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0 01:59:36

유니버스(웹툰)

유니버스
파일:universe-logo.jpg
장르 옴니버스
드라마
작가 고제형
자료 감수 갈로아
연재처 만화경
연재 기간 2023. 04. 11 ~ 2024. 01. 02
연재 주기 (격주)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가지 않는 길
4.1.1. 주역
4.1.1.1. 가족
4.1.2. 그 외
5. 고증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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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Winter Game을 연재한 고제형. 지질시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작가가 네이버 베스트도전에 연재했던 SAURUS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그러나 만화경의 서버 종료 예정으로 가지 않는 길 편에서 끝내게 되어 작가도 예정보다 앞서 완결한 것이 아쉽다는 입장을 남겼다.

2. 줄거리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고 살아갔던 그들의 이야기

3. 연재 현황

2023년 4월 11일, Winter Game 연재를 마치고 1년 후 차기작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2024년 1월 2일에 최종화를 올려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가지 않는 길

6천 6백만년 전, 백악기 마스트리히트절 시기의 라라미디아 대륙[1]에 인접한 외딴 섬에서 두 티라노사우루스의 동거를 다루고 있다.

4.1.1. 주역

  • 영감
    20년 동안 섬에 표류해버린 늙은 티라노사우루스. 어느 때처럼 해변가에서 먹이를 찾다가 섬으로 떠밀려온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노바"와 조우하게 되어 노바에게 생존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멘토가 되어준다. 그러나 어린 노바를 배려하다가 거짓말을 했지만, 얼마 안가 거짓말이 들통나 노바와 사이가 틀어질 뻔 했지만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상어에게 잡아먹힐 뻔한 노바를 구하고 사과하며 관계를 다시 회복한다.
    과거 형제들을 죽인 미친 티라노사우루스를 피해 바다로 도망쳤으나 너무 멀리 가 해류에 의해 섬에 오게 되었다. 탈출을 3일동안 8번이나 시도했으나 육지에서 섬으로 흐르는 해류 때문에 실패해 계속 섬에만 살게 되었다고. 그런데 노바가 섬에 온 지 며칠 후 바람과 해류의 방향이 반대로 바꿔지는 걸 알게 되자 폭풍주기로 인해 거세진 파도를 타고 빠르게 육지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냈다. 탈출할 날이 오자 노바를 통나무에 태우고 자신이 통나무를 밀며 헤엄치며 탈출을 시도했지만 모사사우루스의 습격에 과거에 육지였던 곳이 잦은 홍수와 해일로 침수당해 목표 거리가 더 멀어지는 난관을 겪었으나 모사사우루스를 간신히 물리쳤고 20년만에 육지로 돌아오게 된다.[스포일러]
  • 노바
    홍수로 인해 섬까지 오게 된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태어난 지 몇 달 밖에 안됐지만 먹다 남은 사체로 상어를 유인하는 걸 고안할 정도로 지능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영감을 못미더운 시각으로 봐도 그를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 섬에 있는 동안 영감에게 생존 기술을 익혀 폭풍 속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지만 헤엄쳐 육지로 빠져나와 영감과 함께 섬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4.1.1.1. 가족
  • 영감의 부모
    영감과 형제들을 키우며 생존에 필요한 지식을 알려준다. 자식들이 자립할 때가 되자 헤어진다.
  • 영감의 형제들
    영감에게 원래 5마리의 형제들이 있었으나 유아기 때 하나는 병사했고, 하나는 팔라이오사니와에게 잡아먹힌다. 10살이 되자 부모로부터 독립해 영감과 형제들은 무리생활을 했으나 영감이 사냥 중 절벽에 떨어지자 어쩔 수 없이 그를 두고 떠났다. 그러나 간신히 살아난 영감이 흔적을 쫓다 세마리 모두 비참하게 살해당한 현장을 목격하고 만다.
  • 노바의 가족
    노바 역시 부모와 형제들로 구성된 가족의 일원이었으나 홍수로 인해 가족들이 모두 휩쓸리고 만다. 그나마 노바의 아버지가 노바만 간신히 구해서 통나무에 올리고 탈진으로 죽는다.

4.1.2. 그 외

  • 트리케라톱스
    영감의 과거 회상에 등장하거나 가끔 해변에 시체로 떠밀려 오는 걸로 등장.
  • 늙은 트리케라톱스
    청소년기의 영감과 형제들이 먹잇감을 찾던 중 건기로 인해 홀로 남겨진 늙은 트리케라톱스를 찾았으나 예상 외로 너무 강한 개체인지 포위하며 공격했지만 트리케라톱스는 쓰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절벽을 등진 채 물러나다가 절벽이 트리케라톱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자 가까이 있었던 영감도 휘말려 떨어지고 만다. 영감은 운좋게 살았으나 몇시간 동안 정신을 잃었고 다리가 부러졌다. 반면 늙은 트리케라톱스는 죽어 익룡들이 스케빈징하고 있었다.
  • 케찰코아틀루스
    죽은 척한 영감을 시체로 착각해 내려왔으나 바로 잡아먹히고 만다.
  • 프로토스테가
    영감이 표류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섬에서 흔한 동물이었으나 사냥할 먹이가 별로 없던 탓에 자주 사냥해버려 2년 만에 섬에 거의 도래를 하지 않게 되었다.
  • 닉토사우루스
    섬의 해변가에 떠밀려온 시체를 먹는 걸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 상어
    영감이 얕은 바닷가에서 사냥한 먹이로 등장, 이후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가라앉은 노바를 잡아먹으려다 영감에 의해 미수로 그치고 만다.
  • 미친 티라노사우루스
    영감이 형제들을 쫓다 처참히 죽은 형제들의 시체를 보고 성체의 짓임을 직감한다. 후에 해변가에서 트리케라톱스 시체를 먹다가 동족을 죽이고 나타난 미친 티라노사우루스와 마주하자 그가 형제를 죽인 놈이라는 것을 알아챘지만 다리가 완전히 낫지 않아 멀리 도망칠 수 없자 결국 바다에 들어가 헤엄치며 도주한다.
  • 모사사우루스
    15화에 오른쪽 하반신이 뜯겨진 엘라스모사우루스가 살아있는 채로 해변에 올라있는 모습으로 등장이 암시되었다.[3] 16, 17화에서 섬 근처 깊은 바다에서 상어를 사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18화에서 폭풍으로 해류가 뒤바꿔진 시기를 이용해 바다를 헤엄치는 영감과 노바를 습격하며 등장한다. 영감의 다리를 물고 바다 깊숙히 끌고 가나 영감이 목을 물어 반격하자 모사사우루스도 공격을 멈추고 물러난다.

5. 고증

SAURUS를 연재하던 시절부터 고증 면에서 호평을 받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에서도 고생물에 대한 고증이 철저하다. 특히 연재를 시작하던 때에 육식공룡의 입술 유무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입술이 있었다라는 가능성이 올라가자 8화부터 입술이 생겼다.

6. 관련 문서



[1] 당시 북미 대륙은 가운데의 서부내륙해를 두고 라라미디아 대륙과 애팔래치아 대륙으로 갈라져 있었다.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한 헬크릭층의 생물들은 모두 라라미디아 대륙에 서식하고 있었다.[스포일러] 완결편에서 밝혀진 본명은 지크로 익사하기 직전 주마등으로 오랫동안 잊은 자신의 이름까지 기억해냈다.[3] 영감도 20년 동안 보지 못한 장면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