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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저장소/도서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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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성향3. 사건 사고
3.1. 여초 사이트의 도서 게시판 공격

1. 소개

일베에서 책과 소설 창작 등의 주제를 다루는 게시판.
유동 인구가 상당히 적으며 추천 1개로도 인기글을 갈 수 있는 초마이너한 게시판이다.
게시판 이름답게 책에관한 게시판이지만 단지 서평같은 활동보다는 소설집필에 관한 내용이나 시와 같은 활동도 자주 있다.

이용자 수도 적고 이용자들 모두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터라 게시판 분위기는 다른 일베 게시판에 비해 매우 건전하다고 할 수 있다. 이용자간 싸움은 볼 수 없는 곳이며 일베 특성상 친목을 베제하는 터라 서로간에 깊은 유대감은 없지만 소설집필에 관한 도움을 요청이 있을경우 모두 성심껏도와 주는 등 서로 따뜻한 게시판이라고 볼수 있다.

2014년 모 사태 이후 이용자가 급감해 2015년 내내 게시판 폐쇄위기를 겪었고[1] 2016년 2017년 내내 감소가 일어났다. 심각성은 새로운 글이 하루에 한페이지를 못넘기는 일도 가끔 있었으며 [2] 가끔 게시판을 유람하던 타 게시판 이용자가 와서 이런 게시판이 있는 줄도 몰랐다면서 놀라고 가는 일도 종종 있다.

어느 순간부터 책이나 독서 그 자체보단 소설 창작 활동을 주제로 게시판이 굴러가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라노벨이나 판타지 등 여타 서브 컬쳐의 장르문학을 배척하는 경향이 심하나 이따금씩 예외도 있는 듯하다.

2. 성향

상당수의 유저가 도서 게시판의 존재 자체를 모르며, 도서 게시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유저들도 게시판의 실상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책 자체보다는 소설 창작이나 철학 등을 주제로 글이 많이 올라오며 종종 유저가 직접 쓴 엽편·단편소설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소설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수준이 낮은 것들이 많다.

출판 및 온라인연재 등을 통해 수입을 얻는 이들을 글을 써서 먹고 산다는 의미로 '글먹충'이라고 부르는데, 가끔 글먹충이 자신의 수익을 인증하여 도서 게시판에 올리기도 한다.

최근 들어 왜 썼는지 도저히 그 목적을 알 수 없는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일부 유저들이 서로 누가 더 똥글을 잘 쓰는지 경쟁하면서 올림픽을 하고 있는 중이다.

3. 사건 사고

3.1. 여초 사이트의 도서 게시판 공격

2017년 5월 18일 0시 경, 도서 게시판 유저들을 설레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여초 사이트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일베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일베의 변방 게시판인 도서 게시판도 공격을 받게 되었다. 이에 평소에는 하루에 2페이지도 채우지 못하는 도서 게시판의 글리젠이 일시적으로 폭발[3] 하였다.

파일:170518s1.jpg

불과 20분 만에 1페이지가 채워진 모습.
도서 게시판도 일베의 다른 게시판(짤게, 정게 제외)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높은 추천 수[4]를 받은 게시물이 인기글로 등록이 되는데, 이날은 여초 사이트 유저가 올린 게시물도 인기글로 등록이 되었다.

파일:170518f1.jpg

17.5.18 기준 도서 게시판 인기글 목록. 위 짤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글이 여초 사이트 유저가 올린 글이다.
갑작스러운 글리젠 폭발에 기뻐한 도서 게시판 유저들이 추천을 눌러서 벌어지게 된 현상으로 보인다(그 와중에 팩트폭력 ㄷㄷ).

이와 같은 여초 사이트의 공격에, 도서 게시판 유저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
'도서 게시판이 흥하고 있다', '오늘의 도서 게시판 최고의 날이다', '도서 게시판 글리젠이 이렇게 빠를 날이 또 있을까' 라며 대체적으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스가 좆망 게시판.

현재는 일베 관리자가 여초 사이트 유저들이 작성한 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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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천수 한개로 인기글을 갈 수 있었음에도 인기글이 없는 경우가 허다했다[2] 고정 멤버 몇몇이 쓰는 아무말같은 글을 제외한다면 사실 자주 한페이지를 넘기지 못한다[3] 이날 도서 게시판은 1시간 만에 약 5페이지가 채워졌다.[4] 도서 게시판은 일반적으로 추천 1개를 받아도 인기글로 등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