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4:33:49

소년소녀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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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원인3. 현황4. 목록
4.1. 현실에서의 사례4.2. 가상에서의 사례
5. 은어

1. 개요

少年少女家長 / Abandoned child, Abandoned children

가정의 생계비를 감당하는 미성년자•나이가 어린 사람을.

2. 원인

고아와는 다르다. 고아는 친부모가 모두 없는 아이를 말하는 것이고, 소년소녀가장은 부모님이 살아있을 수도 있고 돌아가셨을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가장의 역할을 부모 대신 수행해야 하는 아이를 말한다. 즉, 고아 겸 소년소녀가장일수도 있지만[1], 고아가 아니지만 소년소녀가장일 수도 있다.[2]

부모 및 보호자가 없거나 있더라도 이유불문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에 일어날 수 있다. 부모에게 중증 지체장애가 있거나 심한 정신적 장애, 극단적으론 부모가 징역살이를 해서 아이들만 집에 남아 버렸다던지, 이유가 어떻든 일을 못하고 돈을 못 버는 경우 전부 해당된다.

3. 현황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아서 사회적 편견이나 경제적 빈곤에 시달려 벼랑 끝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생활상은 소년소녀가장 수기를 읽어보면 잘 알 수 있다.[3] 군산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처럼 소년소녀가장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사회적으로 꺼리는 시선과 빈곤한 지원이 아닌 정부측에서 솔선수범해서 다방면에서 지원을 해주고 일반인들도 꺼리는 시선이 아닌 오히려 도움을 베풀어 줘야 하는 게 이상적인 경우다.

참고로 '소년소녀가장 수기'는 일반인들이 다큐멘터리와 더불어 소년소녀가장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알아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이다. 1987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1회씩 공모를 통해 전국의 소년소녀가장들의 생활수기를 모아서 출간되어 90년대 초반 소년소녀가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모으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책이기도 하다. 특히 1990년대 초중반 5·6회 공모전 모음집이 출간될 무렵에는 당시의 아동도서 붐에 힘입어 베스트셀러가 됐고, 영화화되기까지 하면서 소년소녀가장 문제 해결에 어느 정도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2011년 제23회 전국 소년소녀가장 생활수기모음집인 《진흙속에서 피는 연꽃처럼》을 마지막으로 소년소녀가장 수기 공모전은 종료되었다. 11페이지 참고

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상당하다. 힘겹게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장들을 동사무소 복지담당자가 불러와서 주기적으로 후원회나 행사 때 사진 찍기, 구색 갖추기 용도로 불러서 어른의 사정을 어린 나이부터 알게 하는 경우가 많고, 교회나 종교단체의 일방적인 관심과 동정에 질려서 소년소녀가장이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소년소녀가장들은 보호자가 없거나 있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고, 본인 혼자서 또는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는 형제자매와 함께 세파에 맞서야 한다. 그래서 미성년자 시기를 지나 성인이 될 때쯤이면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도 대부분 끊겨서 더욱 힘든 상황이 된다. 이 과정에서 입양이나 가정위탁 등의 제안이 오기도 하는데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지만 한 번 독립적인 성향이 되다 보니 오히려 그런 제안에 대해 거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각박한 세상에서 부모의 관심을 받고 자라도 현실에서 막막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소년소녀가장은 상당한 재능과 노력을 겸비하지 않는 이상 경제적/사회적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 데다 지원 자체도 적거나 성년이 되면 끊기기 때문에 대학 등 고등교육을 받기 힘들고 취직에도 제약을 받기 쉽다.[4][5] 그래서 소년소녀가장이 올바른 마음으로 굳세게 살았더라도 이러한 사회의 벽에 꺾여서 결국 건달/양아치, 다단계, 유흥가 등 안 좋은 쪽으로 빠지거나 심지어 약물중독자가 되기까지 한다. 물론 반대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자수성가하거나 최소한 평범하게 사는 경우도 많다.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병역을 면제받으려면 양친이 모두 사망하고 거두어줄 친척도 없는 채로 5년 이상이 지나야 하는데 부모가 행방불명 상태라 사망자 신분이 아니라던지, 5년에 아슬아슬하게 모자라서 면제를 못받기도 한다. 차라리 홀몸이면 부사관 입대로 직업과 병역, 숙식을 모두 해결하는 방법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어린 동생이 있는데 병역면제를 못 받아 동생을 보육원에 맡기고 입대하게 된 사례도 있다.

경제규모가 중상위권 이상 되어 복지제도가 어느 정도 자리잡은 국가에서는 소년소녀가장이란 말 자체가 어폐가 있다. 소년소녀는 분명히 미성년자라 자신들도 어른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인데 가장이 되어 어린 동생들 또는 몸이 성치 않은 부모나 조부모를 책임져야 한다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즉, 소년소녀가장이란 존재는 복지제도가 미흡한 개발도상국에서는 비교적 흔하지만 복지제도가 정비된 선진국에서는 보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 들어가게 되거나 국가에서 적절히 지원을 받거나 하여 거의 없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대한민국에서도 국민소득도 늘어나고 소년소녀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수기, 영화, 기타 매체 등으로 인해 이 문제가 공론화되기도 하면서 지원이 점점 늘어난 덕분에 소년소녀가장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0년에는 905세대의 소년소녀가장이 있었으나 2021년 기준으로 3세대까지 줄어들었다. 소년소녀가정세대 현황- 발생유형별 최근 10년간 소년소녀가정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대한민국에서 소년소녀가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질 날이 머지않았다.

4. 목록

4.1. 현실에서의 사례

4.2. 가상에서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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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은어

유래는 1번 문단이다. 총체적 난국인 집단(주로 스포츠 구단)에서 유일하게 밥값을 하는 사람[36]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한화 이글스 시절의 류현진.

[1] 예를 들면 부모가 모두 사망한 상태에서 어린 동생들을 건사하며 살아야 하는 아이[2] 부모가 지병이 있어서 생계를 꾸려나갈 수 없거나 무슨 일로 집을 나간 상태에서 동생들을 데리고 가장 노릇을 해야 하는 아이[3] 극단적인 예로는 반찬이 없어서 치약에 밥을 말아 먹은 경우도 있다고 하니… 물론 수기로 뽑히는 부분에서 여러가지 편집당하거나 수기에 뽑히지 않은 더 불우한 인생을 사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으므로 무조건 수기 기준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수기보다 비교적 나은 환경에서 사는 소년소녀가장이 있을수도 있고 그 이하의 시궁창 인생을 사는 소년소녀가장이 있을수도 있다.[4]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물론이고 동네 자영업자조차 취업보증인이 없는 구직자는 꺼린다. 일단 평범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도 강하고, 혹시라도 그 사람이 직장에서 금전적 문제를 일으켰을 때 보상받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일정량 이상의 현금을 반드시 갖춰 놓아야 하는 직종은 기피하는 수준이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데 구인량도 많은 편의점 점주들은 말할 것도 없다.[5] 직업훈련 및 훈련 종료 후 취업까지 지원하는 국비지원 취업지원제도도 있긴 하지만 훈련 기간 동안 경제활동에 제약사항이 생기는 것은 물론 면제조건도 까다로우며 허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평일 오전~오후시간에 직업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경제활동과 병행하기 쉽지 않아 선택지가 주말 정도로 대폭 줄어든다. 주말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시 당연히 급여는 생활비 충당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진다.[6] 역시 어머니는 중졸에 검정고시 출신[7] 7회에서 10년전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하지만 진짜는 쟈마토에게 살해당하고 창세의 여신의 연료가 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혼자서 케이와를 돌봤다. 결국엔 사라 본인도 케케라와의 거래로 인해 변신 하게 된다.[8] 기억을 되찾고 디자그랑에 참가한 이유가 다름 아닌 집안 사정 때문이였다.[9] 최후반부에 창세의 신이 된 에이스를 챙기고 있다.[10] 초반 한정. 아버지 카마도 탄쥬로가 일찍 사망한 데다 집안 형편도 상당히 어려워 숯쟁이 일을 묵묵히 하고 있었다.[11] 어머니가 도깨비로 변해 다른 동생들은 모두 죽었고 사네미 자신도 겐야를 지키려 어머니를 직접 살해했다. 이 일로 인해 동생에게 살인자라는 비난을 받았다.[12] 고등학생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집을 지키고 동생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다.[13] 동생 셋을 혼자 돌보고 있다.[14] 부모 도움 없이 홀로 아픈 여동생을 부양하고 있다.[15] 부모가 있지만 어머니는 생활력이 없고, 아버지와는 별거중이어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 힘들다.[16] 아버지가 있지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은 안 주고 출처를 모르는 동생들만 데리고 와 본인이 가장 노릇을 한다. 그나마 있는 아버지도 집에 안 들어온다.[17] 아버지는 무도가라 집을 비우는 일이 많고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셔서 혼자 다섯동생을 돌본다.[18] 설정상 부모를 잃고 클레어와 함께 자랐기에 현재 50 가까이 되는 나이와 별개로 젊었을 적에는 자신이 직접 가장이 되어 클레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1편 이전시점에서 크리스는 공군이였는데 크리스가 공군이 된건 1990년으로 25살이던 1편기준으로 8년전에 공군이 된 것이기에 이때 당시 크리스의 나이는 18살 그의 동생 클레어는 11살이 된다.[19]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사기를 당하면서 빚이 쌓인 채로 집에 안 계셔서 방과후에는 모델알바로 살림을 꾸렸다.[20] 절대 농담이 아닌 게, 투모로우 리서치에서 가장 일이 많고 벌이가 많아 아야세와 함께 투모로우 리서치를 먹여살리는 양대 축이다. 아야세가 병 때문에 운전대를 잡지 못하고 시온이 2주 동안 자느라 일을 못하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단무지에 밥을 먹고 있었다.[21] 6회에서 라클레스 하스티에 의해 보육원 아이들이 협박 당할때 주변 사회복지사가 없다는게 드러났다. 기라 왈 데보니카는 퇴소하기 전엔 그냥 놀기만 했다고(...) 이후 형을 완전히 밀어내고 국왕이 되면서 안전을 보장 할 수 있게 되었다.[22] 기라가 반역자로 있을 때부터 계속 아이들을 돌봐주었다.[23] 어느 날 아버지가 행방불명된 사건을 계기로 3명의 동생들을 돌봐주고 있다. 하지만 이후 지어스 파일럿이 되어버렸기에…지못미.[24] 바보 이야기에선 노부부에게 입양된다.[25] 메카쿠시단 전원이 알바하는것 같지만 유독 세토가 가장 많이 한다.[26] 본인이 직접 소년가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직접 언급되는 걸 보면 어머니의 수익이 안 좋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어 재민이가 실질적으로 가장 노릇 하는 듯.[27] 어머니가 생존해 있지만, 워낙 생활력이 없는 사람인지라 실질적으로 집안의 생계를 꾸려나가는 건 은찬.[28] 어머니는 어린 시절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심인성 스트레스로 인해 기억을 잃고 장기 입원 중이다.[29] 아버지는 작중 사망하며 어머니가 있긴 하지만 휴고에게 하는 행동 비중이 워낙 적다보니...[30] 광산 사고로 인한 아버지 사후 활로 밀렵 일을 하면서 우울증으로 인해 무력한 어머니와 여동생을 부양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31] 이들 말고도 기본적으로 헝거 게임에 당첨(…)된 조공인들은 이런 소년소녀가장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헝거 게임의 룰 상 12세부터 18세까지 쪽지를 의무적으로 한 장씩 넣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쪽지를 한장 더 넣을 때마다 한 명이 1년간 간신히 살 수 있는 배급품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집안 사정이 어려운 아이들은 이름을 몇 개씩 넣게 되기 때문. 작중 게임 시작 시점에서 캣니스의 이름 쪽지는 20개였고, 게일은 42장이나 되었다.[32] 일단 할아버지쪽이 살아계시긴 하지만 할아버지와 같이 사는 가족들이 계속 눈치를 주면서 시달리게 해서 혼자서 텐트치고 살고 있었다. 이후엔 소마 가문과 만나 그나마 삶이 윤택해지긴 하지만 완전히 의존하는게 아니라 살고있는 곳에서 가정부처럼 일하기도 하고 그 외에도 원래 일하던 청소부일도 계속 하므로 소년소녀가장이 맞다.[33] 일단 아버지가 번듯한 집과 재산도 꽤 물려주었고 타이가도 자주 와서 밥을 얻어먹으면서 보호자 역할을 맡아주기도 하지만 본인이 신세만 받고 사는건 싫어하기 때문에 성배전쟁에 얽메이기 전까진 알바를 뛰거나 여러가지 공구수리소 일거리를 떠맡아서 하기도 했다.[34] 10살때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위장당해 살해당하고 타쿠마가 범인을 쫓겠다고 수년간 잠적했다.[35] 부모 양 쪽이 현재로 치면 경찰 일을 하는 시공관리원으로 일하다 순직한 미래인이라 세이카가 그 의지를 이었다는 설정.[36] 대체로 이런 계열은 유망주거나, 팀 내에서 어린 선수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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