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59m 체중 : 760kg ~ 67,000t 출신지 : 아공간 무기 : 체내의 아공간 플라즈마의 영향으로 무게 변형 |
울트라맨 맥스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0화.
아공간에서 나타난 괴수로,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체내의 플라즈마가 생성·소실되기 때문에, 자고 있는 동안은 강풍으로 날아갈 만큼 가볍지만, 일어나면 무거워져 지면으로 떨어지는 특수한 성질을 가졌다. 기본적으로는 4족 보행이지만 2족 보행도 가능하다.
2. 작중 행적
태양의 흑점 폭발이 일어난 이후 일어난 아공간을 통해서 지구에 출현한 괴수. 이름은 토미오카 장관이 구름처럼 둥실둥실 떠있다는 이유로 클라우드에서 따와 크라우도스라 이름지었다. 그리고 다른 대원들에게 센스가 없다고 까였다.나타날 당시 자고 있는 상태로 둥둥 떠있기 때문에 이렇다 할 피해는 주지 않았지만 어쨌든 괴수인지라 눈을 뜨기 전에 다시 아공간 너머로 돌려보내기 위해 DASH는 고군분투한다. 잠들어 있을 때는 시속 1cm도 채 안되는 솔바람에 떠다닐 정도로 몸이 가볍지만 점점 잠에서 깨어날 수록 몸이 무거워지는 특성이 있는데 이는 체내에 있는 플라즈마가 수면 상태에 따라 생성과 소실을 반복하기 때문.
어쨌든 크라우도스의 이동 경로에 고층 빌딩이 있어 충돌하면 막대한 인명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었기에 카이토가 탑승한 대시 알파, 코바가 탑승한 대시 버드 2로 와이어를 사출해 뿔을 묶고 방향을 틀어 빌딩 틈새로 흘려보내면서 인명피해를 막는다. 이 와중에 크라우도스가 잠에서 깨어날 위기에 처하자 대시 알파를 최면용 사슬추 삼아 좌우로 움직여 다시금 재우지만, 렘 수면 상태에 돌입한 크라우도스가 자그마한 소리에도 잠에서 깨어나는걸 막기 위해 DASH는 사람이 일으킬 만한 온갖 소음을 막기 위해 처절하게 구른다.[1]
그리고 재수없게도 크라우도스가 떠다니는 방향에 천둥이 친다는 일기예보까지 알게 되고 공중에서 귀마개로 크라우도스의 귀를 막는 작전을 진행해 멋지게 성공하나 DASH가 막은 부위는 귀가 아니라 코였다. 결국 잠에서 깨어난 크라우도스는 날뛰기 시작하지만, 맥스가 막아서고, 맥스와 DASH의 활약으로 번개 플라즈마와 체내 플라즈마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열린 아공간 터널로 무사히 돌아간다.
3. 기타
초대 울트라맨에서 메가톤괴수 스카이돈이 등장한 최고의 개그 에피소드인 '하늘의 선물'을 오마쥬한 에피소드. 소음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소음괴수 노이즈라와 비슷하다.원래 울트라맨 X 10화에 맥스 때 쓰고 세월이 지나서 열화된 슈트를 늙었다는 설정으로 등장시키려고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부동괴수 호링가라는 새로 만든 괴수를 사용하기로 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는 애증전사 카미라 역의 요시모토 미요코, 나카지마 츠토무 역의 오노데라 죠가 특별출연했다.
[1] 절에서 종을 울리는 것을 막거나, 길거리 공연에 목숨을 건 가수를 막거나, 폭주족들에게 바이크를 타지 말라고 부탁하는 등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