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전생 소동기 異世界転生騒動記 | |
장르 | 이세계 전생, 판타지 |
작가 | 타카미 야나가와 |
삽화가 | 리릴라 |
번역가 | - |
출판사 | 알파폴리스 미발매 |
레이블 | 알파폴리스 미발매 |
발매 기간 | 2014. 02. 01. ~ 발매 중 미발매 |
웹 연재 기간 | 2013. 02. 18. ~ 연재 중 |
권수 | 14권[1]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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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타카미 야나가와(高見梁川), 삽화가는 리릴라(りりんら).분류는 이세계 전생물이지만 실제로는 빙의+다중인격물에 가깝다. 그 빙의도 1명이 아닌 2명으로, 주인공인 어린 귀족 발드 코넬리우스에게 일본 전국시대의 장군과 21세기의 고등학생의 인격이 섞여 있는 상태다. 주 인격은 어디까지나 원래부터 이세계인 몸의 주인인 발드이며 대부분의 문제, 특히 정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지만 무력이나 지식이 필요할 때는[2] 다른 두 인격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독자들에게는 발드의 한계, 특히 전투면에서의 한계와 다른 두 인격의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이 명확한데, 이러한 점이 보통 주인공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는 이세계 전생물 중에서 본작의 고유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2. 발매 현황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던 중 알파폴리스에서 서적화가 되었으며 현재 단행본 10권까지 발매되었다. 알파폴리스의 정책에 따라 현재는 소설가가 되자에선 본편은 삭제된 상태다. 외전 '오카사나이전'은 아직 남아있다.3. 등장인물
3.1. 주인공 및 전생자
- 발드 코넬리우스
본작의 주인공. 마우리시아 왕국의 변경영주인 코넬리어스 백작가의 적남.(계승권자) 잦은 국경분쟁으로 빈곤했던 영지를 오카 마사하루의 현대지식[3][4]을 이용해서 발전시키지만 이를 좋게 보지 않은 타국의 적대가문에서 보내온 밀정과의 싸움에서 각성, 이를 물리치고 기사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후로도 사다토시의 무력, 마사하루의 지식을 이용해 여러 공적을 올린다.[5]
어머니 마곳트가 트리스트 비스 왕가의 마가렛 왕녀이자 본인이 망한 트리스트 비스 왕가의 적법한 1위 왕위 승계자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기껏 발전시켜 놓은 안토륨 영지와 변경백이라는 지위를 내려놓고, 트리스트 비스 왕좌를 되 찾기 위한 힘든 싸움을 할 것을 결의한다.
- 오카사나이 사다토시[6]
일본 전국시대의 우에스기 가를 섬기던 무장. 영생을 누리고 죽은 뒤 발드의 인격으로 환생했다.
우에스기가 다테가와 싸웠을 때엔 저 다테 마사무네를 몇 번이나 물리칠 정도의 전공을 올렸고, 생전 수많은 전투에서 많은 공을 쌓은 역전의 무장이지만 그의 특이한 취미, 즉 방안을 전부 돈으로 채운 채 그 돈 위에서 알몸으로 잠을 잤다는 것이 더 유명한 수준. 그렇다고 답이 없는 수전노는 아니고 주가인 우에스기가에서 전쟁자금이 급히 필요해졌을 때 "이럴 때 쓰지 않으면 언제 쓰겠는가?"라며 쾌히 거액을 쾌척하기도 하는 등 "돈 쓸 줄 아는 수전노"이기도 했다고.
전란의 시대의 무장 출신인 만큼 전투능력은 거의 완성된 레벨. 생전의 노련한 기술에 발드의 젊고 튼튼한 몸, 그리고 마법이 더해진 덕에 생전 이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사람이 표면에 드러날 경우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어머니 "은광"을 제외하면 이길 수 있는 인물이 없을 정도.
발드가 위기에 처할 때 그 무력을 이용해 벗어나는 등 여러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전국무장이었다는 경력 때문인지 "전장에서 죽는 것은 영광"이라며 몇번 위기에 처한 발드에게 "좋은 죽을 자리가 찾아왔으니 여기서 장렬히 끝을 내자"라며 유혹하기도 했다.
- 오카 마사하루
21세기 일본의 고교생. 대학 수험 날 트럭에 치여 죽고 발드의 인격으로 환생했다. 고교생이지만 중2병 속성이 약간 남아있는데, 이런 중2병을 만족시키기 위해 위키를 뒤적거리거나 TV, 책 등을 통해 얻은 지식들이 지식치트로 발드의 도움이 되고 있다. 수인모에속성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론 아직 완전히 성인이 되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인지 여성관계에선 조금 덜렁대는 면도 있고, 아무래도 연륜이 있는 오카사나이 쪽이 주된 발드의 조언자로 활약하지만 이 사람이 조금 극단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중재자로 활약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무사가 전장에서 죽는 건 영광이 아닌가"라며 당연히 싸우다 죽으려 하는 오카를 현대인 관점에서 반박하며 결국 발드가 살 결의를 하게 만들기도 한다.
3.2. 마우리시아 왕국
3.2.1. 왕족
- 베르킨 5세
마우리시아 왕국의 현 국왕. 역시 오래 왕국 정치를 한 사람답게 귀족의 속셈을 빠르게 알아차리는 능력과 감이 있으며 재상인 하롤드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제 정세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을 종합하면 평범한 왕과 명군 사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왕국 배후에 있는 트리스트비 공국의 내란을 종결시켜 국력 강화를 목표로 일단 산판 왕국과 동맹을 맺기 위해 자신의 딸 레이첼과 산판 왕국 제 1왕자 아브레고와 정략결혼을 맺는다. 그러나 귀국한 레이첼이 이상한 병에 걸리는 바람에 자신의 아들 윌리엄의 제안을 받아들여 발드를 불러들인다. 공주의 증상을 설명하고 발드로부터 콜레라라는 병과 대처법을 듣고 재빨리 왕국 국경 강화와 예방법을 널리 전파한 덕에 국가 피해를 최소화한다. 콜레라 사태가 진정되고 재상의 조사 결과 감염원이 아브레고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매우 분노하였고 산판 왕국 측에서 뻔뻔하게 제 2왕자와 자신의 딸 마가렛 정략 결혼을 요구하자 단칼에 거절하지만 왕국의 이익을 위해 산판 왕국에 빚을 씌어두기 위해 발드를 사절단으로 보낸다. 콜레라 사건 이후 발드를 레이첼의 신랑 후보 감으로 두고 있다.
- 윌리엄
마우리시아 왕국의 삼남. 삼남이지만 원래 마지막으로 태어난 늦둥이이지만 자신보다 일찍 태어난 형 1명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실질적 삼남 대우를 받고 있으며 왕태자비가 임신을 한 덕에 자신의 형 왕태자 에드워드의 예비역에 벗어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출가하여 새로운 공작가를 세우거나 다른 귀족가문에 장가 가거나 스스로 취업을 해야했다. 그래서 자신이 잘하는 무술을 통해 출세하기 위해 기사 학교에 입학하였고 기사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발드를 이기면 진급시켜달라는 조건을 걸며 등장한다. 윌리엄이 이렇게 당당하게 군 이유는 어릴적 왕국 기사단 내에서 열 손가락에 꼽히는 기사가 그를 가르칠 때 10년에 한 번 나올 재능을 가지신 분, 현역 기사를 못 이겨도 애를 먹게 할 수 있으시다는 아첨이 섞인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발드에게 간단히 패배하고 발드로부터 기본기만 확실히 다져두신다면 된다는 조언을 듣고 발드를 선배로 취급하기 시작, 발드의 친구가 된다. 어릴적 자신을 이뻐해 준 누나 레이첼을 상당히 잘 따른다.
- 베아트리스
마우리시아 왕국의 공주로 베르킨왕의 장녀이자 노르트란드 제국 황태자의 정비.
결혼 전 북방의 대국인 노르트란드와 대륙 제일강국의 후계자인 앤서러 왕국 양쪽에서 혼담이 왔다. 당시 앤서러왕국의 국력이 훨씬 앞서있어서 그쪽과 연결될 가능성이 컸지만 제국 황태자와 개인적으로 편지를 주고받은후 궁정공작을 통해 노르트란드의 황태자와 결혼하는데 성공한다. 현재 부부사이는 아주 양호한듯 하다.
- 레이첼
마우리시아 왕국의 공주이며 베르킨왕의 2녀. 산판 왕국과의 동맹을 위해 정략 약혼을 맺기 위해 산판 왕국에 방문하였고 제 1왕자 아브레고의 매력에 푹 빠진 채 귀국한다. 하지만 며칠 후 갑작스러운 복통과 쌀뜨물과 같은 설사로 인해 급 탈수 증상으로 피부가 발드와 자신의 동생 윌리엄이 놀랄 정도로 노화되는 증상일 정도로 급격히 몸이 약해진다. 게다가 왕실 의료진도 이 증상을 모르다 보니 레이첼 본인도 내심 생을 포기했을 정도... 현대 지식을 알고 있는 마사하루의 지식을 빌린 발드의 대처법 덕분에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다. 하지만 병 수발을 하다가 콜레라에 전염된 발드가 혼수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 때문에 쓰러졌다는 죄책감 때문에 세이른 코르네리우스 입성을 자신의 빽으로 들여보내게 해주고 세이른을 보고서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한다. 발드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 나중에는 발드의 혈통 때문에 사랑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결국 신분을 버리기까지 해서라도 사랑에 성공하고 만다.
- 마가렛
마우리시아 왕국의 공주로 베르킨왕의 3녀. 레이첼에게서 발드를 빼앗으려 생각했지만 일편단심인 레이첼을 보고 포기했다.
- 아놀드 보포트
베르킨 전 왕 웰즈의 아우. 베르킨 5세에게는 숙부로 공작 작위를 가지고 있다. 10대 귀족 중 하나이며 왕족이지만 왕가에 대립하는 귀족파의 수장. 지난 전투때 아들을 잃었는데 그 탓을 베르킨과 웰즈에게 돌렸고 자신이 왕이 되었으면 아들을 잃어버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든 책임을 베르킨에게 돌린 노망난 늙은이. 베르킨의 개혁을 방해하는 일환으로 베르킨이 발드를 대관으로 임명한 안트림을 고립시켜 하우렐리아에게 침공당하게 한 뒤 전쟁으로 왕가의 재력과 전력을 소모시킬 계획이었으나 막상 전쟁이 나고 발드가 3배의 전력차로도 하누렐리아 선발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자 계획이 틀어진다.[7]안트림의 대승으로 하우레리아 상대로 숟가락 얻기 위해서라며 군사를 모은뒤에 반역을 저지른다. 젊었을 때는 유능했던 행정관이었지만...
3.2.2. 귀족
3.2.2.1. 왕족파
왕국의 경제 우선과 평민의 지위 향상을 목표로 하는 베르킨 왕을 지지하는 귀족들. 평민의 지위 향상을 지지하기 때문에 왕족파에 속한 귀족들은 권위주의와는 멀다.- 마곳트 코넬리우스
발드의 어머니. 아들 발드가 2개의 인격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걸 알고난 뒤, 별개의 인격들로 인해 아직 미성숙한 발드의 자아가 무너지지 않고, 강건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인물이다. 물론 그 교육 방식은 차마 모자지간이라고는 말하기 힘들 만큼 무식하고 가혹했지만 효과만큼은 만점이었던 듯. 아직 유아인 발드는 물론이고 나머지 두개의 인격조차 생명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됐고, 결과적으로 유아인 발드 본인의 인격의 성숙과 더불어 두 개의 인격이 공존하는 길을 찾게 됐다. 본래 '은광(銀光)의 마곳트'로 불리며 전설적인 악명을 가진 용병이다. 워낙 전설적 용병답게 가혹한 교육 방식도 여기서 비롯된 것. 그래도 발드에 대한 사랑은 진심. 아니, 오히려 지나치게 어긋나서 문제다.
용병으로써의 명성은 거의 악마와 동급, 악몽의 대명사. 발드가 왕도로 유학간 후 사업의 대리자로 나서게 되어 왕도에도 출점을 하게 되는데 사바란 상회와의 합병을 거부당한 상회가 납치의뢰를 하자 은광하고 대적하라니 우리를 죽일 셈이냐며 거부할 정도. 그럼에도 그 상회 간부가 무모하게 대적하려고 하자 그 간부랑 얽혀짔던 뒷세계 조직이 은광에게 다 죽을 일 있냐고 그 간부를 암살해버리고 손을 뗐다. 이후 "이그니스의 아이를 임신한 만삭의 상태에서 하우레리아와의 전쟁에 출진하여 결국 본인을 원수로 생각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셀비후작을 토벌, 직후 나이젤과 마르그릿트라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다."[8]
- 이그니스 코넬리우스
발드의 아버지. 이명 "철벽의 이그니스"로 마우리시아의 역장, 본인도 출중한 실력의 기사이고 여러 차례 국경을 지켜낸 능력자이지만 역시 최고의 수훈은 전쟁 중 은광 마곳트와 결혼까지 이끌어낸 것, 차후로도 마곳트를 "진심으로"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발드는 아들로서의 요청이지만 역시 연애하고 결혼해 몸을 섞은 남편으로서의 아내에의 설득은 차원이 다르다.
정치싸움에는 관심이 없고 국경을 지켜내는 기사의 직무에만 충실한 편이지만 발드가 일궈낸 사업을 인정하고 모자랐던 부분을 바로 지적한 점을 보면 융통성이 없고 능력이 없는 인물은 아니다. 이계인들이 아닌 발드로서의 감정을 이끌어내는 것도 아버지로서의 애정. 마곳트의 물리적 협박을 이겨내는 위업을 달성하며 발드가 기사학교에 입학하도록 만들었다.
- 테레사 브래드포드
발드의 소꿉친구. 겉보기는 남자 같지만 여자이며 레즈비언이다. 주변 여자들에게 자주 추태를 부려서 세이른도 겁낼 정도. 세이른이 발드에게 청혼 받자 자기도 발드에게 청혼한 적도 있지만 누가 봐도 불순한 의도라[9] 당연히 거절...[10] 대신 프랑코와 플래그가 선다. 이후 왕태자가 된 프랑코와 결혼을 하게 되고 금슬 좋은 부부로 4남 4녀를 낳고 잘 살았다고 한다.[11]
- 실크 랜돌프 트리스트 비스
히로인. 트리스트 비스 왕가의 후손이지만 내란이 터지고 마우리시아로 왔다. 한 때는 레이첼 왕녀가 발드의 정실로 들어가는 것이 확정적이었기 때문에, 후작 영애라는 입장상 절대 후처로 들어갈 수 없는데다가 어떻게 결혼한다고 쳐도 그렇게 되면 트리스트 비스 왕가 부흥이 실패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히로인 경쟁에서 리타이어 하나 싶었는데... 발드 역시 트리스트 비스 왕가의 후손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발드가 직접 아버지인 랜돌프 후작에게 실크를 아내로 달라고 하면서 해피 엔딩.
- 앨 포드 랜돌프
실크의 아버지. 후작 작위를 가지고 있고 랜돌프가는 '10대 귀족' 중 하나이다. 딸바보로 실비에게 접급하는 남자는 절대로 가만두지 않는다. 주인공을 만나면서 엄청난 살기와 딸바보를 보여서 주인공이 엄청 고생했다. 딸은 절대로 못 준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 하롤드
마우리시아 왕국의 재상. 베르킨 5세의 최측근으로 베르킨 5세와 상당히 친하다. 어느정도냐면 왕에게 왕실에 대한 팩트폭력을 가해서 현 국왕 베르킨 5세가 미안하다고 싹싹 빌거나 베르킨 5세가 기쁨에 너무 웃은 나머지 목이 상하자 엄청 혼냈다. 게다가 재상으로써 능력은 상당하다.
- 마티사 브래드포드
테레사의 아버지. 전 창염기사단 부단장으로 자작 작위를 가지고 있다. 결혼은 할 수 있나 걱정이었던 딸이 발드의 도움으로 산판 왕국의 황태자비가 될 수 있었고, 그 은혜를 갚고자 직접 자작군 4천명을 이끌고 산을 넘어서[12] 안트림에 도착한다. 전 부단장이라는 경력을 가진만큼 뛰어난 전투력을 지녔는데, 하우레리아의 기사단장 1명을 상대로는 압도하고 2명을 상대로도 비등하게 겨룰 수 있다.
3.2.2.2. 귀족파(보수파)
안트리움 전쟁[13] 전에는 왕이 귀족들의 눈치를 살펴야 할 정도로 큰 권력을 지녔으나, 왕이 평민들을 중심으로 전쟁으로 파탄난 경제를 복구시키면서 평민의 지위는 향상되고 귀족은 힘을 잃었다. 옛 권력을 되찾는 것이 귀족파의 목표이며, 평민들은 돈에 눈이 멀어 나라를 망칠 수 있다는 이유로 평민의 지위 향상을 반대한다. 트리스트뷔 공국의 내란을 고려하면 반대하는 이유에 어느 정도 타당성은 있으나[14] 귀족파에 속한 귀족들은 하나같이 권위주의에 뇌물을 밝히는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에 똥 뭍은 개가 겨 뭍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다.- 맬러리 공작
재무성에 소속된 부패 관리. 재무성의 부패 관리들이 모여 다우딩 상회와의 연결책을 담당하고 있던 다우딩 상회 부장 클란이 죽은 뒤 다우딩 상회로부터 뇌물이 끊긴 것과 다우딩의 독점 판매를 걱정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변경 시골 촌놈들이 힘을 기르면 자신들의 권력이 줄어드는 걱정을 왕국의 토대가 무너진다며 합리화하던 상황에 맬러리 공작이 대규모 다우딩 상회와 대등한 제휴를 맺고 있는 소규모 상회인 사바란 상회의 여주인 셀리나 사바란을 자신이 데려온 인물 볼 네비스 남작을 통해 협박이든 뭐든 온갖 수단으로 결혼을 성사시킨 뒤 그 비밀을 캐내서 자신들의 이익을 보존하거나, 볼 네비스가 결혼에 성공 시 그 재산을 빼앗게 하여 부도나게 하려는 계획과 만약 볼 네비스가 실패했을 시를 대비해서 사법관을 매수해 놓는다. 하지만 재상부가 이미 덫을 쳐놓은 곳에 난동을 부린 볼 네비스와 매수해 놓은 사법관이 체포되었는데 자신이 추천한 볼 네비스 남작이 부탁도 안 했는데 다 불어버리면서 결국 모든 보직을 박탈당해서 결국 은거를 하게 된다.
- 볼 네비스 남작
가문이 빚으로 인해 멸문 직전인 상황에 당주 자리를 맡은 청년 귀족. 상당히 멍청하여서 맬러리 공작이 최고의 돈 벌이가 된다는 말에 덥석 물고 부패 관리들의 임무를 맡게 된다. 의뢰 내용이 어느 한 상회를 이끄는 여주인 수인과 어떻게든 결혼하라는 내용에 머뭇거리지만, 자신의 가문에 대한 빚에 대한 것과 상회 여주인이 재산이 빚을 갚고도 충분한 재산을 지녀서 결혼만 하면 상대는 평민이니 재산을 빼앗고 빚을 갚은 뒤 자신에게 찾아오면 좋은 집안의 여식과 맺어주겠다는 꾀임에 홀랑 넘어가 버린다. 기세좋게 패거리를 이끌고 사바란 상회에 난입하여 여주인을 불러오라고 행패를 부린다. 소란스러운 상황을 감지한 셀리나 사바란이 내려오자 그녀의 몸매와 풍만한 가슴를 보고 "수인이라는 점이 맘에 들지 않지만 저런 드센 성격을 조교하여 개로서 사육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마음을 갖고 "영광스러운 남작 귀족인 내가 평민인 너를 아내로 맞이하러 왔다"며 말 하지만 당연히 발드 외에 관심없는 그녀에게 단칼에 차이자 칼을 빼들고 "하찮은 평민 주제에 왕국 남작인 자신을 거부하다니 이 창년이!!!!"라고 말하며 칼로 위협을 하자 그녀에게 고용된 경호 인원들에 의해 기절되고 체포된다. 체포 이후 자신은 살기 위해서인지 맬러리 공작과 맬러리 공작이 소속된 배후 세력을 부탁도 안 받았는데 전부 말 했으나 자작가와 남작가 몇 개가 멸문했다는 것을 보아하니 그의 가문도 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 사법관
맬러리 공작에게 매수된 사법성에 소속된 부패 관리로 볼 네비스 남작이 사바란 상회에서 소동부리고 사바란 상회 경호 인원들에게 진압당하자 나타나서 셀리나 사바란에게 "예의를 차리며 고개를 숙일 정도로 청혼을 하러온 귀족에게 난폭하게 군 폭행죄와 수치와 수모를 준 불경죄를 물어 체포한다."고 말한다. 이에 항의하는 사바란에게 "법의 수호자인 사법관인 내가 봐도 겸손하고 예의바르게 청혼했다."며 얼굴에 철판 깔고 체포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한다. 실은 체포는 재산을 몰수하기 위한 것과 체포 후 조사라는 명목으로 독점 상품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 이때 체포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하며 사법관에게 이의를 청하며 발드가 등장하자 발드에게 법을 지키는 사법관의 증언을 비방하는 너도 못 넘어간다는 것과 평민 몇 명이 목격했든 자신이 증언하면 그게 올바른 것이라며 주장한다. 이 사법관이 이렇게 당당한 이유는 사법관보다 평민의 주장을 믿는 전례 따위를 만들 수 없고 사법계 자체에서도 조직을 지키기 위해 사법관이 위증을 해도 재판장이 조직을 지키기 위해 사법관 증언에 힘을 실어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발드가 사법권 제 1항 1조 '양심을 배신하지 말지어다'를 언급하지만 그는 이미 "양심? 그런 거 개나 주라고. 이 세상은 돈과 권력이 전부다. 자신이 저 계집이 유죄라면 유죄다. 자신이 곧 법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 상회는 재상부와 접촉하여 윌리엄 왕자와 실크 랜돌프가 숨어서 사법관의 해당 발언을 듣고 있었고[15], 사법관은 윌리엄 왕자와 실크 랜돌프를 보고 혼비백산이 된 채로 체포된다.
- 해밀 마일톤 준남작
마일톤 가 적남 여동생 아가사에 비해 무능하고 아가사가 마일톤 가 재무를 담당했는데 그게 아니꼬워서 실권을 빼앗았다. 이후 재무가 눈에 띄도록 악화되고. 아가사를 어느 백작의 후처로 담보잡아 자금을 빌리려고 했으나 아가사가 집과 인연을 끓고 란돌프 후작가에 의탁한다. 이후 반 베르킨 귀족파가 계략을 주면서 이용한다. 그러나 안트림 전쟁 이후 반 베르킨 귀족파가 몰락하면서 동시에 반역자 혐의가 씌어지고 동생 아가사에게 편지와 마일톤 가문 재산 다 줄테니 자기좀 변호해달라고 하소연 한다.[16]
- 헤이스팅스 백작
귀족파 수장중 하나 안트림을 고립시키기 위한 계략을 꾸민자. 하지만 하우렐리아 전쟁에서 발드가 지휘하는 안트림군이 대승하자 중립파가 왕가에 붙었고 귀족파중이서 자기보신을 위해 반귀족파들 핵심을 재상 해롤드에게 고발하는 내분이 일어난다.
3.2.2.3. 중립
- 아란 폴커크 준남작
발드 코넬리우스의 영지인 앤트림과 브래드포드령 사이에 위치한 폴커크령의 영주.
앤트림에 부임하는 대광에게 돈을 쥐어주고 영지의 물류를 독점함으로서 돈을 끌어모아 왕도에 가까운 영지를 얻으려 한다. 하지만 발드가 정식 영주로 취임하게 되고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귀족파와 접근을 가지게 되지만 결론적으로 발드의 경제부흥책이 성공을 거둠으로서 폴커크영지를 거치는 물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 중립을 지키게 된다. 하지만 2차 전쟁 발발후 귀족파의 꾀임에 빠져 안트림이 대패했다는 거짓정보에 적군을 막는다는 핑계로 앤트림령과의 통로를 파괴하여 결국 앤트림으로 향하는 지원군이 늦어지게 만든다.[17] 이후 지원을 온 테레사의 부친 마티스가 아란을 상대로 취조하며 안트림군이 대패하지 않았다는 정보에 속아넘어갔다는걸 깨닫고 재산을 챙겨 야반도주 한다. 또 통로를 파괴한게 아란이라는 정보가 돌았는지 왕국에서 추격대를 보냈다.
3.2.3. 기타
- 세이른
히로인. 코넬리우스 가의 메이드. 발드에게는 세이 누나로 불린다. 발드가 아기일 때부터 보고 자란 터라 가깝다. 셀리나와는 사랑의 라이벌처럼 투닥댔으나 나중에 발드에게 둘 다 청혼받는다.
- 셀리나 사바란
히로인. 사바란 상회 회장, 즉 상인이다. 발드가 개발한 물건을 팔고 발드가 요구하는 물건을 사다주며 유명해진다. 수인족으로 코믹스판에서는 발드에게 자주 귀를 노려진다.[18] 그런데 수인족에게 있어 귀를 만지는 걸 허락한다는 건 몸을 맡긴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한다. 세이른과는 사랑의 라이벌처럼 투닥댔으나 나중에 발드에게 둘 다 청혼받는다.
- 로로나
사바란 상회 지배인.
- 라미리즈
평민 출신으로 전쟁에서 수 많은 공을 세워 왕국군의 장군직까지 오른 인물.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나 발드가 다니게되는 왕립 기사학교의 교장으로 지내고 있다. 마곳트와 친분이 있어 어린 발드의 훈련을 도와주기 위해 코넬리우스령을 찾아왔고, 이때부터 발드의 재능을 눈여겨 본다. 다만 마곳트처럼 전투광이라 언제나 발드와 모의전을 치를 기회를 엿보고 있다. 기사학교에 월반 시험의 실기로 상급생과의 모의전이 있는데 라미리즈가 마법으로 상급생으로 위장해서 발드의 상대로 나설 정도로 발드와의 모의전를 기대하고 있다.
후에 발드가 안트림의 영주로 임명되자 브룩과 넬슨을 발드와 함께 졸업 처리하고, 란돌프 후작가를 통해 아가사를 소시켜주어 무관과 문관으로 데려갈 수 있도록 발드를 도와준다. 하우레리아 왕국과의 전쟁 중에 아놀드 보포트 공작이 반란을 일으키자, 일선에서 물러난 몸임에도 손발이 모자랐던 베르킨 왕의 명에 의해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군을 이끌게 된다.
실은 마곳트를 호위한 기사로 마곳트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다.
- 론바르도 웨이슬리
전 홍염기사단 소대장. 훈련 중 부상으로 기사를 은퇴한 후 강사가 되었다. 발드가 다니는 기사학교 반의 담임 선생님.
- 세로
세이른의 아버지이자 코넬리오스의 기사. 마곳트가 발드가 있는 안트림에서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원군을 보내고 싶었으나, 시간을 맞출 수 없어서 딸이나 만나고 오라고 휴가를 주는 것을 핑계로 세로와 부하 10명 정도의 소수 인원만이라도 안트림으로 보낸다. 발드나 안트림 군인들이 전쟁 경험이 없다보니, 세로가 부관이 되어 발드를 지지해준다. 발드에게서 '아버님'이라고 듣고 싶어 했는데, 발드가 전쟁 끝난 뒤에 불러주겠다고 하면서 사망 플래그가 세워지나 싶었지만 다행히도 무사히 살아남았다.
3.3. 하우레리아 왕국
- 루이 펠디나 하우레리아
하우레리아 왕국의 국왕. 2만명이라는 대군으로 마우리시아 왕국을 침공하나 안트림 1차에서 대패 이후 평화냐 전쟁이냐를 고심하다 안트림이 고립되었다는 정보에 침공을 결심 직접 군대를 지휘해 공격하여 발드를 궁지로 몰지만 발드의 끈질긴 저항과 베르킨의 원군 대처로 전군의 3할을 잃는 수준으로 대패한다. 마우리시아를 쳐들어간 것도 그만큼 승산이 있었다고 보았던 것이었고 패하자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이후 평화파인 장 보포트 공작에게 양위하고 퇴위. 이후 하우레리아 왕국에 내전의 기미가 보이자 일부러 반란을 일으키고 장 보포트 왕에 대립하는 세력들을 일부러모아 독이 든 요리로 죽여서 제거해 내전을 막아내고 자신은 자수하여 알아서 체포당한다. 보포트 왕으로서도 반란을 막은 공로자임을 알았으나, 루이 스스로도 반란을 일으킨 반란 도당이니 참수해달라고 간청하고 명목상으로도 반란을 일으켰기에 이후 참수당하고 목은 화평의 증거로 마우리시아 왕국에 보내진다. 악역이지만 적어도 조국의 이득을 위하여 나선 왕이었고 자신이 패해 나라가 크게 위험해지자 군말없이 스스로 물러났으며 내전을 자기 몸을 바쳐 막아내던 걸 봐도 적어도 주인공 편에게 악역일뿐 조국 하우레리아를 위해 목숨도 바친 왕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나라를 위험하게 만들던 점도 있기에 자업자득이었다.[19]
- 몬테스판 공작
하우레리아 왕국의 재상
- 류비니 공작
하우레리아 왕국의 군무경
- 플랑드르 거스틴
하우레리아 왕국의 대장군 안트림 공략을 담당했지만 발드의 기책과 신무기에 농락당하고 패배. 전황이 불리해지자 전사하더라도 최후까지 상대하겠다고 했으나 충신이 안트림의 정보를 왕에게 전해야할 사람은 플랑드르 뿐이라는 충언에 충신이 추격하는 안트림 군을 상대로 막는 사이 후퇴한다. 2만의 군사로 천명의 안트림군에 패배하여 주변의 귀족들에게 무능한 패전장수로 취급받는다. 국왕 루이에게 패전의 책임으로서 전쟁이 끝나면 스스로 자결할것이라며 말하며 왼쪽눈을 스스로 뽑아낸 뒤 안트림에 있는 신무기와 안트림을 점령하여 무기제작자들을 확보한다면 대륙의 패권을 주창할수 있다고 전쟁을 지속하자고 진언한다. 이후 2차 안트림전에서는 일군의 장이 아닌 일개 병사로 종군. 안트림에 발트의 책략에 당한 교훈으로 초전 죄수들로 이루어진 징벌부대를 이끌고 발드의 독가스 전략에 당하지만 발드에게 자신을 포함한 선군이 어떻게 되든간에 하우레리아 왕국군에는 별 영향이 없고 발드는 앞으로 온전한 하우레리아군을 맞서야 한다고 비웃고 발드에게 지옥에서 보자며 날아오는 수류탄에 저항하지 않으며 폭사한다.
- 장 보포트 공작
정확한 담당은 불명이나 왕족으로 재상으로 보인다. 안트림 공략전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했고 전 귀족끼리 축배를 들때 원한만 남는 전쟁에 무슨 이익이 있다는 건지 어리석다며 한탄한다. 이후 2만의 하우레리아 대군이 안트림 자작에게 대패 후 끝까지 전쟁을 주장하는 플랑드르를 비판한다. 결국 다시 2차 안트림 공략을 국왕인 루이가 직접 군을 이끌고 출병하지만 전체 병력의 3할을 잃는 대패로 루이가 퇴위하고 선위받아 다음 왕이 된다. 마우리시아 왕국과 화평을 맺지만 결국 속국화 된다.[20]
- 셀비 후작
영지가 마우리시아와의 국경에 있는데다가 이전 전쟁에서 아들을 모두 잃어서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21]
이후 이웃영지인 코넬리우스 백작령에 암수를 쓰는등 계속해서 도발하다가 2차 전쟁에서 마곳트에게 목이 베여 사망한다.
- 도른
셀비 후작의 최측근.
- 트라스 라인 발드
도른의 부하로 기사단의 군단장을 맡을 정도의 실력자. 하지만 도른의 명령에 암살 같은 비밀 임무를 맡고 있다. 지르코의 말로는 10년 정도 수련을 하면 마곳트와 대적할 정도의 실력자. 그러나 그 전에 주인공과의 전투에서 전사한다. 사실 주인공 발드를 제압했으나 보다 못한 사다토시가 몸을 장악하면서 상황이 정반대가 되어버렸다. 수십여년의 실전경력을 가진 사다토시가 그를 압도하여 베어버리고 트라스는 미소짓듯이 '강한 너랑 싸워 죽으니 영광이었다'라는 말과 같이 사망. 부하들은 멍때렸지만 성공 아니면 실패로 온 것이기에 실패한 것이라면 다 죽을 수밖에 없다며 덤벼들어 모조리 죽는다. 나중에 하우레리아가 쳐들어갈때, 장군들이 트라스 이야기를 하며 정말로 아쉬운 인재였다며 트라스가 있더라면 기사단장으로 부족함이 없는데라고 안타까워 할 정도로 하우레리아에서 인재로 알아준 모양이다.
3.4. 산판 왕국
- 카를로스
산판 왕국 국왕. 건강이 상당히 나빠져서 본인도 1년밖에 시간이 안 남았다는 것을 알고있다. 제1왕자 아브레고가 콜레라로 죽은 이후 후계자 계승이 꼬이는데 원래대로라면 프랑코를 차기 후계자로 선언해야하지만 만약 프랑코를 인정할 경우 제2왕비가 마리아를 어떻게든 해를 끼칠 것이라는 예상과 프랑코를 휘둘러서 권력을 악용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차차 미루지만 프랑코가 테레사와의 사랑에 빠지면서 테레사와의 신혼생활을 얻기 위해 왕위 계승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자신의 어머니 엘레나를 왕성에서 쫓아내는 것에 찬성하였고 카를로스도 마리아를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프랑코를 지지하게 되고 아비와 아들로써 처음으로 술자리를 가진다. 산판 왕국에서 내정솜씨가 뛰어나서 명군으로 취급받고 있다.
- 마리아
산판 왕국 제1왕비. 인근 소규모 섬나라 마조르카 왕국 출신. 카를로스가 이끄는 산판 왕국 해군이 마조르카 왕국 해군과의 해전에서 괴멸당하자 왕녀로써 동맹체결을 위한 정략결혼으로 인해 산판왕국 카를로스의 두 번째 왕비로 들어왔다. 엘레나보다 먼저 1왕자 아브레고를 출산한 덕에 제1왕비로 승격되었고 후에도 베드로를 출산하면서 카를로스의 총애를 받는 존재였다. 비록 직접 낳은 제1왕자가 콜레라를 퍼트린 주범이 되고 자신의 아들을 잃었지만 카를로스의 총애는 계속되었고 엘레나로부터 보호받고 있다. 피뢰침 시험을 위해 우라카가 섭외 한 마법사로 나타나는데 알고 보니 마조르카 왕국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로도 유명했으며 왕실에서는 얌전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사석에서는 상당히 활기차고 밝은 모습인데 이에 관해서는 원래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왕실에서는 얌전하고 청초한 성격으로 보였던 것이며 발드마저 벙찌게 만들었다. 게다가 우라카 曰 "힘도 무지막지 하게 세서 마조르카 왕국에서 왕실 사람들에게는 '철권의 마리아'라는 이름을 들으면 우는 아이도 울음을 그친다"고 할 정도이며 이런 말을 한 우라카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며 날려버린다. 물론 이 광경을 본 발드에게 주먹의 힘으로 부탁으로 위장한 협박(?)으로 프랑코와 베드로에게 비밀로 해주는 것을 약속받는다. 피뢰침 실험 성공 후 술판을 벌이던 도중 우르카가 술에 취해 잠들자 발드에게 이참에 잠든 사이에 해버리지 않겠냐며 제안한다.(...) 이유는 우라카가 발드에게 엄청 무방비한 모습을 언니인 자신도 처음 봤을 정도로 발드를 맘에 들어한 거 같고 우라카의 행복 때문에 제안한 것.[22] 당연히 발드는 기가 막혀 한다. 심지어 코믹스판에서는 터키 손가락 욕을 모자이크 처리한다.(...) 이후 우라카를 부추겨서 발드에게 안기게 만드는데 성공해버린다.(...) 베드로를 암살하려던 집단이 나타나자 배 위에서 마법을 쏘아대며 암살자들을 무력화하는 활약을 펼친다.
- 엘레나
산판 왕국 제2왕비. 대도시 코르드바의 대수가 여식. 카를로스와 처음으로 약혼했으나 소국 마조르카 왕국 왕녀 출신인 마리아에게 밀려나 제2왕비가 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프랑코에게 상시 왕이 되라고 압박감을 줬다. 오죽하면 프랑코가 한때 왕자 직위를 버리고 신전으로 도망칠까 생각했을 정도. 제1왕자 아브라고가 죽고 자신의 아들 프랑코가 왕위계승권 1인자가 되자 하늘은 자신을 아직 안 버렸다며 매우 기뻐하며 김칫국을 마셨으며, 프랑코가 테레사랑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색이 된 얼굴로 찾아와 테레사를 아들을 홀린 나쁜 계집이라고 묘사하자 결국 자신의 아들과 골이 상당히 깊어졌으며 테레사와 행복한 삶을 살기로 결정한 자신의 아들 프랑코에 의해 외가로 쫓겨난다. 본인이 그렇게 프랑코를 왕위에 앉게 하려 한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산판 왕국 해군의 영향력이 많은 마조르카 해군경 우라카 데 파르마다가 지지를 거부하였다. 그러나 발드 일행의 주도로 군부가 자신의 아들 프랑코를 지지하는 것으로 선회한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산판 왕국을 속 썩였던 해적 단체를 소탕하여 군부의 위상이 높아지자 아직도 베드로를 지지하는 줄 알고 프랑코가 왕이 되지 못 할 것이라는 초조함에 분노를 표할 즈음 군부가 프랑코를 암살하기 위해 고용해놨었던 암살자가 있었다. 그런데 군부가 프랑코 지지로 바꾸고 일부 암살자들이 군부에 속했던 암살자들 흔적을 없애기 위해 움직이자 이에 살인을 즐기던 암살자이자 산판 왕국 귀족이었던 한 명이 그녀에게 접근하여 베드로를 암살해줄 테니 이후에도 자신을 이용해달라는 거래를 흔쾌히 수락한다. 발드와 마리아의 활약으로 암살자들이 전부 전멸해버리고 체포되어버린다. 그런데 군부가 갑자기 자신의 아들을 지지하며 사실상 만장일치로 왕위후계자가 되자 계승의식 전날까지 기쁜 마음으로 드레스를 고르던 중 프랑코가 방문하여 "조용히 친정 고향으로 돌아가셔서 조용히 사실래요? 여기 남아서 고집피우시다가는 뼈 하나 부러지든가 독이 든 음식을 드시다가 쓰러지시든가 편히 죽을 수는 없습니다."라는 사실상 협박성 발언 및 국모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과 아들마저 자신을 버린 것에 절망한다.
- 프랑코 콜드바 드 산판
산판 왕국 제2왕자. 제2왕비의 아들. 겉보기는 여자 같지만 남자.[23] 프랑코와 반대로 남자 같지만 여자인 테레사와 플래그가 섰으며, 세간에는 베드로 제3왕자와 계승권 가지고 다투고 있다고 전해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오히려 베드로를 동생으로써 이뻐해주고 있다. 테레사가 암살자로부터 목숨을 걸고 지켜주는 모습에 완전히 푹 빠졌으며 결국 왕과의 알현식에서 테레사와 알콩달콩하게 결혼하겠다는 충격 발언으로 인해 발드 일행은 물론 왕실 전체에 큰 충격을 선사한다. 이후 그날 밤 자신의 어머니가 사색이 되어 찾아와 테레사에게 자신의 아들을 꼬드긴 도둑고양이라며 비난하자 성격 좋은 프랑코도 분노를 내뿜으며 계속 테레사를 욕 한다면 왕위 계승권 따위 버려버릴 거라는 협박을 하여 쫓아낸다. 본인은 왕이라는 직책을 무거워하여 애당초 관심이 없었고 왕위계승권을 버리고 테레사와 조용히 행복하게 지낼 생각을 하지만 발드가 왕위를 계승해야 행복한 결혼을 즐길 수 있다는 설득에 왕위를 계승하기로 마음 먹기로 하고 베드로를 지지하는 군부를 일부 회유하고 베드로를 자신의 오른팔로 삼아 왕위 계승권을 탄탄히 할 계획을 짜고 일단 자신의 아버지 카를로스의 지지를 받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 엘레나부터 외가로 내쫓기로 마음먹고 간언하여 왕의 지지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자신의 이복동생 베드로 암살미수 사건을 듣고 도저히 어머니를 기다리면 안 되겠다는 판단하에 방문하여 베드로 암살 미수건을 이야기하며 "조용히 친정 고향으로 돌아가셔서 조용히 사실래요? 아니면 여기 남아서 고집피우시다가 뼈 하나 부러뜨리든가 해코지당해서 돌아가실래요?"라는 협박을 하고 나간다. 그리고 왕태자가 된 뒤 테레사와 결혼을 하게 되고 금슬 좋은 부부로 4남 4녀를 낳고 잘 살았다고 한다.
- 베드로 마조르카 드 산판
산판 왕국 제3왕자. 제1왕비의 아들. 본인은 순진하지만 군부가 뒤에서 권력을 쥐고자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배 다른 이복형인 프랑코를 잘 따르고 있으며 본인도 왕위에도 관심이 없으며 프랑코를 받쳐줄 존재로 있어하고 싶어한다. 군부가 베드로를 밀어주는 이유는 프랑코를 지지하는 세력이 바로 문관중심 세력인데 프랑코가 즉위를 하면 문관세력들이 군부의 예산을 대폭 깎는 것부터 시작해서 군부 축소를 할 것이라 예측하여 군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베드로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이다. 만약 프랑코가 즉위할 시 베드로를 내세워서 괴뢰정부 설립도 계획 중이다.
3.5. 트리스트비스 왕국
- 베르나드 아마디오 트리스비스
4. 설정
- 수인
동물 귀와 꼬리가 나있는 종족. 그것 말고는 인간과 별 차이 없다.
수인족이 귀를 만지게 해준다는 것은 상대에게 몸을 맡길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4.1. 마사하루가 알려준 현대 인류의 지식
- 콜레라 대처법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보는 곳
작화가는 호노지(ほのじ)로 2024년 2월 기준 12권까지 발매되었다.
기본적으로 아라카와 히로무를 닮은 작풍을 보이다가 개그씬에서는 히라노 코우타,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씬에서는 후지타 카즈히로를 닮은 화풍을 보이는 것이 특징. 다시 말해 전체적으로 작화가 영 안정적이지 못하다.
6. 외부 링크
[1] 2019. 02. 01. 기준[2] 기사단장급 인물과 전투를 치른다거나 다른 귀족과의 교섭 재료로 새로운 상품이 필요할 때 등[3] 현대지식이라 해도 택도 없는 현대인 천재론 수준은 아니고, 이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들이 대부분이다.[4] 도금 기술의 경우 마사하루가 직접 실험까지 해봤을 정도니 그렇다쳐도 사탕무에 관한 것은 약간 과장된 것이 있다고 봐야할 것이 사탕무를 발견한 것도 운이 좋았던 것이지만 사탕무라는 것을 알아본 것은 관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사탕무인지 알아보지 못 할 것이다.[5] 왕녀의 목숨을 구하고 전염병 예방, 산판 왕국과의 우호 및 후계자와의 연결, 적국인 하우레리아군의 주력을 일개 영지로 막아내는 등 이미 마우리시아에서는 영웅이나 다름없다.[6] 실존인물에서 모티브를 따 왔으며 본명은 오카 사다토시(岡 定俊)고 사나이(左内)는 통칭. 일부에선 오카노 사다토시라고 기록되기도 했는데, 일본의 전국시대 무장들 중 다수의 이름으로 기록되는 사람은 적지 않기 때문에...[7] 내부에서 배신자가 수두룩 나올 정도로 크게 틀어졌다.[8] 마곳트의 공주 시절 이름과 본인 대신 죽은 사촌오빠(나이젤이 여장하여 마르그릿트라는 이름 을 사용하고 마르그릿트가 남장하여 나이젤 이란 이름 사용 추후 마르그릿트 친모와 함께 독살당함.)[9] 자기랑 결혼하면 마음대로 하렘을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그냥 자기가 발드와 결혼한 여자들과 붙어먹을 셈이니...[10] 자신의 아버지는 자신이 발드와 결혼하기를 바란 것도 있고 발드의 주변에 있으면 즐거웠기 때문에 약간은 진심이었다고 한다. 물론 발드는 넌 친구다 로 선을 긋긴했다.[11] 프랑코의 성 정체성이 여자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며, 발드만 불러 비밀리에 진행한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는 프랑코가 드레스를 입고 테레사는 남성복을 입고 있었다.[12] 안트림 바로 옆에 위치한 폴커크 령의 폴커크 준남작이 귀족파에게 속아 하우레리아군을 막겠다는 이유로 안트림과 폴커크 령 사이의 가도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산을 넘는 수 밖에 없었다.[13] 작중으로부터 십수년 전에 일어난 마우라시아 왕국과 하우레리아 왕국 사이의 전쟁.[14] 트리스트뷔는 귀족들과 알력 싸움이 가능할 정도로 상인들이 큰 힘을 가지게 된 일을 계기로 내란으로 개판이 되었다.[15] 사법관의 자신이 법이다 라는 말은 법의 제창자인 왕에 대한 도전으로도해석될 수 있다.[16] 말이 재산이지 경영을 지랄맞게 해가지고 가문 대대로 이어온 영지는 전부 말아먹었고 저택 하나 남은 상태.[17] 이 자가 벌인 짓 때문에 하우레리아 왕국은 2만명 손실을 입은 뒤 화평인가 계속전쟁인가 고심하던 중에 앤트림이 고립되었다는 정보를 얻자 계속 전쟁으로 기운다. 앤트림이 고립되지 않았다면 하우레리아 왕국은 전쟁을 그만둘수 밖에 없었다.[18] 원작 웹판에선 부친이 낸 상회가 망해가고 있었는데 발드가 셀리나와 접하면서 상회가 다시 일어서게된다. 코믹스 판에선 생략[19] 사실 플랑드르의 2만 선봉대가 천명의 안트림 군에게 패배했을때 전쟁을 그만두었다면 나라에 회생할 가능성은 좀 있었다. 다만 척후가 안트림의 보급부대가 끓겼고 안트림에 있는 2만의 군세조차 패퇴시킬 신무기 기술을 확보한다면 이를 발판으로 대륙의 패권을 잡을 수 있다는 플랑드르의 궤변에 욕심이 나 전쟁을 한건 이놈탓이다.[20] 장 보포트가 무능한게 아니라 전임 루이가 국가가 휘청이는데도 전쟁을 고집했고 그 후유증을 뒤처리하는 중이다. 그리고 속국화를 이용해서 반대파가 반란을 일으킬시 마우리시아 왕국과 싸우게 된다는 구도를 만들었다.[21] 어이없게도 아들인 윌리엄이 죽은 것은 유능한 군인이었기 때문이다. 패전으로 인해 수습되지 않은 상태로 마구 도망치던 아군을 추격하는 적군을 막아낼 수 있는건 휘하 부대를 잘 통제하고 있던 윌리엄뿐이었기 때문이다.[22] 하지만 발드의 몸을 빌린 오카사나이의 기척을 느낀 것인지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우라카의 호감도가 폭풍 상승해버린다.[23] 단순히 여자처럼 생긴 게 아니라 발드의 말에 따르면 성 동일성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발드만 조용히 불러서 행한 비밀 결혼식에서는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성 주체성 장애, 성별 불쾌감이라고도 한다.[24] 일부 독자들에게 까이는 설정 중 하나. 안정된 화약 정제는 일반인이었던 마사하루가 생각해내기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