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9 15:28:49

이영복(야구)

파일:이영복감독.jpg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colbgcolor=#c6011f><colcolor=#FFFFFF>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No.77
이영복
Lee Young-bok
생년월일 1969년 11월 29일 ([age(1969-11-29)]세)
출신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해방촌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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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용암초 - 덕수중[1] - 충암고 - 홍익대
포지션 내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2년 육성선수 입단 (LG)
소속팀 LG 트윈스 (1992)
지도자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1993~1996)
충암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1997~2000)
충암중학교 야구부 감독 (2001~2003)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2004~)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변진수 1,173구 혹사 논란4.2. 김재균 437구 혹사 논란4.3.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혹사 논란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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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2. 선수 경력

해방촌에서 자랐던 이영복은 용암초 야구부에 입단 후 배문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김인식이 있는 배문중으로 진학하였지만 야구부가 해체되는 바람에 덕수중으로 전학 후 충암고로 진학한다. 그 후 홍익대에 진학했다. 홍익대 졸업 후 LG 트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1년 만에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하여 방출되었다. 본인도 한계를 알았는지 대학 시절부터 지도자 준비를 했다고 한다.

3. 지도자 경력

1993년 모교인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충암초-충암중 감독을 거쳐서 2004년 충암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2005년 대통령배 4강을 시작으로 홍상삼을 앞세워 2007년 봉황대기 우승, 2008년 황금사자기 4강, 2011년 변진수를 앞세워서 황금사자기 우승. 그 후 꾸준히 전국대회 4강을 진출하였다. 2017년에는 봉황대기 에서 2위를 기록하였다.

2021년에는 청룡기와 대통령배 둘다 우승하며 1990년 이후로 2관왕을 달성했다.

2022년 이마트배 4강에서 북일고를 상대로 볼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모두 철수 시키는 기행을 선보였다. 5분여 정도 시간을 끌었고 심판이 몰수패 경고를 했기에 경기를 다시 진행시켰는데 결과적으로는 패배했다.

청룡기 유신고를 상대로도 볼판정에 대한 불만을 갖고 심판한테 항의를 했다. 결과적으로는 유신고의 우승으로 끝났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변진수 1,173구 혹사 논란

황금사자기에서 변진수 선수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열린 4경기에서의 잇따른 완투가 문제로 불거졌다. 가장 지적받은 건 제물포고와의 8강부터 결승까지 3경기. 3일 동안 무려 362개의 공을 던졌다. 75일 간 총 투구수는 1,173개였다. 변진수가 졸업한 후 한국고교야구는 투구수 제한 규정을 도입했다. 75일간 1,173개 전력 피칭 변진수, 어깨 무사할까?

4.2. 김재균 437구 혹사 논란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017년 결승까지 진출하는 과정에서 김재균5일간 437구라는 혹사를 시켜서 논란이 되었다.#

4.3.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혹사 논란

2023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선임으로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었으나, 김택연의 4경기 연속 투구로 투수 운영에 비판을 받고 있다. #

또한 전미르는 등판횟수, 황준서육선엽은 투구수에 있어 상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어이 5연투까지 시키며 본인의 악명을 높히고 있다. 심지어 김택연의 5연투째 경기는 선발투수로 등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기어코 김택연을 5연투 경기에서 바꾸지 않고 7이닝 완봉을 방치했다. 팬들은 이런 혹사가 선수 커리어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이영복이 갈아마신 선수가 프로에 와서 입단 초기 혹사 여파로 인한 부상이 보이는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게 때문. 대표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두번이나 받은 곽빈이 있다.

김택연은 이번 U-18대회에서 열흘 동안 6경기 출전하여 247구를 투구하였다. 5연투 당시에는 경기당 21구→19구→16구→24구→98구를 던졌다. #

이종운을 시작으로 이성열최재호, 그리고 이영복까지 고교야구 내에서 명장 내지 덕장으로 꼽히는 이들이 대표팀에서 혹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다가 결국 이영복 감독에서 곯았던 문제가 제대로 터져버리면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팬들은 대표팀 감독을 고교야구 감독으로 한정하는 제도에 환멸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유소년 야구 대표팀도 축구처럼 전임감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때문에 최강야구에서 댄디영복이라는 별명으로 혹사 이미지가 과하게 미화되었단 비판이 야구팬 사이에서 쏟아지고 있다.[2] 안 그래도 최강야구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골수 야구팬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 이 건을 계기로 쐐기를 박아버렸다. 이 때문에 한국야구의 미래보다 자신의 밥그릇이 중요한 최악의 감독으로 낙인찍혔다. 하필 직관경기로 U-18대표팀전도 8월 27일 이미 경기를 치른 상태고, 9월 25일 방송이 예고[3]되었기 때문에 여론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4] 일단 본편 예고편은 여론을 의식을 했는지 U-18대표팀이 실점하자 실망한 표정을 짓는 장면 한 컷만 등장했는데, 본편 9월 25일 1차분은 전력분석 차 사전 방문 후 분석을 허락해주는 장면[5]과 타석의 결과에 대한 리액션 위주로만 나왔다. 일단 이 회차에서는 2회초 종료까지만 방영돼서 다소 미미했다. 이어지는 10월 2일 2차분에서도 U-18 대표팀에게는 엄밀히는 평가전에 가까운 경기임에도 황준서를 5이닝 가까이 다소 긴 이닝을 끌고가면서 이미 여기서도 낌새는 있었다는 평이 많이 나왔다. 물론 승리투수 요건이 5이닝 이상을 던져야는것이 룰상 맞지만 평가전에 가까운 경기임에도 이런 행적을 보였고 방영전 터진 논란때문에 이 마저도 혹사로 보였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것은 혹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많은 투수들을 관중들과 스카우터들에게 내보일 기회를 날렸기 때문에 이 점도 부정적으로 보였다고 혹평을 들었다.

5. 여담

  • 평가가 상당히 갈리는 인물 중 한 명인데 선수들을 혹사시키고 말투가 비호감이라는 평과 다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하고[6] 비디오판독도 자주 시도하며 승부를 적극적으로 가져간다는 평으로 나뉜다. 하지만 감독으로의 평을 깎는 큰 요소는 어깨는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최강야구 2022년 11월 21일 방송분에서, 그간 보여준 스타일과 달리 말쑥한 캐주얼 사복차림에 썬글라스까지 쓰고 경기장을 방문하여(자막에 '댄디 영복') 윤영철 등 충암고 출신 선수들을 격려했다. 갑자기 카메라가 이영복 감독에게 몰렸고, 장시원 pd가 '최강야구가 배출한 스타, 최고 셀럽' 이라고 극찬했는데, 능글맞게 이를 매우 즐기는 모습. 본인도 최강야구 출연 이후 충암고 감독으로 유명해지고 여기저기 연락도 오고 알아보는 통에 집에서 대접을 잘 받고 있다 말하며 폭소를 유발하였다. 물론 트래시 토크가 너무 심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악평이 거셌다. 이후 2023년 7월 17일 방송분에 리벤지 매치에 출연하게 되는데 예고편에서도 재밌는 콘티를 선사했다. 여기에 8월 27일 녹화한 U-18 대표팀과의 직관경기에서도 U-18 대표팀의 감독으로 출연했다. 다만 위에 터진 혹사 논란 때문에 좋은 예능감을 재능낭비 한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 홍익대학교 출신으로 2012년 자랑스러운 홍익인상을 받았다.
  • 김성근 감독의 아들인 김정준과 고등학교, 프로 입단 동기이다.

[1] 배문중에서 전학[2] 다만 댄디 영복이라는 별명은 출근룩을 중후한(Dandy)차림으로 나온것이라 야구 자체와는 관계는 없다.[3] 또한 이 경기가 방영되는 당일엔 직전주 (9월 18일) 방영분인 동국대 2차전도 분량과다로 2주분이 되었고, 보통 직관경기는 2주에 걸쳐 방영했던 만큼 10월 2일까지 방영했다.[4] 물론 댄디 영복이라는 별명을 빼면 최강야구로 입문한 팬덤에서도 과도한 트래시 토크로 인한 비호감 이미지는 다소 있었다.[5] 여기서도 평상시처럼 분석해도 이길수 있으니 허락해준다던가, 살살 해달라면 그렇게 해주겠다는 등 도발적으로 나왔다. 혹사 논란과는 별개지만 여기서도 호불호는 있었다.[6]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공격 시 3루 주루코치 자리를 소화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