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e~
1. 개요
유튜버 리버고가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쳐의 이탈리아어 더빙판과[1]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음악의 앞 10초 부분을 합쳐서 만들어 2012년 2월 29일에 올린 매드 무비. 제작자는 본인이 먼저 만든 덥스텝 이탈리아산 매드무비의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한다.대충 한 공룡이 봙봙 거리며 노래를 부르던 중, 다른 공룡이 'Yee'를 말하자 봙봙 거리던 공룡이 노래를 멈추고 정색하는 내용이다.
즉 Yee의 원본 또한 소재가 된 애니메이션의 내용의 일부를 그대로 따온 것이 아닌 음성 편집 등을 동원한 매드 무비이며, 문제의 'Yee'는 실제로는 봙봙 거리는 공룡 캐릭터의 이름 '피크' (Peek)의 이름을 부르는 부분의 중간을 잘라 붙여놓은 것으로 아무런 뜻도 없는 말이다. 의미를 알 수 없으면서도 간결한 단어 특유의 묘한 중독성과 소재 애니메이션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아서 나온 어딘가 어색한 그림체 등이 합쳐져 인기를 끌었다.
2. 원본
1분 41초부터 나온다.
피크[2] :
Mamma e Papá[3] hanno un nuovo bebè e non se ne fanno più niente di te!
(너희 엄마 아빠가 아이를 가졌으니까, 더 이상 너한테 해줄 게 없을 거야!)
오로[4] :
Peek, come puoi dire una cosa simile, la maggior parte di noi fratelli o sorelle, i genitori amano tutti i figli allo stesso modo.
(피크!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니? 우리 부모님과 형제들은 자식을 다 똑같이 사랑한단다.)
Mamma e Papá[3] hanno un nuovo bebè e non se ne fanno più niente di te!
(너희 엄마 아빠가 아이를 가졌으니까, 더 이상 너한테 해줄 게 없을 거야!)
오로[4] :
Peek, come puoi dire una cosa simile, la maggior parte di noi fratelli o sorelle, i genitori amano tutti i figli allo stesso modo.
(피크!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니? 우리 부모님과 형제들은 자식을 다 똑같이 사랑한단다.)
원본 음악은 독일의 라이선스 음악 회사 Bluevalley의 Hallo + Guten Morgen이다.
3. 상세
원작이 처음으로 업로드된 2012년 당시에는 인기를 별로 얻지 못했다. 하지만 2014년 9월 이후에 갑자기 발굴되었고, 2014년 11월에 한국 인터넷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합필갤이 완전히 망했기에 합성 빈도는 굉장히 적은 편이었으며, 제작량이 늘어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5]2017년 이후로는 완전히 유명해졌다. 중독성 하나는 끝내준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고, 주요 작품들은 대개 첫 Yee의 재생 시간이 존중되어 (?) 곡에 Yee가 합성된 소위 음계 MAD도 최대 10초 동안만 재생되며, 피크가 노래를 부르다 오로가 'Yee'로 흐름을 끊어먹고 피크가 얼굴을 찌푸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여기에서 유튜브 풉 특유의 귀능욕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특징.
표기 때문에 해당 표현을 발음할 때 /j/를 발음한 뒤에 /i/를 길게 발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그냥 /i/를 길게 발음하기만 하면 된다. 만약 정말로 영어의 'yee'이면 현대 한글 자모로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발음이겠지만, 영상의 소리는 'peek' (/piːk/)의 일부분이므로, 몬더그린으로 'yee'처럼 들리기도 할 뿐, /iː/에 가깝고, /iː/로 들리기도 한다. 당연히 한글 'ㅣ'로 충분히 표기할 수 있고, 로마자로는 그냥 'ee' 정도가 옳다. 'yee'라고 쓰고 /iː/라고 읽는다. 'Y'는 Yee 패러디 제작자의 모국어 이탈리아어에 없는 글자인데, 몬더그린 때문에 넣었거나 의미 없이 넣었을 수 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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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의 베댓은 'There is no evidence that dinosaurs didn't actually sound like that.' (공룡이 실제로 이런 소리를 내지 않았다는 증거는 없어.)다.
게임 사우리안의 후원자들이 투표하여 새로 플레이할 수 있는 육식공룡 한 종과 초식공룡 한 종을 뽑는 이벤트에서 플레이어 공룡 그림에 실루엣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2015년 이후로 좀 시들해지나 싶었으나 <팜플렛으로 yee를 연주하는 김병만>이라는 영상으로 병만로이드가 만들어지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현재도 잘 쓰인다.
PC방 민폐 짓에 사용되기도 했는데, 해당 피시방에서 두 손님이 13시간을 결제한 뒤에 볼륨을 올려 놓고 Yee 10시간 영상을 반복 재생시키고는 그대로 집으로 갔다고... 거기다 사진을 보면 짐작할 수 있겠지만 PC 두 대로 시간차를 두고 재생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6]
2017년에 SNL 코리아로 말미암아 만들어진 <인싸 급식체>에서 등장도 한다.
Yee체도 생겼는데, 'ㅣ'를 'yee'로 바꿔 적는 문체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의 마지막 두 음절이 "Yeah, yee"다.
실재한 공룡 중 'Yi'라는 속명의 공룡이 있는데, 속명의 독음 때문에 졸지에 'Yee'와 엮이기도 했다.
해외 일부 국가에 'Yee' 성씨의 국민들이 실재한다. 한국인 중에는 현대미술가 이수경은 자신의 성씨 표기에 Yee를 사용한다. Yee 패러디가 영미권에 거주하는 'Lee'가 아닌 'Yi' 성씨의 한국인들의 별명이 'Yee'로 굳은 원흉이 됐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사람도 있고 (Real Life Yee), 피규어로 제작한 사람도 있다! 완성된 작품은 그야말로 쓸데없이 고퀄리티다.
드레이크독의 길드 EE와 이어 진다.
고지라와 같이 RTX 온에 비유되기도 했다.#1#2
참고로 영어 버전에서 들으면 Peek~~ 라고 하는데, 들어보면 그걸 연상케 한다!
5. 대중매체
* 기래믹스 13화 '용사 최노꿀 어드벤쳐 2'에선 전설의 검을 얻으러 가는 길목을 가로막는 괴물들로 등장한다.
*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 7화 '공룡 르네상스 - 골격과 진화' 편에선 어김없이 등장하여 'Yee'를 외쳐주셨다.
*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6화 '어깨' 편에선 상완이두근이 두개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등장한다.
* 마키시의 이웃들 51화 '어둠과 빛' 편에선 아쉽게도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못하고 네리스가 Yee를 언급하는 정도로 그쳤는데, 네리스는 아름다운 일침이라고 한다.
* 공룡과 공존하는 세상 8화에서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티라노사우루스인 로레타가 예전에 자주 부르던 노래로 언급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은 영락없는 Yee...
* 소맥거핀 일상 시리즈 중 '작아진 소맥이' 에피소드에서 소맥이와 바선생이 같이보는 영화에 잠시 등장한다.
* 데오로가 Yee 밈을 샘플링하여 곡을 만들었다. 얼핏 보면 눈치채기 힘드나 피치를 높여 사용했다. 그러나 리스너들이 밈을 너무 의식하는 건 싫었는지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였고, 샘플링된 "Yee~"도 가공을 거쳐 최대한 티 안 나게 조절했다. 그래서 초반에 공개한 데모 트랙엔 대놓고 "Yee~" 소리가 들어갔으며, 심지어 "봙봙"도 샘플링되었다.[7]
6. 패러디
자세한 내용은 Yee/패러디 문서 참고하십시오.[1] 원작 막바지 부분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주인공 티오가 자신의 남동생과 만난 뒤 자신이 죽은 줄 아는 부모님에게 돌아 가야 하는지 생각하는 부분이다.[2] 주인공 티오의 친구로, 영상에서 봙봙 소리를 내는 공룡이다. 종족은 안킬로사우루스.[3] 이 대사에서 '봙봙'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 발음은 \[pa\] 또는 \['pa\]다.[4] 늙은 선생 공룡으로, 영상에서 'Yee'를 말하는 공룡이다. 종족은 오로드로메우스.[5] 사실 본가인 유튜브에서도 합성이 눈에 띄게 많은 편은 아니다.[6] 참고로 이 글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퍼지자 비슷한 경험담이 올라왔다. 마야의 진달래꽃이 유행하던 시절은 PC방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자신의 근무 시간대에 찾아온 손님들이 진달래꽃을 틀어댄 바람에 PC 수십 대에서 진달래꽃이 돌림노래로 들려오는 상황을 거의 한 달 내내 겪었다고 했다. 그 때문에 트라우마가 와서 진달래꽃은 듣지 않는다고 했다.[7] 하지만 이런 행보에는 대해서 당시의 데오로는 아마추어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완전히 출세한 뒤이기 때문에 지금의 이미지를 고려하면 밈을 사용하여 곡을 만드는 것은 이미지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밈의 색을 낮추는 게 현명했을 수도 있다. 또 한 가지 가설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딩고 픽처스와의 저작권 이슈로 인해 곡을 수익화하려면 밈적 요소를 최대한 빼거나 가공할 수밖에 없었다는 가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