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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트랩 Rattrap / ラットトラップ | |
이름 | 래틀 / Rattle / ラットル |
알트 모드 | 시궁쥐 |
소속 | 맥시멀 |
성우 | 스콧 맥닐[1], 프랭크 토다로[2] 야마구치 캇페이[3], 에치고야 코스케[4] 이진화(MBC)[5], 김환진(비디오)[6] |
1. 개요
트랜스포머 G1 세계관 중 비스트 워즈, 비스트 머신즈에 등장하는 맥시멀.2. 작중 행적
2.1. 비스트 워즈
맥시멀 사령부의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원 래트랩은 사이버트론의 어두운 하수구 바닥부터 이세계의 삼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소에 파견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만한 성격은 풍부한 경험으로 다져진 그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지만, 때로는 그로 인해 동료들을 자주 불안에 빠뜨리는 양날의 검.
기관단총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한편 잠입 등 특수전에 특화된 비밀요원답게 시한폭탄을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휴대한다.
몸집은 작지만 한 성깔 하는데다가 입버릇도 험한 교활한 전사로, 그를 얕잡아 본 이들의 말로는 대체로 좋지 않았다.[7] 스파이 출신답게 몸집이 정말 작은데 메가트론에 맞먹는 덩치인 다이노봇과 함께 있으면 거의 아빠와 어린아들 수준의 덩치 차이. 게다가 나이도 있는 편인데 시즌2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가면 자주 찾던 스트립 클럽에 갈 생각만 했고[8], 반면 팀의 막내인 치토는 놀이동산에 갈 생각에 들떠있었다.
맥시멀 탐사선 액셀론의 선원으로 지원한 동기는 휴식을 만끽하려고. 평소 자신이 투입되는 위험천만한 임무에 비하면 우주탐사는 휴가나 마찬가지라 생각했다고 한다. 탐사대장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래트랩의 풍부한 경험을 알고 있었기에 매우 기뻐하며 그를 받아들였지만, 예측불가한 래트랩의 행보에 가끔씩 자신의 판단을 후회하곤 한다.
작중 초반만해도 단독행동을 하는 게 익숙한 것도 있었지만 동료 의식조차 없다시피 해서 옵티머스가 치토를 구하 러가라고 명령하자 대놓고 묵살하는 모습을 보여 옵티머스를 포함한 동료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그러나 옵티머스가 잠시 부재 중이었을 때 그에게서 지휘권을 위임받아[9] 임시로 사령관 역할을 한 뒤부터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성격은 위에서 말했듯 한 성깔 하는데다가 시니컬한데, 말을 함부로 하거나 걸핏하면 "우린 모두 다 죽을 거야!(We're all gonna die!)"라는 말을 내뱉어서 동료들에게 한 소리 듣는 경우가 잦다. 가장 많이 들은 소리가 "시끄러! 래트랩! (Shut up! Rattrap!)"일 정도.
프레데콘에 대한 혐오로 프레데콘에서 맥시멀로 전향한 다이노봇과 항상 다투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미운정이 들었는지 서로 까면서도 은근히 챙겨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후술하지만 트랜스메탈화되었을 때 사이클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사이클 모드에서 다이노봇이 올라타 기관총을 퍼붓는 모습은 이 둘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명장면.[10] 특히 다이노봇이 원시 인류의 기원이 되는 골짜기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했을 때 가장 슬퍼한 건 다름아닌 래트랩이었고, 가장 먼저 경례를 취한 것도 래트랩이었다. 둘의 관계가 얼마나 깊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장면.[11]
시즌 1에선 타란튤라스와 종종 붙었는데 항상 승리한 화려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맨손싸움에도 강해서 맨주먹으로 와스피네이토를 때려눕히고, 체급 차이가 엄청난 메가트론의 발을 걸어 쓰러뜨린 적도 있다. 그리고 작중 가장 훌륭한 사격 솜씨를 갖췄다. 래트랩이 노린 목표는 거의 명중한다고 보면 된다. 그에 비해 무차별 난사하면서도 코앞에 있는 적도 제대로 못 잡는 치토는...
시즌 2에서는 트랜스메탈화되어 삐까번쩍한 외관으로 탈바꿈했다. 비스트 모드에서는 사이클 모드가 추가되어 주행도 가능하게 되었다. 다이노봇이 사이클 모드의 래트랩을 탔을 때에는 어른이 유아용 세발자전거를 탄 듯한 괴상함을 보여주었다.
2.2. 비스트 머신즈
비스트 머신즈에서도 등장하지만, 전작과는 달리 시작부터 끝까지 부진하다. 오라클과의 접촉과 위기상황에 처해서 가장 먼저 변신하는 데 성공한 옵티머스 프라이멀, 그런 옵티머스의 가르침과 본인들의 피나는 노력 끝에 로봇 모드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치토, 블랙 아라크니아와는 달리 성질급한 래트랩은 변신하지 못해 애를 먹는다.
마침내 로봇 모드로 변신한 모습. 특이하게 다리가 아닌 바퀴가 달려 있다. 전작의 트랜스메탈 비스트 모드를 오마쥬한 듯하다. 그런데 디자인 평가는 그 어떤 맥시멀 보다 최악. 전체적으로 비스트 머신즈의 로봇 모드 디자인이 꽤 기괴하지만 그 중에서 톱을 달린다. 픽시브 위키에서는 대놓고 괴기스러움의 톱이라고 서술돼있다.(...)
변신을 제어할 수 있게 된 후에는 무장은 없지만 기계류를 해킹하는 사기급 능력 덕분에 맥시멀에 없어서는 안 될 전력으로 활약한다. 나대다가 동료들에게 한소리 듣고는 삐져서 메가트론과 잠시 손잡는 등 방황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나(...) 사이버트론에서 새로 영입한 식물형 트랜스포머 보타니카와 연인 플래그를 성립하는 등 결국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2.3. 트랜스포머 레전즈
귀여운 SD 형태의 쥐 모양으로 1화부터 등장. 트랜스포머가 완구와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로 존재하는 레전즈 세계의 주민이며 아키하바라[12]의 액샐론사[13]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간다. 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의 광팬으로 다른 사원들에게도 비스트 워즈를 전파하려고 하지만 그들은 이미 다른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팬이라 절망. 하지만 이후 다른 트랜스포머 작품에 대한 지식도 조금씩 쌓아가며 취미생활을 만끽한다. 마찬가지로 SD 형태로 존재하는 알시의 조카이며 숙모가 항상 마음대로 자신의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치워버리는 것이 고민.이후 레전즈 세계에 만연하게 되는 TF병에 걸린 이후는,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만지며 트랜스포머에 대한 애정이 최고에 도달했을 때 비스트 워즈의 래트랩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해 동등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라이녹스의 스파크를 찾기 위해 레전드 세계로 들어온 오리지널 래트랩과 만났을 때는 자신도 트랜스포머 모습으로 변신해 더블 래트랩으로서 스타스크림이 빙의된 와스피네이토와 맞서 싸우기도 했다.
그 후로도 다른 세계에서 차례로 찾아오는 다양한 트랜스포머들과 만나 교류하게 된다.
3. 완구
3.1. 워 포 사이버트론: 킹덤
- WFC-K2 코어 클래스 래트랩
3.2. 비스트 워즈 어게인
- BWVS-05 대절규의 대결(大絶叫の対決)
WFC-K2 코어 클래스 래트랩의 리데코 제품이다. 타카라토미 독자 라인업이기 때문에 이름은 '래틀'로 표기되었고, 테라자우라(테러소어)와의 합본판 제품이다.
4. 기타
- 설정상 알시의 조카이다. 작중에서 알시를 알시 숙모(Aunt Arcee)라 부르는 씬이 존재한다. 다만, 정말로 친척관계에 있는지 여부는 비스트 워즈 작품상에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14] 이후 트랜스포머 레전즈에서는 알씨가 실제 숙모이며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 원판에서는 냉소적인 성격과 노련한 이미지이지만 일본판에서는 성우 보정과 더불어 촐랑대는 성격과 쾌활한 이미지로 등장한다. 치토와 또래처럼 행동하는데 "젊었을 때~" 라는 대사를 한 걸 보면 치토 보단 나이는 많은 듯. 애드리브도 일품이여서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옵티머스가 난동을 부리자 옵티머스에게 "냉장고에 있는 바나나 줘?"(冷蔵庫のバナナちょうだい?)라는 애드립을 친게, 이후 옵티머스가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공식 설정으로(...) 승격됐다.
-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서 이 녀석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두 명 출연한다. 블랙아라크니아가 외딴 밀림으로 워프했을때 만난 토착 짐승인 쥐, 그리고 사이버트론에서 라쳇과 팬존 경감이 만난 래틀트랩으로 래틀트랩의 일본판 성우는 래트랩과 동일한 야마구치 캇페이다.
- 실사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서 맥시멀의 원년 멤버(옵티머스 프라이멀, 라이녹스, 치토, 래트랩) 중 유일하게 출연하지 않았다. 정작 숙모인 알씨는 등장하는데 맥시멀이 주연인 본작에선 등장하지 못했다. 감독인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는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등장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즉, 비스트모드가 시궁창 쥐라는 이유로 혐오감을 유발시켜서 출연을 못했던게 아니라, 그냥 운이 없어서 출연을 못한 것이다.
[1] 와스피네이토, 실버볼트, 다이노봇도 맡았다.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에서 스날을, 트랜스포머 아마다, 트랜스포머 에너존에서는 제트파이어, 오메가 슈프림을 맡았다.[2]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3]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에서는 제트파이어, 래틀트랩을 맡았다.[4]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5] 한미일 성우중 유일하게 여성 성우다.[6] 트랜스포머 G1에서는 럼블, 브런을 맡았다.[7] 카세티콘 출신인 래비지, 레이저비크, 버즈쏘우가 전부 래트랩의 손에 명을 달리했다. 래비지는 래트랩이 자기 우주선에 폭탄을 설치하는 바람에 숨졌고, 레이저비크와 버즈쏘우는 에어레이저와 도그파이트를 벌이다 액셀론에서 래트렙이 쏜 빔포에 피격되어 사망했다.[8] 이 얘기를 실버볼트에게 할 때 치토가 듣고 있는지 쓱 살펴본 뒤 귓속말로 작게 얘기했다. 어른들이 19금 얘기하는데 애들 나쁜 거 듣지 말라고 신경쓰는 거랑 같다.[9] 이는 옵티머스의 의도였다.[10] 서로를 믿지 못한다면 할 수 없는 협동작전인데, 쉴 새 없이 서로 욕하고 까면서도 멋지게 메가트론과 인페르노를 격추시켰다.[11] 제작 취소된 에피소드인 DARK GLASS는 래트랩이 다이노봇 2의 몸에 다이노봇의 기억을 이식해 다이노봇을 되살리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pixiv에 이를 토대로한 소설도 있다.[12] 지구의 아키하바라 말고, 레전즈 세계의 트덕들이 집결하는 중요한 장소다.[13] 원래는 비스트 워즈의 전함 액샐론의 이름을 딴 평범한 회사였지만 이후 여러 사건을 겪으며 건물이 G1 세계에서 넘어온 메트로플렉스나 포트리스 맥시머스로 바뀌게 된다.[14] 알시 성우인 수잔 블루가 비스트 워즈 음향 감독이어서 일종의 팬서비스로 넣은 설정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