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7:40:58

이형종/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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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 및 연습경기2.2. 시범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월3.2. 4월3.3. 부상 기간3.4. 6월~7월3.5. 8월
4. 포스트 시즌5. 시즌 총평6. 시즌 종료 후

1. 개요

이형종의 2024 시즌에 대한 문서

2. 시즌 전

이전 시즌에서 자신의 커리어 로우를 기록한 만큼 반등이 절실하다. 더군다나 올해 연봉이 4년 계약기간 중 가장 높은 6억 8천만 원이고, 이정후가 떠나면서 팀 내 최고연봉자가 되었다. 베테랑으로서, 또 고액 연봉자로서 그 값어치를 반드시 보여줘야 하는 시즌이다.

지난 2023 시즌 후반기부터 팀은 최원태 트레이드로 사실상 대권에서 물러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더더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우선적으로 주어질 수밖에 없다. 주 포지션인 우익수의 경우, 이형종의 송구능력을 따라올 젊은 선수가 아직 없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출전한 박수종, 주성원, 임병욱 등의 젊은 선수들이 있다. 이 중 박수종의 경우 수비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로 2023 시즌 후반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임병욱은 지난 시즌 8월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주성원도 그럭저럭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서브 포지션인 1루의 경우에는 더 열악하다. 2023 시즌이 끝나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최주환이 합류했으며, 기존 1루수인 임지열이 건재하고, 비록 트레이드 이후 최악의 성적을 찍긴 했지만 이원석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자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형종의 역할은 일단은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여러 변수로 자리가 났을 때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는 것이다.

1월 13일경 이용규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해 일찍 전지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도 강정호 아카데미로 간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아마 금액적인 부분에서의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1][2]

이후 1월 23일경 돌아와 구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과거 전성기 시절처럼 머리를 길렀다.

본인이 밝히기에는 3할 타율과 10홈런을 기록한다고 했지만 연습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1. 스프링캠프 및 연습경기

야수조 조장으로 지명되었다.

2월 8일 인터뷰를 했다. #

2월 19일 올라온 라이브피칭 영상에서 타격폼 변경이 확인되었다. 커리어 최고타율 (0.316)을 기록했던 2018년 당시 폼과 비슷하게 레그킥 대신 토스탭을 이용한 폼으로 바꾸었다.[3]

2월 22일 인터뷰를 했다.#

2월 23일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2월 25일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 기록하였다.

2월 27일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개의 몸에 맞는공을 기록하였다.

2월 29일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는 지난 경기의 사구여파로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자체중계 해설로 참여했다.

3월 1일 인터뷰를 했다.#

3월 2일 퉁이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기록하였다.

3월 5일 퉁이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2타수 1안타 기록하였다.

2.2. 시범경기

3월 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3월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 기록하였다.[4]

3월 1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3월 1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았다.

3월 1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번 우익수로 출전, 2타수 2안타 1타점 기록하였다.[5]

3월 15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번 우익수로 출전, 2타수 2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6]

3월 1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하였다.

3월 17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하였다.[7]

3월 1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기록하였다.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0.385의 타율, 5안타를 기록하였다. 다만 이 중 2안타가 내야안타인 점은 아쉬운 요소이다.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3월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 22 8 1 0 0 4 4 0 3 2 .364 .440 .409 .849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였다.

3월 2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는데, 팀내 유일한 멀티히트였다.

3월 2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였다.

3월 2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3월 2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 기록하였다.

3월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동시에 팀은 개막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지난해 개막전 끝내기안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키움의 시즌 첫 승리의 결승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3월 3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기록하였고, 주성원으로 교체되었다.

3월 최종 성적은 .364 8안타 4타점으로, 꽤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3월 총평으로, 병살이 많았던 지난시즌과는 달리 이번시즌 초에는 클러치 능력이 살아나며 키움 타선에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특히 경기 수는 적었지만, 전 경기 출루에 성공하였고 그 중 한경기를 제외하면 전부 안타를 기록하였으며, 득점권 타율은 .600을 기록하였다.

3.2. 4월

4월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5 49 11 2 0 4 14 13 1 12 10 .225 .387 .510 .897
4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 기록하였다.

4월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사구 기록하였다. 홍정우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며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였다.[8]

4월 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기록하였다. 다만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4월 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 기록하였다. 펠릭스 페냐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였다.

4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4월 9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하였으나 결정적인 순간 실책으로 동점을 내주며 결국 팀의 연승이 마감되었다.

4월 10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기록하였다. 조병현을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치며 작년의 풀타임 홈런 개수를 벌써 기록했다.

4월 11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 기록하였다. 도루과정에서 상대 포수의 송구가 이형종의 팔목에 맞았고 이후 두 타석에서 타구질이 눈에 띄게 안좋아졌기에 이 점은 조금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4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아마 이전 경기 여파 때문인듯.[9]

4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기록하였다. 김상수를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4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 기록하였다.

4월 16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이로서 1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마감되었다. 한편 3회말 걸그룹 아이칠린의 멤버 초원이 자신의 파울 볼에 맞아 잠시 기절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4월 17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전경기 출루 기록을 마감하였고, 3할타율도 붕괴되었다.

4월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고, 9회말 송성문으로 교체되었다.

4월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기록하였다. 이후 수비에서 고영우의 타구판단 미스를 커버하는 수비를 펼쳤으나, 이 과정에서 어깨 쪽에 약간의 부상을 입었고 주성원으로 교체되었다.

4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DH 1차전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이후 다섯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발등을 강하게 맞아 임지열로 교체되었다. 결국 DH 2차전에는 선발에서 제외됐고, 경기 후 깁스를하고 목발을 짚고 있었다는 목격담까지 들리며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 우려되고 있다.

4월 총평으로, 비록 타율은 높지 않았지만 개막후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였고, 출루를 많이 하고 장타를 치며 OPS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비록 부상 전 5경기 정도 하락세이긴 했으나, 그럼에도 훌륭한 성적이라 부상이 아쉽게 되었다.

3.3. 부상 기간

결국 4월 22일 왼쪽 발등 주상골 골절 진단을 받으며 1군에서 말소되었고, 4월 25일로 수술이 잡혔다. 회복 후 경기 투입까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반기는 물론 후반기 출전마저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긴 했지만, 작년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인데다 부상만 없었다면 커리어하이도 노려볼 수 있었기에 팀이나 선수 본인에게나 서로 많이 아쉽게 됐다.#

이후 4/27 예정되어있던 팬 싸인회에 등장하였다. 경기 중계 전 중계에도 짧게 영상으로 나왔고, 이택근 해설위원이 이 장면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3.4. 6월~7월

7월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1 23 1 0 0 0 1 0 0 3 8 .043 .154 .043 .197
당초 복귀에 3개월 이상 걸린다는 말과 달리 일찍 2군 등록 되었다.

6월 28일 퓨쳐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출전하여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원성준으로 교체되었다.

6월 29일 퓨쳐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하고 예진원으로 교체되었다.

7월 4일 퓨쳐스리그 엘지와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사구 기록하였다.

7월 9일 1군에 콜업되었고, 당일 고척 한화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하였다. 적은 표본이지만 타석에서의 모습을 봤을때 커트한 공이 내야뜬공으로 높게 뜨는 등 아직 감이 덜 올라왔으며, 스트라이크 존 확립이 확실하게 된 상태가 아니라는 평가다.

7월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 후 김건희로 교체되었다.

7월 11일 한화전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7월 12일 창원 NC전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수비 원성준으로 교체되었다.

7월 13일 창원 NC전에서 임병욱의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수비 장재영과 교체되었다.

7월 16일 고척 KT전에서 김태진의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수비 김주형과 교체되었다.

7월 17일 고척 KT전에서 장재영의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 경기까지, 복귀 후 7경기째 무안타이며 볼넷도 한 개밖에 없다. 부상 복귀 후 퓨처스에서 단 세 게임만 뛰었을 뿐이라서 너무 무리하게 콜업을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사고 있다.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데 하필 장재영임병욱이 동시에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기 때문에 외야 자원이 부족하여 2군에 내려가진 않았다. 당분간 원성준, 박수종과 함께 출장시간을 분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18일 고척 KT전 9회말 김태진의 대타로 출전해 3볼 상황에서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했고 대수비 김주형으로 교체되었다.

7월 19일 문학 SSG전 9회말 김태진의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21일 문학 SSG전에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7월 24일 잠실 두산전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결국 말소되었다. 홍원기 감독은 재활기간이 너무 짧았고, 일찍 콜업한 본인의 실수라며 자책했다.
7월 총평으로, 감독의 말대로 다소 성급한 콜업이기도 했고, 선수 본인도 몸상태가 덜 올라왔다고 시인하였다. 이로인해 좋았던 시즌 성적을 2할 초반까지 끌어내렸다.

3.5. 8월

8월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 8 2 0 0 0 0 2 0 4 2 .250 .500 .250 .750
8월 2일 LG트윈스와의 퓨쳐스리그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하였다. 해당 경기는 유튜브로 중계되었는데, 다시 레그킥으로 타격폼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마도 골절 재활 이후 토탭으로는 힘이 잘 실리지 않는것이 원인인듯하다.

8월 23일 1군 복귀하였다. LG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출루하였다. 이후 김태진으로 교체되었다.

8월 24일 LG전 2타수 1안타 2볼넷 기록하였다.

8월 25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기록하였다. 8회 4:4 동점상황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무려 133일만의 결승타를 기록하였다.[10]

그러나 27일 선발출전 예정이었다가 옆구리 통증으로 라인업 제외되었고, 이후 28일 내복사근 손상으로 엔트리 말소되었다.

8월 총평으로 또다시 부상이 너무 아쉽게 되었다. 단 세경기뿐이고 장타는 없었지만 무려 5할의 출루율을 기록하였다. 여담으로 올시즌 이형종과 ABS의 일치율은 97%이다.

4. 포스트 시즌

5. 시즌 총평

2024 시즌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35 102 22 3 0 4 19 19 1 22 27 .216 .360 .363 .723 88.4 0.64
파일:이형종2024스탯1.jpg
이형종의 2024시즌 타격세부지표
파일:이형종2024스탯2.jpg
이형종의 2024시즌 타구분포도

결국엔 복사근 손상이 시즌끝까지 이어지며 시즌아웃되었다.
올 시즌을 위해 착실히 비시즌 준비했고 시범경기와 시즌 초 부상 이전까지의 페이스가 좋았으나, 불의의 부상을 당했고 이후 부상에서 복귀한 후 경기감각이 떨어져 또다시 부진에 빠졌다.
이후 퓨쳐스에서 재정비 후 복귀해 3경기간 좋은 타구질과 좋은 성적을 냈으나 또다시 부상을 당해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도 팀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였다.

성적으로 따져봤을때 타율은 좋지 않지만 출루율이 무려 .360으로 타출갭이 .144로 선구안 면에서 매우 돋보인다. 선술했듯 이형종과 ABS존의 일치율이 97%로 자신만의 존이 확실한 선수이고[11] 부상이 잦지만 아직은 쓸만하다는 평도 있다. 또 장타율은 노쇠화로 인해 그저 그런수준이지만 키움에서 송성문과 이주형을 제외하면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가 없고[12] 커리어 전체에서 이형종의 개막 후 한달 성적이 좋기에 아직은 괜찮은 선수이다.

이형종의 연봉이 키움 내에서는 높은 편이기도 하고[13] 올해 준비와 재정비가 잘 되었을 시기에는 훌륭한 모습을 보였지만, 더이상 이형종에게 풀타임은 기대하기 힘들듯 하다.

키움 입장에서는 이형종을 풀 시즌 우익수로 염두에 두고 기용하기는 힘들어졌고, 이형종 역시 젊은 팀의 특성상 경험면에서 아직 미흡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고, 이들이 부진할때 팀에 도움이 되는 베테랑으로 물러나 남은 2년의 계약기간을 보내는 것이 서로에게 좋게 남을것이다. 실제로 홍원기 감독의 이형종의 리더쉽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다.

6. 시즌 종료 후


시즌 종료후 구단에서는 1루와 코너외야가 가능한 우타자 강진성을 영입하였다. 여러가지로 이형종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우선 포지션이 모두 일치하고, 갭파워가 있는 우타자라는 점이 비슷하다. 물론 커리어나 실링면에서 이형종과 강진성의 차이는 크지만, 그건 예전 이야기이다. 이형종의 가장 큰 적은 결국 노쇠화이다. 4살이나 어린 강진성에 비해 민첩도도 점점 떨어지고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자리 위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 지난해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도 해외에 일찍 출국하는 것이 금액적인 부분에서 큰 부담이라고 올린 적이 있다.[2] 또한 지금까지 강정호 아카데미에 간 손아섭이나 김재환 등의 선수들은 대부분 50억원 이상의 계약을 한 고액연봉자이고, 한동희정훈같은 경우에는 이대호의 돈으로 출국했다. 비행기값만 해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3] 아마추어 시절부터 2017년까지, 그리고 2019년 후반기부터 2020년까지 이형종은 레그킥으로 좋은성적을 기록했었으나, 2021년 왼쪽 발목부상 수술 이후 레그킥의 무게이동을 왼발이 버티지 못해 밸런스가 다소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시 2018년-2019년 전반기 타격폼으로 변경하였고, 두 타격폼으로 기록한 성적을 비교했을때 장타보다 안타 수를 늘리는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4] 만루 상황에서 3,유간 강한타구 병살을 쳤다.[5] 내야안타 1개 포함[6] 내야안타 1개, 2루타 1개[7] 수비 실수와 2삼진 1병살을 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8] 참고로 이 홈런은 키움 이적 후 주자 있을 때 첫 홈런이다.[9] 현재까지는 타율 3할 3푼 3리로 전체 10위를 기록중이다.[10] 인터뷰[11] ABS 도입 이전 특유의 숙이고 들어가는 타격폼 때문에 바깥쪽 볼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받는등 피해를 많이 받았다.[12] 최주환의 경우 이형종보다 wRC+가 떨어진다.[13] 타팀에 비해서는 사실 키움 고액연봉자들은 새발의 피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