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7:02

이그나이트(닌자 슬레이어)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71gYVLpKPXL.jpg
물리서적판
포즈는 기타리스트 잉베이 말름스틴=상의 1992년 앨범 "Fire and Ice"의 패러디.
"헬-오-! 와일드 헌트=상! 이그나이트입니다!"
시즈 투 더 슬리핑 뷰티 에피소드 中

1. 개요

イグナイト

닌자 슬레이어등장인물.

본명은 후미코 오토기리 (フミコ・オトギリ)[1].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여성 닌자로, 페이탈과 함께 마스터 앰버서더의 심복. 그러나 앰버서더를 상관으로 두고는 있지만 일방적으로 틱틱대는 등, 반골 기질이 강해 상사인 그를 비롯한 마스터 닌자와 닌자 슬레이어에 대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앰버서더의 연락을 신경쓰지 않는 등 실제 불량한 말괄량이지만 일단 부하로서의 충의는 있는 듯.

삽화에서 그려져 있듯 새빨갛게 물들인 두발의 왼쪽은 삭발하고 오른쪽 앞머리만을 길러 불규칙하게 울퉁불퉁 굳혀 두었으며 뒷머리는 깎아서 줄무늬를 만들었다. 눈썹은 밀어버려서 없고 대신 가시 무늬로 눈썹 문신을 넣은, 실제 펑크한 여자 닌자. 이그나이트를 대표하는 특징은 이러한 머리 스타일과 머플러를 꼽을 수 있다. 머플러에 관한 부분은 기타 항목 참고. 신장은 160cm라는 것이 신장 일람표에서 밝혀졌다.

길드 내에서의 직급은 불명확하다. 작중에서는 멘탈리스트가 어프랜티스라고 불렀지만, 물리서적 명감에선 어뎁트 닌자로 소개되고 있다.

닌자 슬레이어 명감 카드 AoM-0264【이그나이트】[2]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2부 : 교토 살벌 도시

자이바츠 네오 사이타마 침공군의 일원으로 마스터인 앰버서더를 따라왔다. 이후 와일드 헌트의 낸시 리 생포작전에 참여하여, 도주하는 낸시를 붙잡았지만 엔트리한 닌자 슬레이어와 데드문에 의해 그녀를 놓치게 된다.

이후 디플로마트를 지키며 있었으나, 유카노교토 공화국으로 이송된 이후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에 반감을 품고 있던 앰버서더를 고문하여 경고하기 위해 찾아온 멘탈리스트를 공격하는 바람에 자이바츠와 척을 지고 만다.

이그나이트는 멘탈리스트를 화둔 공격으로 마구잡이로 공격하였으나, 멘탈리스트는 그대로 교묘하게 숨어버렸고, 결국 이그나이트는 화둔을 남용하는 바람에 기절하고 만다. 그리고 앰버서더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멘탈리스트에 의해 처형될 위기에 처하나, 닌자 슬레이어가 엔트리하는 덕분에 겨우 살아남는다.

〈교토 헬 온 에피소드〉 에피소드에서는 멘탈리스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스터인 앰버서더를 따라 교토로 넘어오고, 닌자 슬레이어의 편에 서서 싸우다가 로드 오브 자이바츠의 장타를 맞고 사망하고 만다.[3] 그러나 코토다마 공간에서 엔트리하다가 로드의 기습을 당해 육체를 잃고 만 실버 키가 궁여지책으로 이그나이트의 육체에 빙의하는 덕분에 죽지는 않게 되지만, 실버 키와 이그나이트가 공존하는 바람에 에일리어스 딕터스가 되고 만다.

2.2. 3부 :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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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어스 딕터스[4] 블레이즈
2부 종료 시점에서는 정신은 사실상 사망하고 육체만 살아서 실버 키가 빙의한 에일리어스 딕터스 상태로 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일리어스 딕터스로서의 행적을 참조.

가끔씩 몸의 원래 주인인 이그나이트의 의식이 각성하여 블레이즈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머리카락이 거꾸로 서면서 빨갛게 변하는 등 이그나이트의 원래 모습을 되돌아간다. 이 때는 이그나이트의 원래 짓수인 화둔 짓수를 구사하지만, 에일리어스 딕터스(=실버 키)와 협력하여 접촉한 상대의 의식에 에일리어스를 빙의시키는 등의 변칙 전술도 사용할 수 있다.

3부 중반부에 이르러 유카노가 드래곤 도죠에서 음모를 꾸미는 자이바츠 닌자들을 만날 때 육체의 주도권을 되찾아 싸운다. 이때 실버 키와 유카노가 오히간의 틈새에 놓인 교토성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쌍둥이의 포탈 짓수를 사용해 현세를 떠나자 실버 키의 영혼이 몸으로부터 빠져나갔고, 비로소 이그나이트 본인으로 돌아온다. 이후 도죠에서 자이바츠 시절 한때 스승이었던 랜치 핸드를 쓰러뜨린 뒤 카이샤쿠하지 않고 돌려보낸다.[5]

3부 최종장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에서 절대질서사회를 실현하려는 아마쿠다리 섹트와 닌자 슬레이어 일행의 최종 결전의 막이 오르자 눈보라로 뒤덮인 네오 사이타마 시내에서 이쿠사를 벌이다 니춈에 도달하게 되고, 그곳에서 드디어 몸을 되찾은 실버 키와 만난다. 이후 츠키지 던전에 파견되어 마루노우치 빌딩 앞에서 벌어진 폭동에 분개한 야모토 코키와 함께 아마쿠다리 병력을 막는다. 아가멤논이 폭발사산!하고 마침내 아마쿠다리가 붕괴되자 혼란 속에서 야모토를 부르는 아사리의 목소리를 듣곤 통성명한 뒤 그녀를 안아 옥상으로 뛰어올라가 야모토에게 향하는 모습으로 퇴장한다.

2.3. 4부 :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아마쿠다리가 멸망하면서 일본의 국가 체제가 무너지자, 후지키도 일행과 함께 힘을 합쳐 아마쿠다리 저항 조직의 생존자들과 뎃커들이 세력을 합쳐 만든 자치구 '우시고-무'의 일원이 되어 네오 사이타마를 지배하려는 암흑메가코프를 상대로 싸운다. 각고의 노력 덕에 도시는 안정화되지만, 2년 정도 지난 시기에 즘비 사변이 발생해 다시 한번 혼란스러워진 네오 사이타마에서 사츠바츠 나이트와 함께 거리를 누비는 즘비 떼를 상대했다.[스포일러]

이후 일본을 떠나 세계를 여행하다가 호주에서 바이커 갱단 "슬레이프니르"의 두령이 되었다고 한다. 오무라와 같은 메가코프의 화물차량을 털어 기업과 척을 지게 되고, '퀘스터 널'이라는 정체불명의 닌자와 조우하게 되면서 시끄러운 소동에 휘말리고 만다. 이때 자신의 마적단 동료인 휴지 슈리켄의 닌자 소울을 연구하기 위해 찾아온 토리다 쥰이치리 아라키를 오랜만에 만난다. 혈기왕성한 모습이 줄고 동료인 휴지 슈리켄을 제제하거나 냉정한 상황판단을 내리는 등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3의 최종보스 아케치 닌자가 격퇴된 후, 오히간 깊숙한 곳에 위치한 요모가하마에서 시 닌자 소울을 해방시켜주고 리얼 닌자가 된 야모토 코키가 포탈을 타고 애들레이드에 출현하자 리 센세이의 연락으로 블루 블러드를 찾아나선 중 그녀를 발견해 모터 바이크에 그녀를 태우고 오무라 엠파이어의 포화 속을 빠져나가 사라진다.

그런데 시즌4 에필로그에서는...
직접적인 활약은 없었으나 유카노와 사츠바츠 나이트, 낸시 리세트 닌자를 해치우기 위해 엔네아드 이집트 본사에 찾아갔을 때 이그나이트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에일리어스 딕터스가 발견된다. 이후 이 에일리어스 딕터스의 신변은 이그나이트에게 양도된다.

3. 능력

3.1. 짓수

이그나이트는 화둔염동력이 합쳐진 파이로키네시스 짓수를 사용하며 이중 화둔 짓수는 닌자가 되기 전부터 지니고 있었던 능력이다.[7] 모탈일 시절부터 이러한 능력을 사용...했다기 보다는 휘둘리면서 온갖 사고를 치고 다녔지만, 염력 등 초자연적 힘을 사용하던 타나카 닌자 클랜의 레서 닌자 소울이 빙의되면서 불에 염력을 더한 와자를 구사할 수 있다. 때문에 이그나이트는 단순히 불을 내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불의 고리를 겹쳐 포탈을 형성해 위치를 바꿔 적을 상대하는 모습을 자주 내비친다.

3.2. 카라테

이그나이츠 임프루브드 카톤 아츠, 속칭 I2KA라는 독자적인 격투술을 고안하여 싸운다. 이그나이트는 화둔의 조종에 염동력을 거의 무의식적으로 활용해 불의 힘을 제어하는데, 이를 더욱 연구하여 팔꿈치나 발꿈치에 화둔의 제트 추진력을 더해 카라테의 위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기본 골자이자 I2KA의 시발점이라고 한다. 본인 왈, 카라테이자 동시에 짓수라고 하며 카라테 분파의 부류 같은 것은 아니라 제자도 없고 다만 생각이 날때마다 메모로 연찬을 거듭하는 퍼스널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보인다.

4. 기타

  • 머플러에는 지고쿠오 (地獄お)라고 적혀 있는데, "지고쿠"는 영어Hell, 거기에 오=O를 붙이면 Hell-O가 된다. 일종의 아재개그. 아이사츠 시에도 헬-오!라고 말하는 등 즐겨 말하며 실제 그녀의 IRC 아이디는 「ignite_hell_o」이다.
  • 작중 최초로 등장한 닌자 이외의 이능자. 구체적으로는 닌자가 되기 부터 초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다만 모탈 시절의 초능력은 본인이 컨트롤을 잘 못하는 바람에 온갖 사고의 원인이 됐고, 그 영향으로 닌자 시절의 호쾌한 성격과는 정반대의 소심한 소녀였다고. 이그나이트 이외의 케이스는 오다 닌자 정도가 있어서, 오다의 경우 선천적으로 염동력을 갖고 태어나 이를 기반으로 한 아수라 카라테를 갈고 닦은 것으로 묘사된다.
  • 원래라면 '이그니션'이라는 이름의 미스테리한 요술사의 디자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더 멋있게 만들어보자고 하여 호쾌한 여걸인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1] 후지오 카타쿠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식 표기라 일본식 표기로는 오토기리 후미코.[2] 닌자슬레이어 PLUS의 유료 컨텐츠로, 캐릭터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정보 및 원작자의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3] 이 때 섀도우위브와 일면식이 있었는지 마주친 후 잠시 대화하기도 했지만 길드에 허무함만을 느끼는 위브와 혈기와 복수심으로 불타는 이그나이트 서로의 의견이 달라서 그냥 헤어졌다.[4] Alias Dictus. 라틴어가명을 뜻한다.[5] 한때 스승이기도 하고, 몸을 되찾은 직후 혼란스러울 때에 누군가를 죽이는 것도 꺼름직했던 모양.[스포일러] 그리고 이 시점 즈음에 실버 키와 사귀었으나 헤어졌다.[7] 짓수를 포함한 이능력을 닌자의 전유물로 오해하기 쉽지만,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선 에테르를 감지할 수 있다면 닌자든 모탈이든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모탈은 인간을 초월한 스펙의 닌자보다 에테르 감응력이 낮기 때문에 사용자의 숫자가 적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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