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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리어스 연방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적대조직

1. 개요2. 구성원

1. 개요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적대조직. 타임 크라이시스 3의 주적이다.

군국주의로 통치되고 있는 국가. 소국가인 루카노 독립국이 귀찮게 독립을 시도하자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아스티고스 섬을 장악,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한다. 악당 캐릭터들의 비주얼이 전대물마냥 단색을 사용해 알록달록한 것을 빼면[1] 타 시리즈의 보스 캐릭터들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조르지오 조트 장군은 특히 꽤 괜찮게 생긴 미중년(?)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시리즈 최초의 현역 국군 적대 조직이다.

여담으로 역대 타크 적대조직 중에서 유일하게(?) '자고리아스는 선역이다, 악역이다' 하면서 유저들 사이에 호불호가 갈리는 적대조직. 이들 목적은 세계 정복이나 국가에 대한 반란[2] 아니라 루카노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것. 다만 자유주의나 민주주의 이념에서 자고리어스 병사들 한정으로 지탄받을 만한 행동이 하나 있는데, 뉴스에서 마을에 불을 지르는 것만 보면 영락없는 약탈자의 모습을 보여준다.[3][4] 그래놓고선 정작 '점령해놓고 보니 별 볼일 없는 곳이다.(...そしたら、その占領した街ってのがつまんねえ所でよ...)'라면서 투덜대는 병사도 있다[5] 알 길은 없지만, 만약 이런 행동을 조트가 묵인을 했다거나, 오히려 장려했다면 그나마 호불호가 갈렸던 자고리어스 군마저 더더욱 악역으로 굳어질 수도 있다.[6]

PS2판에서 뒷이야기가 나오는데 플레이어가 처치한 적들 말고도 병력은 아직 많이 남아있었지만 패배를 거듭하면서 희생자만 늘고 점령한 영토를 90% 이상 뺏기자 침공 한 달만에 전군 본국으로 철수하였다. 따라서 메인 시리즈 주적 중 처음으로 V.S.S.E.에 의해 해체되지 않은[7] 조직이다.

2. 구성원

  • 조르지오 조트(Giorgio Zott) 장군
    스테이지 3 보스이자 자고리어스 연방의 총수.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 빅터 잔(Victor Zahn)
    파일:external/vssegn.angelcities.com/3_55.jpg
    스테이지 1 보스. 조르지오의 부관쯤으로 추정되며 대형 수송기[8]을 탄 채 등장한다. 람보마냥 우락부락한 생김새를 자랑하고 나중에는 후방 램프에 나타나 개틀링건을 난사하지만,[9] 그냥 주인공 일행에 의해 총 맞고 수송기와 함께 버로우. 그리고 Rescue Mode에서도 등장하는데 이때는 거대한 미사일을 들고 대량 난사하는 모습도 연출하기도 한다. 게다가 개틀링건도 난사하는 건 똑같지만 그냥 던지지 않고 플레이어에게 직접 던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물론 똑같이 총 맞고 수송기와 함께 버로우.
  • 랜디 개럿(Randy Garrett)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andy_Garrett.jpg
    스테이지 2 보스. 갈고리를 쓰는 특수부대들의 대장으로 추정된다. 1편의 모즈와는 다르게 맷집이 튼튼하고 뒤로 빠질 때 로켓을 쏜다. 그 외에 사이코 크러셔(?)도 쓴다.일반적인 적중탄보다 속도가 빠르다! 그리고 부하 두 명과 같이 싸우는데 녀석들도 맷집이 상당한 편이다. 중반에는 열차&주인공 일행을 떨구려고 로켓으로 다리를 폭파시키면서 주인공 일행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후반에는 결국 주인공 일행에 의해 총을 맞고 열차와 함께 자기가 끊었던 다리에서 폭포 밑으로 추락하며 스테이지 1 보스 잔과 마찬가지로 버로우.
    여담이지만 1의 주인공인 리처드 밀러와 유사하게 컷신에서 대사가 전혀 없지만[10] 특이한 웃음소리가 있다. 흐헤헹헹항항~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의 발로그를 닮았다.
  • 제이크 헤르난데스(Jake Hernandes)
    파일:external/vssegn.angelcities.com/3_58.jpg
    타임 크라이시스3 가정용에서만 나오는 앨리샤(히로인) 플레이 모드(Rescue Mode)에서만 등장하는 보스캐릭터. 원래는 루카노 독립군 소속, 혹은 원래 자고리아스 군인인데 스파이로 루카노 독립군에 2인자로 잠입해서 리더인 앨리시아의 오빠 다니엘 윈스턴에 이어서 루카노 독립군 2인자의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돈 때문에 루카노를 배신때리면서 또는 원래 자고리아스 군인으로서 본색을 드러내면서 다니엘을 조르지오 조트 장군에게 넘긴다. 그 후, 앨리샤마저 넘기려고 했다가 실패해서 도주하고, 나중에는 핵 미사일을 들고 수송기와 도망치려 하다가 앨리시아의 저격에 허망하게 개발살난다.
    배신자이자 스파이라는 점에서 와일드 독과 완전히 반대되는 악역이다.[11]
    스파이질 하고, 동료를 배신하고, 민간인으로 인질극도 벌이고, 오로지 자기 한 평생을 놀기 위해 도망을 시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나라를 말아먹을 뻔 하면서 이 모든 행동에 바탕이 되는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부분은 악인의 조건을 여럿 갖췄다. 현실이든 매체이든 아무리 나쁜 사람도 이 모든 걸 한꺼번에 하기도 거의 쉽지 않다.한마디로 개노답 후속작의 로버트 백스터가 거의 근접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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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이것은 적들을 식별하기 좋게 한 게임적 허용이라고 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난이도가 더 올라서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하기 어렵다.[2] 소수 유저들중에서는 하멜룬 대대는 미국 정부의 푸대접의 분노가 명분으로 이들의 반란에 대해 옹호를 하지만 응징하려는 대상이 정부 뿐만 아니라 미국의 모든 것들(특히 아무 상관도 없는 죄 없는 민간인)까지 넘어가며 그에 대한 살육 테러를 벌이려 했다는 점에서 결코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 할 수 없게 만들었다. 당장 4편의 중요 조력자인 윌리엄 러시가 이들의 이런 행동을 보고 "애국심이란 것도 모르는 거냐?!(愛国心はどこへ行った!?)"라며 분노를 했을 정도였다.[3] 이건 오락실판 데모에서는 안나오며 PS2 가정용판에만 수록되어 있다.[4] 오락실 판에서는 수송차 이동씬 다음에 불 지르는 영상이 나와야 하지만 안 나오고, 대신 병사들이 사열한 씬으로 나온다.[5] 앨리시아 시나리오 스테이지 3 시작 전 스토리 화면에서 볼 수 있다.[6] 애초에 루카노 독립국을 장악하기 위해 핵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작전 자체가 루카노 독립국만 피해를 입지 읺고 다른 국가들은 피해를 받을 확률이 더 높은 편이다. 게다가 핵미사일은 발사 후에도 부작용이 심각하여 국제 여론 등을 파악하여 협의를 봐야 하고, 협의를 보지 않고 발사하면 국제 여론에 제대로 찍혀서 외교에서 불이익을 당할 확률이 더 높은 편이다. 그러나 정황상 자고리어스 연방은 국제 여론의 협의를 안 봤을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고, 이로 인해 3편의 메인 히로인이자 루카노 독립국에 속한 앨리시아 윈스턴 입장에서는 V.S.S.E.에 제보를 한 행동이 당연한 것이었다.[7] 헷갈릴 수도 있겠으나 1의 주적은 와일드 독이 아니라 가로 왕가이다.[8] V-22와 비슷한 형상의 틸트로터 수송기이긴 한데… 주익에는 로켓 포드, 개틀링 기관총이 노즈 터렛으로 달려있고, 동체 측면엔 AC-130스럽게 기관총도 달려있다.[9] 2편의 버프보다 큰 개틀링건을 사용한다.허리 나간다 참고로 이 개틀링건을 난사하는 부분에선 다리를 쏘면 된다. 개틀링 건은 하이스코어나 전일을 노릴시 이쪽으로 하나라도 맞으면 배율이 초기화 되니 되니 주의.[10] 단, 전투 중 대사는 있다, Go to hell!(지옥으로 꺼져버려!!!)[11] 와일드 독은 단지 몸담았던 곳이 차례대로 박살나서 별 수 없이(?) 이리저리 옮겼던 것 뿐이지 그는 오히려 충성심이 아주 뛰어나며 배신과는 거리가 아주 먼 사람이었던 데다가 자기를 죽이려고 한 로버트하고도 손을 잡을 정도로 대인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