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8:55:40

윤정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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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년, 매란국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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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년, 매란국극단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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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만정 & 쌍탑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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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례, 매란국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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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의 차이점 <nopad>
<colbgcolor=#b39982><colcolor=#24160a> 정년이등장인물
윤정년
파일:정년이(드라마) 등장인물 윤정년.jpg
배우: 김태리
출생 1938년 (19세[1])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동 16
가족 외조부
어머니 서용례[2]
언니 윤정자
소속 매란국극단
19세, 매란국극단 연구생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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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손에 죽을 때는 죽더라도 지금은 하고 잡은 걸 해야겄소”

판소리 천재 소녀. 타고난 음색, 풍부한 음량,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 사무치는 감정표현까지 그야말로 소리꾼의 바탕을 골고루 다 갖추고 있다. 정년이는 어릴 때부터 소리하기를 좋아했다. 마음먹은 대로 소리가 죽죽 나오는 것도, 사람들이 정년이의 소리를 듣고 반응해주는 것도 다 짜릿하고 기분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엄마 용례는 정년이가 소리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정년이 소리를 할 때마다 눈물이 쏙 빠지게 야단을 치고, 종아리에 매질을 하고, 밥을 굶겼다. 그래도 정년이는 소리하는 것이 좋아서 엄마의 눈을 피해 소리를 했다. 거기다 시장바닥에서 소리를 하면 쏠쏠하니 용돈벌이도 되는데 엄마는 왜 그러는 걸까.

소리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야무지기로 소문나서 바지락도 잘 캐고, 생선도 잘 팔고, 뭐든 마음먹은 일이면 악착같이 해낸다. 사막에 열번 갖다 떨어트려 놔도 열번다 살아남을 무서운 생활력과 악바리 근성을 갖고 있다. 마음에 그늘이 없고 넉살도 좋아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무서운 친화력을 갖고 있다. 열아홉이 될 때까지 정년이의 세상은 목포가 다였고, 그저 소원이라고는 삼시세끼끼니 걱정 안 하는 거였다. 그런 정년이의 손바닥만한 작은 세상은 서울에서 내려온 옥경이를 만나면서 뒤집혀버린다.

당대 유명한 국극배우인 옥경을 통해서 정년은 국극 공연을 난생처음 보게 되고 상상도 못한 세계에 정년은 사로잡혀 버린다. 우여곡절을 겪어 서울의 매란국극단에 들어가게 된 정년. 목표는 단 하나. 문옥경처럼 국극단의 남역이 되는 것. 정년은 국극단에 들어가자마자 국극단의 왕자님 옥경의 총애를 받는다는 이유로 모두의 미움을 한몸에 받게 된다.

그나마 주란만이 정년이에게 따뜻하게 대해준다. 남들이 미워하거나 말거나 타고난 생존본능과 근성으로 버텨가는데, 그런 정년이에게도 도저히 해결 안 나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운명의 라이벌이 될 룸메이트 영서! 쌀쌀맞고 도도하기가 북풍한설 같은 싸가지 없는 가시나.

영서 본인은 명창 밑에서 정식 루트를 밟아서 온 엘리트고, 정년이는 시장바닥에서노래 부르다 온 애니 상종 못하겠다는 식으로 노골적으로 정년을 무시하는 영서. 열받기는 하지만 영서의 실력이 워낙 출중하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다. 평생 소리라면 자신 있었는데 영서의 소리를 듣고 나서 정년은 움찔 놀랐다. 그래, 잘난 척 할만 하구나...

정년이 자신도 몰랐던 재능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연기. 어떤 역할이든 무섭게 몰입해서 보는 사람을 사로잡는 연기를 할 줄 아는 정년, 그 재능이 막 꽃피워 나가면서 영서에게 맞설 다크호스로 급부상해나가려는 찰나, 정년은 단 한번도 생각지도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고 좌절하게 되는데...


1. 개요2. 공개 정보
2.1. 예고편2.2. 포스터2.3. 음반
3. 작중 행적4. 명대사5. 기타

[clearfix]

1. 개요

tvN 토일 드라마정년이〉의 메인 주인공. 배우는 김태리.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 성장 티저
윤정년-허영서
윤정년-강소복
윤정년-문옥경
▲ 관계성 티저

2.2. 포스터

파일:정년이(드라마) 성장 포스터.jpg
파일:정년이(드라마) 성장 포스터(1).jpg파일:정년이(드라마) 성장 포스터(2).jpg파일:정년이(드라마) 성장 포스터(3).jpg
▲ 성장 포스터
파일:정년이(드라마) 윤정년-허영서 포스터.jpg파일:정년이(드라마) 윤정년-강소복 포스터.jpg파일:정년이(드라마) 윤정년-문옥경 포스터.jpg
윤정년-허영서
윤정년-강소복
문옥경-윤정년
▲ 관계성 포스터
파일:정년이(드라마) 캐릭터 포스터 윤정년.jpg
▲ 캐릭터 포스터
▲ 캐릭터 모션 포스터

2.3. 음반

<rowcolor=#24160a>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링크
소리 둘 [[정년이(드라마)/음악#s-2.2|
파일:정년이(드라마) OST Part 2.jpg
]]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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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년, 조웅, 매란국극단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소리 넷 [[정년이(드라마)/음악#s-2.2|
파일:정년이(드라마) OST Part 4.jpg
]]
2024. 11. 03.
윤정년, 매란국극단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소리 다섯 [[정년이(드라마)/음악#s-2.5|
파일:정년이(드라마) OST Part 5.jpg
]]
2024. 11. 1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작중 행적

목포에서 장에서 매상이 부족할 때마다 특기인 소리를 이용해 수산물을 팔던 정년은, 순회공연으로 목포에 들르게 된 당대 최고의 남역여우 문옥경의 눈에 띈다. 고여가던 국극판에 고민이 있던 문옥경은 정년에게 오디션을 준비하기를 묻고, 이에 응한 정년은 옥경과 함께 엄마 몰래 소리를 연습한다. 오디션 전날 밤, 평소에도 소리를 뼈에 사무칠 정도로 반대하던 엄마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정년을 창고에 가둔다.[3] 그러나 언니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정년은, 옥경의 차를 타고 서울로 가 오디션에 응시한다.

오디션 당일, 정년이 옥경의 추천으로 오디션에 응시하게 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고, 결국 정년은 정식 연구생이 아니라 단장에게 자격을 증명해야 하는 수습 연구생이 되었다. 룸메이트는 국극단 안에서 성골 오브 성골이라 불리는 영서였고, 둘은 시작부터 견원지간이 된다.

4. 명대사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keepall>
국극 배우 해갖고 성공하믄 집도 사고 차도 살 수 있다 카던디.
– 1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keepall>
우리 엄니 손에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나 한번 성공해 볼라요.
– 1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keepall>
어깨만 개않았으면 더 잘 출 수 있었는데.
– 2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keepall>
이제부터 똑똑히 봐. 내가 뭘 어떻게 해내는지.
– 2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keepall>
내가 군졸을 맡은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여~
– 6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keepall>
채공선은 채공선이고, 윤정년은 윤정년이니까요.
– 7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keepall>
나는 소리 하나 믿고 여기까지 왔어.
소리 하나 믿고 집 나왔고 소리 하나 믿고 열 번 넘어져도 열 번 일어설 수 있었어.
소리는 내 바닥이고, 내 하늘이여! 내 전부라고… 근데 그만둬?
여기서 그만두면 발 밑이 까마득한 벼랑인디 어떻게 그만둬!!

– 8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keepall>
엄니한테는 참말로 미안하지만..
나.. 국극 계속 할라요!

– 10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keepall>
소리를 할때만 가슴이 뻥 뚫릴거만 같어.
처음에는 예전만치 소리 못 할 바에는 소리고 국극이고 다 접자고 생각 했는디
아예 소리를 등질려고 항께 눈 앞이 캄캄하고 가슴이 먹먹한 것이 숨을 못 쉬겄어.
소리를 할 때만 숨을 쉬고 살 것 같은디 소리를 해야만 가슴이 뚫리는디..
엄니.. 나도 어쩔 수가 없단 말이여..

– 10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
먹고살기만 해도 쌔빠지게 힘든 세상서 별천지나 쫒겠다고 항게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저한테는 그 별천지가 이 세상 버티게 해주는 꿈잉꼐요.

– 11회
||

||<tablebgcolor=#f5f5f5,#2d2f34><tablebordercolor=#f5f5f5,#2d2f34>
공연은 다 똑같은 공연이여.
우리 처음에 연구생 공연 할때맹키, 그냥 신나게 한바탕 놀아불면 되는거제!

– 11회
||

5. 기타



[1] 1956년 기준. 원작보다 3살 많다.[2] 아버지는 6.25전쟁 도중 사망했다.[3] 엄마가 정년에게 소리를 반대했던 이유는, 자신이 어린 시절 명창 채공선이었고 공연을 너무 많이 다닌 나머지 목을 혹사해 소리가 잘 뽑히지 않는 소위 '떡목'이 되었던 경험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