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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치 니지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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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작
2.1. 과거2.2. 현재
3. 애니메이션

1. 개요

봇치 더 록!의 등장인물 이지치 니지카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원작

2.1. 과거

본편에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일 때문에 집에 잘 없어서 외로웠던 니지카를 위해 세이카가 라이브하우스 STARRY를 시작했다'라고 짧게만 언급되다가, 단행본 5권에 수록된 특별편 <별에게 바치는 사랑의 꽃>에서 구체적인 과거가 묘사되었다.

단행본 1권 시점으로부터 8년 전[1] 어느 인디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는데 열중하던 언니 세이카가 '가족보다 친구, 집보다 라이브하우스. 그게 21살인 내 전부였다'라는 독백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언니가 밴드를 시작한 후로 자신에게 신경쓰지 않아 서운한 니지카는 세이카에게 "라이브 구경은 절대 가지 않겠다. 밴드가 정말 싫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세이카가 나가고 나서 밴드에게 언니를 빼앗긴 기분이라 그랬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니지카의 어머니는 "서운함은 이해하지만, 꿈을 쫒는 언니도 반짝반짝하고 근사하며, 니지카도 언젠가 그런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 꿈이 있으면 힘들 때도 길을 비춰주는 빛이 될거야"라고 이야기한다.

이후 세이카는 한 달 가량 가출하며, 어머니는 세이카를 찾아가 "꿈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고, 부모를 성가시게 여기는 것도 좋지만, 언니로서 니지카가 외로움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둘이 세상에서 가장 사이 좋은 자매였으면 좋겠다는 게 단 하나뿐인 소원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돌아가기 직전 니지카를 라이브에 다시 초대해달라고 이야기한다. 세이카는 이에 퉁명스럽게 대답했지만, 그 직후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닌다. 세이카는 집에 가봐야 괜한 생각이 들 거라고 집에 가지 않았지만, 어느 날 니지카의 상태가 안 좋다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집에 돌아온다.

세이카는 니지카를 달래서 학교에 보내려고 머리 묶고 준비하라는 말을 하지만, 니지카는 이제 어머니가 없어서 못 묶는다고 이야기하며, 그 말을 들은 세이카는 자신이 현실 도피를 하는 동안 니지카는 집에서 줄곧 어머니의 죽음과 마주했음을 깨닫는다.[2] 이에 세이카는 어머니의 마지막 말에 답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결의한다.

어머니와의 약속인 "세상에서 가장 사이좋은 자매였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지키려고 세이카는 니지카의 머리를 리본으로 묶어주고, 니지카를 라이브 하우스로 데려간다. 니지카는 처음에는 자신과 언니의 사이를 갈라놓았던 라이브 하우스에 거부감을 느꼈지만 밴드 활동으로 빛나는 언니를 보고 어머니가 "꿈은 제 아무리 힘들 때라도 길을 비춰주는 빛이 될 거야"라고 말한 걸 떠올리며, 자신도 밴드맨의 꿈을 가지기로 결심한다. 니지카의 기뻐하는 표정을 본 세이카 또한 앞으로도 니지카의 이런 표정을 보고 싶다, 니지카를 지탱하겠다고 결의하며 자신의 밴드 동료인 리나에게 부탁하여 니지카에게 드럼을 가르친다.[3][4]

8년 후, 세이카는 라이브 하우스 STARRY를 개업하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데, 세이카의 꿈은 STARRY를 수많은 별(밴드)들이 빛나는 장소로 만들어 그 반짝임이 어머니한테 닿았으면 하는 것이다. 즉, 어머니를 기리고, 자신들이 꿈을 쫒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장소가 STARRY다. 이는 니지카의 꿈이며, 여기에 더해 자신이 있을 곳을 만들기 위해 밴드맨의 꿈을 포기한 언니의 꿈을 자신이 대신 이뤄주는 것도 중요한 꿈으로 여기고 있다.[5]

이 에피소드에서 니지카가 항상 리본을 착용하는 이유가 밝혀진다. 어린시절 니지카의 어머니가 외출 때마다 항상 니지카에게 리본을 해주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방황하던 언니 세이카가 집에 돌아온 후 처음으로 니지카를 위해 해준 일 또한 니지카에게 리본을 묶어주는 일이었다. 즉, 어머니와의 추억이자 언니와의 화해의 상징[6]이기에 리본을 꼭 착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극장총집편 봇치 더 록! 후편 특전 소책자 <봇치 더 록! 에피그래프 2>에서 야마다 료와 친구가 되었던 시기의 과거가 묘사된다. 본래 료하고는 초등학교부터 동창이었지만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었는데, 중학교 문화제에서 료의 베이스 연주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7] 공연이 끝난 뒤에 옥상으로 료를 쫓아가 대화를 나누었고, 그때 이미 밴드 멤버를 찾고 있었기에 권유하려고 했다가 이미 료가 밴드에 소속되어 있단 걸 알고 말을 삼켰다.

이후 료하고는 친구로 지내며 일상에서 료를 챙겨주는 나날이 시작되었고 료의 밴드 공연도 자주 보러 갔다. 아직 영입할 수 있을 거란 미련도 잠시 있었지만 밴드에서 활동하는 료의 모습이 최고란 걸 깨닫고 완전히 포기했다. 그러나 료가 밴드 멤버들과 마찰을 빚고 탈퇴를 선언, 옥상에서 울적해 있는 걸 본다. 마음을 바꿀 수 없냐고 계속 설득해보지만 료는 앞으로는 밴드는 그만두고 학업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다. 니지카는 료의 뺨을 콕 찌르고, 료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리가 없다면서 "한가하면 베이스 쳐줘!"라고 밴드 영입을 제안한다.

2.2. 현재

1권은 애니메이션 1~8화의 내용과 큰 차이 없이 진행된다.[8]

2권 초반부에서 여름방학 내내 알바하는 모습이 나온다. 오전에는 집안일, 오후에는 개점 시간부터 풀타임으로 일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로 인해 밴드 활동 외에는 히토리를 챙겨주지 못해 히토리가 우울해하자[9] 멤버들과 자책하며, 히토리를 데리고 에노시마로 놀러간다. 하지만 키타 외의 3명은 전부 인도어파라[10] 해변은 부담스러워 에노시마 신사를 보러 간다. 이후 문화제 출전을 고민하는 히토리에게 자신과 료는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어 편하게 판단하라고 한다.[11] 여담으로 현재 니지카가 재학 중인 시모키타자와 고교는 교칙이 엄격한 진학 중심의 학교라 문화제 라이브 같은건 불가능하고, 그래서 니지카와 료 또한 히토리와 함께 문화제 라이브 참가를 내심 기대했다.
이후 중간고사에 대비해 다른 멤버들의 공부를 도와준다.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한 번에 한 가지 일 밖에 집중 못하는 료와[12] 공부에 재능이 없는 히토리는 0점에 가까운 점수로[13], 이들의 공부를 혼자 봐주기는 부담스러워 언니와 PA씨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다들 글러먹은 성인이라 좌절한다.[14]

2권 중반부에서는 STARRY에서 죽치고 있는 히로이에게 츳코미를 거는 모습으로[15] 이때 언니인 세이카와 합이 굉장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히로이에게 라이브 티켓을 선물받아 신주쿠의 라이브 하우스인 FOLT로 가는데, 처음에는 FOLT의 거친 분위기에 겁먹지만, 이후 FOLT의 점장이나 SICK HACK[16]의 멤버들과 통성명으로 긴장이 풀린다.

이후 멤버들과 함께 히토리의 문화제 준비를 도와준다. 회의 중 배고파하는 료에게 식사를 나눠주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데, 료가 히토리에게 빌린 돈을 안 갚아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니지카가 준 감자튀김 한 조각에 료가 "니지카는 자상하다"라고 하며 진심으로 고마워하자 마음이 약해져 식사를 주문해준다. 문화제가 시작되고, 료와 함께 슈카 고등학교에 방문한다. 히토리가 메이드 복장이 부담스러워 숨은 소식을 듣고 키타와 함께 찾아다니며, 히토리를 찾은 후에는 료와 슈카고의 문화제를 즐기고, 이후 키타의 권유로 메이드 의상을 입고 히토리 반의 출품작인 메이드 카페를 도와준다.[17]

다음날, 슈카고의 문화제 라이브에 참여한다. 학교 밴드부들보다 잘 한다는 평가[18]를 받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지만, 마지막 곡에서 히토리의 기타 현이 끊어지는 사고가 난다. 이때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애드리브로 히토리가 대응할 시간을 벌어주며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이후 니지카는 "이번 라이브를 훗날 모두가 자랑할 수 있을 정도의 밴드가 되겠다"라고 말하며 인사를 마친다.
라이브 후, 히토리의 새로운 기타 구매를 도와주려고 함께 악기점에 방문하는데, 언니가 예전에 일했던 악기점이라고 한다. 여기서 예전 언니의 동료를 만나게 되는데, 언니가 과거 '오챠노미즈의 마왕'이라고 불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그 동료는 세이카와 대비되는 니지카의 모습을 보며 '이 아이는 시모키타자와의 대천사[19][20]라고 부르자'고 생각한다.

2권 후반부에서 히토리의 집에 혼자 방문한다. 두 사람의 비밀인 기타히어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히토리의 유튜브 촬영을 관전한다. 히토리가 기타히어로 라는 걸 의식하자 무의식적으로 존댓말이 나오고[21], 언젠가 자신들이 히토리의 짐이 될 수도 있겠다며 발목을 잡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이후 히토리의 트위터 계정을 대신 만들어주며, 자신을 인싸로 포장하려는 히토리를 보며 '체육복과 살풍경한 방을 보고 다들 인싸가 아닌 정도는 눈치챘을 것'이라며 독백한다. 이후 우연히 벽장을 보는데, 결속밴드의 아티스트 사진이 벽에 도배된 것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 날, 결속밴드의 파카를 만들어 멤버들에게 나눠주며, 트위터에서 관심받기 위해 20만 엔을 불태운 히토리를 보며 장래에 도박에 빠지는 게 아닌가 걱정한다.

이후 문화제 라이브를 보고 취재하러 온 기자 포이즌 야미가 히토리의 문화제 다이빙 사건에 관심을 보이자 히토리를 웃음거리 삼으러 온 것을 눈치채 야미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기자가 히토리를 기타히어로라고 부르자 히토리의 정체를 숨겨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칭찬에 기분 좋아진 히토리의 반응으로 인해 모두에게 히토리가 기타히어로라는 것을 들킨다. 하지만 료와 키타가 생각보다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자 니지카는 안심한다.[22][23] 이후 야미가 히토리 외의 멤버들을 혹평하며 당황하지만 언니와 PA씨가 야미를 쫒아내며, 멤버들과 일치단결해 결속밴드의 힘을 보여주기로 한다. 이를 위해 10대 아티스트 한정 록 페스티벌인 '미확인 라이엇'에 출전하기로 하며, 히토리도 본인의 의지로 출전 욕구를 불태운다.

3권 초반부에서 미확인 라이엇 출전에 의욕을 보이는 히토리와 키타에게 고마워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걸 본 료는 본인도 같은 생각이라고 끼워달라고 한다. 이후 신곡과 MV 계획을 세우는데, 니지카는 영상 편집과 앨범 재킷을 담당하고, 영상 편집으로 멤버들 각자의 약점을 파악한다.[24]

이후 결속밴드는 12/24에 있는 SICK HACK의 라이브에 게스트로 초청받는다. 라이브 전, 니지카는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다가 문득 태풍 때의 라이브를 떠올리며 긴장하지만,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SIDEROS의 멤버들[25]과 통성명을 하며 친해져 긴장을 풀고 라이브에 임한다.

라이브 후 STARRY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SIDEROS를 초청하며, 키타와 함께 파티의 사회자를 맡는다. 이후 파티 진행을 주도하고, 끝난 후 세이카에게 생일 선물로 마사지기, 찜질기, 요통에 효과가 있는 입욕제 등을 선물한다.[26] 또한, 니지카는 세이카에게 "아직은 이런 것밖에 줄 게 없지만, 언젠가 엄청난 선물을 주겠다"라고 선언한다.

3권 중반부에서는 작곡 슬럼프로 고민하는 료의 집에 찾아간다. 료의 부모님과는 구면이라 니지카를 반갑게 맞이하며, 료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료의 고민을 알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고 앞으로는 결속밴드의 모두에게 의지하자고 이야기한다. 여담으로 료는 10살 때 부모님에 대한 반항 심리로 록을 시작했다고 한다.

2월,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오오츠키 요요코의 조언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던 중 히토리의 팬 1호와 2호의 도움을 받는다. [27] 무사히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하고, 어느덧 조회수가 1만을 넘긴다.

3권 후반부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노상 라이브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호응 속에 라이브를 마친다. 관객들에게 매주 이 장소에서 라이브를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녹아서 쓰러진 히토리를 데리고 복귀한다.

4월, 3학년으로 진급하며 이번에도 료와 같은 반이 된다. 료는 올해도 니지카의 과제를 베끼거나 이동수업에서 깨워지거나 여러가지로 기생할 생각이라고 하며(...), 니지카는 올해부터는 료를 돌보지 않겠다고 다짐해도 습관적으로 료를 챙겨준다.[28]

노상 라이브를 이어가던 어느 날, 다른 라이브 하우스에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결속밴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듯한 성의없는 문자에도 니지카와 키타는 밴드를 알릴 기회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며 의욕을 불태운다.[29] 하지만 참여 밴드들 간의 장르적 공통점이 없는 행사였고, 대충 행사 일정을 메우려고 초대받은 걸 눈치 챈 니지카는 다른 멤버들에게 미안해하며 눈물을 보인다. 하지만 이제 이 정도로는 좌절하지 않는다는 다른 멤버들의 격려에 힘을 낸 니지카는 라이브 성공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MC를 주도하여 사람들이 결속밴드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관객들의 텐션을 높이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호평받는다. 라이브를 관람하러 온 세이카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8년 전 세이카와 이야기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이 멤버라면 정말 인기 밴드가 될 것 같아"라고 이야기한다.

미확인 라이엇의 데모 심사 결과가 나오는 당일,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 STARRY의 스태프들과 요미우리 랜드에 놀러간다. 정신없어 하는 히토리와 료를 챙겨주며 놀이공원을 즐기고, 마지막에 데모 심사 합격이라는 결과를 통보받고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4권 초반부, 미확인 라이엇의 다음 단계인 인터넷 투표가 시작되어 홍보를 시작했다. 100팀 중 30팀만 통과로 니지카는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붙이는 활동을 하거나 언니한테 표를 모아달라고 부탁한다.[30] PA씨 또한 자신의 버츄얼 유튜브에서 결속밴드를 홍보 중이고, 세이카는 '결속밴드 1위 통과 축하해'라는 메세지가 담긴 케이크를 미리 주문하는 설레발을 보여준다.

하지만 중간 결과 발표일, 48위라는 결과가 나온다. 니지카가 세이카와 PA가 준비해온 케이크를 보며 "그 케이크 뭐야?"라고 묻자 PA는 당황해서 세이카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졌다(!).[31] 이후 인터넷 투고 기사에 결속밴드 이야기가 올라오고, 이를 계기로 인지도를 높여 28위로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32]

인터넷 투표 통과 후 어느 날, 결속밴드는 여고생 다운 활동을 하지 않는다며 뾰루퉁해진 키타를 달래려고 시모키타자와 거리를 돌아다닌다. 옷을 구매하거나 케이크를 먹는 등의 활동으로 키타의 기분을 풀어준다. 키타는 히토리와 료의 여고생답지 않은 모습에[33] 서운해하며[34], 이를 본 니지카는 키타를 우선적으로 챙겨준다.

4권 중반부, 어느덧 미확인 라이엇의 결선 심사 당일이 되어 멤버들과 신주쿠에 간다. 세이카가 특별히 만들어준 도시락을 멤버들에게 나눠주거나[35], 리허설하거나, 니지카가 만든 결속밴드 스티커를 멤버들에게 나눠주며 긴장을 푼다. 이후 본선 라이브에서 성공적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고, 야미에게도 "밴드 전체가 히토리를 지탱해주고 있다"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36]

앞에 두 팀을 위협할 만한 평가를 받은 결속 밴드였지만, 아쉽게도 결선 진출은 실패해 다른 밴드의 결선을 관람한다. SIDEROS의 무대를 보고 "다 같이 큰 무대에 서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이는 히토리를 보고 니지카와 키타도 눈물을 보인다. 이후 야미가 찾아와 사과하고, 기타히어로가 있어야 할 곳은 결속밴드라고 인정한다.[37] 이후 야미의 연줄로 레이블 회사의 매니지먼트 직원 시바 미야코를 소개받고, 히토리는 '니지카쨩의 꿈에 가까워졌다'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레이블 회사와 미팅 약속을 잡고 방문하는데, 출발 전 료와 히토리의 설레발에 당황한다.[38] 반면, 니지카는 밴드를 존중하지 않는 레이블도 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레이블 측에서는 신곡 제작을 위한 예산 지원 및 신곡을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 할 것을 제안하며, 니지카도 자신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인다. 또한,레이블은 기타히어로의 인지도를 이용하고 싶다고 제안하지만, 니지카는 결속밴드는 네 사람의 힘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다. 결과적으로 결속밴드의 방식을 존중받는 형태로 계약을 체결한다.

4권 후반부, 료와 함께 운전면허 교습소에 방문한다. 니지카는 라이브 때 기자재를 운반하려고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거라고 얘기하며, 료는 니지카에게 얻어 타겠다고 한다.[39] 여담으로 니지카는 액셀과 브레이크가 드럼 페달로 느껴지는 직업병을 겪는다. 이후 교습소에서 오오츠키를 만나 SIDEROS의 록 페스티벌 우승을 축하하며, 여러 메이저 레이블에게 제안을 받았지만, 맞는 곳이 없어 지금처럼 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돌아가는 길에 료와 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료는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하며, 밴드에 한 명씩은 있는 고학력 포지션은 니지카가 맡아달라고 한다. 니지카가 앞으로는 료를 돌봐줄 필요가 없겠다며 허전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료가 가끔씩 대학에 놀러가겠다고 말해준다.

아르바이트-자동차 학원-밴드 연습을 병행해 고장난 료[40]와 히토리의 기분 전환을 위해 니지카는 밴드 합숙 여행을 결심한다. 멤버들과 해변의 별장에 놀러가 1박 여행을 즐기며, 키타 주도의 담력 시험에서 굉장히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료의 슬럼프가 해결되었고, 히토리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

5권 초반부, 레이블의 사람과 회의를 하거나 학업으로 바빠 STARRY에서의 알바를 잠시 쉬는 등의 모습이 나온다.[41] 니지카를 대신해서 새로운 알바생이 온다고 하자 겁먹은 히토리는 평소 보호자 역할을 해주던 니지카를 붙잡지만, 결국 니지카를 대신해서 새로운 알바생이 온다.[42]

5권 중반부, 키타와 함께 새로운 알바생 오오야마의 기타 구매를 도와주려고 악기점에 방문한다.[43] 악기나 주변 기기의 비싼 가격에 좌절하는 오오야마에게 여러 조언을 하거나 현 바깥의 중고 악기점을 돌아다니며 함께 악기를 봐준다. 이후 키타에게 작사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키타를 감동시킨다.

무사히 곡 제작을 마치고 레코딩 연습에 열중하던 어느 날, 히토리가 작업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열차의 막차를 놓친다. 역에 마중나간 니지카는 히토리를 집에 데려오고 하룻밤 자고 가라고 권유한다. 여기서 밝혀진 내용은 니지카의 방에 료의 옷이나 료의 책장, 료의 프라모델 등이 전시되어 니지카의 공간은 침대와 포토존[44] 뿐이라고 한다. 라이브 하우스 바로 위에 있는 집이라 료가 수시로 놀러와 매번 짐을 두고 가는 걸로 보인다. 히토리와 함께 앨범 재킷에 대해 고민하고, 언니의 조언을 받아 완성한다. 이후 히토리와 놀고 싶어하는 언니와 함께 셋이서 게임[45]을 즐기는데, 셋 중에선 니지카의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히토리에 따르면 평소엔 어른스러운 니지카가 언니와 있으면 어려진다고 한다.[46] 그렇게 게임을 하던 중 세계의YAMADA라는 유저와 매칭돼 전의를 불태우며 밤새 게임하고, 키타 외의 멤버들은 전부 초췌해진 모습으로 출근해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5권 후반부, 니지카는 레이블 직원과 만나 스튜디오 레코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직원이 수험 준비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자신은 A[47]이라 문제없지만 나머지가 걱정이라고 한다.[48] 미니앨범 레코딩이 시작되고, 4박 5일 레코딩에 20만 엔이라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 레코딩 엔지니어가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라 안심하지만, 레코딩이 시작되자 니지카는 초조함으로 계속해서 실수한다.

자신 때문에 앨범 완성이 안 될까봐 침울해진 니지카는 세이카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이를 들은 세이카는 과거 같이 밴드를 한 드러머 리나를 불러 니지카의 고민을 해결해준다.[49] 리나의 조언은 니지카의 문제점은 지나치게 자제한 딱딱한 연주라고 한다. 그 원인은 다른 멤버들의 개성이 너무 강해 중심을 잡는 역할인 니지카 본인만큼 성실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껴서라고 한다.[50] 그러나 리나는 너무 딱딱하게 박자를 맞추려고 하지 말고 그루브를 느끼고, 라이브에서는 멤버들이 니지카를 의지하고 연주하니까 레코딩도 니지카 본인의 그루브로 모두를 이끌라는 등의 조언으로 자신이 결속밴드를 이끄는 길잡의 의미를 깨달은 니지카는 이전보다 좋은 연주와 자신감을 보여준다. 즉, 결속밴드의 리더로서 자신의 개성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료와 키타도 자신과 같은 고민을 안고 있음을 깨달아 니지카는 한 걸음 성장하게 된다. 이후 앨범은 언니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었다며 세이카에게 소감을 묻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3.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1화에서는 갑자기 탈주해버린 기타를 대체할 사람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놀이터에 앉아있는 고토 히토리를 발견하고 서포트 기타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STARRY에 도착해 결속 밴드에 임시 멤버로 들어온 고토 히토리와 함께 라이브를 한다. 보컬 및 기타 파트를 맡고 있던 멤버가 라이브 직전 탈주하였기에 라이브는 보컬 없이 inst로 진행. 라이브 전 히토리와의 대화에서 '앞으로도' 함께 해도 된다는 여지를 남겼고, 히토리 또한 이를 받아들여 정식 멤버가 된다.

애니메이션 2화에서는 STARRY에서 처음 일을 하게 된 히토리를 도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한다. 이때 히토리가 한 층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51] 히토리가 왜 자신같은 사람에게 잘 해주는지 모르겠다며 좌절하고 있을 때, 너무 긴장하지 말라며 이야기를 건네는데 이때 "봇치짱에게도 라이브 하우스가 멋진 곳이었다고 생각되길 바래. 즐겁게 알바하고, 즐겁게 밴드활동을 해줬으면 해" 라고 이야기하며 니지카의 진짜 꿈이 무엇인지 살짝 암시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3화에서는 탈주했던 전 멤버와 다시 재회하여 자초지종을 듣고 다시 정식 멤버로 맞이한다. 히토리가 자신은 새로 온 알바보다 못하다며 좌절하고 있을 때, 드링크 바 업무를 키타에게 알려주는 게 어떻겠냐며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4화에서는 밴드다운 일을 하자며 굿즈 만들기, 아티스트 사진찍기 등을 주도한다. 그리고 히토리에게 오리지널곡의 작사를 부탁한다.
파일:니지카 마망 마지 텐시.gif
'봇치짱에게는 비밀이야!' / 5화 中[52]
애니메이션 5화에서 그런 실력으로는 무대에 올려줄 수 없다는 언니의 차가운 말을 듣고 뛰쳐나가지만, 오디션을 통과하면 다시 무대에 올라갈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을 푼다. 오디션 전날, 정말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지 고민하며 우울해하는 히토리의 마음을 눈치채고 귀가 중인 히토리를 따라가서 괜찮을 거라고 위로해주며[53] 니지카 자신에게도 진짜 꿈이 있음을 이야기해주고, 이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54] 오디션 무대를 멋지게 통과해내는 계기가 된다. 이때 니지카와 료는 히토리에게 숨겨진 실력이 있음을 어느 정도 눈치채게 된다.

애니메이션 6화에서는 할당된 티켓을 다 팔고 나머지 멤버들은 어떻게 됐는지 안부를 물었다.[55] 그리고 히토리가 대답이 없자 역시 티켓을 못팔 것이라 생각하며 다른 맴버들과 함께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키타에게 히토리의 평상시 학교 생활을 물어본 것은 덤. 이후 히토리로부터 티켓을 다 팔았다는 메시지를 받고[56] 압박이 심한 나머지 허세를 부리는 거라고 생각해서 다음에 오면 상냥하게 대해줘야겠다고 결심한다.

애니메이션 7화에서는 티셔츠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서 키타와 함께 히토리의 집을 방문했다. 히토리의 부모님과 후타리, 지미헨과도 잘 인사하고, 회의를 이끌어나갔지만 청춘 스트레스로 인해 히토리가 2번이나 발작을 일으키면서[57] 다사다난했고, 마지막에 앞머리 들어올리기 스트레스로 히토리가 사망해버리면서 나온 봇치먼지에 감염되어 본인도 쓰러진다(...). 결국 결속 밴드의 티셔츠는 혼자서 디자인했다. 이후 '그럼 처음부터 니지카가 혼자서 디자인 했어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히토리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읽는 모습도 나오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봇치 전문가'나 '봇치 대변인' 봇치맘 등으로 통하기 시작했다.[58]

애니메이션 8화에서 라이브를 하게 되는데,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인해 관객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의 고초를 겪게 된다. 관객 수가 줄어든 것도 모자라 관객들이 결속밴드에 대해 영 시원찮은 반응을 보였기에 다들 침울해져 있을 때, 니지카가 긍정적인 말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려고 하지만, 결국 라이브가 시작되자 니지카가 첫번째 소절에서 실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료와 키타가 실수에 휘말려 박자가 무너지게 된다. 이때 히토리가 용기를 내어 독단으로 2번째 곡의 인트로를 연주하자 다른 멤버들도 용기를 얻어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끝마친다. 이 라이브를 계기로 니지카는 히토리가 기타 히어로임을 확신하게 된다.[59] 이후 뒷풀이를 하던 중 히토리가 니지카를 따라와 둘이서 대화하게 되며, 니지카는 히토리가 기타 히어로임을 알게 되었다고 얘기해준다. 이 대화에서 니지카의 진짜 꿈도 밝혀진다.[60] 히토리는 자신이 기타 히어로라는 걸 바로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61], 니지카는 기뻐하며 화답하는데 그 대사가 1권의 하이라이트이자 애니메이션 8화의 제목이자 본작의 타이틀이다.[62]

애니메이션 9화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결속밴드 멤버들과 개인적으로 놀지 못해 우울해진 히토리가 니지카에게 연락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온다.[63]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새 여름방학 마지막 날[64], 니지카는 히토리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얘기를 듣게 되며, 키타의 의견에 따라 멤버들과 함께 에노시마의 해변으로 히토리 위문여행을 떠난다. 열차에서 니지카의 학교는 진학 중심의 학교라 문화제에서 밴드공연이 어렵다거나, 료가 낙제점이라는 등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에노시마의 해변에 도착하지만 그곳의 인싸 분위기가 부담스러워 히토리가 폭발해버리자 에노시마 신사로 장소를 옮긴다. 키타는 전망대까지 계단으로 올라가자고 하지만, 인도어파인 니지카, 료, 히토리는 지친 모습을 보여 결국 전망대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며, 전망대에 도착한 후에도 세 사람은 에어컨이 시원하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감상을 남기지 않고 금세 내려오게 된다. 료가 히토리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은 니지카가 료의 알바비를 빼서 히토리에게 주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후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히토리를 습격한 새들을 쫒아내주며, 신사에 가서 음악의 신에게 '신님, 라이브 성공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소원을 남긴 후 시모키타자와로 복귀한다.

애니메이션 10화에서는 문화제 출전을 고민하는 히토리에게, 자신과 료는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으니 편하게 결정하라는 취지의 말을 건넨다. 니지카는 자신과 료도 문화제에 나가고 싶긴 하지만, 히토리 본인이 후회가 남지 않도록 스스로 결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해준다. 다음날, 히토리는 출전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지만 키타가 출전을 신청해버려 봇치가 쓰러졌고, 멤버들이 모여 히토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만취한 히로이가 와서 니지카를 끌어안는 등 주정을 부리자 세이카와 합을 맞춰 히로이에게 츳코미[65]를 건다. 이후 히로이의 초대로 신주쿠의 라이브하우스인 FOLT에 가며, 처음에는 그곳의 분위기에 겁먹은 히토리가 니지카의 뒤에 숨자 히토리를 부축해주지만, 결국 니지카도 STARRY와는 다른 거친 분위기에 겁먹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히로이의 밴드인 SICK HACK 멤버들과 통성명하거나 점장과 인사를 나누며 긴장이 풀려, 편한 마음으로 히로이의 라이브를 관람하고, 문화제에 대한 마음을 굳힌 히토리를 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문화제 라이브의 세트 리스트를 정하는 회의를 하게 되는데, 회의 중 배고파하는 료에게 식사를 나눠주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료가 히토리에게 빌린 돈을 늦게 갚았으니 죗값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하지만 니지카가 준 감자튀김 한 조각에 료가 '니지카는 상냥하다'며 진심으로 고마워하자 마음이 약해져 식사를 주문해준다. 이후 키타가 자신도 성장하고 싶다며 료에게도 기타 지도를 부탁하자, 도와주는 게 어떻겠냐고 료에게 권하는 모습이 나오며 에피소드 종료.

애니메이션 11화에서는 문화제 라이브 전날이 되어, 료와 함께 슈카고 문화제를 구경하러 온 모습으로 등장한다.[66] 히토리의 반이 메이드 카페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메이드 차림의 히토리를 구경하러 가지만 키타를 통해 히토리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며, 멤버들과 함께 학교 내의 쓰레기통, 물탱크 등을 찾아다닌 끝에 히토리를 찾아낸다. 니지카와 료의 학교가 엄격한 진학 위주의 학교다보니 평소에 문화제를 즐기지 못했다며 결속밴드 멤버들과 함께 귀신의 집이나 축제 부스 등을 즐기기도 하며, 히토리 또한 여럿이서 즐기는 문화제는 좋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후 히토리의 반 친구들과 키타의 권유로 히토리 반의 메이드 카페를 도와주며, 평소에 라이브 하우스에서 접객업을 해온 노하우와 사교성 덕분에 메이드 카페에 큰 공헌을 하며 호평을 받기도 한다. 이후 문화제 일정확인, 스테이지 확인, 리허설 등을 한 후 해산한다. 여담으로 하루종일 돈 타령하는 료를 컨트롤하는 역할도 했다. 다음날, 문화제 당일이 되어 백스테이지에서 멤버들과 대기하면서 키타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예전보다 용감해진(?) 히토리를 보며 뿌듯해하거나, 멤버들에게 구호를 외치자고 하는 모습 등을 보이고, 마지막에 결속밴드의 라이브가 시작되는 장면으로 에피소드 종료.

애니메이션 12화, 문화제 라이브에서는 대부분의 초점이 히토리와 이쿠요에 맞춰서 진행이 되었으나, 그 와중에 기타의 현이 끊어지고 페그가 망가져 솔로파트를 연주하지 못한 히토리를 위해 이쿠요가 애드리브로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 보틀넥 주법을 떠올려 다시 솔로파트를 이어가려는 히토리를 위해 료와 함께 다시 한번 솔로파트 반주를 맞춰주었다. 이 후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나서 이쿠요로부터 마이크를 넘겨받았으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멘탈이 흔들리다가 결국 관중들에게 다이브를 시전하고 아무도 안받아주는 바람에(...) 바닥에 널부러진 히토리를 걱정하면서 라이브 종료. 라이브 파트가 끝나고 망가진 기타 대신 새로운 기타를 구입하러 간 악기점에서 온통 기타와 베이스 뿐이라 가볍게 연주해보거나 구경하는 다른 멤버들을 보며 "이것이 만화같은데서 자주 보이던 드러머 고독 문제인가"라 독백하며 소외감을 느끼는 바람에 "나도 기타나 베이스 배워볼까"라 말하며 대화에 참가하려 하지만, 료와 이쿠요는 드럼 스틱 대용으로 기타와 베이스를 양손에 들고 무자비하게 두드리는 모습을 떠올린다. 히토리의 쇼핑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앞으로의 예정을 얘기하며 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을 마친다.
파일:봇치 더 락 12화-기타로 드럼.gif
12화 中


[1] 즉, 단행본 5권 기준으로는 9년 전이다. 세이카는 21세, 니지카는 9세이던 시절이다.[2] 9살 밖에 안된 초등학생이 며칠 내내 혼자 집에 있었다고 한다. 널부러진 가사와 쌓여있는 설거지 등 아버지가 일로 인해 집에 못 들어오고 세이카가 집에 들어가기 싫어 방황하는 동안 니지카는 끼니를 도시락으로 떼우며 방임되어 있었던 것.[3] 자신과 같은 기타 포지션이 되길 원했지만, 니지카가 드럼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4] 여기서 어린 니지카가 리나에게 "세계 최고의 드러머가 돼서 드럼이 밴드 앞에 나오도록 만들겠다!"라고 하자 리나가 굉장히 좋아하는데 모든 드러머들은 이 부분에서 눈물을 흘렸다(...).[5] 설정이 설정이기도 하지만, 다른 멤버들의 꿈과는 스케일에서 차이가 크다보니 작중 니지카의 꿈이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다. 주인공인 히토리는 꿈보다는 정신적인 성장이 강조되는 편이고, 밴드로 성공해 고등학교를 중퇴하려는 자신의 꿈이 글러먹은 꿈이라는 자각이 있다보니 히토리 자신의 꿈보다는 니지카의 꿈을 더 자주 언급한다. 참고로 료의 꿈은 자신들만의 개성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고, 키타의 꿈은 모두와 함께 노력해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이라고 한다.[6] 세이카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니지카와 싸웠고, 돌아가신 후에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방황해 니지카와 화해하지 못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세이카가 어머니의 마지막 말을 지키겠다고 결의한 후 처음으로 니지카를 위해 해준 일이 니지카에게 리본을 묶어준 후 라이브 하우스에 데려간 일이라 리본은 밴드 활동으로 소원해진 두 사람의 화해를 상징하는 매개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7] 히토리가 문화제에 나가는 문제로 상담할 때 료가 문화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자랑했던 그 문화제다.[8] 니지카 파트의 경우 원작 1권의 대사가 거의 전부 반영되었고, 오히려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대사가 제법 많은 편이다. 2권부터 조금씩 생략되거나 변경되는 내용이 생긴다.[9] 히토리는 밴드 멤버들과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고 싶어 기대했지만, 히토리 본인이 먼저 권유하기 부담스러워 멤버들이 권유해주길 기다렸다.[10] 니지카도 겉으로는 활달하지만 인도어파라고 한다.[11] 또한 니지카와 료 또한 중학교 문화제 출전 경험이 있다. 물론 따로 출전했었다.[12] 다만 료는 마음만 먹으면 금세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온다. 문제는 그렇게 공부를 하면 베이스 치는 법을 까먹는다.[13] 심지어 히토리는 열심히 공부하는 데도 0점이 나와 깜짝 놀란 니지카는 히토리를 끌어안으며 "봇치, 여차하면 내가 키워줄테니까..."라고 말한다.키잡[14] 니지카는 멤버 중 성적이 가장 좋고 키타 역시 준수하지만, 남을 도와주면 자신의 성적이 떨어지는 정도다.[15] 가게에서 계속 술을 마시거나 이지치 자매의 집에서 샤워하고 놀다 간다고 한다.[16] 히로이의 밴드[17] 이때 니지카와 키타는 히토리의 반 친구들에게 귀엽다는 평가를 받고, 료는 멋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히토리는 쉬어도 된다고 하자 히토리는 내일 라이브 반응을 상상하며 우울해한다.[18] 사실 결속밴드에게 있어서는 미묘한 평가라고 봐야겠지만, 고등학생 수준에선 뛰어난 무대라 관객 호응은 매우 좋았다.[19] 이는 픽시브에서 니지카 전용 태그로 인용되기도 한다.[20] 이후 히로이는 세이카와 니지카의 차이를 '이지치 가의 유전자 버그'라고 이야기한다.[21] 자신이 줄곧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인 걸 의식하자 긴장한다.[22] 혹시 히토리가 책망받거나 료나 키타가 실망할까 봐 내심 걱정했다.[23] 료는 뭔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고, 키타는 막연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며, 이후의 에피소드도 기타히어로에 대해서는 거의 니지카만 신경쓴다.[24] 니지카는 좀 더 정확하게 쳐서 박자의 중심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키타는 힘이 없는 보컬에 대한 개선, 히토리는 사람들 앞에서 익숙해지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25] 3권부터 등장하는 밴드로 결속밴드와 동세대 밴드지만 SIDEROS쪽이 더 베테랑이다.[26] 세이카는 작년까지는 인형을 선물 받았는데, 올해는 서른이라 건강 용품을 받았다며 슬퍼한다.[27] 히토리는 자신의 팬들이 자신보다 니지카와 더 친해졌다며 좌절한다.[28] 또한, 니지카는 료의 교복을 다림질하거나 옷을 세탁했다고 한다.[29] 료와 세이카는 의문을 품고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30] 세이카는 츤데레답게 앞에서는 거절했지만, 뒤에서는 스태리의 다른 밴드에게 결속밴드에 투표하면 티켓 할당량을 빼주겠다고 제안한다. PA씨는 동생에게만 너무 무르다며 경악한다.[31] 결과가 안 좋은데 축하 케이크를 보여주면 더 침울할 걸 생각해서 상황을 무마하려고 던졌다. 아예 축하 파티를 준비했는지 이후 피자나 초밥 등이 배달왔다.[32] 사실 그 기사를 쓴 건 포이즌♡야미. 3권의 라이브를 보고 결속밴드를 재평가해 추천 기사를 투고해 세이카는 눈물까지 보여가며 고마워했다.[33] 자신들이 좋아하는 물건에 음침 오라를 뿜어낼 정도로 과하게 몰입하는 경향이다.[34] 진심으로 서운하기 보다는 자신이 동경하는 활동에 즐거워하지 않는 료와 히토리의 모습에 아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35] 세이카는 요리를 잘 못하지만, 그래도 특별한 날에는 자신이 요리한다.[36] 기자가 기타히어로의 팬이라 모든 평가가 히토리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밴드의 핵심인 팀워크나 팀원 간의 조화를 인정했다.[37] 이로써 록 페스티벌에 출전했던 원인은 회수했다.[38] 료는 레이블에 들어가게 된 자신에 대한 상으로 고가의 베이스를 구매했고, 히토리는 화려한 차림(히토리 나름대로는 셀럽처럼 꾸미려던 것으로 보인다)으로 찾아와 이제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 매우 허름한 사무실이라 둘 다 실망한다.[39] 다만 이는 농담조로 이후에도 료는 계속해서 교습소에 다닌다. 다만 한 번에 여러가지 일에 집중이 어려운 성격상 고전한다.[40] 한 번에 한가지 일에만 열중하는 타입이기 때문이다.[41] 작중 시점은 3학년 9월. 대학입학공통테스트(대입시험)을 약 4개월 앞둬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니지카는 공부에 더 비중을 두는 게 당연한 상황이다.[42] 키타 또한 다른 일로 잠시 쉰다.[43] 원래는 결속밴드가 함께 가기로 했지만, 시부야에 간다는 말을 들은 히토리와 료가 특유의 아싸 기질이 발동해 도망갔다.[44] 니지카 히스토리라고 해서 벽에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 사진을 전시한 공간이다.[45] 스플래툰 시리즈를 패러디한 '오징어 먹무~울'이라는 게임이다.[46] 세이카에게도 같은 평가를 내린다. 함께 있을 때는 자매끼리 가볍게 티격태격하며 평소의 긴장을 내려놓는다. 이에 히토리는 자매의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47] 일본 수험 제도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무난히 합격 가능한 레벨'이라는 의미로 보면 된다. 언급처럼 공부를 잘한다는 설정을 반영한 부분이다. 한국어 정발판에선 '합격 안정권'으로 번역했다.[48] 키타는 35점, 히토리는 0점, 료는 -100점(...)으로 나온다. 이는 2학기 중간고사 결과로 추정된다.[49] 다만 세이카가 리나만 부른게 아니라 시스콘답게 여기저기에 연락해 이후 연락을 수습하느라 고생한다.[50] 즉, 자신의 그루브나 연주법을 억누르고 최대한 정석적으로 연주한 것으로 보인다.[51] 이때의 연출이 흥미롭다. 아르바이트가 끝난 뒤에 와 함께 뒷풀이를 하면서 나온 장면에서 유리컵 속에 반쯤 녹은 얼음을 통해 니지카 본인도 히토리와 동시에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이 나온다. 봇치 더 락 갤러리 관련 글[52] 창의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에서 광기에 가까운 히토리, 개그로 달리는 료, 유행어까지 있는 키타에 비해 수수했던 니지카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은 장면이다. 픽시브에 '下北沢の大天使'(시모키타자와의 대천사)라는 태그가 생길 정도.그리고 수많은 밈이 탄생하였다[53] 이것이 위에 언급된 일명 '자판기씬'이다.[54] 니지카가 고민을 들어준 것이 히토리가 오디션 중 잠시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55] 키타는 인싸인만큼 손쉽게 팔았으며, 료는 고생을 하긴 했어도 할당량을 다 파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히토리는 딸을 도와준다는 엄마의 조력을 괜히 거절했다가 공원에 앉아서 후회하고 있었다.[56] 히로이와 함께 노상 공연을 해서 표를 다 파는데 성공한다.[57] 그 와중에 '오늘의 봇치 타임 중간광고 들어갈 만큼 오래 걸리네'라는 깨알같은 대사를 치며 제4의 벽을 깨부쉈다.[58] 원작에 비해 강화된 특징으로, 애니메이션 2화를 시작으로 봇치의 심리나 이상행동의 이유를 굉장히 잘 짚어내고 있다. 7화에서도 키타가 의도치않게 봇치를 두 번이나 봇치타임에 빠뜨렸을 때(일치단결, 청춘영화) 그 이유를 짐작하는 등 봇치타임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차린다.[59]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의 히토리는 기타 히어로 때의 연주와 차이가 컸기에 알아차릴 수 없었지만, 각성해서 제 실력을 발휘한 히토리의 연주는 기타 히어로 그 자체였기에 알아챌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더불어 히토리의 기타와 기타 히어로의 기타가 같기도 하고.[60] 첫 번째는 자신을 위해 밴드 활동을 포기하고 라이브 하우스를 개업한 언니의 꿈을 대신 이뤄주는 것. 즉, 밴드로서의 성공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언니와 함께 STARRY를 널리 알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닿을만큼 빛나는 장소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어머니가 생전에 "꿈은 아무리 힘들 때라도 길을 비춰주는 빛이 될 거야" 라고 말해줬던 것과도 관련이 있으며, 이로 인해 니지카와 세이카의 꿈에는 '반짝임' '별' 등의 키워드가 자주 따라붙는다. 세이카의 이름에 별을 뜻하는 星이 들어가기도 하고, STARRY라는 이름 또한 그러한 꿈이 담긴 표현이다.[61] "맞아요.. 하지만 일부러 숨긴게 아니에요.. 지금의 저 같은건 전혀 히어로가 아니니까.. 지금의 성격이 고쳐지면 얘기하고 싶었어요. 특히 니지카짱에게는.. 저라는 걸 알게 돼서 충격이었나요?"[62] "오늘의 봇치짱, 나한테는 정말로 히어로처럼 보였어. (중략) 하지만 나는 확신했어! 봇치짱이 있다면 꿈이 이뤄질 수도 있겠다고! 그러니까 앞으로도 잔뜩 보여줘. 봇치짱의 록, 봇치 더 록을!"[63] 히토리는 밴드 멤버들과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했으나, 자신 쪽에서 먼저 연락하긴 부담스러워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64] 여담으로, 니지카는 여름방학 동안 밴드활동 시간 외에는 계속 집안일이나 알바만 했다고 한다.[65] STARRY에서 하루종일 술을 마시고 있거나, 이지치 자매의 집에서 샤워하고 놀다 가거나 하는 것에 대한 츳코미.[66] 결속밴드의 라이브는 문화제 2일차이고, 작 중 시점은 문화제 1일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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