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16 07:02:41

이터널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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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시나리오3. 맵 목록4. 총평5. 기타

1. 개요

Eternal DOOM III

게임 둠 시리즈의 모드 중 하나. 두 번의 릴리즈를 거친 TeamTNT의 MegaWAD이다. 게임 플레이의 매우 많은 부분에서 변경 및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대규모 맵핑 및 중세풍의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터널 둠을 플레이할 수 있는 WAD파일 외에도 Csweeper.WAD와 Credits.WAD의 두 파일이 함께 존재하는데, 각각 하나씩의 맵이 함께 들어 있다.[1] 물론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기대하면 안 된다.

비슷한 컨셉으로 후속작 "이터널 둠 4"가 제작중이나, 미완성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본 WAD에 의해 만들어진 다른 것으로는 "이터널 메모리즈"라는 것도 있다.

2. 시나리오

  • 이 항목의 내용은 WAD파일 다운로드 시 제공되는 eternal.txt의 내용 중 일부를 발번역한 것이다. 원문에서도 강제개행이 상당히 많이 발견되는데 일단은 그대로 보존하여 번역하였다.

무한히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정부에서 화성 프로젝트를 재개했다. 옛날의 똑같은 늙은 정치꾼들이 외쳐대는 옛날과 똑같은 장담이 공허하게 울렸다.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들이 떠들었다. "우리는 더 이상 우주로 (in space) 텔레포트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에, 시간 여행을 하며 (in time) 텔레포트하게 될 것입니다."[2]

그렇다. 마치 공간 도약이 아니라 시간 도약이면 뭐라도 달라질 것처럼 떠들어댔던 거다.

지구 최고의 과학자들에 의하여 시간의 경계가 파괴되었을 때, 지옥의 졸개들은 인류의 영토로 침략해 들어갈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 최초의 성공적인 실험 이후로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의 기형적인 형상이 타임 게이트의 회전하는 푸른 빛의 공허로부터 빠져나왔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악몽, 악마들의 침략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것이 당신의 존재 이유이다. 전투에 타고난 전사인 당신은, 지구의 안녕을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맞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 당신과 당신의 동료들은 최소한 당신의 상급자들의 과거의 비극적인 노력으로부터 배운 바 있다. 그래서 당신은 싸웠으며, 한번 더 침략자들을 몰아냈던 것이다.

적어도 그래 보인다...

오호 통재라, 지옥 역시나 과거의 전쟁으로부터 교훈을 얻었다. 지금, 해병들이 죽이고 죽는 와중에, 지옥의 통치자들은 그들이 손에 넣은 타임 게이트를 이용하여 과거로 날아간다. 그들이 만약 현재의 해병들과 싸워 이기지 못한다면, 최소한 우리의 중세시대 선조들은 쉽사리 먹이가 되고 말 것이다...

지구의 역사가 악마들에 의하여 좌지우지될 위기에 처해 있다...

당신이 속한 소대의 브리핑은 간단하다. 거의 자살행위에 가까운 당신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
스텔스 기술 및 화력을 동원하여 타임 게이트 시설에 잠입하라. 점령당한 게이트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서, 귀관은 텔레포터 세트를 설치해야 한다. 여전히 몇몇 지옥 괴물들의 요새들이 귀관과 타임 리프트 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귀관이 게이트를 확보하면, 시간의 소용돌이를 따라 암흑 시대로 향하는 악마들을 쫓을 것. 그곳에서 무엇이 귀관을 기다릴지는 거의 알기 힘들지만, 이하의 내용을 참조하라.
이 작전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수십억의 인구에게 미치는 영향은 단순한 '죽음의 위협'이 아니라 훨씬 더한 것이다. 만일 지옥이 우리의 과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우리의 모든 선조 세대들은 멸망하고 말 것이다. '인류' 라는 단어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만일 귀관이 모든 지옥 성채들을 파괴하고 모든 악마들을 처치하는 데 실패한다면, 귀관은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을 필요가 없다.
그 대가로 그곳은 지옥이 되어 있을 것이니까...

물론 텔레포터의 장치 중 뭔가가 고장났고, 당신은 텔레포터 반대편으로 오직 권총만을 휴대한 상태로 빠져나올 수 있다. ;)

3. 맵 목록

  • 맵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맵의 유튜브 공략 영상을 볼 수 있다. 단, 스피드런 영상은 제외하였다. 전체적으로 유튜브에서 영상이 많이 부족하니 발견되는 대로 링크해 주자

MAP 01 : Genesis ㅡ Alex Mayberry
MAP 02 : Tower of Hell ㅡ Adam Landefeld
MAP 03 : Inter-Base ㅡ Dia Westerteicher
MAP 04 : Nucleus ㅡ Sverre Kvernmo
MAP 05 : Time Gate ㅡ Sverre Kvernmo
MAP 06 : Pathos ㅡ Alex Mayberry

MAP 07 : The Abbey ㅡ Paul Schmitz
MAP 08 : Woodhead ㅡ Dia Westerteicher
MAP 09 : Forlorn Fortress ㅡ Chris Couleur
MAP 10 : Crimson Tide ㅡ Kathy & David Bruni
MAP 11 : Dawn of the Dead ㅡ Chris Couleur

MAP 12 : Darkdome[3] ㅡ Sverre Kvernmo
MAP 13 : Drop 'em![4] ㅡ Dia Westerteicher
MAP 14 : Pistol Only ㅡ Dia Westerteicher
MAP 15 : Celebration of Evil[5] ㅡ Adam Landefeld
MAP 16 : Guardstation ㅡ Adam Landefeld
MAP 17 : The Crypt ㅡ Dia Westerteicher
MAP 18 : Stands ㅡ Dave Brachman
MAP 19 : Warheros[6] ㅡ Chris Couleur & David Bruni
MAP 20 : Silures ㅡ Bob Evans

MAP 21 : Fire and Stone ㅡ Adam Landefeld
MAP 22 : The Seeker ㅡ Chris Couleur
MAP 23 : Time Gate II ㅡ Dia Westerteicher
MAP 24 : Rainbow Bridge ㅡ Chris Couleur
MAP 25 : Beginner's End ㅡ Jim Flynn
MAP 26 : No Parking ㅡ Jim Flynn
MAP 27 : Paldorian[7] ㅡ Dave Brachman
MAP 28 : Timeslip ㅡ Paul Schmitz
MAP 29 : Dominion ㅡ Chris Couleur
MAP 30 : Excalibur ㅡ Bob Evans

MAP 31 : Monster Mansion ㅡ Jim Flynn
MAP 32 : Halls of Disarray ㅡ Matt Bollier

MAP -- : CyberSweeper ㅡ Jim Flynn
MAP -- : Credits ㅡ Dia Westerteicher
MAP -- : Return to DOS

4. 총평

난이도는 중간 수준이지만, 미로나 퍼즐 같은 것에 취약한 게이머들에게는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WAD이다. 전체적으로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맵핑이 특징이며 특히 중세 테마가 인상적이다. 분위기 자체도 그만큼 무겁고 어두우며 가라앉아 있다. 그러나 주제가 주제인 만큼 시간여행 장치를 비롯한 각종 첨단 시설물들을 묘사하는 수준 또한 매우 뛰어나다.

스킨을 비롯하여 각종 인게임 효과음이 대폭 변경되었다. 특히 기계가 돌아가는 중저음이나 중세시대의 육중한 돌 도르래 장치가 굴러가는 소리 등은 게이머의 귓가에 환청으로 오랫동안 남을 정도. 효과음뿐 아니라 각종 오브젝트 역시 추가되었는데, 특히 몇몇 스위치들의 디자인은 주위 텍스쳐 속에 섞여들어 잘 보이지도 않거나, 정말 찾기 힘든 곳에 자리함으로써 맵의 어려움을 한층 더했다(…). 대표적인 예가 MAP 12에서 해자를 넘어 성채로 들어가기 위한 교량을 세우는 스위치의 은밀한(?) 위치.

특히 스킨에서 둠가이바뀐 얼굴이 인상적인데, 공격받을 때의 비명 소리는 난전중에는 거의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작아진 반면, 스킨에서 구현되는 몰골(?)은 그야말로 처참하게 변한다. 이빨이 다 빠진 상태로 입을 헤 벌리고 피를 흘리기도 하고, 오른쪽 눈이 뽑혀서 애꾸눈이 되기도 하며, 심지어 죽었을 때에는 머릿가죽이 벗겨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피묻은 해골만 남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지못미... 한편 새 무기를 입수했을 때에는 탐욕스러운 매우 반가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IDDQD를 입력하거나 무적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에는, 두 눈에서 노란 레이저(?)가 뿜어져 나오며(...) 기합을 넣는 듯이 입을 벌리고 보기에 부담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초사이어인

이와 함께, 좀비 종류의 적 몬스터들의 사운드 역시 바뀌었다. 처음 이 WAD를 접하는 게이머라면 소스라칠 정도인데, 알고도 놀라기도 한다 둠가이를 발견했을 때의 좀비류 몬스터의 음성 중에 "으흐흐흐흐..." 하며 낮고 사악한 음성으로 웃는 사운드가 추가되었다. 맵의 어둡고 조용한 장소에서 이 소리가 들린다면 근처에 좀비류 몬스터가 있다는 뜻이니 너무 놀라지 말자. 또한 이 사운드 외에도 좀비류 몬스터가 마치 언어를 구사하는 듯한 사운드도 있는데, 몬데그린일 수 있으나 대략 "Stop there, I see ya" 정도로 들린다.

전체적으로 시크릿을 정말 찾기가 힘든데, 몇몇은 제작진도 인정할 정도로 찾기 어렵게 숨겨져 있다. 어떤 장소들은 '이쯤이면 분명 시크릿이라고 쳐줄 만한데 시크릿이 아닌' 장소들도 있고, 그 중에는 심지어 맵의 클리어를 위해 꼭 거쳐가야 하는 길목도 있다. 그런 길목을 찾지 못하면 십수 분 동안 맵을 빙빙 돌면서 맵퍼를 원망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다행스러운 것은, 다른 어려운 WAD들과는 달리 몬스터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맵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심지어 MAP 28 같은 경우에는 울트라 바이올런스 수준에서 맵 전체의 몬스터 수가 단 101마리밖에 없다. 즉, 몬스터들의 웨이브에 쫓기면서 BFG를 난사하는 하드코어한 플레이는 그다지 많이 접하기 어렵다는 것.

5. 기타

  • 이 WAD에 포함된 배경음악들은 (특히 초반 맵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듯하다. 심지어 어떤 해외 네티즌의 평가 중에는 "내가 둠을 하는 건지 캐리비언에 휴가를 나온 건지 모르겠다"는 것도 있었다.
  • 몬스터 중 임프의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다. 피부색이 더욱 짙어지고, 눈에서 노란 빛이 나온다. 그리고 좀 더 흉악한 인상이 되었다.
  • 각 맵의 마지막 종착점에서는 "당신은 ~맵으로 이동합니다" 라는 설명과 맵퍼의 이름이 글씨로 띄워져 있어서 매우 쉽게 눈에 띈다.
  • MAP 13은 Eternal II를 시작하는 첫째 맵이라는 설명과 함께, 양쪽 및 뒤쪽에 문이 총 3개가 있다. 뒤쪽으로 가면 레버넌트의 펀치를 농락하면서 일정 시간 버텨야 하고, 왼쪽으로 가면 아크바일 점프를 할 줄 알아야 하며, 오른쪽으로 가면 사이버데몬의 로켓 공격을 피해 텔레포트를 해야 한다. 즉 뛰어난 둠 테크닉의 필수요소들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일종의 시험대인 셈.
  • MAP 13에서 마지막 맵 클리어 시 게이머가 강제 사망하게 된다. MAP 13 및 MAP 14 의 제목이 그렇게 정해진 이유. 마지막 포탈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Welcome to Eternall Doom II", 즉 "이터널 둠 2에 온걸 환영한다". 각주에 있듯 여기서부터 이터널 둠 2 릴리즈 내용이다.
  • MAP 28에서 초반 시작점 앞으로 스쳐가는 영문을 번역하면, "샷건 하나... 라이엇 아머... 탄통 2개... 슈미츠[8] 레벨의 시작점에서... 그대 아직도 여기 있는가? 놀랍군!" 이 된다. 머리 위에 있는 고어체 영문은 익히 알려져 있는 것으로 "여기 들어오는 자들이여 모든 희망을 버릴지어다(Abandon All Hope Ye Who Enter Here)"이며, 지옥을 묘사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따라오는 표현이다.
  • MAP 30에서, 12시 방향의 커다란 사각형의 방에는 사이버데몬 하나가 게이머를 맞아준다. 이를 물리치고 나서 방을 자세히 보면, 가로로 5개의 기둥이 늘어서 있다. 양 끝의 기둥, 즉 로켓 박스가 놓여져 있는 양쪽 끝의 상단부에는 괴물 얼굴 모양의 텍스쳐가 있는데, 그 안에 목매달린 커맨더 킨이 양쪽에 하나씩 있다. 자동 조준되는 로켓으로 이들을 처치한 후, 가운데 기둥을 중심으로 양쪽 두 개의 기둥에 승강기가 있으니, 이를 타고 올라가서 정면에 새롭게 열린 아이콘 오브 신을 처치하면 된다. 소환되는 몬스터도 한 번에 한 마리씩이고, 로메로의 머리를 가로막은 다른 장애물도 없으므로 쉽사리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이터널 둠답게 거기까지 가는 게 상당히 문제. 맵이 전체적으로 매우 방대하고 복잡하기 그지없다.


[1] 정확히 말하면 2개씩이다. 전자는 사이버데몬찾기(...) 맵이고 후자는 말 그대로 스탭롤 맵이다. 각 WAD의 두 번째 맵은 'Return to DOS'라는(...) 제목의 작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게이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당연히 플레이를 종료하라는 이야기.[2] in space 와 in time 의 대구를 맞춘, 일종의 말장난을 이용한 정치적 슬로건인 듯하다. in time 에는 '때맞추어'라는 뜻도 있지만, MAP 23 등을 참고할 때 시간 여행이라는 뜻도 지닌 듯.[3] 여기까지가 Eternal I, 즉 첫 릴리즈 버전의 내용이다.[4] 링크된 영상에서 사이버데몬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주먹으로 가격해서 죽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본래는 Halls of Disarray였으나 Eternal III에서 수정되고, 해당 맵은 MAP 32로 이동하였다.[6] 원래는 철자가 Warheroes가 되어야 한다.[7] 여기까지가 Eternal II, 즉 둘째 릴리즈 버전의 내용이다. 본래는 Credits였으나 Eternal III에서 수정되고, 해당 맵은 별도의 WAD 파일로 이동하였다.[8] MAP 28 제작자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