 31일, 친정팀 카라카스 FC로 복귀했다. 계약 기간은 1년.

3. 국가대표 경력

어린 나이 때부터 A대표팀에 승선될 정도로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2017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 그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충격적인 준우승을 이끄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2019년부터는 베네수엘라 축구 대표팀의 넘버원으로 출전 중이다.

3.1. 2019 코파 아메리카

키가 작기에 공중볼 경합시에 미스가 조금 있었지만, 그 외엔 매우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8강까지 이끌어내었다. 8강에선 브라질를 만났는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승부차기까지 이끌었으나,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하였다.

3.2. 2021 코파 아메리카

매 경기마다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이며 베네수엘라와 코파 아메리카 조별예선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지만, 팀이 따라주지 못하며 결국 조별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많은 가능성을 본 대회.

4. 플레이 스타일


키가 175cm로 골키퍼 치고 매우 불리한 신체조건 이지만, 뛰어난 민첩성과 반사신경으로 커버한다. 또한, 발이 매우 빨라서 1:1 대처도 뛰어나고 구석으로 오는 공도 빠르게 스텝으로 쫒아간 후 막아낸다. 다른 남미 골키퍼들 처럼 되는 날은 신들린 듯이 막아낸다. 역습전개도 매우 뛰어난 편으로, 낮고 빠른 사이드 발리킥으로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여 역습 상황 시 도움이 된다.

단점으론 역시 신체적 한계라고 할 수 있다. 키가 작아서 공중볼 상황에서 자주 밀리고, 그로 인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약점을 노출하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리치가 짧기 때문에 구석으로 밀어 차는 볼에 약하여 선방률이 타 골키퍼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유럽에선 이 선수의 한계가 어찌보면 명확히 드러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성장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플레이 스타일이 에두아르 멘디의 키 작은 버전이라고 보면 쉬울 것 같다. 두 선수의 클래스는 비교도 못 하지만 꽤 많은 장점을 공유한다. 훌륭한 반사신경과 민첩성, 순발력 등. 파리녜스와 비슷하게 단신 골키퍼인 다비드 오스피나, 기예르모 오초아같은 선수들과도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하다.


[1] 팀 프로필은 180cm이지만 그 전 소속팀 키와 구글 정보를 보면 175cm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