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33:38

임철곤


신지 십대검존
철혈천검대(鐵血千劍袋) 귀면천검대(鬼面千劍袋) 비월천검대(比月千劍袋) 환령천검대(幻靈天劍袋) 호림천검대(虎臨天劍袋)
철혈귀검(鐵血鬼劍) 귀면광자(鬼面狂者) 비월검(比月劍) 환령요마(幻靈妖魔) 호림맹군(虎臨猛君)
진웅천검대(眞雄天劍袋) 절대천검대(絶對天劍袋) 광혼천검대(狂魂天劍袋) 잔백천검대 미공개
진웅검(眞雄劍) 절대일검(絶對一劍) 광혼무적검 미공개 미공개



1.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4. 철혈천검대의 인물

1. 소개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십대검존 중 1인. 별호는 '철혈귀검(鐵血鬼劍)'.

신지철혈천검대대장으로 강철 같다는 의미로 '철혈귀검'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덤으로 슈퍼 브라콘

치밀하고 집요하게 철 같이 일을 처리하는 본인의 성격도 성격이지만, 그가 이 별호를 얻게 된 건 바로 무기로 쓰는 검 때문. 이 검의 정체는 다름아닌 사복검으로, 칼날이 심지가 되는 철사를 중심으로 여러 개로 분리, 길이가 자유자재로 늘어나면서 변환자재의 공격을 가한다. 그래서 검명이 철혈귀검이다.

다만 그 귀검은 지금 임대곤이 소유하고 있고, 본인은 그냥 평범한 검을 지니고 다닌다. 정작 본인은 십대검존이 된 후 직접 나서서 누군가와 대결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작중에서 보여준 무공 실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한비광과도 어느 정도는 엇비슷하게 겨룰 수 있는 정도이다.[1]

또 다른 십대검존인 귀면광자 윤상거검황과 대결할 적에 쪽도 못 쓰고 후달리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철혈귀검은 주인공 한비광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윤상거보다 평가가 좋다.

2. 작중 행적

한비광담화린이 신지 앞에서 수련한답시고 난리를 쳐서 신지 무사들 죄다 척살해버릴 때 등장하여 자신이 이끄는 철혈천검대를 이끌고 한비광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최초 주인공 일행과 조우시 소지주인 풍연이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한비광이 재치를 발휘해서 풍연을 곤란한 상황에서 빠지게 해준다.

주인공 일행을 상대하는데, 소문대로 전면전에 나서기 보다는 천검대를 이용하여 몰아세우며 싸우는 방식을 취하지만, 한비광 일행의 3명은 모두 팔대기보의 소유자이고 실력 또한 대단하기 때문에 쉽게 풀리지 않았다. 결국 임철곤은 동생에게 맡겼던 귀검을 다시 한 번 들고 한비광과 1대1 대결을 펼쳐보인다.

그들의 부하인 철혈천검대들조차 임철곤의 진짜 실력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지만, 그의 실력은 지옥화룡을 각성한 도존 한비광과 맞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다만 대결이 무르익을 시점에 복면남이 등장하고, 주인공 일행이 복면남과 대결을 하는 선약이 있었다고 밝히자 잠시 대결을 접고 기다린다. 이들의 대결이 마무리 되고 복면남이 사라지자 다시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려 하지만, 이때 갑자기 혈뢰가 난입하고 한비광을 도존이라고 주장하니 결국 풍연에게 의견을 묻고 모든 일행은 신지로 향한다.

이후 신지 입구에서 한비광이 도존으로 각성하여 신지가 자랑하는 귀혼진을 박살내고, 이후 신묘각주지신각주를 연속하여 상대하여 승리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곧이어 중원 무림의 일행들이 주인공 일행을 호위하기 위해 신지까지 온 것을 확인하고 상황이 수습된 후 주인공 일행이 신지 내부로 들어가고, 이후 모든 일행이 신지 입구에서 함께 대기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도 진척이 없고, 밤이 되어서 갑자기 등장한 천신각의 검사들이 무림인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갑작스러운 명령에 동생인 백부장이 영문을 물어보지만 한 대 얻어맞고 도존 역시 현재 쫓기는 중이라는 상황을 설명하자, 혈뢰가 천신각의 무사들을 제거하고 도존의 뒤를 따를 것이라 한다. 임철곤 역시 도존을 이곳까지 데리고 온 자신의 책임이 간단하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직감하고 철혈천검대는 이 시간부로 신지에서 독립할 것임을 선언한다. 또한 곧바로 궁종의 금자현이 와서 분혼마인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이곳에 온 중원 무림인(은석우, 홍균)과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

후에 백강의 지시하에 산해곡 쪽으로 대피를 하는데 사음민이 앞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검기를 날려 임대곤과 천검대원들을 참살하고 임철곤도 날려보낸다. 유일한 혈육인 임대곤이 죽자 사음민을 죽여버리겠다고 달려든다. 이에 사음민은 십대검존의 이름은 허명이 아니라고 평가하면서, 그 다음 혈육에 연연하는 십대검존은 필요 없다면서 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뭔가 하나를 까먹고 있었다. 철혈귀검이 그 별호를 얻은 건 엄청난 침착함과 귀검 덕분. 회심의 일격이 될 뻔했지만 사음민도 문무를 겸비한 지략가답게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일격에 제거하는 것은 실패한다.

혼신을 다한 일격이 막힌 것도 모자라서 사음민의 반격기에 상쇄는 커녕 왼손 손가락을 잃는다.[2]

그동안 십대검존의 정확한 서열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체로 10위권 이내로 점쳐지면서 20위 이내의 종리우나 12위의 사음민보다는 한 수 격이 높은 존재로 여겨졌는데, 사음민이 예상외로 12위의 서열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되려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사음민 자체가 자하마신조차 완전히 꿰뚫어보지 못할 정도로 꿍꿍이가 워낙 깊은 인물인지라, 그 동안 실력을 숨겨온 것이었을 지도 모른다.

혈뢰은석우의 난입으로 사음민의 패퇴 가능성이 높아질 거 같았지만, 마령검을 진각성 시켰기에 상황이 달라질 듯했다. 하지만 홍균이 합류를 하여 4:1로 사음민에게 밀리게 된다.

진풍백의 난입과 진각성한 파천궁 공격에 의해 사음민이 도망치자, 임대곤의 시신을 수습하며 철혈천검대원들과 같이 추모를 한다.

산해곡에 도달하고 최대한 시간을 끌다가 통로 폐쇄로 작전이 짜여졌을 때 풍연은 산해곡에서 이탈을 하자고 설득했지만, 하나뿐인 혈육을 죽인 것과 무림의 침입자를 소탕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뒤에서 분혼마인을 풀어두었던 정황을 생각하며, 신지가 무시했던 철혈천검대가 어떤 부대였는지 각인시켜주겠다며 산해곡에 남게 된다. 그러나 결심했던 것과 달리 자하마신이 혈뢰와 만났을 때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었단 이유로 1초컷 당할 뻔했다. 풍연이 없었으면 그대로 사망했을 듯.

동굴 밖으로 나온 무림 일행과 풍연에게 있어서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검마묵령의 절대적[3]인 강함에도 죽기 살기로 맞서고 있다. 한편 신지 최정예 절대천검대의 검진과의 혈투에서 풍연의 검진을 돌파할 적에 빈틈을 메꿔주며 나름 천검대장의 위용을 보여준다. 그러나 절대천검대의 백검대장과 대원들에게 풍연과 임철곤은 맞서지만 검진의 기선을 내주며 밀린다.그 정도로 절대천검대 1인들 능력은 상당한 고수들이다.[4]




그러나 천음마녀가 절대천검대를 점혈로 제동을 걸어버린덕에 목숨을 유지하고 병력들을 추스리고 전장 밖으로 물러나서 풍연을 지킨다.


시간이 흘러서 천마신군이 난입하고 한비광에 의해서 판이 바뀌자 신지 진영에서 이탈한 갈뢰가 풍연에게 오면서 의아해하지만, 심검에 의해서 풍연이 각혈하자 곧바로 천음마녀에게 칼을 겨눈다.


제정신이냐며 기공으로 임철곤의 칼을 쳐내면서 경고하지만 풍연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칼을 겨누자, 믿을만한 사람들을 만났다며 풍연의 안위를 부탁받는다.[5]


갈뢰가 풍연에게 심겨진 심검다발을 자신의 몸에 이식하고 내공치료를 하다가 등이 터지면서 치명상을 입자 얼른 치료부터 받자고 종용하지만 풍연의 안위가 우선이라며 거절한다. 천음마녀정도의 인물이 왜 풍연에게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지키려는지 의아해하지만 풍연이 내공치료를 받으면서 갈뢰의 기억과 내공까지 전달받으면서[6] 자신의 출생배경을 깨닫고 깨어나니 곧 혈뢰와 함께 알게 될 듯 하다.

3. 기타

수하에 임대곤이라는 백부장을 데리고 있는데, 그는 사실 임철곤의 동생이다. 다만 형님이라고 하면 화를 내면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면서 얼른 실력을 키워서 높은 자리로 올라오라고 한다. 다른 수하들은 두 사람이 형제 사이인 걸 모르는 듯 한데[7], 동생인 임대곤이 백부장으로서도 실력이 어정쩡한 편인지라 형인 임철곤이 충분히 실력이 뛰어난 편인데도 불구하고 부하들이 위로 올라오는 모습을 두려워하여 그를 백부장으로 세웠다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8]

신지 내 고위급 인물들 중에서 흔치 않은 개념캐다. 임철곤보다 상위 서열에는 음흉한 음모가인 사음민과 대놓고 인간 쓰레기종리우, 또라이 신공이 있고, 동급인 십대검존들은 사이코 윤상거, 서열 쟁탈전에 혈안이 된 번찰, 기자기, 라수연... 이렇다보니 강한 자만이 살아남게 되는 신지에서 변화를 꿈꾸고, 항상 냉정침착한 자세를 유지하지만 묵묵히 혈육을 챙겨주는 등[9] 철혈이라는 이명과 달리 의외의 인간미를 보여주는 임철곤의 모습이 더욱 돋보인다.

제 아무리 사음민의 수하라 해도 단편적으로 생각해 보면 천신각 무사들의 행동은 천검대장에 대한 무지이다. 신지는 강자만의 세상인데... 사음민이 이끈다 해도 상대는 신지의 천검대장 임철곤의 직계 수하인데, 대놓고 모욕은 지 스스로 명을 단축한 처사이다. 여기에 천신각 전령들이 잊은건 천/지신각주들 병권이 있어도 천검대장은 천명을 이끄는 지역사령관이라 천신각주라 해도 대놓고 천검대장에 모욕은 주지 않는다. 그런데 고작 전령 따위가 백부장 임대곤에 모욕이라니..생긴것도 양아치 상

신지에서 이미 낙오자의 인생이라면 무림의 천마신궁에서 돌격대장 정도를 해도 되는 인물이 임철곤이다. 대장 자리는 항시 중요한 자리기에 한비광이 추천한다면 천마신군도 받아 들일수 있을듯 하다.

4. 철혈천검대의 인물

  • 백부장 임대곤 - 철혈천검대의 백부장으로, 교충으로부터 정체불명의 고수들이 나타나 행패를 부린다[10]는 보고를 받고 자기 손에서 해결하려다 실패한다. 결국 천검대장 임철곤에게 보고하고 혼난다. 사실 임철곤의 친동생이다. 임철곤을 "형"이라고 부르려 하지만 신지에선 혈육은 짐이라면서 혼난다. 그러다가 무림&천검대 연맹과 탈출하는 중간에 임철곤에게 이젠 대장 말고 형이라고 부르라는 허락을 받자마자 전방에서 나타난 사음민검기을 맞고 사망한다. 사음민의 뒤쪽 멀지 않은 곳에는 검황이 있으니 이 친구의 복수는 성공할 것 같았지만, 진풍백의 등장으로 사음민이 호각세로 싸우다.내공 고갈로 마령검을 의식해 도망친다.(..)의외로 불쌍한 인물.
  • 윤 백대장(백검대장) - 한비광과의 첫 만남 때, 임철곤과 임대곤을 무시하는 발언과 지휘권자의 명령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다 임철곤에게 처형당한다.
  • 단장 교충 - 철혈천검대의 단장으로, 본래 궁종 출신이었으나 어렸을 적에 검종으로 개종을 했다고 한다. 궁종 무사 금자현과는 친구. 초반에 등장하는 졸개급 치고는 의외로 침착하고 개념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17화 표지에 다시 잠깐 등장했다가 안 보인다.

[1] 물론 화룡을 소환하지 않고 가지고 노는 정도에서 비슷하다는 것이다. 화룡 불러서 싸우면 얘도 한 초에 재가 됐다. 천검대원들의 거대 검진을 운용하다가 광룡강천에 갈 뻔한 게 그 증거. 이 와중에 자비로운 소지주 풍연 덕분에 살았지[2] 엄지 손가락만 남고 다 날아간다.[3] 풍연이 궁종무사들을 보호하다가 검진에 걸려서 틈을 내줄 때 틈을 메꿔주면서 절대천검대의 검진을 방어해낸다.[4] 철혈천검대 인원들이 분혼마인때문에 개박살이나서 사실상 구성원들이 환자부대나 마찬가지 수준이였고, 대장인 임철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본인부터가 왼손에 큰 부상을 입었으니..[5] 소혼술까지 쓰면서 부하들을 구하려고 최전선에 선봉장으로 섰기에 혈뢰와 함께 어떻게든 지키려하였다.[6] 묵령이 갈뢰와 한상우가 정분나서 임신한 사실을 깨닫자 애 당장 지우라며 다그쳤지만, 갈뢰는 차라리 베어달라고 간청할 정도로 풍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출산 후엔 신지의 생태를 염려하며 탈출을 종용하였지만 아이를 온전히 지킬자신이 없어서 후계자가 될 수 있게 한상우의 밑에 들어가서 풍연에게 뒷바라지를 해준다.[7] 실제로 중간에 임대곤이 임철곤에게 형님이라 말했다가 바로 멱살 잡히면서 한 소리 들었다. 혈육 자체를 짐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봐선...[8] 임철곤은 십대검존이 된 후 한 번도 직접 나서서 싸운 적이 없어서 그런지 부하들도 그의 실력을 잘 몰랐던 듯 하다. 한비광과 대결하는 모습을 보고 '저 정도 실력이었다니' 하면서 놀라워했다.[9] 천신각 인물이 임대곤을 모욕했다가 분노한 임철곤에게 순삭당했다. 1.검집으로 귓빵맹이, 2.검집으로 턱 치기, 3, 야 이 돼지야!! 3연발을 임철곤 앞에서 시전했다. 겉으로는 거리를 두는 듯 해도 동생을 매우 아낀다.[10] 한비광과 담화린이 훈련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