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16:30:43

이립

1. 而立2. 수호전의 등장인물3. 후한 말의 인물4. 대한민국의 만화가5. 대한민국의 가수

1. 而立

고사성어
말이을
30세를 달리 이르는 말. 이 말이 처음 나오던 시기는 중국이 세는 나이를 쓰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만 나이로 공식 채택된 경우 생일이 지난 1994년생에게 해당된다. 생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는 연 나이에만 유효하다.(만 29세, 30세가 되는 해 해당)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며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둔 공자의 말에서 유래되어 쓰인다. 논어 <위정편(爲政篇)>에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나는 15세가 되어서 학문에 뜻을 두었고(지우학), 30세가 되어서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이립), 40세가 되어서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불혹), 50세가 되어서는 천명을 알았으며(지천명), 60세가 되어서는 귀로 들으면 그 뜻을 알았고(이순), 70세가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에 벗어나지 않았다(종심소욕불유구)"고 하였다.
子曰:「吾十有五而志于學;三十而;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順;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사실 출전의 원문을 보면 "연령 + 말 이을 이(而) + 해당 연령에서의 행동 및 상태"라는 구조이므로, 30세를 이르는 말은 '이립'에서 '이'를 뺀 '립(立)'이라고만 해야 옳다.[1] 그러나 다른 연령을 이르는 말은 두세 자인데[2] 30세를 이르는 말만 한 자로만 칭하면 어색한지 '이립'이 널리 쓰인다.

이립과 관련된 노래에는 <서른 즈음에>가 있다. 김광석이 만 30세에 발표한 노래다.

2. 수호전의 등장인물

수호전의 등장 인물. 별호는 수명을 줄이는 재판관이라는 뜻의 최명판관(催命判官)이며 지노성(地奴星)에 상응한다.

3. 후한 말의 인물

4. 대한민국의 만화가

5. 대한민국의 가수



[1] 두음법칙을 적용하면 '입'.[2] 70세의 '종심소욕불유구'는 흔히 '종심'으로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