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7:53:47

이부키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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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지 료지는 일본 정부-제레-이카리 겐도의 삼중 스파이로 네르프의 정식 일원이 아니며, 수석 감찰관이라는 직책은 겐도가 임의로 부여하였다.[2] 파일럿의 선발 기준이 겐도 혹은 제레의 임의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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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마야
[ruby(伊吹, ruby=いぶき)] マヤ | Maya Ibuki
파일:VixOaFP.jpg
<colbgcolor=#000><colcolor=#fff> 출생 1991년 7월 11일 (24세)
소속 네르프 기술부
포지션 오퍼레이터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가사와 미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진화 (비디오판)[1]
양정화 (강철의 걸프렌드)
방시우 (미라지 블루레이)
여민정 (아마존 프라임 신극장판)[2]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TVA, EOE)
케이틀린 글래스 (신극장판)


[clearfix]

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해군의 항공모함 이부키(伊吹)[3]와 중순양함 마야(摩耶).

휴가 마코토, 아오바 시게루와 함께 사령실에서 활약하는 오퍼레이터 중 한 사람이며, 아카기 리츠코의 직속 부하이기도 하다. 계급은 중위. 주로 에바와 파일럿의 연결 상태나 파일럿의 심리/신체 상태를 확인하고 중계해 주며, 긴급 상황에서 카츠라기 미사토이카리 겐도의 명령을 에바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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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신세기 에반게리온

파일:rawingPicture_1627969792515~2.png

리츠코가 굉장히 신임하는 부하이다.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나오기 전까진 직접적으로 드러낸 적은 없지만 리츠코에 대해 존경을 넘어서서 사랑의 감정을 갖고 있다.

성격은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결벽증이 있다. 리츠코가 그녀를 보고 지나치게 순수하다며 그래서는 오래 버틸 수 없다고 하는 감상을 읊을 정도다. 11화에서 정전된 엘리베이터에서 본의 아니게 얽혀있는 카지와 미사토를 보고 내뱉는 '불결해'는 여러모로 네타화 되었다.[4]

게다가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싫어한다. 비인간적인 계획에는 늘 눈살을 찌푸리며[5], 잔인한 것을 보면 구역질을 하며 외면한다. 폭주에반게리온 초호기가 3호기를 박살낼 때라든가 제르엘처묵처묵 할 때라든가…. 엔드 오브 에바에서도 일본 전략자위대의 난입 때 인간에게 어떻게 총을 쏘냐며 싸우길 거부하는 장면이 나온다.[6] 비인간적인 설정들이 끊임없이 난무하는 에바 시리즈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같은 오퍼레이터로서 아오바 시게루휴가 마코토와는 친하게 지내는 듯하나, 업무상의 일로는 작전부 소속인 마코토와 대립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

23화에서 리츠코가 더미 플러그용인 레이의 클론들을 죄다 살해한 일로 감금된 뒤 기술부의 총책임자가 됐다. 그래서 24화에서 휴가가 나기사 카오루에 대한 정보를 빼내올 때 정보의 출처가 마야였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모든 인류가 LCL로 환원될 때, 마야의 눈앞에 리츠코가 나타나 노트북에 'I need you'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자신을 껴안자 역시 리츠코를 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7] LCL로 환원된다. 직접적으로 LCL로 환원되는 장면이 나오지 않지만 포옹한 다음 장면에서 절단부위에 LCL이 묻어있는 손이 메세지가 적힌 모니터에 튕기고 사라진다.

2.2. 기타 매체

2.3.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일:attachment/빌레/wille-willet-trace-01.png
빌레 관련 항목
기함 AAA 분더
함장
카츠라기 미사토
부장
아카기 리츠코
에바 파일럿
시키나미 아스카
에바 2호기(改)
마키나미 마리
에바 8호기
오퍼레이터
휴가 마코토(선임) 아오바 시게루(선임)
타마 히데키 키타카미 미도리 타카오 코지
기타
현장정비
#s-2.2
조타수
나가라 스미레
간호의료
스즈하라 사쿠라


분량 관계로 네르프 스탭 대부분의 비중이 팍 줄었지만 에반게리온: 파에선 출근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소소한 부분에서 분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 다른 오퍼레이터들의 비중은 한없이 나락으로… 에반게리온 4호기의 폭발해서 카츠라기 미사토가 "우리 에바는 괜찮겠지?" 라며 아카기 리츠코가 관리하는 기술국에 간접적으로 우려를 표하자 욱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신극장판 시리즈에서도 리츠코와의 유대 관계는 상당한 모양이다.

2.3.1. 에반게리온: Q

파일:3.0_Maya.png

파일:attachment/이부키 마야/maya.jpg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화가 그다지 진행되지 않았다. 다만 사내놈들 하여튼 일처리 제대로 못 한다라며 부하들을 들들 볶아대는 등 성격 면에서는 순했던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한 성질 하는 수준으로 변해버렸다. 소심하고 겁이 많은 여자였지만 하도 끔찍한 걸 많이 봐서 그런지 자신도 모르게 성격이 변했는지도 모른다.

빌레 내에서의 직위는 오퍼레이터에서 정비장으로 변경되었다. 미사토 역시 그랬지만 에바 Q에 와서 기존 캐릭터들의 성격이 크게 변했으면서도 시청자가 납득할 만한 설명이 전혀 없는지라 불만을 느끼는 팬들도 적지 않다.

그래도 다른 구 네르프 구성원들과는 달리 현장에서 일하느라 신지와 대면하거나 그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없었던 탓에 빌레가 팬들을 상대로 보인 어그로를 보이지는 않았다.

2.3.2.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파일:ibuki_maya.jpg

영화 개봉 전 공개된 초반 영상에서 빌레 대원들을 지휘하며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작전 도중에 부하 직원들이 "안 된다, 무리다" 등 푸념하자 "약한 소리 하지 마! 이래서 젊은 남자들은..."라며 단호하게 대한다. Q 극장판 이후로도 성질은 죽지 않은 듯.  그래도 마야가 이렇게 볶아댄 덕분에 제한 시간 11초[8]를 남기고 안티 L 시스템의 프로텍트를 해제하여 유로 네르프 지부를 복원할 수 있었다. 빌레는 그 안에 있던 2호기와 8호기의 수리 파츠, 물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리츠코를 "부장 선배"라 부르는데, 빌레와 네르프에서의 직책을 전부 섞은 호칭인 듯.

본편에서도 하선한 분더 크루의 백업과 에바 2호기와 8호기의 수복을 서두르는 등, 정비장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며, 리츠코가 미사토의 마지막 오더로 분더로 새로운 창으로 만들기 위해 무리한 부탁이지만 도와달라고 하자 언제나의 일이니 문제없다며 리츠코를 선배라 부르며 환하게 답한다.[9]

이후 분더의 척추로 창을 만들려 하는 작업에 볶아댔던 부하 직원들이 슈트는커녕 맨몸으로 들어가 작업하고 있자 맨몸으로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하다며 말리지만, 그래도 힘내겠다는 부하 직원들을 보곤 나긋한 톤으로 "이래서 젊은 남자들은..."이라 읇조린다. 그 후 분더의 척추의 준비를 끝마친 뒤 퇴선한다.

마야의 변한 모습도 완전한 설명이 나오진 않았지만, 니어 서드 임팩트 후의 각박한 14년 동안 빌레 크루들을 통솔하면서 거칠게 될 수밖에 없었을 걸로 보인다. 그런 모습 속에서도 니어 서드 임팩트 이전의 부드러운 모습도 어렴풋이 보이기도 했다.

신지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장면은 없지만, 동기인 아오바와 휴가가 신지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점으로 봐선, 그녀도 신지에게 마냥 부정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적어도 구 네르프 출신들은 신지가 네르프 소속 파일럿일때 무슨 대우를 받았는지 눈앞에서 보았고, 제10사도에게 죽을 뻔했다가 돌아온 신지 덕분에 살았기에 오히려 연민을 품고 있거나 감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3. 기타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나온 장면 덕분에 2차 창작에선 리츠코와 GL로 엮인다.
파일:external/blogimg.goo.ne.jp/5ae50c646f145dfbecedd4d196b67f92.jpg
* 작중의 여성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속눈썹이 없다.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원화일수록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10]
  •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 비하면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본작의 등장인물들 중 몇 안되는 선한 성격과 외모, 성우 특유의 목소리 덕분에 에바 방영 시기에 인기 순위 상위권에도 자주 올랐다.

4. 어록

안 됩니다!다메데스
플러그 강제 사출!
안 됩니다! 신호가 끊어졌습니다!
전투 씬에서 그녀가 나오면 위 대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 외의 유명한 대사로는 '패턴 청, 사도입니다' 등.[11]
신지군!! 2호기가!! 아스카가!! 아스카가!!!
EOE에서 2호기가 양산형 에바들에게 처참히 당해 죽을때 절규하며 에바에 타지 않고 있는 신지에게 외친 말.
선배..! 선배!
서드 임팩트 때 LCL로 환원되기 직전 리츠코와 포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하는 대사. 죽음 직전이라는 상황과 마야가 느끼는 형용불가한 기쁨, Komm, süsser Tod가 겹쳐 괴리감이 드는 장면이다.

[1] 아야나미 레이와 중복. 악평을 들은 레이와 달리 마야는 무난했다는 평을 들었다.[2]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와 중복.[3] 정확하게는 중순으로 건조 중에 전황에 맞추어서 항모 개조를 하다가 종전 후 스크랩 처리.[4] 무표정에다 무감정적인 말투로 이런 말을 했으니 더욱 인상 깊었을 것이다.[5] 심지어 자신이 가장 존경하고 따르는 아카기 리츠코가 경우에 따라 에바 파일럿을 배제하려는 판단을 내릴때도 여지없이 눈살을 찌푸린다.[6] 마지막에 레이와 융합하여 깨어난 레이-릴리스의 손이 자기 몸을 관통했을 때는 너무 공포에 질려서 비명을 지르거나 구역질을 하지도 못했다.[7] 이 때 EOE 내내 동료처럼 들고 다니던 노트북을 더 이상의 여한이 없다는 듯이 내팽개친다.[8] L 결계 밀도가 예상보다 높아서, 720초 안에 작업을 못 끝내면 프로텍트 해제는커녕 전원이 L 결계에 침식당하는 상황이였다.[9] 목소리 톤도 파 이전의 시절로 돌아간다.[10] 헤어스타일도 밤색의 숏컷이라, 코믹스판을 보고 있으면 신지와 닮아 보일 때가 종종 있다.[11] 사실 '패턴 청, 사도입니다'라는 대사는 아오바 시게루가 먼저 사용했고 비슷한 뉘앙스의 대사는 오퍼레이터 전원은 물론 아카기 리츠코마저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마야 특유의 높은 목소리로 째지는 듯한 외침을 들려주어서 인상이 깊은 듯. 일본의 에바 파칭코에도 마야의 목소리로 본 대사가 삽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