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1:48:23

장피에르 죄네

<colbgcolor=#000><colcolor=#fff> 장피에르 죄네
Jean-Pierre Jeunet
파일:장피에르 죄네.jpg
출생 1953년 9월 3일 ([age(1953-09-03)]세)
프랑스 루아르주 로안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직업 영화감독, 각본가, 프로듀서
활동 1978년현재
배우자 리자 설리반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서명
파일:장피에르 죄네 서명.jpg

1. 개요2. 경력3. 연출 특징4. 필모그래피5. 여담

[clearfix]

1. 개요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를 정리한 영상

프랑스의 영화 감독. 대표작으로는 《델리카트슨 사람들》, 《아멜리에》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서의 공식 표기 및 발음은 주로 '장 피에르 주네'라고 부른다.

2. 경력

17살에 Cinémation Studios에서 애니메이션을 배우는 동안, 처음 카메라를 샀고 단편영화들을 찍었다. 죄네는 보수적인 성장환경 때문에 영화 학교에 다니지 못해 전통적인 의미의 영화 공부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열두 살 때 뷰마스터(눈에 대고 보면 3차원 영상이 보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시작됐다고. 그 뒤로 애니메이션으로 눈길을 돌렸고, 그 일이 영화감독으로 향하는 큰 밑받침이 되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면서 광고와 뮤직비디오 또한 연출하게 되었으며, 애니메이션 말고도 실사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보다시피 비주얼리스트 감독으로서 닦을 수 있는 시초는 다 겪었다고 보면 된다.

1991년작 《델리카트슨 사람들》과 1995년작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로 이름을 알렸으며 1997년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에이리언 4》를 연출했고 그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활동하였다.[1]

가장 사랑받은 작품으로는 2001년작 《아멜리에》가 있다. 오드레 토투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주었고 감독 본인의 대표작이며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편'에 선정되었다.

2004년에는 오드레 토투와 다시 협업한 《인게이지먼트》, 2009년에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2013년에는 《스피벳: 천재 발명가의 기묘한 여행》를 연출해 여전히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감독으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입증했다.

2022년에는 《빅버그》의 감독을 맡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단독 공개되었다.

3. 연출 특징

감각적인 연출과 동화같은 상상력 등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진 비주얼리스트 감독으로, 아름답고 독특한 영상미로 사랑을 받은 감독이다. 색감을 탁월하게 잘 쓰며, 동화같은 영상미를 보여준다. 영화 이전에도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광고에서도 실력을 선보였던 감독이라 영상미적으로는 못하는 게 없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미술을 활용해 기괴한 연출을 선보이기도 하는 감독이다. 그래서 판타지 영화를 잘 연출하며, 감정선을 표현하는 연출력도 좋아 감성적인 드라마 장르 또한 잘 만든다. 즉, 아름다우면서도 신비로우면서도 애틋하고 따듯한 판타지 드라마 영화에서 실력이 도드라지는 감독이다. 게다가 팀 버튼고어 버빈스키처럼 애니메이션 또한 잘 만드는 감독이다. 자크 드미와 함께 프랑스 영화계를 대표하는 비주얼리스트.

작품의 영상미나 미술, 감성적인 연출, 기괴한 시각적 미술 연출, 판타지적 측면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를 연상시키는 팬과 평론가가 많으며, 두 감독 다 괴수물 또한 연출한 경력이 있고, 델 토로도 애니메이션 또한 굉장히 호평받는 감독이다. 특유의 풍부한 색감에 몽환적이고 동화적인 영상미를 보여주는 비주얼리스트란 점에 타셈 싱과도 영상미적으로 닮았다는 평이 존재한다. 특유의 진한 색감의 영상미, 애니메이션 연출 경력과 성인 동화적인 구성과 성애 묘사에 관해서도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약간씩은 다룬다는 점에서 웨스 앤더슨과도 닮은 부분이 있다.

다만 영상미와 달리 각본 쪽의 기복은 심한 비주얼리스트 감독의 단점을 가진 감독으로, 흥행성도 초기작들과 아멜리에를 제외하면 그닥 좋은 감독은 아니다. 단순히 각본을 못한다기보단 난해한 구성 때문에 각본에서 좋은 평을 못 받는데, 주로 감독의 상상력과 영상미는 물론, 각본의 메세지 또한 깊고 풍부한 편이나 스토리나 표현 등에서 조금 약점을 보이는 편이라 비평이 갈리기도 한다. 상업성이 짙어서 평범하고 각본적으로 특별한 부분이 없어서 평이 아쉬웠던 에이리언 4와 영상미와 각본 모두 극찬 받은 초기작들과 아멜리에를 제외하면 자주 듣는 평이다.

4. 필모그래피

장피에르 죄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펼치기 · 접기 ]

상세정보 링크 열기

5. 여담

  • 감독의 페르소나로는 '도미니크 삐뇽'이 있다. 감독의 첫 단편영화 '쓸모없는 것들'에서 처음으로 출연해 감독의 모든 영화 속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 《빅버그》의 인연인지 프랑스의 넷플릭스 광고를 연출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데자키 오사무는 장피에르는 천재이며 존경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1] 당시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에이리언을 찍으면서 프랑스에 정말 돌아오고 싶고, 친구들과 함께 작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에 할리우드에서 많은 감독 제의를 받았으나 다 거절했다고 한다. 아마 할리우드에 있으면서 많은 간섭에 지친 모양.[2]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