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마코토 優木 誠人 | Jacques Portsman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의 방문자 |
출생년도 | 1989년 or 1990년 |
나이 | 29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검사 |
신장 | 175cm |
성우 | 후루카와 유키[1] |
음성 | 이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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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검사 시리즈의 등장인물. 검사. 역전검사의 제1화 <역전의 방문자>에서 첫 등장했다.캐릭터 모티브이자 성우는 캡콤의 직원인 후루카와 유키. 폴로 셔츠를 즐겨 입으며 농구를 좋아한다고 한다. 개발 비화에선, 튜토리얼 에피소드를 만들려고 고민하고 있던 참에 후루카와를 보고 그를 모델로 한 캐릭터와 그에 얽힌 이야기가 단박에 만들어지며 현재의 <역전의 방문자>가 되었다고 한다.
게임의 제목이 '검사'이니만큼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주인공인 미츠루기 레이지의 라이벌 검사로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물론 체험판이 나오자 그냥 튜토리얼 보스라는 게 알려졌다.
1.1. 이름의 유래
발음만 보면 용기(勇気, yūki)와 진실(誠, makoto)이란 뜻. 근데 캐릭터와 전혀 맞지 않다. 그냥 모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봐야 할 것 같다.북미판 이름은 자크 포츠먼(Jacques Portsman)으로, 「스포츠광(jock sportsman)」과 비슷하게 발음되는 이름.
프랑스판 이름은 자키 베르탱(Jacky Bertin)으로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의 패러디로 보인다.
한국판 정식 번역은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에서 장음이 생략된 '유키 마코토'로 정해졌다.
중국어 현지화 이름은 유무 성스(優木勝史/Yōumù Shèngshǐ). 성은 일본어를 그대로 따왔고, 이름인 勝史은 성실을 뜻하는 誠實(Chéngshí)를 살짝 비튼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모습
2.1. 스포츠광 검사
미츠루기 레이지와 같은 상급 검사이지만, 육법전서보단 공을 더 많이 들고 다닌다는 스포츠 마니아. 자신의 집무실에 쳐박혀서도 육법전서를 읽기보단 트레이닝과 조깅을 하는 진정한 운동광이다. 목에 건 금메달과 머리에 쓴 헤어밴드가 인상적인 검사. 본인 말로는 매사에 너무 열정적인 것이 자신의 단점이라고 한다.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다짜고짜 악수부터 하자고 들이대는 버릇이 있다.(미츠루기는 받아주지만 로 시류는 씹는다) 초조해지면 목의 메달을 깨물며 무언가 생각할 땐 흰 자켓을 펄럭인다. 말도 안 되는 추리만 늘어놓으면서 미츠루기를 방해하다가 정작 본인이 수사를 지휘하게 되자 심각한 표정으로 가운을 펄럭여서 폭소했다는 플레이어도 존재.
미츠루기 검사가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를 자신의 직속으로 둔 것과 마찬가지로 유키 검사 또한 나카마도 신지 형사를 직속으로 두고 있다. 나카마도 형사를 언제나 이름으로 안 부르고 '료'라고 부르는데 요는 작중 유행중인 드라마 <검사와 형사의 24시>에서 따온 거라 한다. 본인 말론 '유키와 나카마도'보단 '유키와 료(ユウキとリョウ, 유키토 료)' 쪽이 어감이 낫지 않느냐고 하는데, 「유기도료(有機塗料, yūkitoryō)」라는 언어유희인 듯하다. 이것이 유키의 인성을 나타내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파트너 형사를 아무렇게나 이름을 붙혀도 되는 반려동물 정도로 취급함을 알수 있다.
2.2. 진실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 ||||||||||
유괴된 역전 | → | 역전의 방문자 | → | 불타오르는 역전 | ||||||
??? | → | 유키 마코토 | → | ??? |
"나는 천재 검사다."
"앞으로도 영원히 그래야만 해."
"앞으로도 영원히 그래야만 해."
나카마도 신지 형사를 살해한 진범.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 나오는 장면이라 범인인 것 자체는 스포일러가 아니지만...
본디 유키 검사는 자신의 집무실을 1202호로 해줄 것을 강하게 희망했으나, 이미 미츠루기가 그 방을 배정받았기 때문에 대신 바로 옆의 1203호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어떠한 자료를 도둑질하기 위해서.
경비원 스즈키 마코를 속여 1202호에 숨어들었으나, 방을 뒤지던 중 유키에게 전날 사건의 증거품을 가져다주러 왔던 동료 형사 나카마도에게 딱 걸린다. 둘은 실랑이를 벌이다 유키가 나카마도의 권총을 빼앗아 살해한다. 직후 적절한 위장을 한 뒤 그 자신은 경찰국에 출두해서 미리 알리바이를 만들어 둔다. 하지만 결국 훔치려 했던 건 결국 못 찾고 그냥 갔다.
자신의 살인행위를 자신이 그 사건을 담당함으로 확실하게 범행을 은폐할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방문 손잡이의 지문[2], 하필 비슷한 시간에 잠입한 다른 도둑[3]과 나카마도가 남긴 단서[4] 등으로 위장이 들통났고 무엇보다 집무실 주인이 미츠루기 검사다.
나카마도의 피가 묻은 KG-8호 사건이라는 라벨의 비디오 테이프가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서 범행이 입증되자, 긴장한 나머지 금메달을 우걱우걱 씹어주시는 기염을 토하신다. 체포되었지만 범행의 동기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그가 간 후 집무실에선 야타가라스의 문양이 그려진 카드가 발견된다. 카드에는 증거품을 확보라 쓰여있었는데...
2.3. 정체
국제범죄조직의 일원. 그의 역할은 일본의 검사로서 조직이 일으킨 사건들을 불기소를 때려 은폐해 버리는 것. 특히 아마노가와 조이치로와 깊게 연결되어 있었다. 남긴 카드는 야타가라스 카드가 아니라 조직의 보스가 유키에게 보낸 지령.유키 체포 직후 이토노코의 말에 의하면 이유가 애매한 불기소도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오프닝에서 나카마도 형사를 쏘기 직전 "천재 검사이기 때문에 피고인을 모두 유죄로 만들어야 한다"라는 대사를 하는 것도 언뜻 "피고인을 유죄로 만들기 위해 증거를 조작한다"인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조직을 위해 기소를 안 하면 애초에 '피고인'이 되지 않으므로(공소가 제기된 용의자가 피고인이니까) 유죄로 만들지 않아도 되는 것, 즉 법정 대결 자체를 피하면서 자신이 패배하게 될지도 모르는 커리어를 아예 원천 차단한다는 소리다.
(1화의 전날에 일어난) 3화 <유괴된 역전>의 유괴 사건에서 조이치로가 로 시류에게 구속되었을 때, 유키가 그 앞에 나타나 자신이 이 건을 담당했다며 조이치로를 맡아간다.[5] 이 때 유키는 나카마도로 하여금 그를 보호하기 위해 사건 관련 증거물 2개(펜던트와 권총)를 빼돌림과 동시에 조이치로가 몰래 갖고 있었던 KG-8호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비디오 테이프도 회수한다.
밤엔 1202호 집무실[6]에서 KG-8호 사건 파일을 회수하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나카마도가 증거물을 가져오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여담
나카마도를 살해할 때 뱉은 말을 보면 완벽주의자 같지만, 역시 1화의 범인이라 그런지 은폐 공작이 상당히 허접했다. 결정적인 증거가 된 피가 묻은 비디오 테이프는 얼마든지 숨기거나 조작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키는 테이프를 피가 묻은 상태 그대로 몸에 지니고 있었다.체포된 뒤 그의 범죄 중 증거물 조작 등이 언급되는 것으로 봐서는 조직에 몸담기 전부터 카루마 고 같은 부패검사였거나, 조직원의 혐의가 너무 명백해 기소를 해야만 할 상황이 되면 궁여지책으로 증거를 조작해 위기를 넘겼던 것 같다.
이와모토 타츠로 등 스태프들의 말로는, 1면 보스이니 만큼 '추궁해주고 싶다'라는 느낌으로 캐릭터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때문인지 비호감 캐릭터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1화 단역 치고는 강렬한 캐릭터성과 동료인 나카마도 형사를 대하는 이중적인 태도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도 있었는지 검색해보면 팬아트가 더러 있다.[7]
하는 행동이 경박해서 그렇지, 사실은 미츠루기보다 3살 연상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츠루기는 유키를 유키군이라고 호칭한다. 일본의 요비스테 문화를 감안하자면 면식이 있는 직장동료 정도의 관계에서는 성+군 으로 호칭하므로 유별난 것은 아니다. 심지어 미츠루기[8]가 먼저 검사가 되어서 유키의 선배이기도 하다.
3화 후반에 그와 잠깐 마주친 미쿠모는 5화에서 미츠루기와 함께 수사하면서 "그 검사와는 코드가 잘 맞을 텐데"라고 발언한다.
[1] 캡콤의 직원.[2] 유키 검사의 방문 손잡이에 문을 마스터키로 열어주었다면 남아있어야 할 스즈키 마코의 지문이 없었다.[3] 기껏 가짜 다잉메시지로 혼선을 주려 했으나 다른 도둑이 가짜 다잉메시지가 적혀있는 사건 파일들 중 하나를 가져갔다. 따라서 굳이 살인범이 일부러 이런 짓을 할 리가 없기에 미츠루기는 후반부 추리에서 진범인 유키 검사와 자신을 협박한 인물이 동일인이 아님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4] 증거품이 3개임을 메모로 남겼다.[5] 당시엔 로가 쿨하게 씹지만 결국 유키가 데려간 듯.[6] 과거에 KG-8호 사건을 담당했던 이치조 쿠로 검사의 집무실이었다.[7] 이는 카루마 고, 카루마 메이, 초창기의 미츠루기 레이지처럼 전형적인 부패 검사 캐릭터라는 점 때문이다.[8] 천재라 불리던 미츠루기니 웬만한 검사들보다 이른 나이에 검사가 되었을 것이다.[9] 대결 파트에서 한방 당할때마다 금메달을 콰직 하고 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