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인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후배. 말 끝에 ~슴다를 붙여 말한다.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했다. '잘 쳐봐야 미소년'이라는 세인의 외모 평가를 보면 상당히 보이시한 스타일인듯. 세인을 신으로 섬기고 좋아하는 레니를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2. 작중 행적
11화에서는 편의점 창고에서 세인에게 벽치기를 당한다! 물론 그걸하려고 한 건 아니고 레니를 골탕먹일 장난를 꾸미려다 세인에게 들켜서 세인이 장난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이다.[1]
집단식중독이 터지자 자기도 식중독에 걸려서 세인의 간호를 받는다. 세인이 사건의 원흉인 벌레를 죽이느라 자신의 오토바이 '엑시'를 망가뜨린 것을 보고 멘붕, 오토바이 부숴먹은 대신 다음 오토바이를 고를 때 같이 가야 한다고 고집한다.[2]
식중독 때문에 사람들이 편의점에 가는 것을 기피하게 되자 세인에게 GW의 '편의점 경영 모드'를 사용해 보라고 권유한다. 세인과 레니와 편의점 경영 모드 중 누가 더 손님을 많이 불러오는지 내기를 하는데 레니가 기간코어 행사장에서 손님을 수백 명이나 끌어와버린다.
레니가 기간코어 행사장에서 손님을 어마어마하게 끌어오자 점장님은 기간코어 행사장에 간이 편의점을 열기로 한다. 레니가 행사장의 손님을 쓸어간 까닭에 모든 상점들의 점원들이 GW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있어 자신도 세인의 도움을 받아 상위랭커이자 인기 캐릭터인 선혈공주(Bloody princess)로 분장한다. 세인의 말로는 여장한 미소년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장한 미소녀를 보는 것도 같아서 굉장히 오묘한 분위기를 풍긴다고.[3] 이렇게 초고퀄리티 코스프레와 편의점 경영 모드의 효과 덕분에 레니가 모은 손님 수백 명을 능가하는 수천 명을 끌어모은다. 그리고 사흘째 영업이 끝날 때쯤, 자신이 세인과의 내기에서 이겼다며 데이트를 신청한다.
세인과 함께 캡슐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햄버거도 먹는 등 나름대로 데이트를 즐기다 대전[4] 이전에 만들어진 바이크도 전시되어 있는 오토바이 전시장에서 고물 바이크를 보게 된다. 그 바이크를 사겠다며 생난리를 피우지만, 바이크의 출품 업체가 팔지 않겠다고하자 직접 그 업체의 임시사무소까지 찾아간다(...).
사무소에서 조폭들과 포박당한 케이시를 발견한다. 사실 업체의 정체는 범죄조직이였고, 금지된 어떤 물건을 밀거래하려고 하다 자기들을 취재하러온 케이시를 발견해 납치한 것.
케이시를 구하기 위해 코스튬을 입은 체로 단신으로 조폭들을 쓰러뜨린다. 케이시의 포박을 풀어주고 그녀의 카메라[5]로 조폭들이 뭘 하고 밀거래하려고 했는지 알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세계최강이라 불리던 미국을 멸망시킨, 최강최악의 기동병기 '사마엘'이었다. 세인은 레니의 조언대로 사마엘이 기동하기 전 미리 부수려 하지만 이미 사마엘은 깨어난 뒤였다. 그와 동시에 기간코어 행사장에 있는 모든 전자기기들의 작동이 멈추고, 오직 세인의 핸드폰만이 여전히 켜져 있는 체로 GW사로부터 '기동병기 사마엘을 막아라'라는 문자를 받는다. 세인은 사마엘을 막기보다는 사마엘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리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대피할 것을 계획하지만, 사마엘의 재가동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에 가로막힌다. 결국 세인, 레니, 유리는 사마엘과 사마엘이 조종하는 기계들을 막기로 하고 공사장 누님과 케이시는 갑작스런 대규모 전자기기 정지와 기계의 공격에 놀라 미쳐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피를 돕기로 하며 문자에 명시된 제한시간 1시간 동안 사마엘을 막을 것을 다짐한다.
세인과 레니가 사마엘이 불러들인 쩌리들을 처리하고 사람들을 지키는 동안, 유리는 대규모 바이크 군대를 돌진 한 번으로 반을 날려버리고,[6] 사마엘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엔 이름 좀 날렸던 기동병기들을 창 하나로 박살내는 등 도저히 인간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가는 기행을 선보인다. 그리고 주인공의 후배답게 GW의 상위랭커 중 하나. 선혈공주의 주인이자 ‘행운과 용사의 신, 귀염후배’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캐릭 성장을 도와준 세인조차도 이해가 안 갈 정도의 성장을 보이며 상위랭커들도 벌벌 떠는 학살자가 됐다고, 세인에게 신위부여를 받아 자신의 캐릭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되자 기동병기와도 정면승부가 가능할 정도의 전투력을 보인다.
결국 나이트 스트라이커를 쓴 세인과의 합공으로 사마엘을 물리치는 데 성공하나, 이 전투로 세인은 큰 부상을 입게 된다. 피로와 상처로 구석에 쓰러져 있던 세인을 발견, 자신은 이 이상 바보짓을 한다면 덮치겠다고 경고했다며 키스를 해버린다.[7]
바로 다음화인 49화에서 어째선지 주인공과 점장님이 수영복 차림으로 표류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주인공의 회상으로 그 사유가 밝혀진다.
기간코어 행사장에서의 격전 후, 주인공네 일행은 태평양 횡단열차를 타고 편의점의 본사가 있는 해상도시 에덴으로 가게된다.[8] 열차에서 내리고 묵을 리조트에 가게 되는데, 문제는 이 리조트가 에덴 최고의 리조트고 방 하나만 빌린게 아니라 한 구역을 통째로 빌린 것이다.
[1] 유리는 얼굴이 빨게지고 아무 말도 못했다.[2] 이번에 부서진 것까지 총 3대의 엑시가 있었는데 2, 3대는 주인공이 부쉈고 초대 엑시는 본인이 직접 부셔뜨렸다고(...).[3] 그래서 반한 사람도 많은데 문제는 그 사람들의 태반이 여자라는 것(...).[4] 이 '대전'이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의견이 있다.[5] 문제는 이 카메라가 대전 이전에 만들어진 물건이라는 거다! 심지어 본작의 현재 과학기술로는 구현도 불가능하다고...[6] 더 어이없는 건 이게 녹슨 실력이라는 거다. 세인의 독백으로는 예전의 유리 같았으면 한 방에 다 골로 보냈을 거라고 한다...[7] 이때 주인공이 여장을 하고 있어서 본의 아니게 일러가...[8] 열차에서 카드게임하다 주인공이랑 손 닿아서 얼굴 붉히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