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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24년 12월 29일 |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278번지 | |
| 사망 | 2022년 4월 11일 (향년 97세) |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연세엘림요양병원 | |
| 묘소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6묘역-45호 |
| 상훈 | 건국훈장 애족장 수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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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받았다.2. 생애
1924년 12월 29일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278번지에서 태어났다.일본 제국 육군에 징집되어 군속으로 배치되었다가 탈영했고, 일본 경찰의 지명수배를 피해 1944년 9월 말 안휘성 부양현(阜陽縣)[1]에 도착해 곧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그해 12월에는 일본군 내 조선인 병사들을 한국광복군으로 인도하는 초모공작 임무를 받아 줄곧 활동했다. 1945년 5월 일본군 헌병대에 발각되어 체포되었으나, 조선으로 압송되던 도중 만주국 금주성(錦州省) 금주시(錦州市) 구방자역(溝幇子驛)[2]에서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봉천성 영구시(營口市) 제7구(第七區) 전장대(田莊臺)[3]에 몸을 숨겨 숨어 살다가 8.15 광복을 맞았다.
귀국 후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하여 9사단 29연대 소속 사병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196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고, 이어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3. 사망
2022년 4월 11일 오후 8시 30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연세예림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빈소는 수원시 영통구 하동 연화장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4월 13일 오전 7시 30분에 발인했다. 그의 유해는 2022년 4월 13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6묘역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