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4:33:58

장도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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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9f19><colcolor=#433c4f> 코칭스태프
감독
선우준혁 ·
코치
장영윤
가드 09 주찬양
가드-포워드 04 이규 ·
주장
23 최종수
포워드 19 노수민
센터 11 임승대 }}}}}}}}}

1. 개요2. 상세3. 구성원
3.1. 선우준혁 감독3.2. 장영윤 코치3.3. 최종수(☆)3.4. 이규(☆)3.5. 임승대(☆)3.6. 노수민3.7. 주찬양
4. 경기 전적5. 여담

1. 개요

웹툰 가비지타임에 등장하는 가상의 학교.

2. 상세

작중 최강의 고교 팀. 1~2부에 걸쳐 지상고의 최대 난적이자 고교 정상권 팀으로 묘사된 원중고가 직전 두 대회에서 장도고에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는 말로 처음 언급된다. 심지어 전력만 놓고 보면 그 원중고를 큰 점수차로 이기는 게 당연시 될 정도라서, 원중고를 또다시 만나 4점 차로 승리한 쌍용기 준결승에선 압승이 아닌 접전승이었다는 이유로 "애들 이름값에 비하면 약하다. 저 멤버면 못해도 15점 차는 만들어야 했다." 라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이는 장도고가 고등부를 사실상 적수 없이 휘어잡은 팀이라는 걸 의미하지만, 한편으로는 재능의 합을 경기에 온전히 녹여내지 못 하는 팀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이현성의 메모와 경기 내용으로 봤을 때 시카고 불스 왕조를 모티브로 한 팀이라는 게 확실히 보인다.[1] 차이점이 있다면 센터진이 약점이었던 불스 왕조와 달리[2] 오히려 다른 팀에서는 에이스였을 뛰어난 센터를 보유했고, 불스 왕조의 트라이앵글 오펜스같은 꽉 짜여진 전술보단 핵심 득점원의 개인 공격을 최대한 밀어주는 방향으로 경기를 진행한다는 것. 감독이 개입을 줄이고 자율농구를 표방한다는 점에선 넬리볼과도 맞닿아있는 측면이 있다.

특징으로는 스타팅 다섯명이 다 덩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체조건과 운동신경이 좋다. 작중 피지컬 최강자인 임승대의 경우 203~4cm의 장신에 엄청난 파워와 뛰어난 주력 및 탄력을 자랑하고, 노수민-이규-최종수 역시 강한 힘과 탁월한 운동능력을 겸비했으며, 주전 중 피지컬이 가장 평범한 주찬양조차도 2학년 포인트 가드치고 신장이 나쁘지 않은데다 스피드와 점프력 등은 준수하다. 노수민의 키가 포지션 대비 작다는 점, 주찬양이 3학년 주전들과 달리 힘은 그리 좋지 않다는 점 정도를 제하면 피지컬 면에서는 이렇다 할 흠이 없는 팀이다.

공격에서는 외곽지원이 비교적 미비하다거나 벤치 활용이 떨어진다는 묘사가 나오는 등 명성만큼이나 약점이 없는 팀은 아니다. 특히 에이스인 최종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그 반대급부로 또다른 탈고교급 스코어러인 임승대를 위한 세팅은 부족해서, 1옵션은 북치고 장구치며 체력을 갈아넣는데 정작 팔팔한 2옵션은 팀에서 볼을 잘 안 쥐어주니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되는 문제가 있다. 1옵션과 2옵션의 공격력 차이가 비교적 크지 않은 팀에서 이런 식의 포제션 배분은 기형적이다.

그러나 수비 방면에서는 빠지는게 없는 팀. 고등부 최고의 윙디펜더인 최종수와 이규를 보유하였고, 노수민과 임승대의 존재로 인사이드 수비 및 리바운드 간수도 대단히 단단한데다, 이들 중에선 수비가 가장 쳐진다는 주찬양조차 빵꾸는 아니고 오히려 꽤 준수한 수비력을 가졌다. 이 수비력을 앞세워 8강에서는 프레스로 조형고의 멘탈을 초장부터 박살내버렸고, 4강에서도 그날 슛감이 제대로 폭발한 조재석을 제한 나머지 원중고 선수들을 잘 막아냈다.

또한 지금까지 높은 비중이 할애된 주요 팀들 중 가장 포인트 가드의 비중이 낮은 점 또한 특징. 진재유가 명실공히 팀의 에이스인 지상고, 탈고교급 가드인 박병찬을 보유한 조형고, 포인트가드 조신우와 센터 강인석의 투맨게임이 최고 옵션인 신유고, 조재석이 핸들러이자 슈터의 롤을 겸하며 백코트 에이스로 활약하는 원중고, 김기정의 속공 전개로 굴러가는 진훈정산 등, 가비지타임의 비중있는 학교들은 전부 포인트 가드의 비중이 높다.

반면 장도고의 경우 포인트 가드인 주찬양이 전형적인 스팟-업 슈터이고, 슈팅가드인 최종수는 스코어러이며 리딩롤은 스몰포워드인 이규가 담당한다. 또한 수비코트에서는 공수배분을 위해 체력을 아껴야 하는 최종수, 다른 둘보단 수비력이 딸리는 주찬양을 대신해 이규가 1~3번을 가리지 않는 에이스 스토퍼 롤을 소화하고, 박병찬이나 슛감이 천장을 뚫은 조재석 등 이규 선에서 막기 버거운 선수에게는 대인수비가 더 뛰어난 최종수로 매치업을 바꾸는 식. 즉, 작중의 다른 팀들에 비해 공수 양면에서 1~3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편이다. 역할군에 맞춰 분류한다면 장신 핸들러인 이규를 PG로, 3점 슛 특화 가드인 주찬양을 SG로, 전천후 득점원이며 셋 중 피지컬이 가장 우수한 최종수를 SF로 볼 수도 있는 구성인 셈.

단점으로는 주전과 벤치 멤버의 격차가 크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장도고 벤치 멤버의 기량이 부족하다기보단 주전들이 너무 막강해서 생기는 격차라고 한다. 평소에는 그래도 6-7인 로테이션은 돌리는 편이고, 어지간하면 주전 멤버들이 이른 시간에 가비지타임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적당한 때 주전들을 물리고 벤치 멤버들에게 시간을 주는 듯 하나, 쌍용기의 원중고와 지상고 모두 대등한 싸움을 하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자 주전 멤버들 모두 교체 없이 계속 4쿼터까지 뛰었다. 이 때문에 2경기 연속으로 공수 모두 전담하느라 체력 소모가 심했던 최종수가 지상고전 4쿼터 막바지에서는 퍼졌을 정도.

스포츠 만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선수들의 기량은 압도적이지만 무능한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팀워크 부족으로 인해 주인공 팀에게 고전하는 최종보스 팀'이기도 하다. 결승전 2쿼터 종료시점에 20점 차이가 났을 때 공격시 임승대를 조금만 더 적극 활용했다면 승패를 쉽게 굳혔을 가능성이 높지만,[3] 선우준혁은 태업이 의심될 정도로 별다른 지시 없이 경기의 태반을 방관하기만 했다. 거기다가 경기 중에 임승대와 최종수의 갈등이 심화되어 결국 임승대가 폭발하기도 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친 끝에 지상고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패배했다.

3. 구성원

3.1. 선우준혁 감독

성우는 서원석.

장도고 감독. 박병찬의 등장에 흥미가 쏠린 선수들이 최종수와 박병찬 중 누가 우위인지 묻자, 처음에는 웃더니 돌연 분위기를 바꾸며 박병찬이 한 수 위라고 발언하며 등장했다. 처음에는 자기 선수인 최종수가 위라고 말하려다가 최종수의 승부욕을 돋우기 위해 말을 바꾼 모양. 원중고전에서도 "전영중이 저번 대회 이후 최종수를 20점대로 막은 녀석으로 유명해졌다."라고 말하며 은근히 최종수를 자극했고, 직후 최종수는 작정하고 패스만 돌리던 1쿼터때와는 달리 보란듯이 앵클브레이커로 전영중을 녹여버렸다. 최종수를 도발하기 시작한 것은 최종수가 주용상고전에서 평소와 다르게 흥분한 것을 보고 내막을 코치에게 물어본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 모습은 농구 만화의 전통아닌 전통인 '최종보스팀 감독은 무능하다.'라는 클리셰를 아주 충실히 따라가는 인물. 실제로 앉아서 최종수에게 아이솔 지시하다가 가끔씩 도발해주는 것 말곤 마땅히 하는 게 없으며, 최종수와 임승대가 멱살잡이 할 때도 멀뚱멀뚱 보고만 있는 게 전부이다. 이전에 성준수와 공태성의 주먹다짐을 막기 위해 본인이 대신 죽빵맞고 기절했던 이현성과 굉장히 대조적인 모습. 사실 전력을 보나 상성을 보나 지상고를 찍어눌러야 정상인 장도고가 후반에 그 많은 리드를 거의 따라잡힌 것은 감독의 책임이 절대적이다.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실 이규가 감독이고 선우준혁은 30학년 식스맨이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우선 지상고는 벤치 멤버가 정희찬 하나 뿐이라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거의 불가능하고 파울 누적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어[4] 페이스가 빠른 팀에게는 구조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원중고는 지상고와의 2차전에서 4쿼터 페이스를 급격히 끌어올려 4파울에 체력이 바닥난 공태성을 노골적으로 공략했고, 전형적인 속공 원툴 팀인 진훈정산은 1쿼터부터 죽어라 달리며 공태성을 기어이 코트 밖으로 쫓아내버렸다. 즉, 작중의 그 어느 팀보다도 평균 운동능력이 뛰어나며 우수한 피니셔들이 많은 장도고라면 업템포 농구를 구사할 시 지상고에겐 최악의 상성이 된다. 그런데 정작 감독은 상성이고 뭐고 이렇다 할 전술적인 변화를 주지 않으니 선수들은 하프코트 오펜스만 주구장창 했고, 이는 4쿼터에도 공태성이 쌩쌩하다 못해 덩크 네 개 꽂으며 날아다니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장도고 주전 라인업을 보면 속공에 약한 지상고에게 템포푸쉬를 하지 않을 이유가 상식적으로 전혀 없는데도.

사실 하프코트 오펜스 위주로 가더라도 임승대에게 볼을 좀 많이 쥐어주었더라면 후반에 굉장히 쉽게 갈 수 있었다. 비록 지상고전에서 자유투 슛감이 워낙 안 좋아 득점 효율이 생각만큼은 안 나온다는 문제는 있었지만, 빅맨을 볼 수 있는 선수가 김다은과 공태성 뿐이라 하나라도 코트 밖으로 쫓겨난다면 사실상 게임 끝인 지상고에게는 파울없이 막기 어려운 공룡센터 임승대가 그야말로 천적이나 다름 없기 때문. 만약 지상고 빅맨조 중 하나라도 퇴장을 당한다면 성준수가 노수민의 공격 리바운드를 감당해야하니 보드 싸움에서 견적이 안 나오는데다,[5] 골밑 수비의 질도 확연히 떨어져 최종수와 임승대의 인사이드 공략을 전혀 제어할 수 없게 된다. 벤치에서 나올 정희찬이 자신보다 9cm나 크고 체급과 힘이 월등하게 높은 이규를 막아야 하기 때문에 심각한 미스매치가 생기는 건 덤.[6] 그런데도 장도고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최종수의 히어로볼을 고집했으며, 덕분에 지상고 선수들은 4쿼터 중반까지 아무도 파울 트러블에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방치로 일관하는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다 37화에서 동점이 되자 드디어 자신의 지도 철학에 대한 회상과 함께 타임아웃을 부른다. 그동안 지시가 없었던 이유는 포지션이 고정된 채로 정해진 패턴대로만 움직이는 주입식 옛날 농구를 싫어하고,[7] 당장의 실적보단 선수들의 성장을 최우선하며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게임을 고수해왔기 때문. 즉, 종수를 부추긴 것도, 승대와 종수의 기싸움을 하게 한 것도 전부 경쟁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 탓이였다. 하지만 아직 보호가 필요한 어린 아이들이라는 것을 뒤늦게 인지하고, 수비에 대해 피드백을 하면서 진재유의 마크를 이규로 바꾸어 최종수의 체력을 안배하는 한편 기상호가 3점 슛이 코너에서만 유효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감독으로서 선우준혁의 역량 자체는 꽤나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며, 이 지시의 영향으로 최종수가 연속 앤드원 플레이를 통하여 공태성과 기상호를 4파울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었다.

정리하면 선우준혁의 지도 방식은 의도는 좋았다. 정작 장도고는 선수들이 상대를 고려한 맞춤전략 하나 없이 '하던대로' 플레이를 하다가 그 압도적인 전력차와 유리한 상성을 날려먹은 반면, 구닥다리 농구나 하던 지상고는 그가 그동안 추구해왔던 스스로 생각하고 예상치 못한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팀에 더 가까워진 것이 묘한 부분. 특히 최종수의 지도 방향을 보면 슬램덩크황태산을 잘못 파악한 유명호 감독이 연상된다.

키는 이규와 비교하면 180 중후반 정도로 보인다.

3.2. 장영윤 코치

파일:장영윤.jpg

성우는 이수안.

장도고의 코치. 원중고전에서 잠을 설친 최종수의 컨디션을 체크하거나 너무 패스로 일관하는 그에게 점수를 내보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상고전에서는 노수민을 뛰어넘은 공태성의 덩크를 보고 당황한 장도고 선수들에게 덩크 했다고 점수를 더 안준다고 다독여보지만 속으로는 점수차가 그대로면 큰일이라며 불안해한다.

학생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선우준혁 감독과 달리 최종수의 변화에 대해 걱정과 고민을 많이 하며, 압박감에 시달리는 최종수를 독려하는 등 선생님으로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단행본 소책자에서 밝혀진 바로는 프로선수 출신이며, 키가 193cm로 지금까지 나온 감독과 코치들 중 가장 크다. 그리고 취미는 술병 모으기라고 한다.

3.3. 최종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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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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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임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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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노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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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주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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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기 전적

<rowcolor=#ec9f19> 경기 상대팀 결과 스코어 회차
지상고
협회장기 D조 무준고
주용상고
진훈정산
쌍용기 C조
(1위)
주용상고
방용고
도진고
8강 조형고 101 : 59 시즌3 8~12
4강 원중고 89 : 85 시즌3 29~38
결승 지상고 90 : 91 시즌4 1~50

5. 여담

  • 작가피셜 남녀공학이라고 한다. 바뀔 수도 있다고. 시즌4 2화에서 관중들 중 장도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다.
  • 최종수와 이규는 장도중 출신이다.
  • 기상호의 말에 따르면 우승을 밥먹듯이 하는 학교라고 한다. 최종수와 이규가 1학년이었던 때에도 고교 최강이라고 언급된 걸 보면 언제나 우승후보 1순위급 전력을 꾸리는 모양.
  • 일반적으로 한국 농구에서 어웨이 유니폼을 흰색 기반으로 하는데 가비지타임에 등장한 학교들 중 유일하게 어웨이 유니폼이 흰색이 아닌 학교다.


[1] 최종수 - 마이클 조던, 이규 - 스카티 피펜, 노수민 - 데니스 로드맨, 주찬양 - 론 하퍼 + 스티브 커 정도로 추측 가능하다.[2] 불스의 경우 2차 쓰리핏 시절에는 룩 롱리라는 후보급 센터가 주전이라 트라이앵글 오펜스에서 빅맨의 포스트업을 조던이 맡았다.[3] 임승대는 자유투가 약하지만 지상고는 선수 자체가 부족해서 해킹 작전을 실행할 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4] 김다은과 공태성 둘 중 하나라도 아웃된다면 188cm에 운동능력도 높지 않은 성준수가 4번을 봐야한다.[5] 195cm의 신장에 점프력은 고등부 최고인 공태성조차 노수민에게는 리바운드에서 열세였는데, 188cm에 운동능력도 떨어지는 성준수는 당연히 상대가 안 된다.[6] 심지어 정희찬은 부상을 완치하지 못해서 출전해도 기량을 완전히 발휘한다는 보장도 없다.[7] 철저한 분업 플레이와 주입식 패턴이 특징인 지상고의 스타일을 구닥다리라고 무시했던 이유이다.[8] 탈고교급 선수답게 별이 무려 다섯 개나 쳐져있다.[9] 또한 지상고를 다니다 장도고로 전학간 임승대는 부산중앙고 진학 직전 용산고로 가게 된 박세진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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