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으로 만들어진 총알에 대한 내용은 실버 불렛 문서 참고하십시오.
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은탄 | |
장르 | 가상 역사 판타지, 액션, 다크 판타지, 블랙 코미디 |
작가 | 김규삼 |
출판사 | 빅픽쳐코믹스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1. 12. 31. ~ 휴재 중 |
연재 주기 | 토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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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가상 역사 판타지 웹툰. 작가는 《정글고등학교》, 《하이브》로 유명한 김규삼.홍길동 패러디 밈으로 유명한 흑길동을 주인공으로 한 가상 역사 판타지 만화이다. 작가 왈, 흑길동을 보고 싶은데 아무도 안 그려서 자신이 직접 그리는 것이라 한다.
2. 줄거리
흡혈귀와 요괴, 무당이 창궐한 혼란의 조선, 자신을 암흑어사라 칭하는 박문수가 타락한 관아를 파괴하고 다닌다. 다급해진 조정에서는 흡혈귀 왕의 부활을 노리는 암흑어사 박문수를 토벌하라 명하기 위해 갓 무과에 급제한 무관 안손에게 도술과 무술에 능한 도적 홍킬동을 찾아오라 태백산으로 파견한다. <하이브>의 김규삼 작가가 선사하는 요괴 퇴마 개그 판타지 시대극!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12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다.2023년 12월 8일 100화 이후 휴재 중이다.
4. 특징
단순히 흑인 홍길동이 나오는 것만이 아니라, 스토리까지 뱀파이어 헌터물로 만들어서 밈을 제대로 파고들었다. 흑길동 포스터에 합성된 실사 캐릭터가 블레이드라 흡혈귀가 안 떠오를 수가 없는데 이것까지 소재로 반영한 것.또한 주인공 홍킬동의 인상이 워낙 강렬해서 그렇지, 개그 연출과는 별개로 세계관 설정[1]과 스토리 라인[2]은 굉장히 진지하고 묵직하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은탄/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 흡혈귀
오랜 옛날부터 인간을 위협해 온 요괴. 한민족과 흡혈귀 간 싸움의 역사는 먼 옛날 고조선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처절한 싸움 끝에 약 천 년 전에 한반도에서 흡혈귀를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때, 환웅이 흡혈귀 왕을 잡기 위해 어둠과 마늘로 영웅 웅녀를 만들어낸 것이 승리의 열쇠였다. 하지만 흡혈귀 왕은 죽지 않는 존재이며 훗날에도 부활할 것이라는 예고를 남겼다. 이에 따라 한반도 백성들은 웅녀가 명한 흡혈귀 방어책에 따라 대대손손 마늘을 생으로 씹어 먹거나 마늘을 넣은 김장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데, 아마 약점은 마늘인 듯하다. 만화의 시점에서도 알려진 정보는 적으나, 날개를 펼치거나[3] 박쥐를 부리고 사역마를 소환하는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강력한 존재인 만큼 우월감이 있는 것인지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한다.
- 존비
인간이 흡혈귀에게 공격당하면 변하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존재. 존귀한 것도 비천한 것도 모른다 하여 존비라 불린다. 이름도 하는 짓도 그렇고 영락없는 좀비.
- 김장
한민족에게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김치를 담그는 풍습. 그 기원은 백성들에게 마늘이 없는 겨울을 대비해 마늘을 절여 흡혈귀의 공격에 대비할 것을 당부한 웅녀의 유언에서 비롯되었다.
6.1. 물건
- 구세주의 복면
홍킬동이 쓰고 있는 복면으로, 아버지가 남긴 물건이다. 상당히 어마무시한 스펙의 복면으로, 쓰면 모든 능력치 +100. 모든 스킬 +10. 모든 저항 +100. 모든 스킬트리 개방에 주는 데미지 100% 증가. 받는 데미지 80%감소. 경험치 100%증가. 매직 아이템 확률 100% 증가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착용하면 벗을 수 없으며 얻은 힘을 타인을 도와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저주에 걸린다고 한다. 벗는 방법은 흡혈귀 왕을 처치하고 인간 영웅 중 최종경지인 '홍익인간'이 되는 것뿐.
- 팔주령
청동방울. 홍킬동이 목걸이처럼 차고 다니는 것으로 요괴를 추적하는데 쓰인다. 이 팔주령을 통해 경험치를 축적하고 저승방을 통해 경험치를 줌으로써 순도 100의 은을 교환한다.
- 은탄
홍킬동의 시그니쳐 무기. 순도 100%의 은으로만 만들어진다. 어지간한 요괴에게는 치명적이며, 특히 흡혈귀는 무조건 죽일 수 있다고도 한다. 발사 후에는 홍킬동이 손가락을 움직여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이동시켜 연속공격을 가할 수 있다.
- 해룡의 손아귀
용궁의 보물 중 하나.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팔과 유사하게 등에 붙이는 거대한 용의 앞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원하는 대로 길이가 늘어난다. 바다에 있는 한 바다의 힘을 무한으로 끌어내 쓸수 있으며 착용자의 상처도 치유해준다. 어째서인지 지금은 정율이 보유하고 있다.
- 환웅의 기물
- 웅녀의 호랑이 가죽 속옷
용악산에서 획득한 환웅의 기물. 호랑이 무늬의 속옷이며[4] 원주인이 여성이었던만큼 기본적으로는 여성용이다. 하지만 최초 획득 후에는 홍킬동이 착용하고 다녔으며 방어력 50000할 증가라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보였으나 기동성이 좋고 근접전을 벌이는 힐데가 착용하는게 좋겠다는합리적인판단하에 힐데에게 양도 되었다. 물론 힐데는 남자가 입던 속옷따위 안입는다며 거절했지만 상황이 너무 안좋은지라 결국 착용했고, 그대로 귀속되어 벗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5] 속옷이니만큼 높은 노출도를 자랑하지만 성평등 아이템(...)이기 때문에 여성의 노출씬이 나오면 그 후에 남성의 노출씬도 공평하게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악!! 내눈!!! 이런 ㅅㅂ!!!- - 환웅의 가르침 - 환생목 고려봉
천리마 상단에서 획득한 몽둥이. 새까만 야구방망이에 심플하게 정의라고 적혀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옛적에 환웅이 정의롭지 못한자들을구타훈계하여 회개시키거나, 회개시키지 못한자들을때려죽이는환생시켜 다음생에 정의롭게 만드는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스스로 주인을 정하는 능력이 있어 주인이 아닌자가 불손한 의도를 갖고 고려봉을 들면 즉시 주인에게 돌아가는 기능이 있다. 때문에 먹튀하려는 생각을 갖고있던 길동은 만질 수 없어(...) 임시로 따미에게 양도 되었다. - 웅녀의 돌도끼
웅녀가 사용했던 돌도끼. 혈왕을 신당수에 못박아 봉인할때 사용된 무기로, 현재에도 혈왕의 뼈만 남은 시체의 중심에 박혀 혈왕을 봉인하고 있다.
7. 평가
시작은 흑길동이라는 서브 컬쳐물을 패러디하면서 사회비판적 요소를 갖춘 병맛 코미디물로 이름을 알렸지만, 시간이 지나 주인공 일행의 비중은 묻혀지고 다른 주연들이 주객전도를 하면서 군상극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초반에는 흑길동 밈을 그대로 가져다 쓴 주인공인 홍킬동을 위시로 한 코미디 요소로 상당히 호평받았다. 홍킬동은 한국인 주제에 영어를 혼용해서 구사하면서 더블배럴 쌍승자총통을 사용하는 쌈마이 캐릭터 그 자체이며, 원전 홍길동 설화에서 유명한 문구들을 비틀어서 패러디[6]하는 등 김규삼의 여타 개그 만화처럼 간만에 개그 감각이 잘 살아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김규삼의 작품답게 사회 비판적 요소와 블랙 코미디가 상당히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나서도 간간이 언급된다[7]. 사악한 흡혈귀가 죽이는 사또가 흡혈귀와는 다른 의미지만 말 그대로 백성의 고혈을 빨아먹으며 해악을 끼치고 암행어사까지도 암살하려 드는 악독한 인간이라는 식. 이는 '호랑이보다 가혹한 정치가 더 무섭다.'라는 뜻의 가정맹어호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용궁 에피소드와 최근의 70화에서 범이 문수에게 한 일갈을 보면, 작중 주제는 아무리 좋은 대의를 품었다 한들, 자신을 정의라 여겨 남을 악으로 규정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이라 할 수 있다[8]. 확실히 최근에 사회가 정치적으로 양극화되며 위과 같은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통렬한 비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범이 킬동 일행을 윤회로 보낸 뒤로 주인공 일행들은 작중 퇴장하며 문수의 서사를 비롯한 삼각관계 및 대비, 흡혈귀 세력을 필두로 한 군상극으로 진행이 되어 주객전도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죽하면 킬동 일행의 이야기는 버프소녀 오오라고 나머지 이야기는 비질란테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 다만 킬동 일행의 이야기는 블랙 코미디와 pc 드립으로 버무렸지만 전개 자체는 전형적인 왕도 소년물스러운 평면적인 내용일 뿐이고, 문수와 대비간의 서사 자체가 탄탄히 잡혀있어서 당시에는 커다란 반발이 없었다.다만 김규삼의 전작들 중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쌉니다 천리마마트》, 《버프소녀 오오라》 등이 장편 연재에서 폼을 잃어버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려하는 독자들도 있으며, 결국 후반부에 들어서 부실한 스토리와 급전개로 우려가 사실이 되었다. 특히 주인공 일행이 복귀했음에도 여전히 전개 자체가 문수 위주로 이루어지는 데다 대비를 진히로인으로 밀어주는 행적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8. 기타
- 배경은 조선이긴 한데 《킹덤》처럼 대체 역사 조선인 듯하다. 1화에서 정궁이 등장했고 10화에서 정궁 이름이 경복궁이라고 밝혀는데 정전에서 남쪽 문을 통과하면 팔작지붕 건물이 나오는 구조였다. 실제 조선에서는 경복궁이 저런 구조가 아니었고 나머지 4개 궁궐[10]도 저런 형태는 아니었다. 그나마 정전의 형태는 경복궁 근정전과 굉장히 유사하다. 2화에서 궁궐을 묘사한 그림이 등장하는데 정전 뒤 팔작지붕 건물을 지나 뒷문을 통과하면 편전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고 거기서 뒷쪽 행각을 넘으면 지붕없이 벽과 바닥만 있는 건물이 나온다. 17화에서 이름에 로마자가 들어간 가게(ときわ ZARA)[11]가 있거나 폴란드에서 사신이 찾아오는것을 보면 어느정도 서방권과의 교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고증오류가 아니라면 현실 조선보다 더 앞선 외왕내제 체제가 있는거 같은데 작중에서 왕의 죽음을 붕어라고 불렀다. 원래 붕어는 황제에게만 쓰이고 왕과 황제 모두에겐 '승하'가 대중적인 사극으로 쓰이는 단어이다.
- 시대는 최소 병자호란 이후로 추정된다. 17화에서 힐데가 청나라를 언급했고 23화에서 정율이 "무수한 왜선들을 용왕에게 보낸 수군에게서 도망칠 생각을 하십니까?"라고 말했다.
- 미형 여캐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그냥 단역으로 나오는 여캐도 대충 그리지 않고, 상당히 공을 들여 그린다.
- 원래 기획은 다른 그림 작가를 추가로 섭외해 홍킬동이 주인공인 작품과 문수가 주인공인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는 것이었으나, 섭외가 불발되어 더블 주인공 체제로 전개되었다. 작품이 군상극이 된 겻도 원래 기회상 세계관을 공유하는 2작품이었다가 하나로 합쳐진 것으로 인해 비중 조절에 실패했던 것인 듯. 작가도 이에 아쉬움을 표했다.
[1] 중앙 정부는 요괴에게 놀아나는 허수아비 신세고, 지방에는 요괴와 탐관오리가 들끓으며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다.[2] 길동이 킬동으로 각성한 계기부터가 암울하다.[3] 박쥐의 날개와 같은 모양이다.[4] 왜인지 나올때마다 이름이 속옷과 속곳으로 오락가락한다.[5] 그런데 왜인지 길동이 착용했을때와는 다르게 고양이 손과 발이 생기고 토끼귀가 돋아났다.[6] 홍길동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문구인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 분신술과 축지법을 써서 여러곳에 나타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총구 화염이 양쪽에서 나와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라는 식.[7] 특히 과도한 PC주의.[8] 범이 아예 자신이 정의라 여기는 것이 문제며, 이를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놈들이 더 문제며, 대의를 포장한 채 자신의 사적 목적을 숨기는 것이 가장 문제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다.[9] 정글고 이사장 - 구몽 선생, 하이브의 안톤과 힐데 - 안손과 힐데, 견장손 - 개장수 등등.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10]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창경궁[11] 히라가나는 토키와, 로마자는 자라라고 읽는다. 즉, 토키와 자라로, 별주부전을 의미한다.[12] 이 부분이 커뮤니티에 퍼져서 유입자들을 발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