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 12월 13일 |
좋아하는 것 | 책, 잡학, 매운 것, 낚시, 조용한 장소 |
거북한 것 | 여성, 패션 |
좋아하는 말 | 일시동인(一視同仁), 친한 사이에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
싫어하는 것 | 악담 |
특기 | 프라모델 등의 세세한 작업(손재주가 좋음) |
서로의 첫인상 | 약간 차가움을 느끼는 미인 |
본작의 주인공. 고2. 사키보다 생일이 일주일 빠르다. 활자중독 수준으로 책을 좋아한다. 갑자기 생긴
의붓누이에게 느끼는 거리감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했고, 화려한 차림 때문에 생겨버린 선입견에 또 고생 좀 했으나 조금씩 서로 이해해가며 다가간다.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툭하면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다가 결국
어머니가
바람을 피워 이혼하는 과정을 다 지켜본 탓인지 '
여자는 믿을 수 없다.'고 깊게 각인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본인 딴에는 딱히 큰 문제는 없는 만큼 이대로 살아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재혼하여 일상이 변하고 만다. 아버지한테 초등학생
여동생이 생긴다고 들었는데 알고 보니 동갑이라서 엄청 놀랐지만, 본인이 눈 앞에 있다 보니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해야만 했다. 사키가 그를 '오빠'라고 부르게 된 뒤에도 그는 사키를 꿋꿋하게 '아야세 씨'라고 부른다.
여대생. 유타의 알바처인 서점의 알바 선배. 선배로서 유타의 '여동생과의 관계'를 응원한다. 사키도 인정하는, 외모만큼은 청초한 스타일인
미녀. 입을 열면 중년 아저씨 같은
섹드립을 일삼기에 외모와 언행의 괴리가 심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때때로 통찰력이 번뜩이고 지식 또한 폭 넓다. 유타 또한 시오리를 신뢰하여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에 사키가 두 사람 사이를 보고 처음으로 '질투'라는 감정을 자각한다. 유타의 친구 토마카즈와 인터넷상으로 서로 교류가 있는 듯하지만, 어디까지나 넷에서만 알고 지내기에 현실의 상대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성에 읽을 독(読) 자가 있고 이름
시오리(栞)는 일본어로 책갈피란 뜻이기 때문에, 사키는 '요미우리 시오리'란 성명을 두고 '책에게 사랑받을 것 같은 이름'이라고 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