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1:12:53

인페르노(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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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
Inferno / インフェルノ
알트 모드 붉은불개미
소속 프레데콘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짐 번스[1]
파일:일본 국기.svg 미키 신이치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호성

1. 개요2. 행적
2.1. 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
3. 완구4. 기타

1. 개요

For the Royalty!
폐하를 위하여!
인페르노의 말버릇

트랜스포머 G1 세계관 중 비스트 워즈에 등장하는 프레데콘.

2. 행적

2.1. 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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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중반부터 등장했으며 비스트 모드는 붉은불개미.

불개미 상태에서 거대한 입을 이용해서 땅을 파서 지하로 이동하며, 전투시에는 광소와 괴성을 내지르면서 파괴와 살육을 즐기는 광전사. 사용하는 블래스터는 광선포와 화염방사기 두가지 기능이 있다.[2] 전쟁광인 만큼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타이거트론과는 서로 최악의 상성인데, 특히 자기가 둥지로 인식한 스테이시스 팟을 타이거트론이 부순 것에 대해 원한을 갖고 있다.

비스트 모드에선 날 수 없지만, 로봇 모드에선 개미 배가 갈라져서 점프젯 기능을 하기에 날 수 있다. 그래서 프레데콘에 정식 인원으로 받아들여진 뒤엔 와스피네이토, 테러소어와 함께 맥시멀들을 공중에서 공격했다.

와스피네이토처럼 거의 등장할 때마다 박살 나버려 머리가 몸에 붙어있는 시간보다 다른데 굴러다니는 시간이 많다[3]. 당연히 얘도 개그 캐릭터 보정을 받아 죽지 않는다.[4]

그래도 전투 능력은 거의 메가트론 다음가는 수준이며 최소 1대2는 쉽게 해먹는다.[5] 비스트워즈 세계관에서 덩치가 매우 큰 편인데 메가트론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편이다.

인페르노가 들어있던 스테이시스 팟이 지구에 떨어지자 스테이시스 팟을 회수하러 타란튤라스블랙아라크니아가 오고, 타란튤라스는 프로토폼의 프로그램을 프레데콘으로 바꾸는데 성공하지만, 컴퓨터가 이미 붉은불개미를 스캔했기에 타란튤라스가 원하던 거미 모습으로 탄생하지 않았다.

스테이시스 팟에서 나왔을 때 거미 모습을 한 타란튤라스와 블랙아라크니아를 적으로 인식하고 둥지(스테이시스 팟)를 지켜야 한다며 로봇 모드로 변신해서 둘을 공격했다. 스테이시스 팟이 떨어지는 걸 본 타이거트론의 연락을 받은 에어레이저가 인페르노가 프레데콘으로 프로그래밍된 걸 모른 채 친근하게 인사를 하자 격추시킨다. 이후 블랙아라크니아의 설득을 통해 자신이 프레데콘임을 깨닫고 과다한 에너존 노출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스트 모드로 변신해야한다는 것을 배운다. 타란튤라스가 지구를 빠져나가기 위한 탈출선으로 개조하려고 인페르노의 스테이시스 팟을 가져가자 스테이시스 팟을 되찾으려고 타란튤라스를 추격한다.

타란튤라스를 쫓아서 프레데콘 기지 앞마당까지 따라오지만 타란튤라스가 쏜 독성 거미줄에 묶여서 제압됐다. 이 상황에서 프레데콘들을 쫓아온 타이거트론이 난입해서 스테이시스 팟을 박살 내자 격분해서 거미줄을 찢은 뒤 타이거트론을 쓰러뜨린다. 그리곤 마무리를 하려던 참에 타이거트론을 구하러 날아온 옵티머스 프라이멀이 발사한 미사일을 맞아 한방에 박살 나 버렸다. 메가트론은 인페르노의 잔해를 모아서 재조립한 뒤 프레데콘 인원으로 받아들였다.

재조립된 뒤엔 메가트론을 여왕개미로 인식해서[6] 스콜포녹보다 더 심한 메가트론 빠돌이가 됐다.[7] 메가트론을 '폐하(Royalty)'나 '여왕님(My Queen)'이라고 부르면서 무조건적으로 따르는데, 메가트론은 저 '여왕님'이라는 호칭을 매우 싫어한다. 그나마도 원래 여왕님이라고만 부르던 걸 메가트론이 한번만 더 그리 부르면 가만 안 두겠다고 해서[8] 억지로 폐하라고 바꿔 부르지만 이후에도 여왕님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종종 두들겨 맞는다. 결국 시즌 2 후반부에 들어서는 여왕님이라 불러도 무시하고 내버려두는데, 때려서까지 교정을 시켜도 도저히 고쳐지지 않아서 메가트론이 그냥 포기해버린 듯 하다. 사실 애초에 프로그램 오류라 고칠 수도 없었다. 스테이시스 팟이 비교적, 아니 아주 멀쩡하게 착륙했는데 어째서 이런 이상이 생겼는지는 불명. 추측해보면 이미 동물 스캔까지 시작하고 있는데 타란튤라스가 맥시멀 칩을 뽑아내고 프레데콘 칩을 넣음으로써 이상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시즌 2에서 스콜포녹이 첫 화에 사망한 후에 부사령관의 자리를 이어 받았다. 시즌 1때는 캐릭터성이 진지하고 뒤틀린 면모가 있는 광전사였지만, 시즌 2부턴 성격이 완화되면서 개그성이 강해졌고 메가트론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도 개그 소재로 활용됐다.

시즌 2의 피날레 에피소드 연작에서 메가트론이 래비지에게 잡히고 난뒤, 인페르노는 작은 에너존 광산으로 옵티머스 프라이멀과 치토를 유인한다. 인페르노는 전투 중 에너존에 과다 누출돼서 몸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메가트론을 위해 맥시멀들을 처리하려 자폭했다. 물론, 옵티머스와 치토는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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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즌 3 첫화에서 인페르노도 살아있는 걸로 나왔다.(...) 각본가들이 원래 인페르노가 정말로 죽는 걸로 설정했지만[9] 메가트론의 연락을 받고 와스피네이토와 함께 메가트론에게 합류하지만, G1 옵티머스의 스파크를 더함으로써 최강 형태가 된 옵티머스 프라이멀, 옵티멀 옵티머스에게 발린다.

시즌 3이 진행되면서 개그적인 요소가 대폭 늘어나서 와스피네이토 못지 않게 개그 캐릭터가 됐다. 후반에 타이거호크의 공격으로 기지가 파괴되자 메가트론의 지시로 와스피네이토, 퀵스트라이크와 함께 새로운 기지로 안성맞춤일 곳을 찾다가[10] 원시인 부족의 마을을 기지로 삼기 위해 공격을 가한다. 첫 공격에선 단순한 야생 동물에서 도구를 쓰는 부족체계로 진화를 이룩한 원시 인간들에게 퀵스트라이크와 사이좋게 발렸지만(…) 재정비해서 원시인들을 제압했다. 그리곤 메가트론이 타고 온 네메시스를 보고 감격하지만 메가트론은 인페르노 일행을 보지 못했고(…)[11] 원시인들을 노리고 발포된 네메시스의 함포에 휩쓸려 산화되고 말았다.[12]
와스피네이토를 제외한 트랜스포머들이 지구를 떠난 뒤 인페르노의 머리는 드럼으로, 허리에 붙어있던 하늘을 날 때 사용되던 점프젯은 고기 굽는 버너로 원시인들이 사용했다.

3. 완구

3.1. 비스트 워즈

  • 메가 클래스 인페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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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출시된 제품으로,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잘 재현한 모습이 특징. 덩치가 꽤 큰 편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하는 총기의 모습은 완구의 한계로 재현되지 못한 게 아쉬운 점.

3.2. 유니버스(2006)

  • 스카웃 클래스 인페르노
    파일:external/tfwiki.net/Universe2003toy-InfernoBotCon.jpg
    사이버트론 스크랩메탈 / 갤럭시 포스 럼블의 리툴 제품.

3.3. 트랜스포머: 레거시

  • 보이저 클래스 프레데콘 인페르노
    파일:트랜스포머 레거시 보이저 클래스 인페르노.jpg
    특유의 4갈래로 갈라지는 개미 배를 재현한데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기믹이 있어서 호평이 많다. 다만, 애니에서 사용한 전용 총기는 해당 제품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에서 들고있는 총기는 개미 배에 달린 추진기 부품을 손에 쥐어준 것이다. 아쉬운 점은 이 추진기 겸 총이 비스트 모드에선 수납이 안 된다는 점. 개미로 변형 시키고 나면 배 안 쪽에 로봇 모드의 다리를 수납해서 보기와 달리 배 안 쪽에 무기를 수납할 공간이 없다.

3.4. 비스트 워즈 어게인

  • BWVS-07 충신의 대결(忠臣の対決)
파일:BWVS-07 인페르노_1.jpg 파일:BWVS-07 인페르노_2.jpg
레거시 보이저 클래스 인페르노의 리데코 제품이다. 에어레이저와의 합본판 제품이다. 작중 재현을 위해 추진기와 무기가 둘 다 들어있다.[13]

4. 기타

  • 원래 인페르노는 메가트론의 본래 몸체가 박살난 후에 얻은 새로운 몸체로 등장시키려고 했으나 별개의 캐릭터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티라노사우루스로 변신할 때보다 멋이 나지 않아서인지 지금과 같은 설정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1] 비스트 머신즈에서는 스러스트를 맡았다.[2] 붉은불개미의 영어 명칭이 Fireant인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3] 심지어는 시즌 2에서 개그장면으로 메가트론과 머리통이 바뀐 적도 있다…[4] 사실 모델링을 보면 변신 과정이 와스피네이토와 동일하다. 말하자면 스킨을 말벌에서 불개미로 바꾼 정도. 날개가 없고 로봇 모드일때는 개미의 배부분이 열리며 그 속에서 비행추진기가 나오는 정도의 차이다. 와스피네이토는 로봇모드일 때도 말벌의 배 부분이 비스트 모드 형태 그대로 남는다.[5] 다이노봇과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이다. 다이노봇이 메가트론, 옵티머스 프라이멀과 전투력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걸 보면 실로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6] 스테이시스 팟의 스캐닝 때 붉은불개미쪽의 인격이 강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레데콘의 기지인 다크사이드도 새로운 둥지로 여기고 있다.[7] 스콜포녹은 단순히 충성심 강한 부하의 느낌을 벗어나지 않지만 인페르노는 광신도에 가까을 정도.[8] 아예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9] 사실 시즌 2의 해당 자폭 장면에서 인페르노가 폭발에 휩쓸릴 때 거의 원자분해되는 듯한 묘사가 나오기에 각본가들이 인페르노를 시리즈에서 퇴장시키려 의도했다는 게 암시 된다. 시즌 3 제작에 들어가면서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10] 와스피네이토는 더 이상 못해 먹겠다면서 프레데콘 탈퇴를 선언하며 프레데콘 마크 스티커(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찌익'하는 소리와 함께 떼어버린다.)를 떼어버렸다가 퀵스트라이크와 인페르노에게 처분당했다.[11] 그토록 충성한 메가트론에게 죽었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물론 메가트론이 의도하고 죽인 건 아니나 어차피 메가트론은 인페르노가 전투를 잘해서 챙겨줬던 것 뿐이었기에 인페르노가 죽어도 별 감흥이 없었을 것이다.[12] 이때 인페르노의 유언은 "Noooooo"다.[13] 다만, 추진기와 무기는 같은 조형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