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3:23

이종률(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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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

대한민국야구(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해설자이다.

2. 생애

1968년 2월 19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 '주간 야구'의 기자로 야구계에 입문했다. 한국스포츠TV에서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이후 MBC, OBS 등에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경기를 해설하였다. 2014년에는 SPOTV MLB 인터넷방송 중계에서 해설을 했고 2015년 MBC SPORTS+의 해설위원으로 복귀했다.

뉴욕 양키스데릭 지터 선수에게 우호적이라는 이유로 데릭종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해설 평가는 호불호가 심한 편. 나름 잡학 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경기 중에 빵 터질만한 이야기를 자주 하지만 그게 지나칠 때는 좀 아쉽다는 평. 그래도 이종률 위원의 까불까불대는 이미지가 진중한 이미지의 송재우 위원과 대척점에 있어서 MBC SPORTS+의 이스픈 시절에 둘이 대담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을 정도였다.

한편,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NFL에도 조예가 있어 가끔 NFL 관련 기사를 쓰기도 한다.

데릭종률이라는 그의 별명에 걸맞게 데릭 지터의 은퇴 칼럼을 매거진S에 기고하였다.

메이저리그 결과 예상같은걸 할때 다른 전문가들은 이런저런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승자 예측을 하는 반면에 이종률 위원은 순전히 감(...)과 팬심(...)으로 예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종률이 더 잘 맞는다...

그러나 2016 시즌부터는 최악의 MLB 해설진으로 분류되고 있는 듯. 한국 선수가 많아진 메이저리그 중계에서 지나치게 한국선수에게 편향된 해설을 해서 순수 MLB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1]

그래도 그의 드립은 상당한 편이다. 그래서 여전히 인기가 좋다. 한국시간 2016년 6월 28일 텍사스 VS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급소에 공을 맞은 상황에서 급소를 대놓고 꼬추라고 말하는 엄청난 드립을 드러냈다. 그것도 모자라 꼬추친구가 더 아프다고 하면서 그야말로 드립 종결... # 또한 이 날 후반부에 비 맞으면서까지도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을 향해 야구환자라는 드립을 쳤다. #

자녀가 플로리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 있었던 사실을 본인이 직접 밝혔다. 다행히도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에 담배를 피우러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 화를 면했다고 한다. 평소 이종률은 자녀가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종종 나무라곤 했었다는데 이번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

2019년 8월 23일 페이스북 야구친구의 보도에서 現 MBC SPORTS+ 위원이자 기자인 한승훈 기자가 현지 번역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즉 현지 기사에 따르면 자신의 패스트-캐쥬얼 음식점인 '타코와(Tacowa)'에서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고, 주방의 일을 도우며 자연스럽고 친근하며 겸손한 모습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매년 7개월 동안 한국으로 떠난 것에 대해 가족들이 싫어했다면서 가족을 위해 살겠다고 방송 관계자들에게 일주일 전에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해졌다. 즉 해설자로서 은퇴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

이후 2023년 3월 17일 본인이 MLBPARK MLB게시판에 글을 남기며 오랜만에 근황이 공개되었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볼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컸다는 듯. 이 과정에서 마이애미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본인 스스로 '일을 그만두었다'라고 표현하면서 해설자로서 은퇴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2018년에 아들이 휘말렸던 총기난사 사건이 은퇴의 주된 요인이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해설위원 송재우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 '송재우의 MLB전당'에서 전한 바로는 플로리다에서 바베큐집을 운영중이며 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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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인 예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같은 포지션의 미국인 신인선수에게 밀려서 출전을 못 하는 상황에서 그 미국 선수가 범타를 날리자 "이제 됐습니다!"라는 한일전스런 멘트를 내뱉었다. 김현수 소속팀의 상대 팀을 디스하는 거라면 그래도 약간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같은 팀 선수가 부진하기를 목 놓아 기다리는 건 무슨 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