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4:14:00

윤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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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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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이미영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여. 58세. 선혁의 어머니

1. 개요2. 작중 행적
2.1. 4년 전2.2. 4년 후
3. 평가4. 여담

1. 개요

KBS2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는 등장인물. 58세, 차선혁-차보미 남매의 어머니.

2. 작중 행적

2.1. 4년 전[1]

은조의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고은상가에서 옷 가게 '불티바지'를 운영하였다. 금은화와는 학교 동창사이이나 그렇게 좋은 사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짝퉁 의류를 팔다가 상표법 위반이라며 경찰서에 끌려갔다 오하라가 붙어준 변호사 덕에 풀려난다. 자신을 도와준 오하라에게 고마워 하는 반면 예비 며느리인 고은조에겐 적반하장식으로 나무라며 은조가 준비한 두부를 으깬다. 아들 선혁이 은조와 결혼하는 것에 반대한다. 그러나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면서 선혁과 은조의 결혼을 허락하고 은조와 은조의 집안 식구들과도 나름 가까워지지만 은조가 결혼을 앞두고 사망하자 충격을 받으며 은조의 죽음을 슬퍼한다.

2.2. 4년 후[2]

그러나 슬퍼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선혁이 하라와 하룻밤을 보내고 거기에 하라가 선혁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금은화를 찾아가 이를 빌미로 식당을 차려줄것을 요구하고 선혁과 하라가 결혼을 하면서 원하던 프렌차이즈 식당을 차리게 된다. 그러나 마냥 좋을 것만 같았던 재벌가 며느리는 갈수록 자신과 딸을 하대하고 눈앞에서 손자인 훈이 하라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딸 보미가 남은 은조네 가족을 챙기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그녀 역시 안쓰러운 마음에 돈이 모자라 외식도 마음껏 못하는 순정과 은결을 보살피기도 하고, 주태식이 돈가방을 뺏었다는 사실에 자기일 처럼 분노하며[3] 소금을 들고 찾아가 태식 앞에서 소금을 왕창 뿌리는 사이다를 날린다.[4]

주태식에게서 벗어나려는 배순정과 고은결 모자를 위해 태식의 가사도우미 일을 그만두고 자기네 식당에서 일을 하라고 순정을 도와준다. 계속 배순정을 찾아오는 주태식을 순정이 갖가지 메뉴를 시켜 엿먹이는 모습에 흡족해한다.

배순정이 얼굴에 성처를 입은 것을 보고 순정의 거짓말에도 주세린이 한 짓임을 단번에 알게되고 세린의 싸가지 없는 행동이 주태식 때문이라고 생각하거 부녀가 쌍으로 순정과 은결을 괴롭히는 것에 기가 차고, 세린이 죽은 은조를 생각하면 순정에게 그런 짓을 해서는 안된거라며 세린의 대학등록금까지 고상만이 대준 사실을 말하며 쌍으로 배은망덕하다며 주태식-세린 부녀를 비난한다.

배순정과 함께 손자 훈이 노래하는 모습을 담긴 영상을 보며 좋아하지만 전날 야윈 모습으로 가게에 온 선혁이 안쓰럽다. 특히 며느리 오하라가 자기 앞에서 손주를 때리는 모습을 혹시라도 아들이 알까봐 속상하고, 자기 손주를 하라 눈치 보면서 봐야 하는 현실에 한탄한다. 그럴수록 죽은 은조와 선혁이 잘 어울렸음을 깨닫고, 순정에게 자신의 마음속 며느리가 은조임을 말해준다. 진작 잘 이어줬으면 덜 고생할텐데

피곤한 나머지 잠시 잠이 들다 식당에 들어온 주태식이 그녀를 배순정으로 착각하고 손을 어루만지며 손발 오그라드는(?) 편지와 노래를 듣게되고 태식이 그녀에게 홀딱 빠진걸로 착각을 한다.

식당으로 찾아온 고은결이 누나 은조가 살아있다는 말에 미국에 있는 걸로 착각한다고 은결의 말을 믿지 않는 반면, 배순정은 그런 은결의 말을믿고 싶어하는 모습에 은결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누나가 살아있다고 믿으며 좋아하는 찜닭도 거부하는 은결을 보게되고, 딸의 얼굴을 하고 산다는 가흔을 보러갔다고 보지 못한 순정을 보면서 하루빨리 은결에게 누나가 죽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는데, 뒤늦게 들어온 은결이 그녀 말에 반박하고 주저않는 모습에 어쩌지 못한다.

한편 식기세척기까지 들고와서 자신에 대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태식이 며칠째 식당에 오지 않는 것에 찜닭을 싸들고 태식의 사무실로 찾아가고 금은화에 대해 궁금한것이 많은 주태식의 물음에 싸까지 없는 동창이었다며, 자신이 아니었다면 제왕가 며느리가 되지도 못했을거라며 뒷담화를 하기 시작한다.태식과의 술자리가 무르익어가고 금은화에게 쌓인 감정이 많은 태식을 위로하며 부등켜 안고 골아 떨어진다(?)

전날 술자리에서 태식이 자신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음을 알고 괜히 기분이 좋기만하다.

오하라가 둘째를 가졌다 유산했다는 소식에 딸 보미와 함께 달려가고 하라의 임신이 거짓인줄도 모르고 위로한다.이럴때일수록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잘 보여줘야 한다며 또다시 병원을 찾아가지만 자기도 모르게 퇴원했다는 것을 알고 오하라나 금은화가 자신을 우습게 여기는 걸로 생각한다.

하라가 유산이 거짓인줄도 모르고 혹시나 건강을 해칠까 보약을 지어 제왕그룹을 찾아가지만 잡상인 취급을 당하고 있을 때 황가흔의 얼굴을 한 고은조를 목격하고 배순정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황지나의 딸 황가흔이 자기 아들인 차선혁과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것도 배순정을 통해 알게된다.

아직 오하라가 황가흔의 존재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올 예정인 하라를 위해 순정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양해를 구한다. 그때 검은 의상에 선글라스까지 끼고 배순정이 일하는 식당에 찾아온 은조를 보고도 그저 이상한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다음날 온다던 오하라가 예고없이 찾아오고 결국 순정이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하라의 행패에 어쩔줄 모른다. 배순정은 식당 일을 그만두겠다고 사표를 내게되고 그녀는 며칠 시간을 두고보자고 하고 말한다.

한편, 차보미에게서 차선혁이 죽은 고은조가 만든 예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오하라가 눈치채기 전에 빨리 버리라고 말하고 배순정에게는 고은조는 죽은 인물이라며 우리들이 잘 보내야 은조도 하늘에서 마음 편하게 쉴거라고 말한다.

이런 가운데 자신을 좋아할 줄 알았던 주태식이 배순정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순정에게 식기세적기 사용을 금지하게 하고, 더 나아가 닭손질까지 시키는 등 순정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낸다. 주태식과의 사이를 두고 삼각관계가 된 배순정과 술을 마시면서 순정이 태식을 무척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술김에 순정에게 주태식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물론 태식이 식기체적기를 잤다줄때 노래불렀던 일은 빼고...) 이를 계기로 서로 나이가 같은 두 사람은 서로 말을 놓으며 친구가 된다.

주태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우선 태식에 배순정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작전을 펼치고 윤초심이 여리여리한 복장을 하고, 순진한 순정은 검은 가족 자켓에 껌을 씹고 껄렁껄렁거리는 스타일로 나타나 태식을 기겁하게 만든다.

딸 차보미는 얘기 없이 외박을 하는가 하면 황가흔의 집에서 잤다는 말에 보미를 나무라며 가흔으로 인해 심란해 할 아들 선혁과 그것이 신경쓰일 하라가 걱정되지만 느닷없이 식당에 걸린 차선혁과 오하라의 사진을 부수는 행동에 놀란다.

배순정의 달라진 모습에 정이 떨어질줄 알았던 주태식이 검은자켓에 선글라스를 낀 꼴갑스런(?) 모습으로 등장하자 차마 봐주지 못하겠던지 순정과 함께 식당안으로 들어가고, 함께 들어가려던 태식은 입구에 부딪힌다.그런 가운데 차선혁은 차훈과 함께 본가로 들어오면서 별거하는게 아닌지 걱정되고, 하라를 비난하는 딸 보미를 나무란다.

딸 차보미와 배순정, 고은결 그리고 차훈과 함께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 차선혁을 매형이라 부르는 고은결의 말에 분개한 오하라는 은결의 멱살을 잡고 손자가 볼까봐 손으로 얼굴을 가리지만 하라는 억지로 훈이를 데리고 나가고 초심은 아들 선혁에게 전화를 해 손자에 대한 걱정을 하고 혹시나 선혁과 하라가 이혼하지 않을까 걱정되며 자신의 욕심때문에 아들이 데릴사위로 고생시키는 것 같아 괜히 미안해지고 배순정에게 고은조가 살아있다면 선혁과 하라의 결혼을 물리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초심의 식당에 금은화가 나타나고 배순정에게 돈을 건네며 식당일을 관둘것을 강요하는 행동에 은화에게 순정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며 머리끄댕이를 잡으며 한바탕 싸우고 선혁이 제왕가로 다시 들어가라고 하는 은화의 말에 기가 막혀하며 두 사람이 별거를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면서 오하라가 차훈을 뒤질듯이 한 짓을 여러번 봤다면서 이번엔 하라가 아들을 보기싫다고 밀쳤다는 말에 그 정도면 정신병원에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녀의 말에 순간 화가 치민 금은화는 두 사람을 이혼 시킬거냐고 묻고, 초심은 못할것도 없다면서 답하고 이에 은화는 지금까지 자기에게 받았던 것을 도로 토해내라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한겹씩 옷을 벗어가며 시위를 하고 당황한 은화는 결국 식당밖으로 나간다.

차보미는 황가흔을 식당에 데리고 오고 안그래도 하라때문에 심란한 그녀로써는 꺼림직하지만 고은조를 닮은 황가흔,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되고 마침 아들 선혁도 오면서 마치 5년전 행복했던 때처럼 함께 식사와 술을 함께하는데, 이 행복한 모습을 오하라가 지켜본다.

94화에서 오하라와 금은화 모녀에게 극딜을 가하고 오병국에게 오하라의 악행과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사실을 까발린다. 서서히 고은조가 오하라 & 주세린에게 복수하는 진짜 이유를 포함해 주태식에게도 복수하는 진짜 이유도 알게된다.

모든 범죄가 발각된 오하라가 스스로 투신해 사망한 후 고은조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고은조가 깨어나면서 고은조가 황가흔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기억을 잃게되어 예전의 고은조로 돌아와 오히려 잘됐다며 안심한다. 그러다가 식당에 주태식과 닮은 남자가 들어오면서 놀란다.

3. 평가

이 드라마에서 유일한 정상인이자 사이다.
  • 초반엔 이런저런 비호감 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금은화나 주태식같은 인물들이랑은 다르게 은조가 죽은뒤에 은조의 집안 식구들을 안쓰럽게 여기고 나름 챙겨주거나 은조를 며느리로 들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후회하는 등 어느정도 일선을 지키는 걸 보면 심성이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닌듯 하다. 이후 배순정과 친구처럼 가까워지고 며느리인 오하라와 사돈인 금은화를 적대하게 되면서 사실상 선역으로 돌아선 상태다. 60회에서 아들의 이혼 이유가 황가흔(고은조)라는 것을 알고 물을 뿌리고 가흔을 좋지 않게 보는데 꼭 이해가 안가는 행동은 아니고 오히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만도 한게 차선혁은 유부남이면서 황가흔에게 마음을 품고 있고, 차보미는 그런 두사람을 잇기위해 계속 친구의 생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동으로 욕을 먹는지라 윤초심의 행동은 당연해 보일 수 있다.
  • 어떻게 보면 오하준의 어머니 성나연의 죽음 촉발시킨 인물이다. 윤초심이 금은화를 성나연의 간병인으로 소개 시켜주지 않았다면 성나연이 그렇게 빨리 세상을 떠나는 일은 없었을 지도 모른다. 다만 윤초심은 어디까지나 성나연을 위해서 한 행동이었고 이를 악용한 금은화의 악행이 더 크니 딱히 윤초심의 잘못이라고는 볼 수 없다. 윤초심도 이 사실을 알고 금은화에 분노한다. 이는 딸 차보미도 마찬가지였는데 보미 역시 고은조 몰래 디자인 출품을 하지 않았더라면 고은조가 오하라의 손에 의해 죽을뻔한 상황은 오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고은조를 위해서 한 행동에 오하라가 더한 악행을 저질렀으니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 어찌 모녀가 상황이 놀랍도록 평행이론이다.

4. 여담

  • 극 초반부 윤초심이 운영하던 옷가게 이름이 불티바지인데, 불티는 이미영의 전 남편인 전영록의 히트곡이다. 왜 불티를 썼는지는 미스터리.
  • 극중 금은화 역할을 맡고 있는 경숙과는 학교 동창사이라고 설정되어있지만, 실제로 이미영은 1961년생이며, 경숙은 빠른 1972년생으로 10살 차이가 난다. 설정상 동갑내기로 나오는 배순정 역할을 맡고 있는 김미라와도 실제 나이차이는 10살 차이가 난다.이미영이 동안인지, 아니면 경숙과 김미라가 노안인건지


[1] 2017년[2] 2021년[3] 그녀 역시 남편을 잃고 홀로 선혁과 보미를 키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4] 그러다 그만 주태식을 안기게 되고 쿵쾅대는 심장박동에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