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22:41:44

하루마키 류

이대롱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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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개3. 과거

1. 개요

春巻 龍[2](はるまき りゅう) / 이대롱(더빙판) / 소룡(정발판)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마다 빈(드라마 CD)[3], 이치조 카즈야(애니판)[4] / 박조호(투니버스 1998년판), 한신(투니버스 2014년판). 실사 드라마판 배우는 다이토 슌스케.

캐릭터 모티브는 외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소룡이다. 그러나 외모 외에 모든 부분에서 이소룡의 흔적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다. 괴짜가족의 수많은 캐릭터들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고, 독자들이 꼽는 이 작품 최고의 개그 캐릭터 중 하나이다. 괴짜가족에서 다른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는 생각 나지 않아도, 이소룡의 에피소드만은 기억할 정도로 그 존재감이 강하다.

신체는 이 만화 전체를 통틀어 최약체급이며 인성도 바닥이고 불행도 넘버 1이다. 단 한번도 누구를 때리거나 힘으로 제압한적이 없고, 맨날 굶고 고통 받고 멍청해서 그런지 생존 본능만 강해져서 인성도 하는 짓도 최악이다. 불행의 신마저 동정 할 정도로 심각한 불행을 타고난 인물.

초등학교 교사라는 번듯한 직업이 있으며 딸린 처자식도 없는데 엄청 궁핍한 특징이 있다. 딱히 빚에 시달리거나 절약왕 같은 느낌은 없이 그냥 가난하다.(...) 사실 처자식도 없고 저 정도로 짠돌이로 살면 알바족인 프리터로도 그럭저럭 살텐데, 직업이 교사인데 이유없이 가난하고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작중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 지갑 분실인 걸 보면 그냥 지지리도 바보라 돈을 잃어버린 탓으로 보이지만.(...)

답이 없는 구제불능이지만 그에 대한 학생들의 지지도는 높다. 정황상 일단 바보라 재미있고 아이들과 격식 없이 어울려서 그러는듯 하다.[5] 사실 교사지만 권위적이거나 강압적이진 않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으며, 나름 순수한 면도 보이곤 한다.

초반부에서는 정상적으로 말했으나 언제부턴가 말끝마다 초(ちょ)를 붙여 말해 더 바보 같아진다.[6] 이는 이소룡의 기합소리인 아쵸~!에서 따온 것. 정발판은 이를 반영해 아뵤~!의 '뵤'를 붙이는 식으로 번역했는데, 사실 이 말버릇은 1기부터 해당되지만 정발판은 2기가 되어서야 뒤늦게 반영한 것이다.

유일한 가족은 할머니인 것으로 보인다.[7]

진 모자처럼 못먹고 살아서 그런지 뭐든지 잘먹으며 편식도 하지 않는다.[8] 그중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라멘, 군만두, 카레라이스, 김치 그리고 가재.[9]

2. 소개

국내 만화판에선 이소룡이란 이름으로 나왔다. 일본명들이 그대로 수입된 만화판이지만 이 캐릭터만큼은 모티브가 된 배우 이름인 이소룡을 그대로 가져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대롱[10] 혈액형은 C형. 이 때문에 한국에선 괴짜가족 이소룡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여담으로 짱구는 못말려의 아츠쿠루 시이조 선생도 국내에서 이소룡으로 로컬라이징 되었으나, 이 인물의 존재감에 한참 밀리는 편이다.

후쿠이현 출신으로 코테츠 일당의 담임 선생님이다. 처음에는 주먹으로 교실 벽을 부수고, 머리로 교탁을 쪼개서 반 아이들을 경악시키는 등[11], 강렬한 이미지의 눈에 힘이 들어간 허세꾼에 약골이긴 하지만 선생은 할 정도로 나왔었는데 연재가 진행될수록 멍청이처럼 생긴 외모로 변화하며, 지능도 멍청해지고 있다. 지금 보면 어떻게 선생이 됐나 궁금할 정도. 사실 첫 등장 당시에도 결국 허세가 뽀록나 코테츠 일당에게 호구잡히는 모습을 보였다.

원래는 약골, 허세 캐릭터 였는데 연재가 진행됨에 따라 빈곤, 바보, 조난 속성이 붙었고 자연스럽게 겉모습이 멀쩡해야 가능한 허세 캐릭터는 소멸됐다. 갈수록 바보 레벨이 급상승해서 현재는 말만 할 줄 알지 행동거지나 사고방식은 유인원만도 못한 팔푼이 캐릭터가 되고 있다.[12] 아니, 이미 어지간한 축생보다도 더 멍청한 상태로 인형마저 사람으로 착각하는 에피소드 마저 있을 정도. 초반엔 나나코쌤한테 허세를 부리면서 추근덕대는등 여성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갈수록 멍청이가 되는 과정에서 이마저도 사라져서 최근엔 미나미쌤이 대놓고 챙겨주는 데도 호의를 몰라주는 둔감캐릭이 되었다.

초반에는 빈곤하게 산다는 표현이 없었는데 옷이 한벌뿐이라고 하는 에피소드부터 점점 빈곤함이 캐릭터성으로 자리잡더니 이제는 진네 집과 쌍벽을 이루는 빈곤함을 자랑하고 있다.

아무래도 빈곤하게 사는 것도 모자라 뭘 제대로 먹질 못하거나, 어쩔 수 없이 악식을 하게 되는지라[13] 지능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먹을걸 못먹어도 어린이가 아닌 이상 머리를 굴리기 지치는 수준이지 지능 자체는 떨어지지 않으므로 그냥 멍청한게 맞다(...).

처음에는 이소룡처럼 입고 다녔는데 얼간이가 되면서부터 윗도리가 사라지고 런닝 셔츠 차림으로 다니기 시작했고[14] 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노란색 츄리닝만 단벌로 입고 다니는 중이다.

이소룡처럼 권법 흉내를 내지만 사실 말라비틀어진 몸을 가졌으며, 초등학생 조차 당해내지 못하는 솜주먹의 초 약골. 허약한 체질 탓에 어린시절 괴롭힘을 당해 남들 위에 군림해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고, 이후 초딩들 앞에선 100% 확실하게 군림할 수 있을 듯 해서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지만, 애초에 어른이 돼서도 초딩이랑 싸워서 못 이기는 약골이라 되는 게 없다.

덩치 작은 개에게 끌려다닐정도로 초 멸치남. 그러나 몸빵은 이 작품 최강일지도 모른다. 한번은 고기를 좀 먹었을 뿐인데 다음날 완전 뚱보가 되어 학교에 나오고, 이때 아카네로부터 쓰지 않는 런닝머신을 선물받아 며칠간 학교도 안 나오고 폭풍 다이어트를 한 결과[15] 해골같이 말라버린 몸매와는 달리 사이클링 선수급으로 튼튼한 근육질 다리를 얻었던 걸 보면 살이 극단적으로 쉽게 찌고 빠지는 등, 그야말로 개그만화에 특화된 굉장히 단순한 체질인 듯하다.

이렇게 체력과 완력은 매우 저질 수준이지만 그 반대급부로 생명력 하나는 바퀴벌레 급으로 굉장히 끈질기다. 이 끈질긴 생명력이 없었다면 이 인간은 벌써 골골거리다 죽었을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약골 중에 약골이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버티며 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덕분에 오랫동안 조난을 당해도 절대 죽지 않는 불사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옹골참 연재 초반엔 키쿠치 아카네가 비슷하게 이소룡처럼 체육이나 체력이 약한데도 비참한 몰골을 당하면서도 버티는 불사신 기믹이 있었으나, 연재가 진행될수록 아카네는 조금씩 강해지는데 비해[16] 이소룡은 여전히 약골이다.
파일:소룡쌤 첫 vs.jpg
대망의 첫 vs 바보(우당탕탕 괴짜가족 中)[17]
이렇다보니 가끔 의미없는 것들과 대전을 벌인다. 대게 vs 바보, 투구벌레 vs 바보, 선인장 vs 바보 등. 매번 대결(?) 직전 맹룡과강의 일대일 구도를 패러디한 장면이 등장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대부분 이겨보지 못하고 피떡이 되어 나가떨어지기 일쑤다.나중에는 아예 이걸 가지고 싸워라! 하루마키(闘え!春巻)라는 스핀오프[24]가 나올 정도였는데, 여기서는 1화부터 변기랑 싸운다.(...)[25]

특기는 조난당하기로, 데데니 랜드(디즈니 랜드의 패러디), 학교 옥상,[26] 우라야스 시내,[27] 고속도로[28] 등에서 최소 한 달 이상 조난당한 전적이 있다. 심지어 게임상 출구를 찾지 못해 게임 안에서도 조난당하며, 추워서 인형탈을 훔쳐입다가 그 안에서 갇혀 굶은채 조난당하기도 한다. 참고로 조난당하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식량인 듯이 먹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뭇잎, 화분 흙, 투구벌레하늘가재[29] 등 어디서 굶어죽는 일은 없을 듯하다. 물론 구조될 때마다 거의 숨넘어갈 것 같은 모습이지만. 특히 여름방학 시작에 참사가 일어난다. 그 때문에 아는 이는 학생들과 동료 교사뿐이어서 구조는 늦게 되어버린다.[30] 그리고 허약하다보니 남들과 달리 겨울날 눈 좀 맞으면 그대로 냉동되어버리고, 냉동실에 갇혀도 열고 나오질 못해 그대로 얼어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괴짜가족이 등장했던 90년대에는 휴대폰이 없는 사람이 많았으니 이대롱도 옥상에 올라갔다가 문이 잠긴다든지 하여 조난당하는 설정이었는데, 2024년 한국의 언론에서 자신의 아파트에서 조난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아파트 28층 베란다에 느닷없이 'SOS'가 내걸렸다. 혼자 사는 70대가 집을 환기하려고 대피 공간에 들어갔다가 안에서 방화문이 잠긴 건데, 전화기도 가지고 들어 가지 않아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그래서 그곳에 있던 검은색 박스에 칼로 SOS를 일일이 긁어가며 새긴 후 박스를 줄로 연결해가지고 밖에 내걸었고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하여 20시간만에 구조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남들은 평생 한번 겪을까 말까한 조난을 이대롱은 수시로 겪다보니 일상에서의 생활만으로 '생존왕' 베어 그릴스가 될 정도로 조난 에피소드가 많다.

조난 에피소드 중 단연 압권은 이 인간이 여름방학 때 길을 걷다가 버려진 신발 1켤레를 봤는데 꽤 쓸만해 보여 그 자리에서 신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건 롤러스케이트였고 운동신경이 꽝이었던 이소룡은 집에도 못 가고 동네를 방황해야했다. 결심 끝에 이소룡은 바퀴를 부수기로 결정했고 우여곡절 끝에 우라야스 다리 위에서 바퀴를 부쉈으나 바다 위 서핑보드로 떨어져 그대로 떠내려갔다. 이후 이소룡은 카스피 해아제르바이잔 근처에서 발견돼 구조되었다.근데 카스피 해는 내륙해인데 어떻게 거기까지 떠내려갔댜?

원조 괴짜가족에서는 코테츠 집에서 점심을 얻어먹은 뒤 빌려온 비디오 테이프를 대신 반납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왔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31] 공동묘지까지 들어가는데 나가는 길을 못 찾아서(...) 공동묘지 안에서 빠져나오질 못해 조난을 당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 와중에 준코에게 반납을 부탁받았던 비디오 테이프를 잃어버린 것은 덤. 그렇게 공동묘지 안에서 16일을 미라 상태로 헤매다가 흙 속에 묻힌 상태에서 성묘를 온 어느 부부가 공양물로 가져온 무침 냄새를 맡고 튀어나와서 그 톳무침을 먹어치우는 바람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톳무침 냄새를 맡고 다시 살아난 줄 알고(...) 집으로 데려와서 극진히 보살핀 덕분에 완전히 회복된다.[32]

또한 원조 괴짜가족 27화에서 동전을 줍다가 우연히 개 목줄에 손목이 걸리면서 한 유기견과 엮였는데 목줄 풀 힘도 없어서 학교도 결근하고 그 개와 살았다. 그리고 목줄이 풀렸을 때 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 되어 인간으로 살기를 포기하기도... 이후 재등장한 31화에서 그 개와 함께 사는데, 개한테 주도권을 뺏겨서 본인 집을 개가 살고, 집주인은 개집에 사는 처지가 되기도...[33]

학교 교실을 보면 엄청나게 지저분한데 이유는 즉, 이 인간이 청소를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 [34] 그것도 다음날 학부모 참관 수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청소는커녕 코테츠가 다 먹은 컵라면 용기를 바닥에 투척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그의 집을 보면 엄청 지저분하다. 쓸만한 물걸을 주우다 보니까 결국 집이 쓰레기산으로 이루어졌다.

엄청나게 가난하다. 일단 학교 선생으로서 -제대로 안 하지만-[35] 일은 하고 있으니 월급은 받고 있으나, 언제나 지갑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36] 밥을 얻어먹으려고 가정방문을 하며, 때로는 코테츠네 강아지 허치의 밥도 뺏어먹는다. 아카네 집에 워낙 무단침입을 많이 해서 방범장치까지 해놓을 정도이며, 코테츠 집에서 그나마 잘 대해주는데 그 은혜도 모르고 집에 불을 질렀다.[37] 하지만 한심한 남자에게 약한 오오사와기 준코는 이 인간이 어떤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반대를 무시하면서까지 그를 재워준다.

가난하다는 설정 때문인지 이후엔 "사토 루루"라는 가난의 신의 눈에 들어 그나마 있던 돈마저 털릴 뻔 했는데 이소룡 선생의 하는 짓이 너무 한심해서 보다못한 가난의 신이 그를 챙겨줘야 했다(...). 이때 소룡쌤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심심할 때면 찾아가는 모양. 막상 사토 루루는 신적 존재인지라 소룡쌤은 그녀를 보지 못한다.

어찌보면 도이츠 진&진 엄마와 비슷한 형편 같지만, 이 두 사람과는 달리 어느정도 자업자득인 면이 크다. 진 모자(母子)에 경우 집세도 간신히 내는데다[38] 휴지도 다림질해서 재사용할 정도로 가난한데 비해, 하루마키는 적어도 안정적인 직장과 나름 멀쩡한 집에서 살고 있음에도 여름에 덥다고 창문을 갖다버렸다가 겨울에 생고생을 하는가하면, 지갑 간수를 못해서 전재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수도,가스요금을 못 내는 등 사서 고생하는 바보이기 때문. 그나마 낭비벽이 있는 진의 엄마와 달리 딱 필요한 것만 사는 편이긴 하지만, 이마저도 그놈의 바보짓 때문에 사라지기 일쑤다.

참고로 하루마키 선생은 방학 내내 어딘가에서 조난당하기 때문에, 하루마키가 여름방학에 조난당한 횟수는 곧 지나간 햇수와 같다. 하지만 사자에상 시공이라 여름방학이 수차례 찾아오기 때문에 흘러간 시간 같은건 의미가 없다. 딱 한번 실제로 조난당하지 않고 여름방학을 지낸적이 있지만, 그때는 여름방학 내내 게임에서 조난당했다.

운도 더럽게 없는데 불행이 모일대로 모여있는지 이 인간에게는 언제나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니까 말이다. 심지어 그 불행은 타인에게 전염까지 된다. 키쿠치 아카네에게 부적을 선물했던 적이 있는데, 그 직후 아카네가 문고리가 고장난 하루마키의 집에 조난당해 여자 하루마키로 한동안 살게 된다.(창문도 빗자루로 후려쳐도 멀쩡하고, 오히려 빗자루가 부러질 정도로 단단하게 얼어붙어 탈출이 불가능했다.)[39] 그런데 그 에피소드 내내 하루마키가 집에 들어오지 않은 걸 보아, 그도 또 어디서 조난당했던 듯하다.[40][41]

파일:트레이닝복.png

이소룡을 패러디한 캐릭터다 보니 이소룡의 유작인 사망유희에서 입고 나왔던 운동복을 종종 입는데 덕분에 그곳이 강조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우당탕탕 초반부엔 허세꾼이긴 해도 짙고 부릅뜬 눈썹을 가진, 모델인 이소룡과 매우 흡사한 외모였으나 연재가 진행될수록 눈썹이 송충이 눈썹 수준으로 굵어지고 바보처럼 생긴 외모로 변화하며, 그냥 얼간이스러워져 이소룡과는 거리감이 있는 외모가 되었다. 허나 가끔씩 폼잡는 모습을 작가가 힘주고 그릴 땐 이소룡과 흡사한 외모로 바뀐다. 가끔식 몸에 근육이 생기기도 한다. 2초정도(...). 그래도 구작 애니메이션에선 만화 원작 초반의 작화를 유지하고 있어 멍청한 짓을 하긴 해도 나름 부릅뜬 외모긴 하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민폐 짓거리를 하는 괴짜가족 등장인물 중에서도 톱을 달리는데,[42] 이러한 초막장 행각 덕분에 자주 굴려지기에 출현 에피소드가 많다.[43]

그러나 멍청함이나 불행함과 별개로 민폐 기질에다 눈치없이 행동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적반하장, 무책임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코테츠처럼 민폐캐여도 친구들을 위해 힘써주고 리더 노릇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어른으로서 할일을 그냥 직무유기한다. 가정방문이란 이름으로 학생들 집에 들어가 밥을 얻어먹으려 허구헌날 와대고 훔쳐먹기도 한다. 선생 일도 제대로 안하므로 학부모들에게는 원망의 대상이며, 학부모 참관일에 얻어맞다보니 이젠 참관일에 도망가거나 숨다가 학부모들에게 걸려 끌어내려와진다. 2부에선 코테츠가 좀 철든것과 반대로 하루마키는 그나마 있던 선생다움도 사라져서 뭔 일을 저질러도 절대 반성조차 하지않으며 분노한 학부모들 앞에서도 눈치없이 행동하다 맞고, 위기의 순간에 지 학생들 내던지는 짓도 자주했다. 다른 학부모들은 피해다니면서 그나마 선량한 아카네 엄마, 코테츠 엄마, 후구오 엄마 집만 찾아다니며 (때로는 몰래 주거침입도 한다) 얻어먹고 다닌다. 교사 일은 모두 아카네에게 떠넘기고 자기 뒤치다꺼리는 고테츠 일행에게 맡긴다. 그래서 잠시 1학년 담임을 맡았을 때 그 학급은 원시시대 정글이 되었고, 간신히 나나코 선생이 갱생시켰다. 그나마 3~4부 들어서는 여전히 멍청하긴 하지만 선생다움, 어른다움의 개념을 최소한 갖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강조되고, 바보같지만 이웃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다. 2기의 눈새 민폐 시절을 생각하면 딴사람처럼 느껴질 정도.

참고로 니코니코 동화에서 캡콤 캐릭터인 페이롱 관련 동영상을 보게 되면, 코멘트로 심심치 않게 흘러가는 드립에 이 분이 높은 확률로 나온다. 사실상 일본의 싱하형 같은 캐릭터. 싱하형은 존내 세기라도 한데...

라면을 매우 좋아해 급식 외에 주식은 거의 컵라면(특히 컵 야키소바)이며 가끔 라면집에서 파는 라면을 사먹을 경우 감격하는 모습이 나온다. 한번은 너무 라면이 먹고싶어 학교 실습실에서 직접 라면을 만들었는데, 끓는 물에 자신 피부의 때를 불리고 손발톱을 깎아넣음 - 라면국물이 스며든 화분의 흙, 과학실에 있는 정체불명의 알뿌리, 먹고 버린 아이스크림 막대, 어항 속 살아있는 붕어 투입이라는 매우 무시무시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그런데 의외로 엄청나게 맛있어서(...) 아카네를 제외한 코테츠 일당 전원이 감격하며 먹었고, 다음날 피부가 엄청나게 좋아졌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캐릭터 송(?)이 있다. 이소룡 주연으로 유명한 용쟁호투의 테마음악 Enter The Dragon에 가사를 붙인 것.

세상에서~ 제일(젤) 기쁜~ 건~
라! 면! 먹! 기!!![44][45][46]
파일:크리스마스 김치도 맛있어뵤.jpg
크리스마스날 김치를 먹으며 활보하는 소룡쌤

라면 다음으로 즐겨먹는 음식은 김치. 연재 초창기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김치를 엎은 적이 있다고 한번 언급된 적이 있는데[47] 이후로는 김치통을 들고 김치를 먹으며 거리를 활보하거나[48], 몸이 얼어버려서 벌벌 떨고있는 와중에도 김치를 먹고, 김치 파티를 한다며 집에 초대하려는 등 김치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패러디 원본인 이소룡이 김치를 못 먹는다는 점을 비틀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49]

파일:이대룡 김치 .png

이후 애니메이션 언제나 괴짜가족 11화에서도 김치를 먹으면서 다니는 장면이 나왔다.

손수 요리했던 음식 중에는 군만두가 있다. 직접 만두속을 만들고 빚어가며 이웃집 할머니께 대접하기까지도 했고, 애니판에서 여름 방학때 만두 파티를 하겠다며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하기까지도 했다.

이외에도 카레라이스를 좋아해 오오사와기 코테츠가 실험실에서 만든 사실 그 현장에는 후구오와 아카네도 있었다 독극물 카레라이스가 국자와 냄비에 이어 바닥을 녹여버리고 머리 위에 쏟아지자 애니판 한정으로 자신의 피부를 먹게 되어 피부가 더 좋아졌다는 엽기가 발생됐다. 원작에서는 카레를 뒤집어쓴 이소룡이 녹아버려 아이들이 기겁하는 장면으로 묘사..

사실 이 양반의 지갑 사정상 메뉴가 어찌됐든 급식을 먹을 수 있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에 가깝다. 오죽하면 싫어하는 날이 휴일(특히 연휴)이다. 학교를 안 가니 급식을 먹을 수 없기에 집안에서 서바이벌을 해야 하기 때문. 그렇다고 후구오처럼 식탐을 부리기보다는 식사 자체를 즐기며, 궁핍한 사정 속에서도 자기 돈으로 사먹는 음식에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라멘집에서 주문한 라면을 3일에 걸쳐 나눠먹는가 하면. 어떨때는 자기 돈으로 산 푸딩이 모종의 이유로 교장실로 날아가버리자 학교 급식으로 푸딩이 나왔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교장실로 가버린 자기 푸딩을 되찾는데에만 전념해 뻘짓을 하기도 한다. 드물게 과식하는 때는 바깥에서 먹을게 생겼는데 집에 음식을 보관할 상황이 안될때. 이렇다보니 급식 시간에 누구 한명이 못 받는 경우가 있으면 그 사람 몫은 남겨두거나 전해주라고 시키는 드물게 선생다운 면을 보이기도.

3기부터는 미인 선생님 미나미 선생님 하고 자주 엮인다. 작중에서 수준 떨어진 이소룡 쌤을 도와줄려다가 여러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형식으로 엮인다. 나중엔 좀 친해졌는지 미나미 선생 쪽에서 "류 군"이라고 이름으로만 부르기 시작했다.

여러 리뉴얼을 거치고 점점 엽기요소가 줄고 일상물이 늘어가는 만화의 전체 분위기속에서 가장 특혜를 보는 캐릭이 되고 있다. 아직도 조난을 당해서 몇달 굶는다거나 가난하다는 취급은 여전하지만 만화 초반에 보여준 처절한 시절에 비하면 훨씬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중. 3기에 들어서는 친절한 이웃(만다 알파 타로)도 있고 찾아와주는 미인 여교사도 있다. 그외에도 갈수록 주변에 여캐들이 많이 꼬이는 중. 그의 1999년의 크리스마스와 2021년을 비교해보면 만화 분위기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 수 있다.[50]

같은 출판사의 침략! 오징어 소녀에서 바닷가 앞에서 노란 츄리닝을 입고 한컷 보너스 등장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청소를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다. 오죽하면 학급에서 유일하게 청소당번을 없애버릴 정도인데 하루는 학부모 수업참관일 전날 나나코 선생이 교실 광경을 보자마자 쓰레기장이라고 언급하며 당장 청소를 시작하라고 윽박지른다. 그러나 하필이면 교실에 남은 인원이 청소하고 거리가 먼 코테츠 일당 3명[51]과 하루마키 류 였다.[52] 그렇게 청소를 시작하려는데 1차 소동으로는 야구공으로 하키를 치다가 유리창을 깨먹고 교실을 더 난장판으로 만들고[53] 2차 소동으로는 청소를 원활하게 진행하나 싶었지만 쓰레기 더미 속에서 폭죽을 발견하고 류가 불을 붙히고 진이 교무실에서 가져온 접착제[54]를 향해 던져버리는데 결국 폭죽이 터짐과 동시에 접착제가 사방으로 퍼지며 쓰레기더미, 코테츠 일당, 류 모두 접착제를 뒤집어 쓰고 말았다. 게다가 류가 창문에 손이 붙어서 떼어낼려는 순간 창문이 열리고 거센 바람[55]에 의해 쓰레기더미와 함께 붙고 거대한 구체마냥 굴러가다가[56] 나나코 쌤까지 휘말려버리는 엔딩.

3. 과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사실 과거에는 학생회장을 할 정도로 엄청난 영재에 인기남이었으나 어느날 밤길에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뇌수술을 받아서 이렇게 변해버렸다...라고 주장한다. 물론 그게 사실일 리가 없으며 실제로는 그냥 어릴 때부터 늘 이 모양 이 꼴이라 따돌림 당하고 무시를 받는 등 괴로운 일만 겪은 탓에 스스로 과거의 기억을 지우고 가짜 기억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57] 즉, 본인 스스로는 그걸 진짜 기억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니 엄밀히 말하자면 거짓말은 아니긴 하다. 해당 에피소드는 말미에 이를 퍼스널 메모리 신드롬이라고 한다, 라는 어딘가 슬픈 멘트로 끝난다. 실존하는 현상으로 정확히는 '펄스' 메모리 신드롬(False Memory Syndrome), 거짓기억 증후군이라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그나마 본인이 직접 실토한 과거는 첫등장했을 당시, 어릴때 괴롭힘 당하고 살아와서 '언젠가 남들 위에 서겠다'는 일념으로 교사가 되었다는 독백 뿐.


[1] 하루마키를 상징하는 3박자. 굳이 하나를 더 붙이자면 불행도 추가 할 수 있다.[2] 이름의 모티브는 춘권이소룡을 합친 것. 애초에 이름부터가 음독하면 '춘권 룡'이라는 비범한 이름이다.[3] 국회의원 역도 맡음.[4] 2014년 버전에서 코테츠의 아버지 오오사와기 다이테츠 역으로 비중이 상승. 심지어 할아버지 킨테츠와 친구 역에도 캐스팅되었고, 해당 캐스팅 또한 유지되었다.[5] 나나코를 제외한 그의 대타 선생들이 하나같이 하루마키보다 더 문제있었던것도 한몫 한다. 그나마 평이 좋았던 선생들은 준코와 난바완 정도.[6] 감탄사로 가끔씩 내뱉기는 했지만 말끝마다 붙이진 않았다[7] 외가쪽인지 친가쪽인지는 불명. 하루마키에게 전병을 보내주기도 하였다.[8] 학생들이 먹다 남긴 음식이 있으면 구걸을 할 정도.[9] 김치는 밥반찬으로 먹다기보다는 길거리 음식마냥 걸어다니면서 간식처럼 먹는다. 여기서 가재는 조리된 가재 요리가 아닌 말 그대로 살아있는 가재를 말한다. 그것도 화학공장 개울에서 살고 있는 오염된 가재(...)를 잡아서 먹는다. 주로 튀김으로 만들어 먹지만 그냥 생으로도 씹어서 먹는다. 갑각류는 절대로 산채로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데 하루마키는 오도독 씹히는 맛이 있다며 그냥 산채로 씹어 먹는다.진짜 면역력이 인간이 아니다[10] 이소룡➡️이大룡+대롱대롱인 듯.[11] 물론 이러한 짓도 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날 밤에 몰래 학교에 들어가 사전 작업을 해 둔 상태에서 한 것이다.[12] 이렇게까지 되니까 "이 사람 어떻게 교사 자격증을 딴거지?" 라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악화. 만약 괴짜가족을 원조부터 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소지가 다분하다.[13] 밑에서 서술하겠지만 이 인간은 조난당했다 하면 인간이 웬만해선 먹을 수 없는 것들을 먹는다. 화분의 흙이나 고속도로에 관상용으로 심어진 식물 잎등을 먹었으니...[14] 한번은 평범한 카라티를 입은 모습이 있었지만 지갑 잃어버린 걸 알아채고 벗어던졌다(...).[15] 사실은 이게 또 어쩌다 재수없게 런닝머신이 집 벽을 뚫고 나와 밖에 아슬아슬하게 걸쳐버렸고 그 밑에 유리배송트럭이 위치하게 되 런닝머신에서 달리지 않으면 떨어져 죽을 상황이 되어 버린지라 살기 위해서라도 빡세게 달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유리 깨진 것이 러닝머신에 박혀 주기적으로 점프까지 해야 했다.[16] 아카네는 특히 콘크리트도 부숴버리는 단단한 머리가 부각되어 이 머리로만 싸우면 고테츠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17] 공장 옆 개천의 가재만 주워먹는게 불쌍했던 아카네가 싱싱한 대게를 보내줬는데 배송된 뒤에도 살아있어서 싸운 결과, 졌다. 그리고 잘 먹었는지 확인하러 찾아온 아카네는 게랑 싸우고 피철갑이 된 하루마키를 보고 증거인멸.(...)[18] 원래 그냥 선인장이었으나 아카네한테 선물로 받고 먹다 남긴 프로틴을 선인장에 엎었더니 다음날 엄청나게 성장했다.[19] 집에 화장실이 없어서 공원의 공중화장실로 갔다가 마찬가지로 화장실을 찾던 여고생과 시비가 붙었다. 그 결과 여고생이 소룡쌤을 쓰러뜨린 뒤 잽싸게 화장실 앞에 섰지만, 사실 이 화장실에는 국회의원이 타고 있었던지라 방귀 때문에 여고생은 화장실과 함께 날아가버렸다.[20] 후구오한테 선물받은 단팥 하드를 먹으려는데 딱딱해서 1차전은 이빨 하나가 날아갔고, 2차전은 새로 하나 받고나서 그냥 빨아먹는 식으로 해결.[21] 코테츠 일행이 만든 거대 눈사람이 딱딱하게 얼어서 어쩌지 못하자 '''스스로 눈보라에 휩싸여 눈사람이 된 뒤, 딱딱해진 눈사람 보디로 눈사람을 박살냈다. 문제는 자신의 몸을 둘러싼 눈은 녹지 않았다는 것.[22] 원래 교장실 의자였으나 폐기하려던 걸 받아냈다고 한다.[23] 앉으려고 하면 바퀴 때문에 굴러가서 앉으려고 기를 쓰다가 고공낙하로 어떻게든 앉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앞서 말했듯 폐기 직전의 의자라 중심봉이 부러졌고 소룡쌤은 그대로 부러진 중심봉 위에 앉아 정통으로 개통당하고 만다.(...)[24] 작가는 야기사와 케이이치(やぎさわ景一).[25] 이유는 뚜껑 열고 앉는 찰나에 계속 뚜껑이 닫힌다고.영화관 의자도 아니고..[26] 개학날 학교 상공을 날던 방송사 헬리콥터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헬기 착륙풍에 의해 소각로 굴뚝으로 휩쓸려 가버리는 바람에 찾지를 못해 결국 헬기는 떠났는데, 원작에서는 이후 소각로에서 발견되어 구조되었다고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헬기가 떠난 뒤 학교 직원이 소각로에 불을 지피면서 뜨거워 펄쩍 뛰다 다시 옥상으로 올라오게 되어 아무에게도 구조되지 못하는 매우 초라한 모습으로 나온다.[27] 지갑을 딴 사람 호주머니에 넣어서 잃어버린데다 설상가상으로 자기 집까지 불타 없어졌기 때문에 갈 곳이 없어져 어쩔 수 없이 떠돌게 된거다. 덧붙여 지갑을 자기 바지 뒷주머니에 넣는다는 것을 뒤에 서있던 사람 주머니에 넣는 장면에서 더빙판의 나레이션이 압권인데 "엉덩이에 동상 걸렸니? 그렇게 감각이 없어?"[28] 괴짜가족 이소룡 하면 고속도로를 연상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조난당하긴 했는데 나중에 가면 체념했는지 아예 고속도로에서 박스로 집 짓고 사는 수준이 되었다. 아니 체념 수준이 아니라 완전 적응돼서 살만한듯.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뛰어서 고속도로를 횡단하는데 그대로 탈출하는게 아니라 원하던 물품인 버려진 매트리스를 줍고 고속도로 한가운데로 돌아온다...[29] 이건 주변에 있던 게 아니라 코테츠 것을 훔친 거다.[30] 구조될 때마다 말라 비틀어져 가는 이유는 여름이라서 수분이 부족한 것. 심할 때는 아는 사람조차 없어서 구조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31] 그것도 준코가 친절하게 약도까지 그려 줬는데도![32] 하루마키가 깨어난 뒤 진짜 할아버지의 사진과 이소룡을 번갈아 보던 남편 曰, "누구냐, 너..."[33] 그리고 개가 물러날 정도로 강해지겠다며 노력하다 실수로 아카네에게서 받은 영양제를 선물로 받은 선인장에 흘리는 바람에 선인장이 너무 거대해지자, 그냥 들어서 옮기면 될 것을 선인장하고 싸우다가 크게 다치기도 했다. 그걸 본 애완견이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쉬는 걸로 해당 에피소드는 종료.[34] 심지어 이 때문인지 청소 당번을 없애기도 했다![35] 학생들 성적을 주사위로 굴려서 적는다.(이 때문에 아카네가 대신 성적을 매기게 된다.) 게다가 학급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학부모 수업 참관일에 집단구타를 당하지 않나, 나나코가 교사가 되었을 때 1학년 학급을 맡게 되지만 그곳이 원시림처럼 되어버릴 때까지 방치한다. 말 그대로 지상 최대의 학급붕괴.[36] 그런데 월급은 잃어버리면서 키쿠치 아카네한테 빌린 돈은 안 잃어버린다.[37] 춥다고 방바닥에서 신문지로 모닥불을 피웠다. 이것 때문에 자기 집도 불이 나서 코테츠네 집으로 온 것이다.[38] 진네 엄마가 일을 잘 하지 않는데다, 각종 기행으로 금세 짤리기 때문에 진이 동네 사람들의 잡일을 10~100엔에 받고 도와줌으로서 한달치 집세를 낸다는게 원조 괴짜가족에서 밝혀졌다.[39] 시점이 겨울이었다.[40] 무인도에 아카네들이 날려간 것도 이 부적 때문이라 던져 버렸는데, 다시 아카네한테 돌아와 구조선을 침몰시키고 다시 조난길에 오르게 했다. 게다가 이 부적은, 밟으면 자기가 다친다! 그것도 모래사장에서 돌조각을 밟아서! 이쯤 되면 그냥 저주.[41] 그래도 아카네는 일주일도 안돼서 하루마키 집에서 탈출했다.[42] 다른 등장인물들은 민폐를 끼칠지언정 코테츠 같이 친구들을 챙겨주는 등 좋은 면을 보여주는데 반해 이 캐릭터는 이러한 모습이 거의 없다.[43] 예를 들어 도둑질, 남의 집에 얹혀 살기, 돈 빌려서 안 갚기 등. 그것도 자기 제자들에게. 본래라면 경찰에 체포되어 철창행이지만 개그만화니까 진지해지지 말자. 하루마키가 고테츠 일당을 교무실로 불러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고테츠 일당이 하루마키를 두들겨 패는데, 옆의 교사들이 '뭐하는 짓이냐' 라고 고테츠 일당을 혼내다 '학생들에게 돈 빌려달라고 했다' 라고 얘기하자 '학생한테 돈을 빌려?!' 라며 동료 선생들이 하루마키를 두들켜 팼고 고테츠 일당은 폭소했다.[44] 가스가 끊겨버려 집에서는 라면물을 끓일수 없기에 편의점에서 물을 받고 기어이 집까지 가져간다..[45] 그냥 편의점에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을 수도 있는데, 일본 편의점은 점내 취식이 불가능하다. 음료수 조차 알바생이 나가서 마시라고 주의를 줄 정도다.[46] 바리에이션으로 살 태우기도 있다.[47] 5권의 제 7탄 '선상파티' 편 참고. 근데 회상신을 보면 김치를 장화에 담았다.(...) 회상신의 에피소드는 국내판에서는 짤려 원서나 해적판에서만 볼 수 있다.[48] 1기 6권에서는 이 때문에 나나코 선생이 새로 산 오토바이 헬멧에 김치를 엎어버려서 미움산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어떻게든 멋진 모습으로 만회하고자 첫등장했을 때처럼 동네 곳곳에 칼질을 하거나 벽을 허문 뒤 대충 메꾼 뒤, 나나코 선생 앞에서 몸소 때려부수는 식으로 강한 모습을 어필했다가 오버해서 나나코 선생의 오토바이까지 걷어차는 바람에 처맞았다.[49] 사실 그 외에도 만화 전반적으로 태극기가 등장하는 등 크레용 신짱처럼 한국 요소가 적지 않다.[50] 과거에는 새해부터 노상방뇨를 하거나 수도꼭지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는 꿈을 꾸고 행복해하는 짠내나는 새해 첫날을 보내곤 했다.[51] 코테츠, 후구오, 진[52] 이 시점에서 류의 한손은 코를 파고 있고 한손은...[53] 이 때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나나코 선생이 막아선다.[54] 락스를 가져와야하는데 잘못 가져 온듯하다.[55] 이 날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56] 계단 중간에서 한번 멈췄으나 하필 후구오가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다시 굴려졌다.[57] 하루마키의 친할머니가 사실을 입증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