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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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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안나라수마나라(드라마) 캐릭터 포스터 윤아이.jpg
웹툰 실사판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4. 나일등과의 관계

1. 개요

웹툰 안나라수마나라주인공. 실사판 배우는 최성은. 영어 성우는 리사 야마다. 일본어 성우는 이세 마리야.

부모와는 멀리 떨어진 채 어린 여동생 유이와 어렵게 살고 있는 고등학생이다.[1] 아버지는 빚쟁이를 피해 도망다니고 있고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그래서 부모를 대신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생계를 꾸리고 있다. 빚쟁이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 아버지와는 거의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이다.

전교 상위권[2] 성적으로 알 수 있듯이 머리가 좋고, 청순한 외모를 가졌으며,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를 원망하기보다는 이해하려 할 정도. 하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구멍난 스타킹을 버리지 못하고 신고 다닐 수밖에 없고 점심 시간에는 수돗물로 주린 배를 채울 수밖에 없다.[3]

다른 등장인물은 100% 흑백인데, 윤아이만 홀로 입술이 붉은 빚을 띄고 있다.[4] 겨울에는 머리를 풀고 다니지만, 여름에는 머리를 묶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2.1. 웹툰

가난하고 궁핍한 환경에 고통을 받고 있어 빨리 평범한 어른이 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던 중 윤아이는 마술사 'ㄹ'을 만나게 된다. 만 원 한 장을 손에 쥐고 있었는데, 바람에 돈이 날아가면서 이를 쫒아가다 우연히 폐쇄된 놀이공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5] 이때 'ㄹ'이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 라고 묻자, 윤아이는 "아니"라고 답한다.

다음날 윤아이의 스타킹 구멍을 보면서 반 친구들이 윤아이의 가난을 슬슬 눈치채기 시작한다. 학교를 마치고 윤아이는 마술사 'ㄹ'에게 어제 미처 받지 못한 만 원을 받기 위해 놀이공원에 찾아간다. 빛바랜 놀이동산을 보면서 잠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감상에 빠진 순간 'ㄹ'이 나타난다. 'ㄹ'은 윤아이의 구멍난 스타킹을 아름다운 물방울 무늬의 스타킹이라고 달리 말하면서 예쁘다고 말해준다. 윤아이에게 마술을 부리며 돈 만원도 추가로 얹어 준다. 하지만 윤아이는 철없어 보이는 'ㄹ'의 모습을 보면서, 도피 생활 중인 아버지의 모습을 겹쳐보곤 한심하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나하나로 인해 나하나 무리는 윤아이의 가난을 알게 되었고, 그녀를 비웃는다.[6] 그 와중에 아르바이트하던 햄버거 가게 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때 'ㄹ'이 나타나 햄버거 가게 사장을 사라지게 만들며 구해준다.[스포일러] 이때 등장한 것이 작중 두번째 진짜마술인 안나라수마나라

그 이후 일등이와 함께 등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면서, 힘든 현실에 눌려 잊고 있었던 동심을 기억하게 되고, 차츰 삶의 위안을 얻기 시작한다. 그리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사건[8] 이후 진심으로 'ㄹ'이 '진짜' 마술사라고 믿게 된다.

마지막화인 27화의 후일담에서는 대학교 3학년이 되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레스토랑에서 마술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버지는 더 이상 도망다니지 않고 지방에서 직장을 얻는 등 어느 정도 어른이 된다.[9] 식당에서 마술을 보여주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2.2. 드라마

윤아이
파일:안나라수마나라(드라마) 캐릭터 포스터 윤아이.jpg
배우: 최성은 (아역: 주예림)
일본어 더빙: 이세 마리야
[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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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던 중 리을을 만나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고등학생

그동안의 삶이 너무 힘들고 고달파서.. 신이 내게.. 진짜 마술사를 보내준 거라고 믿어도 될까?
  • 본작의 주인공. 2005년생. 18세. 고등학교 2학년.

아버지는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을 지고 빚쟁이들에게 쫓기고,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 도망갔다. 그래서 어린 동생 유이의 양육까지 떠맡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는데도 성적은 우수해 수학에서만큼은 전교 1등인 나일등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아 왔다.

전체적으로 원작의 행보를 따라가지만 세부적인 묘사나 감정이 훨씬 다양하게 표현된다. 원작에서는 무표정한 느낌의 미녀였지만 드라마에서는 훨씬 현실적이고 복합적인 성격과 심리를 보여준다. 원작과 달리 나일등과 백하나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현실에 지친 자신에게 마술로 환상을 보여주는 리을에게 반발했지만 결국 그와 그의 마술을 믿게 된다 마지막에는 마술을 부려 리을을 도망치게 하고 점장이 자신을 성추행한 사실을 신고한다.[10]

시간이 흐르고 대학생이 된다. 가정 형편도 나아지고 어린 동생 유이도 중학생으로 자라 이전보다 훨씬 여유 있고 안정적으로 살아가게 된다.[11] 유원지에도 자주 방문하여 엄마, 미녀, 리을에게 편지를 쓰고 있으며 원작처럼 호텔에서 마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3. 어록

더러운 건 나다[12]
도와주세요
네가 진짜 마술사라면 날 좀 도와줘
네가 진짜 마술사라면 햄버거 사장님때 처럼 저 사람들도 없애줘
네가 진짜 마술사라면 우리집 빚도 좀 갚아주고
네가 진짜 마술사라면 이 지긋지긋한 가난의 저주도 풀어줘
그럼 마술을 믿을게
엄마, 난 아직 멀었나봐...[13]

4. 나일등과의 관계

나일등과는 짝꿍이다. 서로 전교 1등과 전교 2등을 다투는 상황. 이런 상황이면 라이벌 의식을 가질 법한데, 윤아이는 가난과 싸우느라 그럴 겨를이 없다.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 환경에서 공부하는 나일등을 보면서 그를 부러워한다. 한편 그와 결혼하면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잠시 한다.

어느 날, 일이 터지게 된다. 일등이가 뜬금없이 사귀자고 고백을 한 것이다. 윤아이는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 완곡하게 거절한다. 나일등은 담담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크게 충격을 받는다. 그렇게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일등이는 윤아이가 'ㄹ'과 부적절한 관계[14]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윤아이에게 돈을 건네며 수학 시험 성적 조작을 제안할 정도로 흑화하게 된다.
그러나 나일등이 윤아이를 뒤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우연히 천막 안에 들어가 마법사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되며 마술사를 믿게 되자 다시금 원만한 관계로 되돌아온다. 마술사에게 마술을 배우는 윤아이를 보며 원조 교제에 대한 오해도 풀게 된다.


[1] 사실상 소녀가장.[2] 평소 성적은 전교 2등, 수학 과목 만큼은 나일등을 제치고 전교 1등[3] 최소한의 급식비도 내지 못하고 추가 지원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4] 이는 회색빛의 건조한 환경 속에서도 다른 등장인물과 달리 유일하게 회색으로 100% 물들지 않은 사람이 윤아이라는 점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5] 놀이공원은 'ㄹ'의 거소이다.[6] 실험 삼아 만 원 한장을 실수로 떨어뜨린 양 몰래 교실 바닥에 놓아두었는데, 윤아이가 이를 줍고 모른척한다.[스포일러] 22화에서 나오지만, 이때 ㄹ, 마술사 류민혁은 햄버거 사장을 사라지게 만든 게 아니라 난간 밑으로 밀어버린 것이었다. 사장은 이 일로 꼬박 한 달을 가게를 못 나왔다.[8] "넌 미래의 너 자신에게 위로를 받은 거야"[9] ㄹ에게 편지를 쓸 때 자기가 약간 시시한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다며 말한다.[10] 사실 이때 점장은 이미 사건의 물증이 잡혀서 구속된 상태였다. 어찌 됐든 살해당한 하윤도 성추행을 당했기 때문에 사건은 제대로 접수된 듯.[11] 이때 장발로 등장하는데 원작에서 장발에서 단발로 변한 것과 대조된다[12] 햄버거 가게에서 손님이 남기고 간 햄버거를 먹으며 윤아이는 더러운 것은 자신이라며 심리적 방어 기제를 보여준다. 또한 나하나가 일부러 떨어뜨린 만 원을 주워 모르는 척을 할 때 같은 생각을 또 한다.[13] 일등이가 고백을 하자, 이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한 말이다. 일등이와 함께라면 '내가 가장 바랬던 돈과 돈에 의한 풍요로움. 전형적인 어른의 전형적인 삶을 포기하면서 엄마에게 쓴 편지 내용.[14] 나하나에게 윤아이가 마술사와 원조 교제를 한다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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