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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과 이를 원작으로 한 웹툰의 주요 인물.2. 상세
순양그룹 회장 비서실장으로 직급은 사장.진양철 회장이 장남 진영기보다 더 장남처럼 대할 정도로 신뢰를 아끼지 않는 인물로,[1] 연배가 높은 계열사 사장단들조차 그를 두려워 한다.
순양 가문 5남매 중 유일하게 자신을 형님&시숙처럼 대해주는 진윤기&이서현 부부의 처지를 안타까워 한다. 도준에게는 자신을 백부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면서도 진 회장처럼 그의 명에 따라 도준을 눈여겨보고 있다.
3. 작중 행적
진양철이 숨겼음에도 불구하고 영민한 두뇌로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주인이 진도준인 것을 진작에 파악했으며 이를 함구했다.진양철 사후에는 순환출자 지분을 통합하여 지주회사 체제로 바꾸려는 영기-동기 형제의 요구[2]를 거절한 바람에[3] 그 대가로 검찰에 소환[4]당하는 치욕을 당하지만, 위기의 순간에서 도준이 내민 손을 잡고 송현창의 뒤를 이어 도준이 소유한 HW그룹의 2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도준의 조력자가 된다.
은퇴한 오세현을 대신하여 도준의 대리인으로 나서서 그를 도와주었고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진도준을 지원하며 HW그룹을 재계 3위까지 성장시켰다. 전문경영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재계에서 진영기가 찬밥 신세가 되고 대현그룹의 주태식이 그를 동등하게 대할 정도.
진도준이 순양그룹을 전부 차지하고 HW그룹을 합병시키기로 하자 그를 위해 스스로 퇴임하기로 하였다.
4. 여담
- 진윤기 외에 진동기 부회장과도 형님-동생 하는 사이지만, 그 깊이는 윤기와의 관계보다 못하다. 진동기조차 그가 없는 자리에서는 그를 폄하하는 호칭으로 부르기에 껍데기뿐인 관계이다. 다만 진심으로 경멸한 진영기와는 다르게 진동기에게는 어느 정도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 본래 진도준과 한 약속은 순양그룹 2대 회장 자리까지지만, HW그룹을 이끌면서 자신이 원하던 모든 걸 다 충족했고 이에 만족하며 퇴임했다.
- 모티브는 이학수 전 삼성 구조조정본부장. 전작 <비따비>에서도 진성그룹 회장 측근인 기조실장으로 이학준이라는 캐릭터가 나온 바 있다.
5. 관련 문서
[1] 그에 대해서는 재벌가에서 태어났더라면 세계를 호령할 기업인이 되었겠지만 출신의 한계로 사냥개밖에 되지 못했다고 평했다.[2]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 체제를 짠 게 이학재였기 때문.[3] 진도준은 무려 순양그룹 2대 회장 자리도 줄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영기-동기 형제는 겨우 순양전자 사장 자리를 제안했기 때문.[4] 진양철 회장의 지시를 받아서 온갖 더러운 거래들을 담당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