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 李錫載 | |
출생 | 1918년[1] |
경기도 이천군(現 경기도 이천시) | |
사망 | 1993년~1994년[2] (향년 75세~76세) |
사망지 미상 | |
본관 | 광주 이씨[3]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조직폭력배, 정치깡패 |
가족 | 부모 당숙 이용환 6촌 형 이정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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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 제1공화국의 인물. 정치깡패. 이정재와 같은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2. 생애
맨 앞 두번째에 있는 사람인 이정재, 뒤에 있는 사람이 이석재다.
동대문파 소속으로 이정재의 충실한 부하였다. 또한 이정재의 6촌 아우로, 서로 형과 아우로 부르면서 친형제처럼 잘 대해 줬다고 전해진다.
단성사에서 대낮에 김동진에게 총을 발포하기도 했으며 무풍지대나 방학기의 감격시대에 의하면 총을 매우 잘 쐈다고 한다. 야인시대와 무풍지대에서도 그 사격 솜씨가 나온다.
백병원에 입원한 두팔과 한 쪽 다리가 부러진 시라소니 이성순에게 2차 테러를 가하려다 실패한 적도 있었다. 야인시대와 무풍지대 드라마에선 남은 다리도 부러뜨린 것로 나오나 실제로는 미수에 그쳤다고 하며, 또 일부 책에선 시라소니와 함께 실려간 후배들인 박병철[4]과 장상운[5] 이 이석재한테 달려 들어 팔을 붙잡아 제지했고 이로 인해 시끄러워지자 둘을 떼어내고 도주했다고도 나온다. 나중에 임화수가 시라소니에게 면회를 갔는데 시라소니는 권총을 들이대며 썩 나가라고 또 당할지 아냐며 이를 갈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정재가 교수형을 당한 뒤, 이석재도 수감되었다가 이후 출소하며, ‘정재 형님이 없는 뒷세계는 쳐다보기도 싫다’는 말을 남기고 조직을 떠났으며 그 이후로는 그의 생몰연도 및 자세한 정보는 더이상 알려진 게 없다.
그런데 2003년 이석재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의 제보에 따르면 이석재는 1993년~1994년경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6] 해당 글 작성자의 말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그 이야기가 꽤나 구체적이다. 대략 주먹세계 은퇴 후 여기저기서 그의 삶의 흔적을 모아 본다면 다음과 같다. 이석재와 인연이 있는 이천 출신의 사람들과 제보자들의 말에 의하면 조열승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서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여생을 살아왔다고 전해지고, 고아원을 운영하고 고아들을 살펴 주며 학교를 보내 줬다고도 전해진다.[7] 또한 이정재의 묘지를 관리하였다고도 한다. 이는 은퇴 후 고향 이천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을 한 유지광의 행적과도 상당히 닮아 있으나 그렇다고 한들 그의 지난날 끔찍한 악행을 지울수는 없다.
따라서 이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 5.16 이후 이정재 등이 수감될 때 그도 같이 수감되었으나 길게 수감되어 있지는 않았다는 점. 실제로 사형 당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다 감형이 되어 수년 안에 풀려났으니 아마 실제로 그랬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 이천에 뿌리를 내리고 동네에서 이런저런 지역사회의 일들을 하며 살았다는 점. 실제로 이천에서 이석재에게 신세진 경우가 있다는 증언들이 일부 나온다.
- 이전 주먹세계 사람들에게 은퇴한 선배로서의 대접 정도는 받았으나, 그 세계와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졌다는 점이다.
- 2003년, 넷상에서 한 네티즌이 이석재가 자신의 아는 할아버지라고 소개하며 그는 사형을 당하지 않았고, 자신의 가족에게는 잘해 주었으며, 글 작성 기준 9~10년 전에 사망했고, 자신을 포함한 자신의 가족에게 호의적이었다는 이야기를 네이버 지식인 댓글을 통해 글을 남긴 적이 있다.
- 주먹 세계를 떠난 뒤로는 손을 씻고 개과천선하며 살아간 것이 맞다.
만약 주먹 세계를 떠난 뒤, 고향인 이천으로 내려가서 살았다면, 마찬가지로 이천에서 말년을 보낸 유지광과도 인연을 맺으면서 살아가지 않았을까 추정이 된다. 실제로 1988년 11월 17일자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의 내용에 실린 유지광의 장례식 기사를 보면 이석재가 유지광의 장례식에도 참석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는 이름 때문에 주로 우락부락한 인물들이 연기했는데 실제 사진으로 보면 우락부락하지 않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다. 그와는 별개로 유도를 잘했다고 하며 악력도 강해서 엄지와 검지만으로도 단단한 사과를 으스러뜨렸다고 한다.
3. 대중매체
- 방학기 화백 만화 감격시대에서는 그다지 우락부락하지 않고, 좀 평범한 몸집과 날카로운 눈빛을 한 채로 나온다. 백병원에서 시라소니 이성순 2차 폭행사건 때 다리를 부러뜨렸다고 각색되었다. 하지만, 이성순 폭행 이후로 정말로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3.1. 무풍지대
백인철이 연기했다. 참고로 백인철은 무풍지대 방영 종료 직후 제2공화국에서 김종원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태조 왕건에서 용감무쌍한 환선길로도 나왔다.3.2. 야인시대
자세한 내용은 이석재(야인시대) 문서 참고하십시오.[1] 이석재의 생몰년은 불분명하다. 일단 1960년대 신문을 보면 김두한과 동갑인걸로 나와있기에 적어도 이정재의 육촌동생인만큼 그보다 어린건 맞다.[2] 1988년 11월 17일자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의 내용에 실린 유지광의 장례식 기사를 보면 이석재가 유지광의 장례식에도 참석했다고 알려졌고 한 네티즌의 제보는 1993년과 1994년 사이에 사망했다고 한다.[3] 이정재와는 6촌지간이다.[4] 레슬러 출신인 명동패 간부로 두꺼운 안경을 썼고, 무풍지대등의 소설에서 묘사되는 것으론 동대문에서도 명동에 안경 쓴 레슬러가 있다는것 정돈 아는 것으로 묘사되었다.[5] 시라소니의 고향후배다.[6] 2003년 기준으로 9~10년 전이면 1993년에서 1994년 사이다.[7]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같은 내용이 언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