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8강에 그친 것이 흠이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곰TV MSL 시즌4에서 우승하면서 체면은 살렸다.
하지만 이후로는 개인리그에서 조금 주춤하기 시작하는데, EVER 스타리그 2008에서는 24강에서 한동욱과 손찬웅한테 연패하면서 PSL로 추락하고 말았고, 그나마 이 무렵 유일한 개인리그였던 아레나 MSL에서는 역대급 테란맵의 향연에도 불구하고, 진영수, 박영민과 격돌하여 필사적으로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지만, 결승전에서 정ㅋ벅ㅋ당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게다가 MSL 결승전을 치르고 며칠 뒤에 치른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오프라인 예선에서 박수범에게 패해 탈락하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WCG 2008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는 송병구를 2:0으로 셧아웃으로 잡고 우승,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결승에서는 호적수이자 KeSPA 랭킹 1위였던 이영호를 3:0 셧아웃으로 잡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8년 겨울에 열린 BATOO 스타리그 08~09 예선전에서는 임동혁을 꺾고 다시 오랜만에 3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는 웅진 스타즈의 윤용태에게 패해 16강에서 탈락, WCG 2008 본선 8강에서는 송병구에 1:2로 역전패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