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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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본가) | 라미[1] |
일본어 | ラミ |
영어 | Rami |
중국어 | 罗美 |
Rami[2]
양영순의 야후! 카툰세상 웹툰, 라미레코드의 주인공이며, 동시에 네이버 웹툰 덴마 2부의 등장인물. 어쩌면 1부도.
머리카락은 주황색이며, 위로 솟은 트윈테일를 하고 있다.
라미레코드가 연재되기 이전인 2008년 6월 4일부터 야후! 카툰세상에서는 양군잡상이라는, 신작을 위한 준비 과정과 캐릭터, 줄거리 등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생생히 전달하는 웹툰
2. 작중 행적
2.1. 라미레코드
태모신교의 수습 무녀로서, 동생 둘을 돌보는 소녀가장. 그 덕분에 돈계산의 철저함은 작중에서 '돈미(钱美)'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며, 등장 첫 화에 말한 데바가 되려는 목적에서도 확인 가능.자신의 친구인 선녀머리 유진이와, 다른 친구와 함께 아그네스가 아비가일, 준 등의 수호사제들과 함께 지나가는 걸 지켜본다.
라미가 없는 동안 프랑코 수사가 동생들을 보살펴준다.
라미레코드의 이야기는 이런 그녀가 다른 무녀의 심방을 돈받고 대리 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작품 내용의 전부(...)일 것 같았으나 심방 딱 한 번 하고 연재 중단.
덴마 초기 성격 때의 덴마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만약 라미레코드가 연중되지 않았다면 해당 에피소드 도입 전에 해당 인물 등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한 후 본격적으로 에피소드가 진행되면 해당 인물을 돕거나 아예 주도권을 넘기고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다 에피소드가 끝나면 뒷마무리를 하는 등 꾸준히 출연을 할 것으로 보인다.
2.2. 덴마
2.2.1. 1부
이브(EVE) 1화에서 덴마의 이브 셀이 자신들을 소개하면서 이브를 만든 야와에 대해 언급을 한다. 이 컷에서 한 인물의 정수리 부분이 등장하는데, 라미와 헤어스타일이 일치해서 야와가 라미가 아닐까 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닥터 야와의 아바타는 하이퍼 퀑이지만 라미는 퀑으로써의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는 점에서 확실치 않았다.[3]2.2.2. 2부
2012년 1월 29일부터 <a catnap>이 시작되면서 1화부터 등장. 라미레코드와 동일 세계관임을 증명했다.그러다가 입금이 늦은 친구에게서 돈 받아내기 위해 태궁에 들르지만, 하필이 그날이 하데스의 태궁 습격일. 하데스의 주사위의 충격에 건물 천장이 무너지고, 자신을 찾아온 소이가 눈앞에서 깔려죽는 것을 보고 만다.[5] 이후 하데스가 날뛰는 동안 방공호에서 죽은 눈으로 보내다 하데스가 잡히고 나서 일상에 복귀.
슬픔을 짊어진 채 살아가려 하지만, 제이가 감정전달 봇을 통해 라미의 슬픔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자책감에 무너져가자, 제이가 자고있는 틈을 타 봇에 등록된 아바타를 조작, 슬픔의 아바타를 기쁨과 같은 아바타로 바꿔버린다.[6]
이후 소이가 좋아했던 과자를 보고 라미는 눈물짓지만, 감정전달 봇의 웃는 아바타를 확인한 제이는 겨우겨우 미소를 짓는다. 얼굴을 가리고 우는 라미와 환하게 기쁨을 표현하는 아바타의 대비가 사람들 눈물을 뽑고 있는 중.
근데
하데스의 인질이 되어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교차공간에서 생겨난 무언가에 하데스, 혼마와 함께 휩쓸렸다. 이 세 사람은 결국 융합되어 초전사체가 되는데, 처음엔 하데스의 겉모습이었던게 혼마로 바뀌었다가 다시 라미의 모습으로 바뀌었다.[7] 여기에 교차공간을 둘러싼 전사체들의 통제권을 빼앗아 버린 뒤, 동생 제이를 구하기 위해 뛰쳐나간다.[8]
다른 전사체들과 함께 필사적으로 땅을 파면서 서서히 몸이 줄어들어 라미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다.[9] 마침내 제이를 발견하지만 동생은 절망 속에서 사망한 뒤였다.[10][11]
동생을 끌어안은 채 통곡하고 있는 걸 분위기 파악 못하는 검은 사제놈이 공격. 결국 제이는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렸다. 하지만 라미는 절반이 날아간 몸을 재생하며 기어나오는 초전사체에 검은 사제들의 집중공격이 떨어진다. 그리고, 재생된 반신은 열받은 혼마의 모습.[12]
지금까지의 전개로 봤을 때 야와는 하이퍼 퀑이라는 내용이 있었고, 라미가 야와인 점이 확실시 되고 있어서 라미가 하이퍼 퀑이 아닐까란 추측이 있었는데, 작중에서 드러난 야와의 퀑 능력은 오로지 하데스와 혼마의 퀑 능력 뿐이기 때문에 라미 본인은 퀑이 아닐 수도 있다.[13]
이 쓰레기같은 퀑 놈들...
이후 라미+혼마 아수라 남작 상태의 초전사체는 종단 보안국과 감찰국 퀑들을 학살하며 날뛰다가, 교단의 앵크선이 나타나면서 다른 전사체들의 통제를 뺏기고, 전사체가 모여서 나타난 태모의 형상에 진정되어 라미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이걸 란이라는 천하의 견공자제분께 세뇌된다.[14] 자아를 깨닫지도, 아주 잊어버리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시끄러운 인격[15]을 새로 심어놓고,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태로 계속 부려먹을 수 있게끔 만든 결과물이 야와이다. 즉 라미=야와 가 아니라 라미⊂야와.[16]여담으로 그녀가 믿고 있던 종교인 태모신교가 결과적으로 그녀의 동생들을 죽게 만들고 그녀는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을 것 같은 상태가 되어 영원히 태모신교에게 부려먹히는 상태로 살아가게 만들었다는 점은 어찌보면 참 슬프고도 무서운 모순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감찰국 고위간부가 야와가 자기 본체가 어딨는지 알게 되면 자폭할 걸이라고 말한 것을 봐서 8우주에 있는 야와 내부의 라미도 비참하게 끝날 가능성이 있다...
실버퀵 2차 폭동 당시 태모신교 요원의 육체를 강탈해 도망쳤지만, 에필로그에서 다시 잡혔다. 다행히 본체를 찾았는지 라미의 모습이지만 혼마의 능력을 사용하는, 그토록 증오해 마지않던 퀑이 된듯. 덴마와 함께 교차공간 게이트로 진입한다.
2.3. 덴큐
조슈아로서 각성한 덴마에 의해 야와의 아바타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드디어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동생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구원을 기도하는 라미에게 조슈아가 손을 뻗고 결국 성불하게 된다.3. 기타
라미레코드가 연중될 때 양영순이 올린 사과글 중 "지금은 라미레코드의 방대한 세계를 감당 못 하겠다. 하지만 라미레코드가 일생의 대표작이 될 수 있게끔 더 훌륭한 작가가 되겠다." 라는 멘트가 있었다. 결국 양영순은 라미레코드를 다시금 끌어냈다. 단지 옴니버스물에서 끔살극으로 장르를 좀 바꿔서…[17]상술했듯이. 덴마의 이브인 셀이 자신들을 만든 닥터 야와에 대해 언급하면서 라미와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야와의 뒤통수가 나왔던 부분이 작품 극초기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양영순이 과거 라미레코드에서 보여주었던 힘겹고 소박하지만 정겨운 일상과 거리가 먼 끔살극의 계단을 덴마 연재 초기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려왔다는 이야기가 된다.
인터뷰에 의하면 연재 중단한 것 때문에 라미에게 미안한 감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데려왔다는데…
그녀를 비롯한 8우주의 교차공간 주변에 있다가 교차공간의 쐐기가 박살나면서 온 평행우주로 분화된 사람들 중 하나였던 아비가일이 <a catnap>에서 13우주에서 8우주로 귀환한 전적이 나온 적이 있으며, <콴의 냉장고>에서는 하데스가 20년만에 나이든 모습으로 제 8우주의 어느 행성으로 귀환했으니, 라미 역시 다른 우주에서 8우주로 돌아올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게나마 생겼다. 그리고 다른 평행우주로 분화된 다른 사람들도[19] 모종의 이유로 인해 8우주로 돌아올 가능성이 던져졌다. 현재 하데스처럼 8우주로 귀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라미, 하데스와 같이 메이팅당한 전적이 있던 백경대 소속의 혼마라고 점치는 사람들도 있다.[20]
덤으로 혼마가 유독 라미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혼마와 라미를 커플로 엮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는 편이다.
여담으로 라미레코드에서 라미와 함께 뛰었던 견습사제 토마스의 경우 덴마 연재도중에 한 번도 안 나온다(...) 라미레코드 외전편 말고.
덴마 에필로그 마지막에 다시 등장하는데, 본체를 찾았지만 태모신교에게 잡혀 성장한 덴마와 함께 교차공간 여정에 함께 하게 되었다.
덴마 단행본 6권의 표지 모델이 되었다.
부활 : 사망 시 1회 부활합니다. 태모의 가호 : 몸 주변에 태모의 가호를 펼쳐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킵니다. 사랑과 보복 : 남은 생명력이 가장 낮은 아군과 주변 아군을 회복시키고 피해량을 증가시킵니다. |
[1] 2008년 8월 12일에 연재된 라미레코드 2화(덴마에서는 1화)에서의 첫 언급. 덴마에서의 첫 언급은 2012년 2월 20일에 연재된 <a catnap> 11화(323화)다.[2] 2008년 8월 8일에 연재된 라미레코드 1화(덴마에서도 1화)에서의 표기.[3] 다만 2부 들어서 작내에서 '특정 조건 하에서 메이팅하면 전사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는 떡밥이 있으니 나중에 생길지도 모른다고 추정되었다. 그 외에도 극한상황에 몰리면 퀑 능력을 발현할 수도 있다는 떡밥도 나왔기에, 어떻게 되었건 힘을 얻게된다는 것은 거의 확실시되었고...[4] 이때 제이의 볼기짝을 때린다.[5] 라미는 안된다고 외쳤지만 소이는 그 말을 듣지 못하고 일어나서 라미를 향해 움직이려다가, 깨진 태모 석상조각 일부가 그대로 소이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걸 피하지 못했다. 사람 몸뚱아리보다도 더 큰 돌조각이 소이의 위로 떨어지는 장면과, 이후 땅에 박힌 돌조각 아래로 피로 추정되는 붉은 자국이 생김으로써 소이의 사망이 확정(...)[6] 이브의 원형으로 보인다. 이브가 슬픔의 감정을 표현할 때 웃음으로 대체하는데 이 장면이 나오자 야와가 라미와 동일 인물일 거라는 설이 더욱 확고해지는 중.[7] 정황상 융합된 인격들이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더 강한 인격이 주도권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 혼마는 라미를 위해 양보한 듯.[8] 여담으로, 초전사체의 모습이 라미의 얼굴에 몸통은 근육질이라 많은 사람들을 뿜게 만들었다. 베이근녀[9] 이때부터는 힘없는 소녀 몸으로 땅을 파고 있어서 그런지 손이 피투성이가 되어갔다.[10] 당시 라미는 어떻게든 제이를 구하고 싶었지만 탈주자들에게 인질로 잡혀 슬퍼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이가 감정전달 봇을 통해 본 라미의 감정은 웃음. 라미가 자신이 모르는 새에 봇을 조작한 걸 모르던 제이는 누나는 내가 죽는 게 기쁜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11] 정황상 제이의 사인은 밀폐된 장소에서 절망하다가 호흡할 산소가 부족해져서 호흡곤란이 온 것일 가능성이 있다.[12] 정확히는 몸 + 얼굴 반쪽이 혼마고, 라미로써의 부분은 남은 얼굴 반쪽밖에 없다.[13] <a catnap> 시절엔 퀑이 아니라 일반인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위기상황에서도 능력을 쓰는 모습이 전혀 나온 적이 없다.[14] 지금으로서는 세계관 내에서 란이 가장 강한 전사체 컨트롤러로 보인다.[15] 이 인격의 모델은 라미의 여동생 소이가 항상 안고 다니던 인형의 모델이기도 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였다. 이 캐릭터가 자아의 각성에 혼선을 주기에 적절한 시끄러운 성격을 지니고 있었으며, 진짜 생명체의 인격 하나를 더 추가시키는 식으로 인격 4개가 주도권 갖고 싸움질을 하는 상황을 발생시키기보단 좀 더 통제가 쉬운 가상의 인격을 하나 더 집어넣기로 한 란의 계획에도 부합했고, 마지막으로 여동생이 항상 가지고 다녔던 인형의 모습을 한 인격이다 = 이 인격의 모습을 매개로 자신의 기억을 상기시키게 함으로써 자아가 자신이 지닌 최소한의 부분이라도 잊지 않고 버틸 수 있다라는 역할을 이 인격이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란은 이 캐릭터의 인격을 라미-혼마-하데스가 메이팅된 초전사체에게 주입시켰다. 아마 이 때 나중에 시작할 택배사업 실버퀵의 운영지침 같은 지식들도 같이 주입시켰을 가능성이 높다.[16] 그렇지만 야와가 라미의 기억 속에 있었던 동생들의 모습을 선잠을 자는 상태에서 보면서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지만 그 기억을 떠올린 것만으로도 눈물을 흘리며 슬픔이란 감정을 상기시켰다는 점에서 착안해서, 야와에게 가장 정서적으로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상은 사실 하데스도 혼마도 아닌 라미이며, 라미의 감정이 야와를 각성시키거나 되려 자멸시키는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하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17] 덤으로 라미레코드의 설정까지 함께 끌어왔다. 꽤 초기부터 언급되는 태모신교라던가, 라미레코드에서도 나온 퀑 등.[18] 라미레코드 연재 중에도 끔살극의 계획을 쌓아왔던건지(...) 아니면 덴마 연재를 재개하면서 라미의 결말을 비극으로 바꿨는지는 불명.[19] 이미 8우주로 귀환한 전적이 있는 아비가일과 하데스는 제외한다.[20] 일단 혼마는 본디 8우주의 고산 공작의 아버지 휘하의 집단인 백경대 소속이었으며, 그가 공작에게 보여준 충성심이나 임무 달성에 대한 책임감 등을 고려해보면 공작을 위해서라도 다시 8우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반면 가츠, 발락, 막스 등의 기타 인원들은 혼마보단 돌아올 이유가 희박한 편. 솔까말 라미(내 동생들을 구해야 해!), 아비가일(아그네스 데바님을 구해야 해!), 혼마(공작님께 되돌아가야 해!)를 제외하면 다른 우주로 무사히 도망가거나(하데스, 그리고 하데스와 함께 동행했던 다른 탈옥수) 다른 우주에서 한 몫 잡으면 안 돌아올 놈들(가츠, 발락 등)이 대다수라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하데스가 돌아온 게 되려 특이케이스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