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사 세레니티 Iansa Seren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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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6ac7a,#a6ac7a><colcolor=#fff,#fff> 나이 | 불명 | ||
국적 | 뮤라체비아 왕국 | ||
신분 | |||
세레니티 호텔의 설립자 및 초대 사장 | |||
前 달린쿠르 왕립 학교 명예 교수 (경제학)[2] | |||
학력 | 달린쿠르 왕립 학교 (본교 수석 수료) | ||
신체 | [3] / | ||
가족 | {{{#!wiki style="margin:0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목록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배우자 칼 해더슨[4] 딸 벨라티아 세레니티 사위 타일러드 윈저 손자 하퍼스 세레니티 손녀 세레나 세레니티 손서 아이저 리아인스 그레이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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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세레나》의 등장인물.2. 특징
키가 작다. 딸 벨라티아는 남편의 영향인지 키가 큰 편이나, 세레나에게로 작은 키가 격세유전되어 세레나는 키가 작다.고집이 세다. 세레니티의 여자들은 이러한 이안사의 성격을 물려받아 대대로 고집이 세다.
자신이 을의 입장이 되었을 때도 결코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화법을 구사한다. 아이저와 결혼 계약을 할 때 언젠가는 이혼을 하는 것을 '조항'이 아닌 '조건'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명확히 나타나며, 아이저 역시도 이 점을 인상 깊게 느꼈다.
3. 작품 이전
본래 귀족 가문이었지만 뮤라체비아 왕국에서 신분제가 점차 사라지면서 귀족들은 왕궁에 남아 고위 관료가 되거나 신분을 버리고 사업가가 되는 길을 택해야 했는데 이안사는 사업가를 선택했다. 호텔보다 여관이 훨씬 많던 시절 홀로 호텔 사업을 결단했고 성공해냈다.[5]첫 연애에 상처받고 일만 하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외동딸 벨라티아 세레니티를 낳았다. 벨라티아가 어렸을 때 버든 전쟁에서 남편 칼 해더슨[6]이 전사[7]하여 벨라티아와 함께 외롭게 남겨졌다. 그럼에도 꿋꿋이 딸을 기르고 세레니티 호텔을 운영했다.
젊을 적부터 지병이 생겨 자신이 죽을 때를 대비해 유일한 후계자인 벨라티아에게는 어릴 때부터 엄하게 경영을 가르쳤다. 벨라티아는 교육을 잘 따라와주어 세레니티 호텔을 물려받았으며, 일찍 결혼을 하여 금쪽같은 손자 하퍼스, 손녀 세레나를 안겨주었다. 이 시기가 세레니티의 전성기였다. 허나 불의의 마차사고로 벨라티아, 사위 타일러드, 하퍼스를 먼저 떠나보내게 되면서 이안사와 세레나, 둘만이 덩그러니 남겨졌다. 자신이 일찍 죽을 것을 예상했으면 예상했지, 딸이 먼저 세상을 떠나리라곤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이에 전혀 대비가 되어 있을 리가 만무했다. 벨라티아는 어릴 적부터 경영을 배우며 힘들어했던 기억 때문에 세레나만은 성인이 되어서 경영을 배우길 바랐고, 경영에 관한 지식이 전무했다. 경영 능력은 차치하고서라도 세레나는 당시 17세로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계약 행위조차 자유롭게 행사하지 못했다. 상황이 급한대로 이안사가 경영에 뛰어들었지만 건강이 좋지 못해 한계가 있었고, 사람들은 두 사람을 고작 늙은이와 어린 여자애 쯤으로 바라보며 무시했다. 세레니티는 잇딴 상황에 재정이 점차 악화되고 있었다.
세레니티를 회생시킬 방안으로 이안사는 아이저와 세레나를 결혼 시키기로 하였다. 결혼을 통해 세레나가 하지 못하는 계약이나 경영활동을 아이저가 할 수 있도록 아이저에게 권리를 부여했으며, 아이저에게도 무언가를 주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 계약혼에서 세레나의 동의는 구하지 못했다. 당초 이안사는 세레나와 아이저의 결혼이 계약혼이라는 것을 거래처들이 눈치채고 동요할 것을 우려해 결혼식을 치르려했지만 세레나의 완강한 거부로 식을 올리지 못했다. 세레나와 아이저의 사이는 악화되기만 하였고 세레나는 이안사에게 날을 세우게 되지만 이안사는 아이저를 신뢰하고 있으며, 그를 들이기로한 자신의 결정 역시 옳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세레나와 아이저를 결혼시켜놓은 일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4. 작중 행적
4.1. Chapter 1
건강이 좋지 않아 웰른베르크보다는 요양 생활에 유리한 옆 도시의 개인 소유 저택에서 따로 머물고있다.악천후를 뚫고 아이저에게 무언가 전달해주기 위해 웰른베르크의 세레니티 저택을 찾는다. 세레나는 이안사를 마중나오지 않고 아이저만이 이안사를 마중나와 깍듯이 에스코트한다. 세레나는 한참 뒤에 이안사의 눈앞에 나타나, 아이저가 과거 세레니티의 창립에 도움을 주었던 여덟 가문이 세레니티에 행사하는 권리를 더이상 행사하지 못하도록 축출했음을 알린다. 세레나는 이를 근거로 이안사가 아이저의 놀음에 속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안사는 보란듯이 아이저를 칭찬한다.
이안사는 아이저에게 세레나를 조금만 더 이해해달라는 부탁을 하며 미안함을 느낀다. 다행히 아이저는 세레나의 반항이 나름대로의 몸부림일 것이라며 충분히 이해해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안사는 본래의 목적대로 한 가지 물건을 전해주는데, 아이저가 이를 보고 매우 흥미로워 한다.
세레나가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도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4.2. Chapter 2
4.2.1. 이안사가 아이저에게 준 물건의 정체
시점이 4화로 돌아간다. 이안사가 아이저에게 전달해준 물건의 정체는 6년 전, 달린쿠르가 주최한 가면 파티에서 아이저가 세레나에게 주워준 구두굽이었다. 당시 달린쿠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종업식 날 가면 파티를 성대하게 열었는데, 워낙 특별한 날이기에 졸업생들도 초대하고 불꽃놀이까지 기획하는 등 성대하게 치러졌다. 세레나는 파티 도중 구두굽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이때 아이저가 졸업생 자격으로 달린쿠르를 찾았다가 구두굽이 부러져 넘어지고 만 세레나를 맞닥뜨렸고, 구두굽을 선뜻 주워주었다. 세레나는 이 일을 가족들에게 자랑하면서 구두굽을 주워준 남자를 왕자님으로 부르고 다녔다. 세레나는 그가 쓴 가면의 생김새를 말한 적이 있는데, 이안사도 그 파티에 졸업생 자격으로 참가했고 그때 아이저와 인사를 나누기까지 했기 때문에 구두굽을 주워준 사람이 아이저라는 것을 금방 추리해낼 수 있었다.이 구두굽은 본래 웰른베르크 저택의 별관에 있는 세레나의 분홍색 옷장 맨 위 서랍에 있어야할 물건이나,[8] 우연히 이안사의 짐 속에 들어가버렸다. 뒤늦게 별장에서 짐을 정리하다가 구두굽을 발견하였고, 구두굽을 주워준 당사자인 아이저가 본래의 위치에 돌려놓는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아이저에게 이를 부탁하러 왔던 것이다.
4.2.2. 세레니티를 살리는 결혼 계약의 과정
시점은 작품 이전으로 돌아간다. 호텔 최고 경영자이자 가문의 수장이었던 딸 벨라티아와 함께 사위, 손자를 한꺼번에 잃고 성인이 되지 못한 어린 손녀만 남자, 지병에도 불구하고 비상 경영에 나섰다. 그러나 노쇠한 본인과, 경영에 무지함은 둘째치고 나이 때문에 계약 하나 제대로 체결하지 못하는 손녀를 노리는 사람들을 대처하기가 버거웠다. 어떻게든 세레니티를 경영난에서 구해낼 대책을 강구하다 아이저를 떠올린다. 아이저는 하퍼스의 친구로서 달린쿠르 가면 파티 때 이미 안면을 튼 사이였으며, 달린쿠르를 수석 졸업하고 가문을 물려받기 직전이었던 명석한 수재였으나 가문을 등지고 가출을 하여 행방이 묘연해져 있었다. 항간에는 그를 둘러싼 치정 소문만이 나돌고 있어 아이저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대강 짐작할 수 있었다. 능력이 출중하고 안면도 있으면서 현재 세레니티와 마찬가지로 위태로운 상태에 놓인 인물이라함은 세레니티 가문을 살려주기에는 적합한 인물이라는 의미이고, 그를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이안사가 수소문을 하자 라울과 헤럴드 회장이 이안사를 찾아와 아이저를 살려달라며 아이저의 소재지를 알려주었고, 이안사는 아이저를 직접 찾아가 아이저에게 서로가 살기 위한 결혼 계약을 제안한다. 아이저는 최초에 이안사의 부탁을 거절했지만 몇 달이 지난 시점에 제발로 이안사를 찾아와 마음을 바꾸고 세레니티를 돕기로 하였다.4.2.3. 이안사의 건강 악화
세레나 납치 사건 당시, 아이저가 이안사의 건강이 부쩍 쇠약해진 것을 인지하고 일부러 납치 사건을 알리지 않았다.Chapter 2 마지막화에서는 호흡이 불안정할 정도로 매우 위독해진 모습을 보인다.4.3. Chapter 3
4.3.1. 아이저와의 결혼 계약과 이혼 계약
아이저와의 계약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이 숨어있었음이 밝혀진다. 첫째로 이안사는 아이저가 결혼 계약을 받아들이자마자 세레나와 이혼을 필수로 해야하는 조건[9]을 내걸었고, 아이저는 현재 이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조항은 아이저가 아닌 이안사의 요구가 담긴 것으로, 아이저를 신뢰하면서도 그의 가문까지 신뢰할 수는 없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저에 대한 신뢰보다 세레나의 안전을 더욱 우선시한 이안사의 우려가 담긴 조항이다. 이안사가 살아있다면 괜찮지만 이안사는 현재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자신이 떠난 후에는 아이저가 이안사의 신뢰를 깨고 세레나를 배신할 가능성도 장담 못하고, 그레이언 가문이 그런 상황을 유도해낼 수도 있으니 결혼 기간을 한정해두고 아이저까지도 세레니티 가문으로부터 잘라내어야만 세레나를 지킬 수 있다. 또한 아이저에게 경영을 자유롭게 맡기되 정기적인 감사를 받도록 요구했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시 이혼장의 효력이 발생하도록 조치를 해두었다. 둘째로는 강제로 다시 결혼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도 바라보고 이혼을 하면 2년동안은 다시 결혼을 하지 못하는 조항까지 삽입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내용을 세레나가 모르도록 철저히 함구하라는 요구까지 덧붙였다. 그렇게 이안사는 본 결혼 계약이 가문을 버리고 나온 아이저의 자립 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결혼 계약이기도 하다는 것은 물론, 이혼 계약까지도 비밀로 함으로써 세레나에게 미움을 살 각오를 단단히 해두었다.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아이저도, 세레나도 알지 못한다. 아이저는 이안사가 세레나의 안전과 동시에 성장을 꾀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세레나는 남편으로 그레이언 가문의 남자를 앉혀놓고서 그 가문은 조심하라는 말을 하면 세레나가 받아들일 리가 없고 이안사로서도 설득력이 떨어지니 모든 것을 함구하고 밀어붙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4.3.2. 이안사의 발작 증세
신체적인 건강은 이상이 없지만 자식과 손주, 사위를 모두 잃은 뒤로 정신과적 문제가 생겨 발작 증세를 호소하고 있었다.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자신의 건강 문제를 손녀와 손녀사위에게 공유해야했지만 손녀 부부가 충격을 받거나 그들의 걱정을 살 것을 염려하여 가문의 주치의들에게 철저한 기밀에 부칠 것을 당부하였다. 세레나의 첫 번째 기습 방문 당시에는 세레나가 이안사를 마주치기 전에 조용히 잘 돌려보냈으나, 두 번째 방문 때는 이안사가 발작을 일으키던 때였고, 이안사가 고통스러워하는 소리에 놀란 세레나가 저지하는 사용인들을 뿌리치고 이안사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버리고 만다.5. 인간관계
- 전 여왕: 전 여왕의 총애를 받았다.
6. 기타
- 술, 담배를 자주 한다.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더 살아봤자 얼마나 살겠냐며 끊지 않아 아이저가 걱정한다.
- 제빵을 잘한다. 제빵은 귀족의 일이 아니었는데도 빵 굽는 걸 좋아해서 본인의 할머니에게 많이 혼났다고 하며 그렇게 혼나면서도 할머니 몰래 제빵을 배웠다. 이안사만의 비법 레시피가 있는데 딸 벨라티아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1] 신분제 폐지.[2] 2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3] 머리가 세기 전에는 태생 흑발이었다.[4] 영문 표기는 Carl Hatherson.[5] 55화에서 외손녀 세레나가 워낙 할머니의 업적이 크다보니 언제나 마음에 부담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귀족 출신 사업가로서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운 모양.[6] 그동안 버든 전쟁에서 전사했다는 것 외에는 이름은커녕 신분이나 직업도 알려지지 않았다가 버든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대제독이라는 사실이 55화에서 드러났다. 세레니티 호텔의 승마장을 이용하던 한 장교가 이 사실을 듣자마자 놀라고 여태 몰라봬서 실례가 많았다며 세레나에게 앞으로 뭐든 도움이 필요하면 말씀해달라고 하는 걸 보면 거의 뮤라체비아 왕국의 영웅 수준인 듯하다.[7]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왕국은 아티아젠을 속국으로 만들고 바다를 차지하게 되지만 본인은 전사했다.[8] 세레나의 보물 창고.[9] 먼저 제안한 사람이 이안사이면서도 '조항' 대신 '조건'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함부로 자신을 낮추지 않고 상호 계약임을 분명히 하여 아이저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는 이안사의 성격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