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23:51:04

이치노타니 쿄우카

이치노타니 쿄우카
市ノ谷 響華 | Angel Starr
파일:attachment/Ichinotani_Kyouka.jp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소생하는 역전
출생년도 1985년 or 1986년
나이 31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수사관 → 도시락 랜드 사장
신장 165cm
테마곡 역전재판 테마곡
"넉살 좋은 사람들"
1. 개요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행적3. 그녀의 특제 도시락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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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생하는 역전에 등장하며, 검사와 형사들에게 매우 사랑받고 있는 맛있는 도시락 배달점 '도시락 랜드'의 주인이다.

1.1. 이름의 유래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치노타니'의 경우 헤이안 시대이치노타니 전투가 유명하다.

초기 설정 당시 이름은 아스카 쿄우카(明日香 響華)라고 하는데, '내일인지 오늘인지(明日か今日か)'라는 문장과 발음이 같다.

북미판 이름은 엔젤 스타(Angel Starr), 프랑스판 이름은 앙젤리크 스타(Angélique Starr). 말 그대로 천사, 스타의 이미지.

2. 작중 행적

한 때 수사과 소속 수사관이었으나 부당한 이유로 해고당한 뒤 창업한 듯하다. 건네주는 도시락을 잘 보면 포장지에 자화상을 데포르메한 듯한 그림체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그 사건 이후 자신의 해고에 관여한 검사들에게 불신과 적대감을 품게 되었으며 공공연하게 검사들을 '벌레만도 못한 존재'라고 칭한다. 2년 전의 그 사건과 연관된 검사인 호즈키 토모에[1]미츠루기 레이지를 특히 싫어한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미녀로 법조계 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있는 듯하다. 도시락 장수에도 경찰 관계자에도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마치 느와르물에 등장하는 사연있는 수상한 여인같은 모습이다. 검찰, 경찰, 형사 등을 비롯해서 도처에 애인이라고 부르는(진짜 애인은 아니고 검찰청과 경찰청을 의심받지 않고 돌아다닐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말을 꾸민 것이다.) 옛 동지들이 깔려 있으며 그들을 통해 일반인의 신분인 지금의 몸으로도 거의 형사들과 마찬가지의 조사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첫인상은 친절하고 사근사근하지만 사실은 다혈질에 엄청난 신체능력을 지닌 무서운 여자. 기분이 안 좋아지면 무서운 독기를 뿜어낸다. 고개를 돌리면서 머리카락이 왼쪽 눈을 가리면 그 대신 삼백안인 오른쪽 눈이 드러나는데 이 때가 본성인 누님 모드.[2] 왼쪽 눈은 검정색이지만, 본성이 드러나는 시점에서 나타나는 오른쪽 삼백안은 하늘빛을 띄고 있는 오드 아이이다. 수사관 시절에는 범죄자들을 잡아족쳐서 모든 것을 자백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토범벅(ゲロまみれ)[3] 쿄우님' 라고 불렸다. '이래 봬도 난 선녀도 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여왕님 모습으로 자백을 토해내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냥한 평소 모습으로 회유도 했던 모양이다. 수사관이 천직이었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하기도 하는데, 흑막이 실력에 따라 수사관들을 해고 또는 강등시켰다고 하는 걸 보면 실제로 능력있는 수사관이었던 모양. 그래도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얼마없는 선역 하라구로다. 하라구로형 캐릭터는 대부분 악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

언행 모든 것을 요리법, 음식 재료에 비유해서 말하는 습관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자기 집의 도시락을 꺼내 광고한다. 게임 중 들이대는 도시락 패턴은 10가지를 넘으며 스테이크 도시락, 캐비어 도시락 등 맛있는 것도 있지만 젓갈범벅 도시락, 김뿌린 도시락 같은 맛 없을 것 같은 도시락도 있다. 재판 중에 선택지를 틀려야만 볼 수 있는 수박 껍질 도시락이나 귤 껍질 도시락 같은 괴악한 도시락도 있다. 심지어는 고무줄 도시락등의 사람이 먹을 수가 없는 것도 존재한다. 물론 이걸 실제로 파는건 아닌 듯 하며, 이런 괴악한 도시락은 누군가를 비웃을 때 내미는 편이다.

여담으로, 법정에서의 모습을 보면 수사관으로서의 자존심이 매우 높으며, 자신이 본 것을 무조건 믿기 때문에 자신이 틀렸다는 게 드러나도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것 같다. 눈으로 본 걸 안 믿을수도 없는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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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rmlock.png

작중에서는 호즈키 토모에타다시키 미치오 살인 순간의 직접 목격자로서 1일차 증인으로 출석한다. 상술했듯이 검사를 불신하다 못해 혐오하는데다, 특별히 싫어하는 검사 두 명이 각각 담당검사와 피고인으로 엮여있는 만큼 미츠루기에는 결정적인 증거를 다수 숨기면서 피고인인 토모에의 범행을 스스로 입증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선다.[4] 이러한 배경 때문에 쿄우카의 증언은 피고/원고 할 것 없이 쿄우카에게 휘둘리는 느낌이 강하다. 결정적인 목격자이자 증인인 교우카도 주도적으로 추리하면서 검사든 변호사든 반박한다 싶으면 자신의 추리를 입증하는 증거물를 하나씩 꺼내들기 때문.[5] 미츠루기의 위협도 대놓고 무시하기 때문에 사실관계만을 말해야 하는 증인임에도 이례적으로 증인의 추리[6]를 심문하는 파트가 있을 정도로 막 나가며, 종국에는 숨겨둔 증거 때문에 에피소드 후반의 최중요 실마리인 증거법마저도 언급되도록 만드는 등 결정적 증인이라는 자신의 위치와 수사관으로서의 경험, '그이'로 대표되는 인맥을 바탕으로 재판을 뒤흔들어 놓는다.

하지만 나루호도의 심문 결과 자신의 증언만으로는 토모에의 살해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결국 끝까지 숨겨놓은 결정적 증거품, 미치오의 신발을 통해 토모에를 결국 유죄판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판결 직전 아카네의 '검사 편'이라는 말에 순간 욱하여 추가 제출한 사진에서 오히려 '아직 회수하지 못한 증거품'이 있음이 입증되어 증거품 회수를 위해 재판이 휴정되고, 휴정 이후 난입한 간토 청장에 의해 동일 인물이 동 시간대에 경찰청에서도 살인당한 사실이 알려져 재판 자체가 연기되게 된다.


비록 재판이 흐지부지되나 호즈키 토모에의 살인 순간 목격은 재판 3일차까지도 유효한 토모에에게 치명적인 증언이었기 때문에 나루호도의 무죄 입증에 커다란 장벽이 된다. 그리고 최종일 재판에서야 그녀가 목격한 것이 살해 장면이 아닌, 단지 시체를 조작하는 것에 불과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녀가 찍은 사진 역시 시체를 트렁크에 넣는 장면이 아니라 트렁크에서 시체를 꺼내려고 하는 장면.

중요 연관사건인 SL-9호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게 되는 3일차에서는 그녀 역시 SL-9호 사건의 관계자로서 간토와 토모에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엔 나루호도 2단 도시락을 팔고 있다. 1층은 패배의 쓴 맛, 2층은 승리의 단 맛으로, 역전의 묘미가 수험생에게 인기라고 한다. 순서를 틀리지 말라고 강조한다. 뒤집어 먹으면 낭패 이후 도시락 랜드는 역전검사 시점에서는 체인점까지 세워지는 등 성공하고 있다. 뜻밖의 천직

3. 그녀의 특제 도시락

파일:Starr_Lunches.png

이치노타니 쿄우카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그녀가 도시락을 제시하는 모션이 있다. 모션은 동일하지만 도시락 안의 내용물은 대화할 때마다 바뀐다.

첫 NDS 이식판으로 나왔을 땐 별다른 요소가 없었지만 후일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으로 재출시 되었을 때는 이치노타니의 모든 도시락을 확인하는 도전과제가 있다. 쿄우카의 도시락은 총 20개로, 대부분의 도시락은 정상적인 스토리만 진행해도 볼 수 있는 도시락이지만 ★ 표시된 5개만큼은 다른 경로로 특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닭고기볶음 도시락: 1일차 탐정편 첫 대면에서 등장. 아카네에게 주는 것이라고 한다. 이후 2일차 법정 전편에서 다시 등장.
  • 도시락: 1일차 탐정편 첫 대면에서 등장. 나루호도에게 준다고 하며, 김 위에 어묵튀김이 놓여 있다.
  • 2단 도시락: 1일차 탐정편 첫 대면에서 대화 "목격한 것"을 선택
  • 말린 고등어 도시락: 1일차 탐정편 첫 대면에서 대화 "쿄우카에 대해서"를 선택. 아카네를 애송이 취급하며 이것의 맛을 알게 되면 다시 찾아오라고 한다.
  • 직접 만든 단무지 도시락 ★: 1일차 탐정편 첫 대면일 때 변호사 배지 제시
  • 캐비어 도시락: 2일차 법정 전편, 증언대에 선 직후에 등장. 재판장에게 주는데, 재판장은 캐비어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거라고 한다. 이후 쿄우카의 거짓말로 무엇이 바뀌는지에 대해 "현장과의 거리"를 선택하면 한 번 더 등장한다.
  • 양념 도시락: 캐비어 도시락 바로 다음에 등장. 나루호도에게 주는 것인데 격 차이가...
  • 참깨 도시락: 위 양념 도시락에 이어 등장. 보면 알겠지만 반찬 없이 밥 위에 참깨만 놓은거라 그냥 맨밥이나 다름없다... 미츠루기에게 주는데, 미츠루기는 '점심 시간은 아직'이라며 거절한다.
  • 카메라 도시락: 2일차 법정 전편에서 추궁을 이어나가다 보면 등장. 도시락 중 하나에 카메라를 설치해 뒀다고 하며, 나루호도는 '그냥 평범하게 목에 걸고 다니면 될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 소스 도시락: 2일차 법정 전편에서 "수사관의 가슴에 나이프를 찔러넣었다" 증언에 현장사진을 제시
  • 첫사랑 도시락 ★: 2일차 법정 전편에서 "수사관의 가슴에 나이프를 찔러넣었다" 증언에 현장사진을 제시한 뒤 등장하는 선택지에서 "문제없음!" 선택
  • 소금 도시락: 2일차 법정 전편에서 "완전히 계획된 범죄였다" 증언에 흉기인 나이프를 제시하고, 대사를 진행하다 보면 미츠루기가 준다.
  • 뜯지 않은 도시락: 2일차 법정 전편에서 "수석검사가 피해자에게 상당한 원한이 있었을 것" 증언을 추궁하면 등장. 포장을 뜯지 않은 채로 제시되어 내용물은 알 수 없다. 이후로도 여러 번 나오는데, 속재료가 보이지 않다 보니 아무 때에나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인 듯.
    • {{{#!folding 이후의 등장
  • 수위실 쪽의 문이 잠겨있어 B구역으로 돌아서 가느라 현장까지 5분이나 걸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나루호도가 그정도면 컵라면을 푹 퍼지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하자 '라면 말고 쿄우님의 도시락은 어떠신가요?' 하면서 한 번 더 나온다.
  • 쿄우카가 결정적인 증거라며 피가 묻은 구두를 제시하면서 '결정적인 증거와 도시락은 도시락랜드로'라면서 광고를 한다.
  • 3일차 탐정편에 나오기는 하는데 이번엔 조금 다르다. 아래 '최고급 와규 안창살 90g' 참조.
}}}
  • 돌김 도시락: "수석검사가 피해자를 여러 번 찔렀다" 증언에 부검기록을 제시하면 등장. 위에 있는 김 도시락과는 다르며 밥 위에 파래로 추정되는 녹색의 뭔가가 뿌려져 있을 뿐인 맛없어보이는 도시락이다.
  • 케찹 도시락: 위 돌김 도시락에 이어 등장. 밥 위에 케찹이 뿌려져 있고 그 위에 포크가 꽂혀 있어 마치 피처럼 연출되어 있다.
  • 수박씨 도시락 ★: 2일차 법정 전편에서 쿄우카의 거짓말로 "목격한 내용"을 선택 (게이지 페널티 있음)
  • 껍데기 도시락[7] ★: 2일차 법정 전편에서 쿄우카의 거짓말로 "목격한 순서"를 선택 (게이지 페널티 있음)
  • 고무줄 도시락: 2일차 법정 전편에서 쿄우카의 거짓말로 무엇이 바뀌는지에 대해 "현장과의 거리"를 선택하면 나루호도에게 준다. 이후 재판장이 폐정하려고 하면 미츠루기에게 준다. 이번에도 '변호인이 남긴 음식은 받지 않는다'며 거절.
  • 카레 도시락: 위 고무줄 도시락이 처음 나온 다음 장면에서 언급만 된다.
  • 3단 스페셜 도시락: 고무줄 도시락이 2번째로 나온 다음 장면에서 폐정하려는 재판장에게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 도시락을 준다. 이걸 받은 재판장은 증인의 각오가 중함을 고려해 한 번 더 증언을 허가한다.
  • 젓갈 도시락 ★: 2일차 법정편에서 "이 구두는 어떤 모순도 없는 완벽한 증거품이다" 증언을 추궁한 뒤 등장.
  • 피로 물든 회 도시락: 2일차 탐정편에서 루미놀 시약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등장. 이 도시락에도 시약이 반응하냐고 물어본다.
  • 스테이크 도시락: 2일차 탐정편에서 대화 "SL-9호 사건"을 선택. 자이몬 쿄우스케에게 전해달라며 건네준다.
  • 최고급 와규 안창살 90g: 3일차 탐정편에서 미츠루기에게 모순의 유래를 듣고 검찰청 주차장으로 오면 등장. 쿄우카는 포장된 도시락을 들고 있고 소고기 이미지는 왼쪽 위에 증거물 아이콘처럼 뜬다. 나루호도는 '이건 이미 도시락이 아닌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위 도시락을 모두 봤다면 이 대화 타래가 끝나고 조사/이동/대화/제시 메뉴가 뜨는 시점에서 도전과제가 열린다.
  • 나루호도 2단 도시락: 위 문단에서 말한 엔딩에 나오는 도시락. 스프라이트는 1일차의 2단 도시락과 공유하며, 도전과제 조건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재플레이로 놓친 도시락을 모으는 사람들은 도시락을 얻었을 때 그 대화에서 끝내지 말고 끝까지 대화 타래를 전부 본 다음에[8] 불러오기를 하든 종료를 하든 하여야 얻은 걸로 처리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4. 관련 문서


[1] '인간 기계'라고 빗댈 정도로 싫어한다. 과거에는 동료였다는 점과, 자이몬 쿄우스케와의 미묘한 섬싱을 생각하면 쿄우카 역시 토모에의 돌변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 중 하나로 추측할 수 있다. 2일차 재판 후의 조사 시 대화를 나누다보면 2년이란 시간안에 저렇게 차갑게 변해버린 것에 납득도 용서도 안된다며 단호하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니 말이다.[2] 전형적인 여성 야쿠자 누님 어투이다.[3] 일본어로 토하다는 의미의 吐く(하쿠)는 "자백을 하다"라는 의미의 은어로도 쓰인다.[4] 작중에서 언급되지는 않지만, 굳이 증거품을 검찰에 맡기지 않고 법정에서 직접 제출해대는 이유는 미츠루기도 증거품 날조&은폐에 직접 가담하고 있다는 확신 때문일 확률이 높다. 미츠루기와 토모에가 증거품 위증과 관련해 유착 관계라면 미츠루기는 증거품 위증을 해서라도 토모에의 무죄을 유도해 낼 것이 뻔하기 때문에, 쿄우카 입장에서는 위증에 대항할 진짜 증거품을 법정에서 직접 제출하며 토모에의 유죄를 자신이 입증해 내야 한다.[5] 이 때문에 추궁으로 증거물을 꺼내도록 유도해야 하는 등 등장 에피소드의 첫 증인인 것 치고는 난이도가 꽤 있다.[6] 역전재판에서 범인이나 뒤가 구린 인물들이 증인석에서 '반박'하는 것을 심문하는 경우는 꽤 있지만, 사건에 전혀 개입하지 않은 '제 3자인 증인'이 사건의 내막을 대놓고 추리하고 그걸 심문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다. 단, 법정이 아닌 사석에서 심문을 진행하는 역전검사 시리즈는 심문 내용이 추리인 경우가 많다.[7] 참고로 껍데기는 단단한 종류만을 가리키므로 '귤 껍질'이 바른 용법이다.[8] 수박씨와 귤 껍데기는 페널티를 받는 장면까지 보고 다시 불러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