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회원 목록에 이름은 있으나 실제로 참석이나 활동은 전혀(거의) 하지 않는 회원을 가리키는 표현.대학교 동아리, 스포츠 클럽, 인터넷 커뮤니티 등 회원 제도가 존재하는 곳에서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기독교계에서는 냉담자라고 불리고 비공식적으로는 가나안 성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당에서는 유령당원이라는 표현도 쓴다.
2.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터넷의 다양한 사이트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가끔 심심하면 둘러보기만 할 뿐 커뮤니티에 글이나 댓글은 전혀 남기지 않는 마치 유령 같은 존재라고 하여 생겨난 단어다. 가입인사만 달랑 해 두고 활동 없이 계정을 방치하는 회원들도 이에 속한다. 주로 그림이나 만화, 동영상, 파일 공유 등을 위주로 하는 사이트에 많이 서식한다.커뮤니티 활동을 하다가 어느 순간 유령회원이 되기도 한다. 단순히 커뮤니티의 주요 주제에 대한 흥미를 상실하는 경우도 많고 커뮤니티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거나[1] 커뮤니티의 규정이 회원 본인에게 불합리 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친목질, 올드비/뉴비, 네임드/비네임드간의 차별 등 병폐와 부조리에 염증을 느끼고 어느 순간부터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 건강상의 문제, 직장생활, 결혼 및 육아생활, 군입대, 입시준비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는데 중단기간이 길어져서 유령회원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다시 안 돌아올 것 같으면 탈퇴하기도 한다.
유령회원밖에 없거나 대부분이 유령회원인 커뮤니티 혹은 카페를 유령커뮤니티, 유령카페라고 부른다.
일본이나 서구권에서는 ROM(Read Only Member, 눈팅족)라는 약칭이 널리 쓰이고 있다.
3. 기타
신용카드는 가입해 두고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입한 모든 카드사 한도의 합인 총한도를 유지하기 위하여[2] 쓰지 않지만 탈퇴하지 않거나 그냥 가입한 것을 잊어버리고 탈퇴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1] 운영진이 독단적이고 운영진을 따르는 회원에게만 특혜를 주는 경우.[2]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자신의 한도의 30~50%를 초과하여 사용할 경우 신용점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때 신용평가에 반영되는 한도는 각 카드의 개별 한도가 아니라 가입한 카드사의 한도를 합한 총한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