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란튤라스 Tarantulas / タランチュラス | |
이름 | 타란스 / Tarans / タランス |
알트 모드 | 타란툴라 |
소속 | 프레데콘 |
성우 | 알렉 윌로우스 쵸[1] 송준석[2] |
1. 개요
트랜스포머 G1 세계관 중 비스트 워즈에 등장하는 프레데콘의 과학장교.2. 행적
2.1. 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
비스트 모드는 이름 그대로 보라색 타란툴라. 음험한 성격이고 작중에서 타 캐릭터의 평가는 미X놈. 스스로도 인정한다. 말버릇은 딱히 없지만 크겔겔겔이나 케헤헤헤 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식 웃음소리를 자주 낸다. 주로 머리 쓰고 발명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녀석도 테러소어처럼 메가트론에 대한 충성심은 눈꼽만큼도 없다. 때문에 메가트론이 엿먹으면 뒤에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테러소어처럼 프레데콘의 지휘권을 노리지는 않고, 주로 틈만 나면 혼자서 지구를 탈출하려 한다.항상 자기 실험실에 박혀서 스테이시스 팟이 떨어지거나 외계신호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스테이시스 팟이 떨어지면 맥시멀과 프레데콘 기지 양쪽을 먹통으로 만들고 먼저 회수하려 달려간다. 새로운 프레데콘 멤버를 전부 거미로 바꿔서 자기 편을 늘린 다음 뒤집어 엎어버릴 생각인 것 같지만 블랙아라크니아를 빼고는 전부 실패했고, 거미인 블랙아라크니아도 야심에 가득 차서 둘을 같이 놓으면 서로 이용해먹으려고 속고 속이는 심리전의 연속이다.
메가트론한테 있어서 계륵 같은 존재로 내버려두자니 계속 자기 뒤통수치고 배신하고 속이려 드니까 마음 같아서는 스파크를 적출해내서 박살내버리고 싶지만 프레데콘에서 머리 쓰는게 자기 빼면 이놈 뿐인지라 죽여 버리면 여러가지로 불편해지므로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있다. 타란튤러스 본인도 이걸 잘 알고 있어서 매번 메가트론의 뒤통수를 치지만 뻔뻔하게 메가트론 앞에 가서 얼굴 내밀며 겔겔거릴 수 있다.
자체적인 전투능력은 까놓고 말해서 프레데콘 중 제일 별볼일 없는 녀석 중 한 명이지만 비스트모드로 고정시켜서 변신을 못하게 하는 장치라거나 움직임을 봉하는 거미줄, 순식간에 마비시키는 바이러스침을 사용해서 잘 싸운다. 기본적인 무기는 밧줄이 달린 칼날을 발사하는 총과 거미 다리에서 발사하는 8발의 기관총이다.[3] 하지만 이 기관총은 비스트 워즈에 나오는 무장 중에 제일 약하다(…). 바이러스에 걸린 옵티머스는 이 거미다리 기관총 난사를 맨몸으로 때우며 걸어와 KO 시키기도 했고 인페르노도 기관총 난사를 받았지만 별로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시즌 1 초중반에는 쥐인 래트랩과 자주 붙었지만 싸울 때마다 관광당한다.(애초에 전투능력을 떠나서 잠입과 첩보, 해킹에 특화된 래트랩에게 서포트와 지력 위주인 타란튤라스가 상대가 될리 없다.)
시즌1 마지막에 외계인 보크가 지구를 박살내려는 걸 알아차려서 맥시멀 기지에 보관된 스테이시스 팟을 타고 우주로 튀려했다. 하지만 메가트론도 이를 간파했고 인페르노을 보내 감시하도록 했다. 만약 스테이스 팟에 탔다면 메가트론의 계략으로 플래닛 버스터를 부수는 가미카제가 될 뻔했지만, 인페르노의 화염방사기를 맞고 리타이어해버렸고 옵티머스가 대신 스테이시스 팟을 타고 플래닛 버스터를 파괴하려했다. 메가트론이 이를 알아채고 스테이시스 팟을 원격으로 조종해서 탈출 못 하게 막았기에 타란튤라스는 옵티머스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일조했다.
타란튤라스의 몸은 인페르노에게 구워졌지만, 블랙 아라크니아가 타란튤라스의 정보를 빼내려고 시체를 스캔하는 과정에서 블랙 아라크니아의 기억장치 안으로 침입해 정신은 살아있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블랙 아라크니아를 자기 맘대로 통제할 수 있었고 그녀에게 고통을 주며 협박해서 양자파동에 의해 트랜스메탈화 되어있던 자신의 몸체를 회수한다. 그리곤 연구실에서 자신의 정신을 옮겨서 부활에 성공한다. 트랜스메탈로 파워 업하면서 오토바이같은 형태의 비클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무장은 전기톱이 달린 총과 어깨뽕의 구멍 부분에서 발사되는 기관총과 미사일이다.
부활하고 나서도 블랙 아라크니아와의 정신적인 연결은 여전했기에 그녀를 계속 부려먹는다. 여기에 질린 블랙 아라크니아는 자살을 시도하면서 연결을 끊으라고 협박한다. 정신이 연결되어 있어 고통이 그대로 피드백되어 같이 죽을 상황이 되자 타란튤라스는 어쩔 수 없이 정신연결을 끊지만 그 와중에 그녀의 중추 프로그램에 바이러스를 심어두었다.
여하튼 이후에는 시즌 1처럼 연구실에 쳐박혀서 외계신호나 스테이시스 팟 기다리다가 냅다 달려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오는 건 여전하다. 당연히 블랙 아라크니아와는 여러가지 일 때문에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서 갈등의 골이 깊다. 메가트론이 에너존이 풍부한 동굴을 발견하곤 블랙 아라크니아, 퀵스트라이크, 타란튤라스를 동굴로 파견해 에너존 정제 장치를 만들라고 지시하는데 타란튤라스는 동굴을 둘러본 뒤 자신의 새로운 연구실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의도적으로 동굴의 위치를 맥시멀들에게 노출시키곤 맥시멀과의 전투 도중 입구를 폭파시켜 동굴이 무너진 것처럼 보이게 한다. 메가트론에겐 전투에서 동굴이 에너존과 함께 날라갔다고 허위 보고를 올리곤 프레데콘의 기지와 떨어진 곳에 새로운 연구실을 마련하는 데 성공한다.
결국 타란튤라스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메가트론은 격분하고, 타란튤라스는 타란튤라스데로 더 이상 그를 따를 수 없다며 결별을 선언한다. 보크들의 우주선이 지상에 내려왔을 땐 잠시 메가트론에게 협력했지만, 메가트론이 우주선의 통제권을 얻자마자 쫓겨났다. 그러자 맥시멀들과 협력해서 보크의 우주선을 파괴한다.
그 후 혼자서 활동하다가 프레데콘 비밀요원 레비지가 메가트론을 체포하기 위해 파견되자 정체를 드러내는데 프레데콘 비밀경찰 소속으로서 메가트론을 감시하기 위해 그의 편에 붙어 있었던 것이 밝혀진다. 프레데콘 기지의 방어시스템을 차단해서 메가트론을 체포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래비지는 오히려 메가트론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기껏 붙잡은 그를 풀어줬고 래트랩이 설치한 폭탄이 터져서 래비지의 비행선의 폭발에 휘말린다.
시즌 3에선 그의 거미형 드론들이 산산조각난 신체 조각들을 재조립해줘서 다시 살아났다. 어째선지 계속 메가트론과 함께하는데 과학자답게 사이보그 벨로시랩터들과 옵티멀 옵티머스를 무력화시키는 독을 만들어낸다. 후반부에 다른 프레데콘들과 함께 맥시멀 기지를 점령한 뒤 옵티멀 옵티머스의 몸을 조종하고 있는 퀵스트라이크를 부추겨 G1 메가트론의 스파크를 자신의 스파크에 더하느라 일시적으로 움직일 수 없게 된 메가트론을 용암에 던져버린다. 그리곤 프레데콘과 맥시멀의 조상인 오토봇과 디셉티콘들이 잠들어있는 아크의 자폭 장치를 가동한다. 타란튤라스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을 몰살시키고 그 후손들인 맥시멀과 프레데콘들도 모두 제거해버릴 속셈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메가트론은 죽기는 커녕 레드 드래곤으로 파워 업하여 타란튤라스 앞에 나타난다.
타란튤라스:(겁에 질려 바들바들 떨며) 이럴 수가, 마그마에서 살아나오다니!
메가트론: 오, 난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네. 그리고 네 녀석이 배신을 해준 덕분에 나는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정말... 고맙구나!(Oh, I am not so easily destroyed. And thanks to your treachery, my power is greater than ever! Let me... Thank you!)
메가트론: 오, 난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네. 그리고 네 녀석이 배신을 해준 덕분에 나는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정말... 고맙구나!(Oh, I am not so easily destroyed. And thanks to your treachery, my power is greater than ever! Let me... Thank you!)
메가트론은 드래곤 모드로 변해서 타란튤라스를 완전히 구워버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용암 지대 쪽으로 타란튤라스를 던져버린다. 메가트론이 그 이후에 하는 대사가 실로 간지폭풍인데, "반역을 할 때에는 한 치의 실수도 없어야지.(Treachery requires no mistakes.)"라고 말한다. 타란튤라스는 메가트론의 드래곤 화염에 완전히 구워진 채로 용암 지대에 기어 올라오면서 "그래요, 메가트론... 한 치의 실수도 없어야죠...(Yes, Megatron... No mistakes...)"라고 중얼거린다. 옵티머스와 블랙 아라크니아는 아크의 자폭을 중단시키려하는데 메가트론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옵티머스가 "우리 모두가 위험하니 물러서라"는 말도 무시하고 옵티머스와 싸우고, 옵티머스가 시간을 끄는 동안 블랙아라크니아가 간신히 자폭 시스템의 기동을 멈추면서 타란튤라스의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타란튤라스는 이걸로 메가트론과는 완전히 연을 끊고 결별했다.
용암에 빠져 중상을 입었고 간신히 죽었다 살아나오긴 했으나 양측 세력의 표적이 되어버려 숨어지내야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다음화에선 트라이 프레데커스 원로의 계획을 비틀어놓은 메가트론을 저주하며 지내다가 타이거호크가 나타나 메가트론을 제압하자 그를 납치하여 자신의 연구실로 끌고 간다. 이때 연구실에서 타이거호크와 대화를 나눌 때 디셉티콘과 오토봇, 어느 쪽의 후손도 아닌 걸로 밝혀진다.[4] 동시에 아크를 파괴해서 맥시멀과 프레데콘들이 역사 개변으로 사라지면 자기와 같은 기원을 둔 프레데콘 상위계급과 사이버트론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기계를 작동시켜서 타이거호크에게서 보크의 영향력을 빼내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려 한다.
하지만 빠져나온 보크의 힘이 계획과 다르게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자 공포에 질려 기관총을 난사하는데 실체가 없는 보크의 힘에게 통하기는 커녕 기계에 손상만 주고 보크의 힘이 타란튤라스의 몸 안에 들어간다. 결국 타란튤라스는 기계의 폭주와 보크의 힘에 의해 폭사하고 만다.
타란튤라스가 몰래 고치고 있던 트랜스포머 역사상 최강의 함선이라는 네메시스는 메가트론이 발견하여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게 된다.
2.2. 3H 코믹스
이후 3H Primeval Dawn 코믹스에서 자신을 죽였던 Vok의 힘을 흡수하는 것으로 되살아나 옵티머스 프라임의 매트릭스를 훔친다.허나 이 스토리가 끝나기 전에 출판사가 망해버려서(…)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다. 스토리가 이어져있는 3H Universe의 내용을 보건데 결국 패하여 매트릭스는 프라임에게 돌아가고 타란튤라스(죽었다 되살아났다고 좀비튤라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는 유니크론의 곁으로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
3. 완구
1996년에 나온 시즌 1 모습의 완구. 이 완구의 금형을 재활용하고 색만 바꿔서 블랙아라크니아의 완구가 나왔다.
1998년에 나온 시즌2 트랜스메탈 버전 완구.
3.1. 레거시
- 디럭스 클래스 프레데콘 타란튤라스
인고의 세월이 지나 리메이크된 BW 타란튤라스로, 90년대엔 같은 조형을 그대로 쓰던 블랙아라크니아와는 완전히 다른 변신 구조로 되어있다. 블랙아라크니아는 로봇의 손이 뒤로 수납되지만 타란튤라스는 기존 조형과 마찬가지로 더듬이 다리로 재현되는 점이 큰 차이. 레거시: 에볼루션에서 포장을 바꿔 재판되었다.
3.2. 비스트 워즈 어게인
- BWVS-06 역심의 대결(逆心の対決)
3.3. 레거시: 유나이티드
- 버서스 멀티팩
레거시 디럭스 클래스 타란튤라스의 리툴 및 리데코 제품. 사이버버스 유니버스 탄, 프라임 유니버스 클리프점퍼, G1 유니버스 스퀴즈플레이와의 합본판이며, 타깃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4. 그외
- 일본 더빙판에서는
타란스여서말끝에 스라는 어미를 붙친다. 일인칭은 아타치. - 본래는 유니크론과는 관련이 없었으나[5], 타란튤라스의 사후, 메가트론이 네메시스 안을 들러 보면서 타란튤라스를 유니크론의 스폰이라고 욕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6] 유니크론의 수하라는 설정이 붙게 되었다.
[1] 비스트 머신즈에서 노블, 새비지를, 트랜스포머 G1 미방영분에서는 공, 럼블을, 트랜스포머 슈퍼 링크에서는 알파 Q를,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서는 블리츠윙을,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시모어 시몬스, 루테넌트를 맡았다.[2]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서는 메가트론, 프라울, 카마인 팬존, 멜트다운을 맡았다.[3] 블랙 아라크니아도 똑같은 무장을 사용한다.[4] 이 부분이 맥거핀으로 남았다. 타란튤라스가 오토봇도 디셉티콘의 후손이 아니라면 인섹티콘의 후손인지 아니면 유니크론쪽의 후손인지 제대로 설명이 없이 애니메이션은 끝나버렸다. 비스트 머신즈에서 다뤄주었으면 좋았겠지만[5] 자신과 트리프레데커스 의회가 오토봇이나 디셉티콘의 후손이 아니라고 밝힌 다음 "우리들의 통치 아래 사이버트론은 우주를 정복할 것이다(under our rule, Cybertron will conquer the universe)" 라는 말을 하는데, 유니크론의 수하가 할만한 대사는 아니다.[6] 원래 이 유니크론의 스폰이라는 대사는 타란튤라스가 진짜 유니크론의 스폰이라는 뜻이 아니라 단순 욕설이었으며, 각본가 Bob Forward는 이 대사를 넣은 것을 후회했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