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8 15:06:07

임정현(독립운동가)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이명 임준현(任準鉉)
청일(淸一)
본관 장흥 임씨(長興 任氏)[1]
출생 1874년 2월 3일
전라도 보성군 대곡면 천동리
(現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 신월리[2] 천동마을 615번지)
사망 1909년 10월 9일 (향년 35세)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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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독립유공자.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1874년 2월 3일 전라도 보성군 대곡면 천동리(現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 신월리 천동마을 615번지)에서 아버지 임사영(任思永, 1852 ~ 1933. 6. 6)과 어머니 제주 고씨(1856 ~ 1938. 1. 8)[3] 사이의 무녀독남으로 태어났다.

1908년 4월 안규홍이 의병대장에 추대되어 의병진을 창설하자, 이에 입대하여 서기(書記)에 임명되었다. 이후 염인서(廉仁瑞)·이관회(李貫會)·임병국(任秉國)·정기찬(鄭奇贊), 장경선(張京善)·장재모(張載模)·송경회(宋敬會)·임덕호(任德浩)·안택환(安宅煥)·소휘천(蘇輝千)·오주일(吳周一)·나창운(羅昌運)·박제현(朴霽鉉) 등으로 구성된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크고 작은 전투에 참여하였다.

1908년 2월 일제가 안규홍 의진을 섬멸하고자 작전을 전개하고 있음을 탐지하고 수색 노선에 미리 복병을 배치하였다가 보성군 송곡면 파청리(現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파청마을)에서 일본군과 교전 끝에 궤멸시킨 파청대첩(巴靑大捷)에 참여하여 큰 전과를 올렸다. 이어서 보성군 봉덕면 진산리(現 보성군 문덕면 구산리 진산마을)에서 일어난 진산대첩(眞山大捷)과 운월치(雲月峙)전투에도 참여하여 공을 세웠으며 그해 8월에는 보성군 복내면 원봉리(現 보성군 복내면 복내리 원봉마을) 원봉산(圓峰山)[4]에서 일어난 원봉산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기병 주둔소 야습에 참여하여 50여 명의 적을 사살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러나 1908년 10월 9일 순천군 병치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에 유격장 안택환과 함께 전사, 순국하였다.

1977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고,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1] 문헌공파-국담공파-월당공파 24세 현(鉉) 항렬.[2] 인근의 축내리·우천리·귀산리와 함께 장흥 임씨(長興 任氏) 집성촌이다.[3] 장흥백파(長興伯派)이다.[4] 비봉산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