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16:46:49

이립

1. 而立2. 수호전의 등장인물3. 후한 말의 인물4. 대한민국의 만화가5. 대한민국의 가수

1. 而立

고사성어
말이을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고(六十而耳順),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30세를 달리 이르는 말로,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며 공자의 체험에 바탕을 둔 논어 <위정편(爲政篇)>에서 유래되었다.

사실 출전의 원문을 보면 "연령 + 말 이을 이(而) + 해당 연령에서의 행동 및 상태"라는 구조이므로, 30세를 이르는 말은 '이립'에서 '이'를 뺀 '립(立)'이라고만 해야 옳다.[1] 그러나 다른 연령을 이르는 말은 두세 자인데[2] 30세를 이르는 말만 한 자로만 칭하면 어색한지 '이립'이 널리 쓰인다.

이 말이 처음 나오던 시기는 중국이 세는 나이를 쓰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만 나이로 공식 채택된 경우 생일이 지난 19[age(1930-01-01)]년생에게 해당된다. 생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는 연 나이에만 유효하다.(만 29세, 30세가 되는 해 해당)

이립과 관련된 노래에는 <서른 즈음에>가 있다. 김광석이 만 30세에 발표한 노래다.

2. 수호전의 등장인물

수호전의 등장 인물. 별호는 수명을 줄이는 재판관이라는 뜻의 최명판관(催命判官)이며 지노성(地奴星)에 상응한다.

3. 후한 말의 인물

4. 대한민국의 만화가

5. 대한민국의 가수



[1] 두음법칙을 적용하면 '입'.[2] 70세의 '종심소욕불유구'는 흔히 '종심'으로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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