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Lee Jin-Joo | |
본명 | <colbgcolor=#fff,#191919>이건애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기업인, 前 개그우먼 |
학력 | 안양예술고등학교 (졸업) |
데뷔 | 1992년 SBS 특채 1기 개그맨 |
경력 | 진주네 포장마차 대표이사 진주네 밥도둑 대표이사 펄하우스스토리 대표 파이트케이 대표 펄스타컴퍼니 대표 캐스팅허브 대표 |
SN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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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명 이건애, 전직 개그우먼 출신 사업가.본인을 에이전트라고 소개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칭이지 진짜 에이전트는 아니다. 이보다 국내 남자 스포츠 스타와 여자 연예인 혹은 유명인들을 연결시켜주는 마담뚜라는 소문이 더 유명한데, 이러한 행적 덕분에 스포츠팬들 사이에선 이름인 진주(Pearl)에서 따온 펄녀로 불리며 멸시를 당하는 중이다.
축구, 야구, 농구, 빙상 등 한국 프로 스포츠계 전반에 인맥을 갖고 있으며, 그녀와 연관된 선수는 대부분 성적 부진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터라[1] 스포츠팬의 적으로 리본돼지, 고인제조기라고 불린다. 빙상 종목의 선수들과도 이진주가 관련이 있는 듯한 모습들이 포착되어 빙상 팬들이 경악하고 있으며 이를 경계하는 짤방이 디씨에서 제작되기까지 했다. 야구의 황재균, 축구의 기성용과 엮여있다는 증언이 터져 나오면서 팬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결국 이런 유혹을 뿌리치는 선수들의 멘탈이 가장 중요하지만, 판이 좁은 한국에서 단호하게 뿌리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리고 그녀의 미니홈피에 여자 아이돌 설리와 강지영,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이상화와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설리와 강지영의 팬들이 오히려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게 바로 그 사진. 사진 왼쪽부터 이진주, 설리, 이상화, 강지영.
2. 각 구단과 선수와의 관계
2.1. 야구
2.1.1. 과거 행적
국내 프로 스포츠 중 야구계와 가장 깊게 연관된 걸로 악명이 높다. 아래의 서술들만 봐도 해당팀 팬들은 뒷목을 잡을 정도.한 때 김현수에게 접근했다는 설이 있었다.[2]
2010년 경 재정난에 허덕이던 넥센 히어로즈에게 스폰서를 물어다 주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온음료가 있어야 할 덕아웃 냉장고에 비타500을 가득 채워 넣은 장본인이라고 한다.[3][4]
최희섭, 서재응, 이종범 같은 기아 출신의 고참급 선수들과 광장히 두터운 친분이 있다고 한다.[5] 그리고 이용규가 KIA에 있던 시절 부인을 소개해주었다고 한다.[6]
한화 이글스의 장성호가 KIA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고, 트레이드 과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인터뷰를 했다. 장스나 쉴드
기사를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KIA→한화 트레이드에서 역할을 한 게 아니라, 시즌 초에 장성호가 괴로워하자 "내가 한번 알아볼게"하고 자기가 원래 잘 알던 넥센에 가서 "장성호 좀 데려가 보실래염?" 했다는 정도. 그러니까 실제 트레이드 과정에선 한 일이 없다.
류현진에게 식사를 핑계로 접근했는데 고기 7인분을 사준 적이 있다. 당연히 그 자리에서 자신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 슬쩍 언질을 줬지만, 류현진이 운동 집중을 이유로 거절한 덕에 괜히 돈만 날리고 영혼까지 털린 적이 있다.
황재균과는 히어로즈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다고 알려져 있다. 황재균과 김세희의 열애설이 나왔을 때도 그가 다리를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있었다.
구자욱과 채수빈의 열애설이 나왔을 때 일부 팬들은 이 둘을 연결시킨 사람으로 이진주를 지목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뒤이어 정인욱과 허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것도 펄녀가 다리를 놓은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대은도 이진주와 친하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다. 구자욱과 인터뷰 같이 한 게 펄녀 주선이라는 얘기가 많으며 언프리티 랩스타 2 우승자인 트루디와 다리를 놓은 지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또한 심판 스폰서 문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심판들의 복지를 위해 광고를 유치하겠다며 화장품 회사 VOV를 물어다 주었는데, 심판들이 이익단체에게 영향을 받아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과 넥센 히어로즈 역시 똑같은 스폰서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로 결국 KBO가 스폰서 취소 지시를 내렸다.
2.1.2. 현재
야구계를 중심으로 이진주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하나둘씩 터져나오면서 위와 같은 내용들이 알려지게 되고, 특히 심판 스폰서와 관련하여 문제가 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그러자 미니홈피에 해명글을 올리고 SBS의 모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대충 해명의 내용은 "내가 인맥이 넓다보니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커플들의 교집합이 되고 있는 것이지 내가 적극적으로 연결시켜 준 것이 아니다", "그저 운동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것"이라는데 네티즌들과 스포츠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인터뷰 기사 이외에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2013년 이후 언론 노출 빈도가 줄어들기 시작, 2022년 현재 주류 언론은 커녕 각종 인터넷 언론에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간혹 다른 연예인들의 언론사 사진에 꼽사리 껴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때는 그냥 '없는 사람'으로 취급될 정도. 그녀의 악명이 한국 스포츠계에 쫙 퍼진 상태인데다 얽히면 선수들의 기강이 흐려지는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니 구단 측에서 아예 출입금지 시키거나 혹은 고참급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쫓아냈기 때문. 이제는 야구판에서 전혀 언급되지도 않고 영향력을 행사하지도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다가 2022년 2월 10일 황재균과 지연이 결혼 발표를 하자 펄녀가 주선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다.
2.2. 축구
축구 쪽에선 김남일과 친분이 있고 결혼 만남도 주선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김남일에게 조언을 해주던[7] 이동국과 사이가 나빠진 적도 있었다. 낙태소동으로 유명한 황재원 또한 상대 여자를 펄녀의 주선으로 만났다고 알려져 있다.2.3. 격투기
추성훈, 윤동식 선수와 같은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국내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유명한 추성훈 선수의 화장품 광고 또한 이진주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쪽에서도 반응은 뭐 신통치 않다. 그리고 사실 격투기 에이전트는 광고 물어다 주는 일을 하는 게 본업이 아니다.2010년경 당시 엄청난 신예로 주목받던 양해준에게도 접근한 바 있다. 하지만 이진주의 과도한 연락에 쌔한 느낌을 받은 양해준 쪽에서 거리를 두며 멀어졌다.
2.4. 농구
양희승이 은퇴 후 이진주가 운영하는 회사의 이사로 부임했다. 그리고 김승현이 소속되어 있다.3. 이진주는 진짜 에이전트가 맞는가?
위의 격투기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에이전트가 하는 주된 일은 프로 선수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여러가지 악법들을 개정할 수 있도록 스포츠 협회에다 여러가지 로비를 하는 것, 프로 선수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파악하여 선수와 구단 간의 계약에서 유리하게 협상을 중개할 수 있도록 계약 대리인 역할을 하는 것,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상대편의 경기 영상 등을 수집하여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하고, 프로 선수들의 훈련스케줄 관리와 훈련을 할 때 필요한 여러가지 장비 등을 대리로 구입해주는 일을 하는 등,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하는 일이 정말 많다. 그만큼 선수들에게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자세한 것은 에이전트 문서를 참조.그저 광고를 물어다 주는 역할이나, 소개팅을 시켜주는 일을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가장 말이 많이 나오는 야구 쪽을 기준[8]으로 말하자면, 야구 에이전트는 약자인 프로 선수들을 대행하여 구단과 교섭을 하고 계약을 대행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이런 이유로 민법, 세무법, 계약법, 노동법 및 기타 사법(私法)에 정통한 변호사와 이에 준하는 사람이 주로 에이전트를 맡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에이전트는 미노 라이올라나, 스캇 보라스같이 협상을 대신하고 법적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지,[9] 이진주처럼 일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10] 이는 야구뿐만 아니라 축구나 농구같은 다른 종목에서도 마찬가지다. 그저 지인 몇 명 있다고 중간에서 말 좀 전해주고 식사 자리 한 번 마련해 주는 것을 가지고 에이전트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정식 에이전트를 인정하지 않는 KBO의 병크[11][12]가 빚어낸 일종의 코미디같은 인물이다.
결론적으로 진짜 에이전트와는 안드로메다급으로 차이가 나며, 선수들에게 공짜로 밥을 사 주고, 가끔 소개팅을 시켜주고 자기가 잘 아는 물주를 소개시켜주는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실제로 스포츠 선수들 또한 그녀를 제대로 된 에이전트가 아니고 그냥 스폰서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일간스포츠에서 만든 야구 어플 '베이스볼긱'에 나온 정수근의 인터뷰 중에서 야구계에 만연한 스폰서 실태에 대해서 폭로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스폰서의 정의가 술 사주고, 돈 주고, 여자들 소개 시켜주는 누가 봐도 그녀가 딱 떠오르는 대목이다.
- 스폰서 중에 여자는 없었나.
"없었다. 다른 선수들도 없었다."
- 그 한 명 있지 않나.
"여자 스폰이지. 요즘은 조용한 것 같은데 소문이 다 나서. 오랜 전부터 알던 친구다. 그냥 유명한 마담뚜였다. 너네가 정리 잘 해야 해. 이름을 밝힌 건 아니니 피해갈 건 없긴 한데."
"없었다. 다른 선수들도 없었다."
- 그 한 명 있지 않나.
"여자 스폰이지. 요즘은 조용한 것 같은데 소문이 다 나서. 오랜 전부터 알던 친구다. 그냥 유명한 마담뚜였다. 너네가 정리 잘 해야 해. 이름을 밝힌 건 아니니 피해갈 건 없긴 한데."
게다가 인터뷰 내용 중에서도 기자가 정수근에게 '여자 스폰서가 딱 한 분 있지 않느냐?'라고 묻고 정수근이 "유명한 마담뚜였다." 라고 말하며 그녀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 쯤 되면 그냥 대놓고 까버린 셈이다. 인터뷰 전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4. 기타
- 주키치의 아내가 이진주를 정면으로 저격하는 트윗을 날려,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대부분은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는 반응. 후에 펄은 한국인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진주라면 그러고도 남는다며 하던 욕 마저 하는 분위기.
- KBO에서 2018시즌부터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를 계기로 에이전트 행세를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다만 에이전트는 쉬운 일이 아닌데다 위에 언급된 대로 야구를 넘어 법에 대한 전문지식 + 협상력이 필요하다는 높은 진입장벽이 있어 그녀가 쉽사리 발을 들이밀만한 상황은 아니다. 게다가 전문적으로 에이전트 일을 하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던 전문가들이 많은 터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도 고려하면 무조건 쉬운 길을 걷지는 않을 듯하다.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진짜 에이전트가 되더라도 좋지 못한 소문이 파다한 그녀와 한배를 탄다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고 팬들의 손가락질을 당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과연 고용할 선수가 있을 지도 의문이다. 이후 에이전트 제도가 자리잡은 지금에도 그녀에게 에이전트를 맡긴 선수는 없다.
- 2021년 KBO에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이 터지면서 A씨가 펄녀의 재림이라는 등의 안 좋은 쪽으로 회자되고 있다. 심지어는 A씨가 펄녀라는 소문도 있다.#
- 2024년, 사기를 당해서 아파트 2채와 전 재산을 날렸다는 근황을 전했다. # 어머니와 아버지도 돌아가셨다는 소식까지
[1] 대표적인 예로 농구선수 김승현.[2] 김현수(+김주찬 황재균 등)가 스타 골든벨에 나오고 허이재와 열애설이 터진 게 이진주의 작품이라는 말이 있다.[3] 물론 히어로즈 팬들은 팀이 존폐위기다 보니 스폰서를 만들어준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하는듯 하다. 8개 구단들 중 그나마 이진주를 호의적으로 보는 편이다.[4] 비타500이 히어로즈를 스폰한 적이 있는데, 이를 물어다 준 사람 역시 이진주다.[5] 실제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종범, 서재응과 같이 찍은 사진이 제법 나온다.[6] 이 부부는 2013년 1월 8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간접적으로 '펄녀 중매설'을 부인했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7] 이때 했던 말이 루머로 나돌아 더 유명해졌다.[8] 축구는 2015년 이전에는 FIFA가 에이전트 라이선스를 발급했고, 2015년 4월부터는 각국 축구협회가 중개인 등록제를 시행한다. 에이전트 항목 참고.[9] 국내에는 이예랑이 유명하다.[10] 실제로, 미노 라이올라와 스캇 보라스는 정식으로 법학을 공부했다.[11]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양쪽에서 모두 활약하지만 유독 프로야구 쪽에서 이런저런 구설수가 많이 나오는 건 이 부분과 무관치 않다.[12] 2018년부터 KBO 리그에서도 공인대리인 제도가 도입되어 선수협이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정식 에이전트로 인정을 받는다. 공인 주관이 선수협이라는 데 제도의 한계가 있는데, 가령 아마추어 선수의 대리는 아예 금지되어 있다. 어디까지나 선수협 소속 선수의 대리 자격을 구단과 리그가 용인하는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아무튼 공인대리인 제도 도입으로 인하여, 조찬희나 이예랑 같은 정식 에이전트가 현재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