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4:46

이청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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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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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록
파일:꼬리잡기 이청록.jpg
생일 10월 4일 (23세)
신체 181.7cm, RH- A형
소속 성종대학교 영상학과 2학년
성종대학교 영상학과 동아리 'FATE' 회장
MBTI ESTP
가족 부모님[1], 3명[2]
연인 김윤

1. 개요2. 작중행적3. 평가4. 소지품5. 기타

1. 개요

웹툰 꼬리잡기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동아리 FATE의 회장으로서 일행과는 신유정과 한성빈을 제외하면 두루두루 친하다. 특히 정한나와는 소꿉친구이며, 김윤과는 3달 간 비밀연애를 한 애인 관계이자, 김윤 최초목격자이다.

구조 직후 얼굴과 목에 멍이 있었으며, 깁스를 하고 있었다. 권정도, 주영화, 신영채가 가장 먼저 찾아간 생존자로, 이청록의 모친이 면회를 거부하지만 주영화와 권정도가 이청록이 형사들이 온 것을 알아채고 대화를 엿듣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밖으로 꿰어낸다. 그리고 진술을 하기로 한건지 병실에서 권정도, 주영화, 신영채와 대화를 하지만 정상적인 진술을 하기보다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던 송준택만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빵을 남긴 사람이 범인이라는 공식에 갇혀[3] 그 두가지 말만 반복한다. 아무래도 여자친구 김윤을 잃은 것에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은 듯 하다.[4] 사고 직후에는 소지품을 모두 밖에 내놓고 들어온 다른 사고자들과는 달리 빵과 커피, 그리고 보조 배터리가 들어 있는 백팩과 핸드폰을 들고 와 식량을 나눠주고 외부와 통화를 하거나 플래시를 나눠주는 등 굉장히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존자들이 모두 그렇지만 이청록 역시 형사들을 믿지 않고 많은 것을 숨기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사고를 당한 사람 치고 밝은 태도를 유지하지만[5] 4명이서 말을 맞추는 과정에서 절친 정한나에게 막말을 하거나 한성빈을 무시하고 오태연에게는 급발진을 서슴치 않는 등[6] 까칠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오냐오냐 자란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 클리셰를 굉장히 많이 발산한다. 초반에는 계속 기승전 송준택이 범인이다라는 증언을 하며, 이는 자신이 김윤이 송준택에게 부름을 받고 갔다가 봉변을 당한 것을 알고 있고, 암흑 속에서 송준택의 목소리가 김윤의 시신인지 누군가가 버린 빵인지는 몰라도 "김윤은 죽었으니 이제 못 먹으니, 우리라도 먹는게 맞지."라는 말을 한 것을 듣고 그쪽으로 달려가 무작정 구타한 것 등을 종합해 내린 결론으로 보인다.[7]

이후에는 이청록이 숨기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지는 데, 9일 차에 서랍을 뒤지다가 간식을 발견하고는 생존자들에게 발설하지 않고 혼자 식량을 독식했다. 이 것이 밝혀지자 이청록에게 녹음을 한 것에 대해 질타를 받던 오태연이 역으로 이청록을 공격하고 급기야는 이청록이 식량을 독식한 것을 간접적으로 공론화하는 등 오태연과 극심한 트러블을 겪게 된다. 또한 사고 당시 연인인 김윤에게도 까칠하게 굴었으며 여러 번 싸운 것으로 보인다. 김윤이 속닥거리는 소리에 예민하게 구는 것을 환청 듣는거 아니냐며 묵살하고, 너가 어떻게 되든 내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며 김윤에게 상처를 줬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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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의 시신을 먼저 발견하고는 밝은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며, 송준택이 김윤을 죽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종일관 송준택에게 몸싸움을 걸거나 까칠하게 군다. 또한 식량을 독식하다가 고준호의 목소리를 가진 인물에게 목졸림을 당한 후 강제로 식량을 나눠주는 등 여러 알 수 없는 봉변을 당한다. 이 때문에 모두에 대한 신뢰를 잃고 사실상 혼자만 살아남겠다며 후반부에는 몸을 엄청나게 사리게 된다.

하지만 본인 역시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을 보면 고준호가 자신의 목을 조른 것에 대한 확신이 전혀 없는 듯 하고, 고준호의 죽음을 매우 이상하게 여기는 듯 하다. 또한 송준택이 범인이라는 주장도 목소리를 변조한 인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전후로는 거의 하지 않았고, 주영화의 예상대로 롱텀 PTSD에 시달리게 된 건지 김윤, 송준택, 고준호 등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자신의 손목을 그어 자살 기도를 한다. 다행히 정한나가 제때 발견해 미수로 그치며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이후에는 병실에서 정한나와 함께 한성빈이 범인으로 확정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정한나와 마찬가지로 후반부로 갈수록 성격이 매우 진중하고 차분해진다.

퇴원한 이후에는 더 이상 이름과 얼굴이 팔렸고 사고자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한국 땅에서 살기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정한나가 말리는 와중에도 도피 유학을 선택한다. 거기다가 사고 1주년에는 오태연의 녹취록 공개로 2차 가해를 심하게 입으면서 대중들에게 더욱 질타를 받게 되었다.[9] 3-4년의 시간이 흐른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의 도피유학을 말리던 정한나도 함께 유학을 온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정한나와 함께 롱텀 PTSD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김윤, 고준호에게 극심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한성빈의 환경에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연인과 친구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것에 대한 원망과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한나와 함께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한다.

3. 평가

초반에는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급발진도 자주하고, 생존자들 및 사망자들 가리지 않고 트러블이 있었던 것을 토대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유력 용의자 혹은 공범으로 많이 지목되기도 하였다. 실제로 한성빈으로 범인이 특정되고도 주영화는 이청록이 사망자들 중 김윤, 고준호와 트러블이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공범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실상은 그도 비록 조금 이기적으로 행동한 적은 있어도 그저 극한의 상황에서 시야가 극도로 좁아지며 한성빈이라는 괴물에게 농락당하고 연인과 소중한 친구 둘을 잃은 피해자였을 뿐이다. 더군다나 사고 이후에도 오태연에게 2차 가해를 두 번이나 당하는 등 작중 내내 심적으로 많이 고생한 캐릭터. 그러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성격도 진중하고 무겁게 변한다.

여러모로 송준택, 신유정과 함께 생존자들 중에는 한성빈에게 가장 많은 봉변을 당하고 농락당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성빈 때문에 이청록은 애꿎은 송준택에게만 화살을 돌렸고, 연인인 김윤을 잃었으며, 고준호로 위장한 그에게 목을 졸리고는 위축된 상태로 있기만 했다.

4. 소지품

1. 빵 - 시나몬롤 4개와 옥수수빵 5개. 고립 후 각자 1개씩 나누었다.
2. 시나몬 - 김윤, 신유정, 오태연, 한성빈
3. 옥수수 - 고준호, 백혜성, 송준택, 이청록, 정한나
4. 핸드폰 - 구조 요청 이후 비상시를 대비해 각자의 신상과 혈액형을 촬영. 이후 조명으로 사용되다 방전.
5. 텀블러 - 750ml. 아메리카노를 담아왔으나 다 마신 뒤 물받이로 사용되었다. 3시간마다 다 채워졌으며 2인 1조로 번갈아가며 물을 마셨다.
6. 보조 배터리 - 배낭 공개 후 플래시가 꺼진 사이에 분실. 이후 한성빈이 바닥에 굴러다니던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50% 남은 상태였다. 이후 밝혀진 것에 따르면 오태연이 훔쳐갔다가 잃어버린 것을 한성빈이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7. 커터칼 - 배낭 공개 후 플래시가 꺼진 사이에 분실. 부검 도중 고준호의 시신 속에서 발견되었다.

5. 기타

【스포일러 읽기】
||<bgcolor=#ffffff,#1f2023>
  • 작품상 포지션은 신유정과 함께 페이크 범인
    • 고준호와 김 윤 그리고 송준택과의 트러블이 있었다.[10]
    • 정한나의 증언으로 김 윤을 가장 마지막에 불러내었다.[11]
    • 다혈질 적이며 사망자인 고준호를 제외한 피해자 중 체격이 가장 크다.
    • 소지품에 커터칼이 있다.
    • 결정적으로 주영화가 신유정과 함께 의심하였다. ||

  • 부잣집이다. 하지만 정작 아버지와 형들에게 무시받는 등 행복하게 자라지는 않은 듯 하다. 주영화도 그가 그저 철없는 부잣집 아들이라고 특정지었지만 이청록의 자살 기도 사건 이후에는 생각을 바꾼다.
  • 에필로그에서 맥라렌 570S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 강남에서 전문 병원을 크게 운영한다. 아버지와는 사이가 소원하며 자신에게 진정한 가족은 어머니 뿐이라고 언급한다.[2] 셋 다 한국대 의대생[3] 대체 누가 그 상황에서 빵을 남기냐는 논리이다.[4] 처음 형사들을 대면할 때 흥분해서 신영채의 멱살을 잡다가 권정도에게 팔이 꺾여 제압당하기도 했다(...)[5] 이를 두고 주영화는 이청록 같은 타입이 롱텀 PTSD에 취약하다고 코멘트한다. 이는 정한나도 마찬가지.[6] 오태연이 사고 당시 녹음을 한 것이 밝혀지고 나서는 더더욱 그랬다. 이를 두고 독자들은 뭔가 찔리는 게 있는거 아니냐며 의심했지만, 나중에 보면 그냥 오태연이 핸드폰을 오픈하지 않은 것과 음침하게 녹음한 것에 대해 화가 난 듯 하다.[7] 하지만 혼수 상태가 될 정도로 때리지않고, 손에 피도 안 묻었다고 진술함.[8] 김윤 역시 애 같이 구는 이청록에게 질려 있었다. 하지만 화해할 마음이 있었는지 이청록의 목소리가 그녀를 다른 쪽으로 부르자 따라간다.[9] 오태연의 녹취에는 이청록이 김윤에게 모진 말을 하거나 김윤이 속삭거리는 게 거슬린다는 불만을 묵살하는 것이 담겨 있었다.[10] 김윤과는 사건 당시 갈등을 빚었으며, 고준호[12]에게는 간식을 혼자 먹다가 들켰고, 송준택과는 몸싸움을 두 차례나 벌였다.[13][11] 이청록의 목소리를 흉내낸 한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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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고준호의 목소리를 흉내낸 한성빈[13] 첫 번째는 진짜 송준택에게 덤볐다가 맞기만 했고, 두 번째는 송준택의 목소리를 흉내낸 한성빈을 두들겨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