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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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솔져 (1992) Universal Soldi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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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스릴러, SF |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
제작 | 앨런 샤피로 조엘 B. 마이클즈 크래이그 바움가텐 올리비에 이버르 카멜 크리파 도널드 하이처 |
각본 | 리처드 로스타인 크리스토퍼 리치 딘 데블린 |
음악 | 크리스토퍼 프랭케 |
촬영 | 칼 발터 린덴라웁 |
편집 | 마이클 J. 두디 |
출연 | 장 클로드 반담 돌프 룬드그렌 앨리 워커 에드 오로스 리언 리피 티코 웰스 제리 오바크 릴리안 초빈 랄프 묄러 진 데이비스 톰 리스터 주니어 |
제작사 | 센트로폴리스 엔터테인먼트 캐롤코 픽처스 스튀디오카날 인디프로드 컴퍼니 프로덕션 |
배급사 | 트라이스타 픽처스 |
개봉일 | 1992년 7월 10일 1992년 8월 1일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102분 |
제작비 | 2,3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36,299,898 (1992년 8월 21일) |
월드 박스오피스 | $101,999,898 (1993년 1월 6일) |
국내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북미 상영 등급 | Restricted |
Genetically enhanced machines.
유전적으로 향상된 기계들.
Almost human. Almost perfect. Almost under control.
거의 인간이다. 거의 완벽하다. 거의 통제하에 있다.
The ultimate weapons of the future have just declared war... On each other.
미래의 궁극 병기들이... 서로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The future has a bad attitude.
미래는 위험한 태도를 품고 있다.
-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clearfix]유전적으로 향상된 기계들.
Almost human. Almost perfect. Almost under control.
거의 인간이다. 거의 완벽하다. 거의 통제하에 있다.
The ultimate weapons of the future have just declared war... On each other.
미래의 궁극 병기들이... 서로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The future has a bad attitude.
미래는 위험한 태도를 품고 있다.
-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1.1. 개요
장 클로드 반담, 돌프 룬드그렌 주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1992년 영화.
2012년까지 총 4편의 시리즈가 나왔지만 정작 2편을 빼면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이 나온다는 것 뿐 스토리적으로 연관은 없고 거의 리부트에 가까운 영화들이다. 게다가 전형적인 흥행 때문에 나온 속편이라 졸작 취급을 받기도 하고... 그래서 대부분은 1편을 최고로 친다.[1] 이 문서에도 1편의 스토리만 설명되어 있다. 한국 개봉 당시 터미네이터 2급 영화라고 홍보했는데 터미메이터 2 제작비의 20% 수준 영화였다....
시리즈는 비디오판 두 개와 후속 영화관 영화 세 편이 있다. 한국 정식명은 포스터 기준 1편은 유니버'설' 솔'져' / 2편은 유니버'설' 솔'저' / 3~4편은 유니버'셜' 솔'저'로 '셜'과 '저' 표기가 미묘하게 다르다.
1.2. 줄거리
Robots run amok
로봇들이 미쳐 날뛴다
로봇들이 미쳐 날뛴다
1969년,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때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미군 병사인 루크 데브로(장 클로드 반담)는 베트콩의 공세에 마을로 후퇴하지만 그곳에는 민간인들과 같은 부대원까지 모두 죽이고 귀를 잘라 군번줄에 꿰고 있던 앤드류 스코트 상사(돌프 룬드그렌)만이 있을 뿐이었다. 스코트 상사는 베트남 어린이 둘을 묶어두고는 루크에게 배신자가 아님을 입증하려면 쏴죽이라며 남자아이 하나를 사살한다. 그것을 본 루크는 재빨리 상사를 공격하고 여자아이를 데리고 탈출하지만 여자아이마저도 상사가 던진 수류탄에 사망한 후 분노한 루크는 스코트에게 대검을 꽂고, 스코트는 권총으로 루크를 쏴버린다. 다음 날, 데브로와 스콧의 시신은 두 번째 분대에 의해 수습되어 저온 냉동 상태가 되며 이들은 "실종"상태로 분류된다.
그리고 25년 후, 베트남 전쟁이 끝난 미국. 맥킨리 댐에서 인질을 붙잡고 농성 중인 테러리스트를 소탕하기 위해 미군은 '유니버설 솔져 계획'이라는 작전을 실행한다.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알 수 없는 초인 병사들은 인질극 저지를 위해 후버 댐에 배치된다. 이 중에는 베트남에서 분명히 죽었던 루크(코드명 GR-44)와 스코트(코드명 GR-13)가 있었다. 데브로는 베트남 마을 아이들을 닮은 인질 두 명[2]을 보고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군은 유니버설 솔져의 정체에 대해 발표를 하지 않고, 여기자 베로니카 로버츠(앨리 워커)는 특종을 잡기 위해 유니버설 솔져가 주둔하고 있다는 군 기지에 동료기자 휴이와 함께 잠입한다. 그리고는 유니버설 솔져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바로 죽은 병사들을 재생시켜 만들어낸 일종의 사이보그였던 것이다.
하지만 베로니카와 휴이는 정보를 캐내려다 체포당하고, 자신들이 기자라면서 정체를 밝히지만 GR-13은 베로니카의 동료 휴이를 그 자리에서 사살한다. 그리고 GR-13이 민간인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 생전의 기억이 되살아난 GR-44는 베로니카를 데리고 탈출하기 시작하는데 페리 대령은 남은 대원들을 데브로와 로버츠를 쫓으라고 명령한다.
데베로와 로버츠는 모텔로 도망치는데 로버츠는 그녀가 카메라맨을 살해한 죄로 누명을 씌웠다는 것을 발견한다. 데브로는 과열로 쓰러져서 얼음 목욕을 해야 하는 상황. 대원들은 모텔을 완전히 파괴하지만 데브로와 로버츠는 부부가 타던 차를 훔쳐 타고 주유소로 도주한다. 그곳에서 데브로는 로버츠에게 다리 안에 박힌 추적 장치를 제거하달라고 하도록 도와달라 한다. 두 사람은 함정을 설치하고, 유니버설 솔저 대원들이 도착하자, 주유소가 폭발한다. 페리 대령은 임무를 종료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스콧의 광기가 살아나고, 스콧은 페리와 두 명의 박사를 제외한 모든 군인들을 죽인다. 데브로와 로버츠는 사령부 버스에 몰래 들어가 유니버설 솔저 관련 문서를 훔친다. 스콧은 유니솔저 팀에게 데브로와 로버츠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로버츠는 도난당한 문서의 정보를 이용하여 박사에게 연락한다. 크리스토퍼 그레고르 박사는 그들에게 유니솔 프로젝트가 완벽한 군인을 개발하기 위해 1960년대에 시작되었다고 알려준다. 비록 죽은 인간들을 재탄생시킬 수 있었지만 몸이 과열되는 것을 극복할 수 없었다고 한다. 또 다른 주요 문제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기억이 크게 증폭된다는 것이다. 스콧은 루크가 여전히 베트남에서 반란군과 싸우고 있다고 믿는다. 데브로와 로버츠가 의사의 집을 떠나자 경찰은 데브로와 로버츠를 체포한다. 스콧과 GR-74은 유니솔 트럭을 타고 경찰 호송차를 매복 공격한다. 추격전 끝에 경찰버스와 유니솔 트럭이 모두 절벽에서 떨어져 폭발해 GR-74가 사망한다. 데브로와 로버츠는 루이지애나에 있는 데브로의 가족 농장으로 향한다.
1.3. 엔딩 (스포일러)
실제 극장에서 상영됐을 때의 엔딩과 후에 DVD에 수록된 감독판 엔딩이 서로 상이하게 다른데 아마도 후속작을 위해 후속작의 여지를 끊어 버리는 감독판 엔딩 대신 새로운 장면을 찍은 듯 하다. 그렇게 나온 후속작들의 수준을 생각해 보면... 어쨌건 다음과 같다.- 극장판(원래) 엔딩: 루크는 집으로 돌아오고 베로니카는 떠나지만 그 때 죽지 않고 나타난 스코트가 베로니카와 루크의 부모를 인질로 잡고 루크를 꾀어낸다. 거기다가 스코트는 도망가려는 베로니카에게 수류탄을 던져버린다. 다시 베트남의 모습이 떠오른 루크는 죽음을 각오하고 스코트와 싸우지만 역부족이었고, 스코트가 사용하는 혈청을 어지러운 틈을 타 훔쳐내 자신에게 주사함으로서 스코트와 동등한 힘으로 싸울 수 있게 된다. 결국 스코트는 마당에 있던 곡식 분쇄 기계에 갈려 죽는 최후를 맞고, 죽은 줄 알았던 베로니카는 다행히 살아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포옹하며 엔딩.
- 감독판 엔딩: 루크가 스코트를 죽이는 장면까지는 동일하지만 바로 루크의 아버지와 그레고 박사와 부하들이 나타나 루크를 공격한다. 사실은 루크가 '부모'라고 알고 있었던 자들은 진짜 부모가 아니라 그레고 박사가 루크를 꾀어내기 위해 만든 가짜 부모였고, 그레고는 루크와 스코트를 제거해 유니버설 솔져를 말살하려고 했던 것.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경찰들에 의해 그레고 박사는 체포되고, 베로니카와 루크는 살아서 진짜 부모를 찾아 떠난다. 그리고 루크는 생명 연장 약물을 거부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끝난다.
참고로 한국에는 유니버셜 솔져 2편과 3편 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 출시된 TV영화[3]가 있는데[4] 감독판의 설정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이 TV영화 뒤의 내용이 이후 정식 후속 극장용 영화로 제작되는데 그 영화가 바로 유니버셜 솔져 2: 그 두번째 임무(Universal Soldier: The Return)라는 제목을 달고 개봉하게 된다.
1.4. 등장인물
- GR-44 루크 데브로 (장 클로드 반담)
주인공.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병사로, 민간인을 죽이는 스코트 상사를 죽이고 자신도 죽었으나 유니버설 솔져 GR-44로 되살아났다. 원래는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지만, 댐에서 본 인질들의 모습과 GR-13이 민간인 기자를 사살하는 모습을 보고 생전의 기억이 되살아나 베로니카를 돕게 된다. 그리고는 유니버설 솔져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되찾는다. 생전의 마지막 기억이 '집에 가고 싶다' 였기 때문에 GR-13의 추적을 따돌리며 25년만에[5] 집에 돌아가는데 성공하지만 거기서 GR-13을 만나 싸우게 되고, 가족이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 결국 승리한다. 한국판 성우는 1편은 홍시호(KBS)/최원형(SBS), 2편은 이정구(MBC)/신성호(SBS)
- GR-13 앤드류 스코트 (돌프 룬드그렌)
최종보스. 루크의 상사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병사. 정신착란으로 부대원들과 주둔지 주민들을 배신자라고 여겨 죽이고는 귀를 꿰어 목걸이를 만들고 있었다. 그 후 유니버설 솔져 GR-13으로 재생되지만 베로니카를 데리고 도망가는 GR-44를 보고 '배신자...' 라고 읊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불타는 주유소에서 베트남을 떠올리고 완전히 기억을 되찾고, 유니버설 솔져 주둔시설을 완전히 장악한 채 배신자라고 여기는 GR-44를 제거하기 위해 추격한다. 기억이 베트남전에서 멈춰있기 때문에 여전히 자신이 있는 곳을 베트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작중 행적과 성격은 그야말로 살육에 미친 전쟁광. 루크를 쫓아 루크의 집까지 오지만 싸움 끝에 곡식 분쇄기에 갈려 죽는 최후를 맞이한다. 유명한 대사는 내 말 들리나?(Can you hear me?) 기억이 말소된 상태에서도 목표물을 제거한 직후 지시 이상으로 제거물을 확인 살해하는 등 은근히 광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판 성우는 신성호(KBS)/김관진(SBS)
- GR-74 (랄프 묄러)[6]
유니버설 솔져 대부분이 주유소에서 몰살당한 후 마지막으로 남은 기억을 되찾지 않은 유니버설 솔져. GR-13의 명령대로 유니버설 솔져 트럭을 운전하다 죽는다. 초반에 댐에서 테러리스트들의 미끼가 되어 죽은 척했던[7] 유니버설 솔져이기도 했고, 아이스박스 안에 보관되어 있다가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줘서 베로니카를 놀라게 만들었다.
- 기타 유니솔
- GR-55 (토미 리스터 주니어)
- GR-61 (사이먼 리)
- GR-86 (에릭 노리스)
- 베로니카 로버츠 (앨리 워커)
항상 문제행동만 일삼는 CNA의 골초 여기자. 덕분에 상부에 찍혀 해고 위기에 처하자 특종을 잡아내겠다는 일념으로 유니버설 솔져 주둔시설에 잠입했다가 그 진실을 목격하고는 동료 기자를 잃게 되지만 GR-44에 의해 구출되고 함께 행동한다. 당초에는 어디까지나 특종을 잡기 위해서라는 목적 뿐이었으나 GR-44의 과거와 진실을 알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돕기로 결심한다. 기억을 되찾은 루크를 집까지 데려다 주지만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GR-13에게 인질로 붙잡히고, 도망가려다가 수류탄에 맞는다.[8] 하지만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그러나 후속편에서는 사망했다고 한다.[9] 그 대신 루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있다.그리고 후속편에서는 비슷한 여기자가 히로인으로 나온다.한국판 성우는 함수정(KBS)/차명화(SBS).
- 휴이(조셉 말론)
베로니카의 동료 기자. 유니버설 솔져 주둔지에 잠입했으나 GR-13에게 사살당한다. GR-44는 이것을 보고 생전의 기억 일부를 되찾게 된다.후속편에서도 동료 기자가 죽는다. 이 무슨 사망 플래그스런
- 크리스토퍼 그레고(제리 오바크)
유니버설 솔져 계획에 관련된 인물. 베로니카가 유니버설 솔져 주둔 트럭에서 가져온 자료들을 보고 생물학의 권위자라면서 찾아갔다. 거기서 유니버설 솔져의 진실과 함께 GR-44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그리고 해결법 같은 것들을 알려주는 것으로 등장 끝. 감독판에서는 흑막으로 등장하지만 정식 엔딩이 아니게 된 관계로...
- 유니솔 프로젝트 관련자
- 페리 대령(에드 오로스) - 미 육군 대령. 유니솔 프로젝트 현장 책임자.
- 포르포 중위(진 데이비스) - 페리 대령의 부관
- 우드워드 박사(레온 리피) - 유니솔 기술진 리더
- 가스(티코 웰스) & 무명 과학자(마이클 윈터) - 우드워드 박사 휘하 유니솔 기술진
1.5. 여담
첫 베트남 장면은 애리조나 주 킹맨이라는 골프장에서 단풍 세팅과 세트 세팅만 하고 촬영했다고 한다.(...)원래 캐롤코 픽처스는 롤랜드 에머리히와 딘 데블린을 고용해 실베스터 스탤론과 킴 베이싱어가 출연하는 액션 SF 호러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10] 그리고 에머리히와 데블린은 프로젝트에 대한 자유가 부족하고 실버는 데블린이 짐 울스의 각본을 다시 쓰는 것을 거부하고 스티븐 드 수자가 쓴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리들리 스콧이 겪었던 같은 문제를 에머리히도 겪게 되었다. 9,000만 달러의 예산이 들어갔을 영화는 결국 취소되었고, 대신에 롤랜드 에머리히와 딘 데블린은 유니버설 솔져의 연출과 제작을 맡게 된다.[11] 덤으로 롤랜드 에머리히의 첫 할리우드 영화다.
1.6. 한국어 더빙 및 방영
KBS 토요명화에서 2002년 2월 23일에 방영되었다. 2004년 11월 7일에 SBS 영화특급에서도 재더빙하여 방영했다. 두 방송사 버전 모두 재방영 기록은 없다.1.6.1. KBS (2002년 2월 23일)
- 홍시호 - 루크 드브로 / GR-44(장 클로드 반담)
- 신성호 - 앤드루 스콧 상사 / GR-13(돌프 룬드그렌)
- 함수정 - 베로니카 로버츠(앨리 워커)
- 김병관 - 페리 대령(에드 오로스)
- 오인성 - 크리스토퍼 그레고(제리 오바치)
- 박상일 - 우드워드 박사(레온 리피)
- 이진화 - 루크의 어머니(릴리안 쇼빈)
- 유영환 - 루크의 아버지(랜드 하워드) / 호텔 주인(로버트 트레버)
- 김창주 - 주유소 주인(드루 스나이더)
- 박상훈 - 과학자(마이클 윈터)
- 홍승섭 - 경찰(로드 울프)
- 김순영 - 크리스토퍼의 도우미(루페 온티베로스) / 종업원(조앤 바론)
- 김소형 - 가스(티코 웰스)
- 성수경 - 휴이(조셉 말론)
- 석원희 - 군인(랄프 묄러)
1.6.2. SBS (2004년 11월 7일)
- 최원형 - 루크 드브로 / GR-44(장 클로드 반담)
- 김관진 - 앤드루 스콧 상사 / GR-13(돌프 룬드그렌)
- 차명화 - 베로니카 로버츠(엘리 워커)
- 한상덕 - 페리 대령(에드 오로스)
- 이근욱 - 우드워드 박사(레온 리피)
- 이철용 - 가스(티코 웰스)
- 탁원제
- 임성표
- 김혜경
- 이재정
- 전인배
- 장주영
- 이상범
2. 1번 문단의 영화에 등장하는 초인 병사
유니버설 솔져 GR-44 |
유니버설 솔져가 주둔하는 트럭[13] |
기본적으로 자아가 없는 기계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감정은 없고 명령에만 충실하며 겉모습은 인간이지만 하는 행동은 전혀 인간 같지 않다. 되살려낼 때 사용한 세포 재생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오래 활동하면 오버히트하며, 재생능력도 무력화되어 부상이 회복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작전 종료 후 특수 시설에서 영하 50도 이상으로 냉각해야 하므로 항상 전용 냉각장비가 설치된 트럭에 보관된다. 급할 땐 그냥 얼음채운 욕조에 넣어도 되긴 한다. 게다가 초반 대사를 보면 미 국방부에서도 허가해주지 않은, 한 장교가 개인적으로 추진한 불법 프로젝트였던 모양. 결국 유니버설 솔져 대부분이 주유소에서 타죽었고 마지막 유니버설 솔져인 GR-74도 불타는 트럭에서 사망, 스코트까지 죽음으로서 기억을 되찾은 GR-44만이 유니버설 솔져 계획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식당에서 수십 접시의 음식을 시켜 마구잡이로 해치우고 팝콘까지 먹던 GR-44[14], 그리고 GR-74는 마트에서 생고기를 마구 씹어먹는데 이들의 신체를 유지시키는 재생 세포가 무지막지한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에 발휘되는 먹성이다. 원래는 고칼로리 액체 음식을 주입받는데 보급을 받지 못하게 되자 고육지책으로 마구 처먹게 되는 것.(...)
여담으로 루크의 코드네임 GR-44는 감독의 전작인 영화 문44의 오마쥬이며 우드워드 박사역을 맡았던 레온 리피도 출연했다.
이는 번지의 마라톤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배틀로이드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후일 데스티니 시리즈의 수호자로 이어지게 된다.
[1] 그나마 빌 골드버그가 등장하고 설정이 이어지는 건 2편밖에 없다. 그나마 봐 줄 만한 수준.[2] 같은 배우가 연기했다.[3] 극장 상영이 아닌 텔레비전 방영을 전제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들을 말한다.[4] 루크에게 형이 있다는 설정도 나온다.어쨌든 극장판 엔딩이든 감독판이든 이후 루크는 베로니카와 결혼한다.[5] 사망 당시 나이는 25세였다. 즉 작중 실제 나이는 50세. 베로니카는 그걸 보고 '50살 치고는 젊은 거니까 좋다고 생각해요' 라는 개드립을 날렸다.[6] 독일 보디빌더 출신 배우. 글래디에이터에서 고참 검투사 하켄 역이 대표작이다.[7] 테러리스트들의 총을 맞고 쓰러졌지만 나중에 멀쩡하게 일어난다.[8] 이 장면은 초반에 스코트가 베트남 여자아이를 죽일 때의 장면과 동일하다.[9] 본래 속편의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앨리 워커가 드라마 프로파일러(1996)의 촬영 스케줄 때문에 출연을 거절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다.[10] 리들리 스콧이 캐롤코와 제작자 조엘 실버와의 불화로 인해 이 프로젝트를 포기한 후 에머리히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11]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이 에머리히 이전에 감독으로 내정되었지만 제작진들과의 창작 견해 차이와 예산 문제로 인해 하차했다.[12] GR-44는 인질들의 모습과 사살된 기자를 보고, GR-13은 불타는 주유소를 보고 베트남을 떠올리며 생전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하지만 모두 '생전의 마지막 기억'에서 멈췄기 때문에 루크는 '집에 가고 싶다', 스코트는 '베트콩들을 모조리 죽여야 한다' 라는 기억을 떠올렸다.[13] 이동을 마치고 한 곳에 정차하면 옆면을 확장해서 내부 공간을 늘린다.[14] 그것 때문에 식당 종업원과 시비가 붙고 그 시비가 싸움으로 번진다. 종업원이 음식값을 전부 낼 수는 있냐고 묻는데 GR-44가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 보자 돈을 안 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식당의 요리사인 행크를 불러서 응징하려 한다. 마침 행크도 하루종일 GR-44가 시킨 음식을 요리하느라 애먹었기 때문에 종업원의 “얘가 돈을 못 내겠다고 한다.”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나 주먹을 먹이려고 하지만 역으로 발차기를 한대 맞은 뒤 고꾸라진다. 주변에 있던 다른 남자들이 이 광경을 보고 근자감을 느껴 GR-44에게 일제히 덤벼들지만 상대가 초인적인 신체를 가진 군인이라 결국에는 온갖 방식으로 다 털리고 마지막에는 그냥 자리에 앉아서 행복한 표정으로 팝콘을 먹는다. 이 장면에서 GR-44는 그냥 먹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나쁜 의도로 이들을 두들겨 팬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