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만민중앙교회 목사인 이재록의 사건 사고 및 논란들에 대해 정리한 문서.2.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교단에서 제명 처분
1990년 10월, 이단성 문제로 예수교대한성결교회(약칭 ‘예성’) 교단에서 목사 면직과 제명 처분[1] 당한 후, 곧바로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약칭 ‘예성연합’)이라는 교단을 설립하였다.[2] 1990년 10월 이단 문제로 목사파직과 제명처분을 당한 후에도 교계에서 아무런 제지를 당하지 않고 부흥강사로써 활동하였으며 극동방송과 기독교방송(CBS) 등에 이재록의 설교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3] 이후 1998년 8월 신이 자신의 교회에 임재한다고 하여 교계에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고 결정적으로 MBC 방송국 난입사건이 발생하면서 한국교계와 이재록의 공식 교류는 끊어졌다.3. 무안단물 진위 논란
자세한 내용은 무안단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999년 2월, 이재록의 고향인 전라남도 무안군에 소재한 만민중앙교회 지교회인 무안만민교회 신도들이 식수가 부족하자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꿔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무안지교회 담임목사 김00 목사(당시 전도사)가 성경을 읽던 중 이재록 목사라면 기도로 짠물을 단물로 바꿀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 2000년 3월 이재록을 찾아간 자리에서 함께 식수 문제를 놓고 기도하자 이튿날 짠물이 먹을 수 있는 물로 변했다고 한다. 이 물을 무안단물이라고 부르며, 이 물을 마시거나 몸에 바르면 각종 병이 낫거나 쌍꺼풀이 생긴다든지 하는 기적을 일어난다고 교회 신도들은 주장하였다.
하지만 식용불가 처리받은 담수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4. 1999년 MBC 습격
자세한 내용은 만민중앙교회 MBC 습격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1999년 5월 11일, MBC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 PD수첩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이재록 목사와 만민중앙성결교회 문제를 다룬 ‘이단 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우리 목자님!’ 편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후 10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앞에 진을 치다 사옥 안으로 난입한 신도들에 의해 방송이 5분 만에 중단되고 말았다.
이날 MBC 본사에 모여든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의 수는 약 2,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200명 정도가 오후 10시 50분께 MBC 사옥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이후 일부 신도들이 주조정실 철문[4]을 뜯고 기습, 방송 송출 장비를 부수는 등의 심히 단순무식하게 방송 송출을 중단시켰다.
방송 송출 중단 이후 제작진이 급하게 얼룩말이 등장하는 초원을 찍은 영상을 내보내면서 이 난입 사건은 MBC 동물의 왕국 사건으로 회자되기도 했으며 이는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대의 방송사고로 기록되었다. #
5. 이단 옹호 논란
1990년 10월, 이재록 목사가 당시 소속 교단이던 예성 측으로 부터 제명되었음에도 한국 교계에서는 이재록 목사를 거부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함께 손을 잡았을 뿐 아니라 CBS등에서 설교 방송을 송출 함으로써 영향력 있는 목사로 인지되게 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그러면서도 이후 이재록 목사가 완전히 한국교계와 동행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어 관계가 끊어진 이후에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이재록 목사의 당시 교계사역이나 개신교 라디오 방송[5]이 실제 사람들에게 끼친 영향이 매우 미미하다 하더라도 어쨌든 소속 교단으로부터 제명당하였고, 이후에도 여러 매체등을 통해 이단시비가 있었던 목회자임에도 계속 받아주면서 '내 설교가 기독교 라디오방송에 자주 나오는데도 이단이냐?'고 항변할 수 있는 구실을 주었고 #, 이후 이단성이 검증된 이후에도 어떠한 사과도 없는 점은 한국 개신교의 흑역사 중의 하나이다. 특히 CBS의 경우 이재록 목사의 거액후원금과 당시 만민중앙교회 성도들의 선교회원 가입등을 의식하여서 방송국 내부와 청취자들로부터 항의와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침묵하였다는 비판을 피하기가 어렵다.
6. 여성 신도 성폭행 사건
2018년 11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는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록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기사보기여러 피해 정황과 녹음파일등의 각종 증거들이 나왔고 1심에서 종교계 성범죄 최고형인 15년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신도들은 여전히 굳건하게 이재록을 믿는다고 한다. 교회 측에서 각종 피해 증거들을 신도들이 보지 못하게 강압된 분위기를 조성할 뿐더러 증거를 봐도 성폭행 동영상을 눈으로 직접 봐야 인정하겠다는 신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2018년 11월 27일 쌍방항소하였고, 2019년 3월 6일에 2심 첫 공판이 있었다.
2019년 1월 29일 MBC방송사의 프로그램 PD수첩에서 이재록의 실체를 한번 더 밝혀주었다. 1999년도에도 만민중앙성결교회를 주제로 방송이 제작되어 송출되었지만 성폭행 의혹을 다룬 15분의 영상은 송출되지 못했다. 당시 이재록 측이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했고, 재판부는 이재록 목사의 성추문 관련 내용 15분 가량을 방영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성추문 관련 내용이 만약 1999년에 정상적으로 방송되었더라면 그 이후에 일어난 사건 피해자들은 피해를 안 입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가슴 아픈 탄식이 일었다.
PD수첩 다시보기[6] 유튜브 영상
2019년 5월 17일 서울고법 형사11부(성지용 부장판사)는 17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기사보기 이후 이재록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법원은 징역 16년의 형량을 선고한 항소심을 받아들여 징역 16년이 완전히 확정되었다. 뉴스. 그러나 암이 발병하며 건강상태 악화로 인해 3년 5개월 만에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으며, 회복하지 못하고 2023년 12월 31일 사망하였다.
7. 수감 중 총회장 선출 논란
이재록 목사가 예수교대한성결회에서 이단시비로 제명된 후 본인이 세운 교단인 예수교대한연합성결회[7](약칭 예성연합)에서 29차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추대되어 논란이 되었다. #범죄, 그것도 성범죄로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종교 교단의 대표자를 맡았기 때문이었다. 한편 교회 측은 "(이재록) 목사님은 억울하시고, 죄가 없다는 게 우리 입장이다. 교회법적으로도 총회장을 해도 문제될 게 없다. 행정은 부총회장들이 하면 된다." 하는 입장을 밝혔다.[8]
8. 수감 중 옥중 목회 논란
만민중앙교회는 아직도 이재록 목사의 말이 곧 근본의 소리[9]라고 믿고 있다.38주년 기념주일인 7월 26일, 대예배 기도자는 이재록 씨가 ‘근본의 소리 100’을 채우기 위해 옥중 고난을 겪고 있으며 부활체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이씨의 옥중서신에 따른 내용이다. 예배 설교도 이씨의 동영상 설교로 대체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친필 편지를 보내 수시로 신도들을 단속하고 있다. 지난 12월 25일에는, “봄이나 되어야 뵐 것 같다.” 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16년형 확정짓고 복역 중이다. 지난 1월 1일에는 “우리 만민은 주님 오실 때까지 할 일이 많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근 교회당 이전문제를 놓고 원로회 측과 권한 대행인 셋째 딸 이수진 사이 분란이 일자, “이수진 목사 사직 및 교회 정상화를 위한 당회장님 의견”이란 제목으로 이재록의 친필 편지가 신도들에게 배포되었다.
“내가 출소할 때까지 이수진 목사 권한 대행으로 교회 전체가 협력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우리는 대성전을 꼭 이룰 것입니다... 제가 없는 동안 모두가 하나되어 기도했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셨을 텐데 분열의 모습을 보여주니 하나님이 너무 섭섭해 하십니다. 수석 부총회장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명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명을 어길 수 없습니다. 교회 분열은 원수 마귀 사단의 함정입니다.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어떤 핑계로든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본 적이 없지 않습니까. 또한 반드시 재창조의 권능 100으로 부활체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2020년 6월 24일 이재록 친필 서신
2020년 6월 24일 이재록 친필 서신
결과적으로 보면 사망 무렵까지 반성하지 않았다고 봐도 될 듯 하다.
2020년 6월, 여신도 상습 준강간 등 혐의로 징역 16년 형과 피해자들에 12억8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했으며, 2021년 1월에 항소심에서도 피해자들에게 총 10억원대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
[1] 목사 면직은 쉽게 말해 목사직을 박탈한다는 것으로, 목사 사형선고나 같은 기독교 교단에서 내리는 최고의 징계이다. 원칙적으로 목사 면직이 되면, 그것도 이단시비로 인해서라면 소속 교단 정도가 아닌 개신교계 전체에서 매장되는 것이기에 목사로서의 활동은 불가능하다. 파직 후에도 교계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목사로서 활동해왔다.[2] 참고로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는 1988년까지 존속하였던 정통교단의 명칭이기도 하다. 신학교 문제등으로 예성에서 연합측이 분리 되었고 이재록씨가 최초 개척을 할때 가입했던 교단이 바로 이 예성 연합측이었다. 그러다 88년 예성교단과 예성 연합측이 합치면서 예성연합 교단은 사라지게 된다. 이 원조 예성연합과 만민측의 예성연합은 이름만 같지 교리나 추구하는 노선 모두에서 공통점이 없다.[3] 이 설교 프로그램들은 MBC방송국 난입사건이 일어난 후에도 한동안 계속 되다가 한기총으로 부터 공식적으로 이재록씨가 이단 판정을 받은 후에야 중단되게 된다.[4] MBC가 뉴스데스크에서 설명한 바에 의하면 당시 주조정실의 정문은 MBC 출입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나 출입증이 없는 경우에는 청원경찰의 허가를 받아야지만 열렸다. 그런데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은 이렇게 보안강도가 강력한 주조정실 정문 대신 당시 아예 쓰지 않고 있었고 잠겨있던 주조정실 폐문을 부수고 주조정실에 진입한 것이다.[5]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케이블TV는 없었고, 중후반 케이블TV가 생긴 이후에도 기독교 채널은 없었다.[6] 시청자 공익 차원에서 로그인 없이 무료로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줬다. 회차를 찾은 뒤 바로보기를 누르면 된다.[7] 과거 이재록이 신학교를 들어갔을 적 교단인 예성(연합) 측 명칭을 따왔다. 예성(연합)측은 이후 성결대학교를 가진 예성(안양)측과 합동(교단을 합침)하여 예성으로 출범했고, 이로부터 1년 뒤 이재록은 교단에서 제명되었다. 개신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류를 하지 않는 교단이니 정상적인 교단인 예성(예수교대한성결교회) 혹은 기성(기독교대한성결교회)과 헷갈리지 말자.[8] 즉 이재록을 총회장에 세운채 임기내내 사실상 직무정지 상태로 두겠다는 것인데 그럴거면 총회장을 왜 선출하는지 의문이다.[9] 근본의 소리는 창세기에 나오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에 나오는 그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소리라는 뜻으로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시 68:33)에서 빌어온 표현이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이재록 목사를 빌어서 하시는 말씀을 말한다. 근본의 소리 100이 되면 당회장 이재록목사(교주)가 하는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