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8 16:55:31

이재영(먹이사슬)

<colbgcolor=#bc2b2b><colcolor=#ffffff> 이재영
파일:이재영..jpg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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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먹이사슬(웹툰)의 등장인물이다. 이도훈의 사촌동생이기도 하며, 호족을 단순히 도구 취급하는 다른 이매들이랑 별 차이가 없다.

2. 작중 행적

9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다만 직접 모습을 드러낸 건 아니고, 부하를 시켜 보냈지만 정작 그 부하가 호족에게 눈깔이 뒤집혀 은우의 손목을 다치게 하는 큰 사고를 치고 만다. 14화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도훈 성격상 전화랑 문자는 안받을 거 같아서 사람을 보냈다고 말하며, 자기 부하가 권승재한테 다쳣다고 권승재의 독단이냐고 묻자, 도훈은 자기가 시킨 거 맞다며 문제 만들지 말라고 한다. 부른 이유는 여우를 찾았서 형의 인장인지 확인해 보려다 도훈의 인장이 아니라며 헛걸음하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사과한다. 이후 도훈에게 여우를 찾았다는 말을 듣자 한번 보면 안되냐고 묻지만 거절당한다.

이후 은우가 계약을 맺는 시점에서 다시 등장하자, 계약의 여파로 잠에 드는 은우를 데려다주냐고 묻지만 도훈은 운전이나 하라며 쏘아붙인다.[1]은우가 일어나서 누가 왔는지 확인하려 하자 그냥 그대로 재워버린다. 다시 일어난 은우랑 대화를 나누면서 형이 원래는 반려의 인으로 맺으려 했다고 알려주기도 하고, 본인의 호족인 서연에 대해서 말하기도 하는 등[2], 나름 호족을 싫어하는 것 치고는 나름 대화가 잘 통하기도 한다. 이후 권승재에 대해서 이도훈에 대해서 말하지만, 도훈은 승재를 그만 알아보라고 하거나, 이매 침입사건 때 재영을 의심하는 등, 재영 입장에서는 열받을만한 상황에서도 딱히 도훈에게 화를 내거나 하는 묘사도 없었고, 승재가 세영이랑 만났다는 사실과 승재가 계약을 해지할 방법을 찾는다는 정보를 알게 되자 곧바로 세영을 찾아가서 뭐든 그만하고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세영은 본가로 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본인이 우려했던대로 권승재랑 이세영이 고은우를 납치하는 대형사고를 치자, 권승재도 그동안 참고 살았다는 작은 아버지 말에 지금 당장 이도훈이 죽게 생겼는데 권승재 걱정이나 하냐며 일침을 날리고 형의 방으로 들어간다. 사실 재영이 호족을 싫어하는 이유는 자신의 어머니가 친구인 호족을 지키려다가 이도훈에게 살해당했고, 후에 세영이랑 똑같이 이도훈을 미워했으나 진심어린 사과와 재영과 세영의 어머니를 죽인 죄책감으로 그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알게 되었고, 도훈의 기억을 지우자는 작은 아버지의 말에 동의했으나, 이세영은 납득하지 못하고, 그대로 흑화해버린 셈. 그렇게 호족을 지키려다가 어머니가 죽었다는 생각에 호족을 미워하게 된 것이다. 이후 어찌저찌 살아난 도훈이 고은우를 구하려고 하고, 재영 역시 같이 따라가 세영을 말리며 이제 그만하라고, 도훈에게 빌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이따위 말로 풀릴리가 없었고, 칼로 이도훈 역시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직접 느껴보라며, 칼을 찌르자 은우대신 칼을 맞으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현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나고 이후 서연의 집으로 가지만, 하필 은우를 구하러 가려다 말리는 서연에게 막말을 쏟아부은 탓에 애정이 완전히 식어버리고, 결국 그대로 떠나버리는 바람에 재영은 결국 첫사랑을 잃어버렸다. 다만 은우가 제대로 사과하라는 언급으로 봤을 땐 계약만 깨졋을 뿐, 완전히 깨진 건 아닌 듯 하다.

3. 평가

사람 마음을 가볍게 생각하고 상처 주면 너 언젠간 그거 고스란히 돌려받아.
고은우
...등신같은 새끼. 너나 평생 그렇게 살아라.
이세영
처음 이도훈의 집으로 보낸 이매가 친 사고랑 호족을 혐오하는 모습 때문에 악인이라고 오해받았으나, 이후 나름 상처가 있었을 뿐, 의외로 나쁘지 않은 이매이지만 정작 연재기간 내내 뭐 하나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본인을 구해주고 반한 호족이 첫사랑이였으나, 호족을 혐오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해 그냥 이용만 하다가 결국 그 호족에게 마지막에 버림받았으며, 자신의 동생의 분노마저, 제대로 이해해주지 않고 이도훈의 기억을 지워버리자는 원로원의 결정을 그대로 따라버리는 바람에, 세영의 흑화에 결정적인 원인제공자이기도 하다. 세영은 아무리 사고라고 해도 어머니를 한순간에 잃었는데 이도훈의 죄책감만 신경쓰고, 자신의 동생의 상실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참극이기도 하다. 결국 자신의 유일한 동생과, 첫사랑마저 모조리 잃어버리고 만다.
[1] 이후 당연히 처음부터 기대도 안했다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는 그냥 예의상 한 말일 가능성일 크다.[2] 폭주가 일어난 시점에 우연히도 같은 인장을 가진 호족이 대뜸 계약해주겠다고 말했다. 정말 운이 좋은 셈이며, 정작 재영은 호족을 싫어하는 지라, 본인 좋다고 말하는 호족에게 반려의 인만 맺었고, 같이 살거나 사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