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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무빙의 등장인물 장희수 張喜秀 | Jang Hee-soo | |
배우: 고윤정 (아역: 박수아 #) | |
생년월일 | 2000년 6월 12일 |
신체 | 167cm, 47kg[1], B형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강일동 18-2번지 103호 (빌라, 반지하) |
학력 | 장경고등학교 (강제전학) 정원고등학교 (졸업) 대한국립대학교 체육교육과 (재학 중) |
가족 | 아버지 장주원 어머니 황지희 |
능력 | 무한 재생 |
등장 회차 | 1~7, 13[2], 14~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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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무빙〉의 학생 측 여자 주인공. 배우는 고윤정.2. 특징
장주원과 황지희의 외동딸. 하지만 희수가 어렸을 때 지희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어릴 때부터 아버지 주원과 둘이서 생활하였다. 아버지와 같은 초재생능력을 가졌지만 드러내지 않은 채 살아가는 고등학생이다. 다른 능력들과 달리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능력이다보니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본인의 능력을 몰랐는지, 신혜원을 괴롭히는 일진들과 17 대 1로 싸움을 벌이고 나서야 본인의 능력을 자각하는 장면이 나온다.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인해 짠순이 성향이 있다.[4] 이는 희수의 17 대 1 싸움으로 장주원이 일용직을 해가며 장만한 집과 벌은 돈을 합의금으로 다 써야 했기 때문. 장경고에서 정원고로 전학 온 뒤에는 최일환의 추천으로 체대 입시에 매진한다.[5] 체력 증진을 위해 노란 우비를 입고 매일 아침 달려서 등교한다.
3. 전투력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은 초재생능력 보유자. 정원고로 전학오기 전 학교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여 17대1로 일진들과 맞짱을 뜨는데, 전투는 막론하고 누군가를 해친 경험도 없는 장희수가 맷집만으로 일진들을 모조리 쓸어버렸다.[6] 다만 아버지와 같이 재생이 빠르게 될 뿐 고통 자체는 느끼며, 젊은 시절부터 주먹 세계 및 국가안전기획부에서 굴렀던 아버지와 달리 여고생인 희수의 전투 능력은 당연히 전무하다. 하지만 드라마 마지막에 체대 입시에 성공한 것으로 보아 운동 신경 자체는 준수한 것으로 보인다.4. 작중 행적
어린 시절에 어머니 지희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초재생능력 덕분에 생존했으나, 일반인이었던 어머니는 결국 일찍 여의게 된다. 이후 민용준이 초능력의 유전 가능성에 대해 눈치채자, 그의 수하에 있던 국정원 블랙 요원 장주원은 희수에게도 이러한 생활이 대물림될 수 있다는 생각에 어린 딸을 데리고 잠적한 후 떠돌이 생활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희수의 유년 시절 대부분은 잦은 이사의 연속이었다.하지만 희수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자 주원은 희수의 고등학교 졸업 이전까지는 한 곳에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으로 강원도의 한 탄광에 취직하고, 희수 역시 장경고라는 학교로 전학간 뒤 수험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같은 반 학우인 신혜원을 괴롭히는 학교 일진들의 행동을 참다참다 못해 그들과 싸우게 되고, 무려 17 대 1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짱돌, 커터칼, 야구 배트(...) 등등의 흉기에 맞으면서도 금방 치유되는 자신을 보며 능력을 처음으로 깨닫는다.[7] 하지만 상처가 하나도 남지 않아 쌍방이 아닌 일방적인 학교폭력으로 처리되어 주원이 일진들의 치료비를 모두 부담하게 되고,[8][9] 희수 역시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으나 학폭 이력으로 인해 받아주는 학교가 없다가 서울의 정원고라는 학교에서 받아주면서 다시 한번 전학을 간다.[스포일러1]
정원고등학교에서는 최일환이 담임으로 있는 3학년 3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다. 자기 때문에 돈을 다 날린 집안 사정으로 인해 학원비를 고민하던 중, 체육 교사인 담임 일환으로부터 학원에 등록할 필요 없이 직접 체육대학 입학시험을 지원해주겠다는 제안을 듣고 이를 받아들인다.[스포일러2] 이를 들은 주원은 처음에는 자신과 상의도 없이 진로를 바꿨다고 화를 내나, 응원이 필요하다는 의젓한 희수의 모습에 결국 수락하고 새 운동화까지 사주며 딸을 응원해준다.
외모 덕분인지 전학오자마자 같은 반 학우인 김봉석 그리고 반장 이강훈의 관심을 동시에 받는다. 이 중 봉석과는 첫 만남부터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며 둘 다 친구가 없다는 공통점 덕분인지[12]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봉석이 희수한테 처음으로 능력을 들켰을 때도 이를 이상하게 보지 않고 감싸주며 오히려 자신이 정원고에 전학오게 된 이유도 알려주는 등 친밀한 사이가 된다. 또한 능력이든 성격이든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봉석 덕분에 자신에 대한 감정을 진작에 눈치채게 되는데, 일부러 봉석을 설레게 만들어서 공중으로 띄워버리거나 '너만 없으면 능력 컨트롤을 잘한다'는 봉석의 말에 재밌다는 듯이 볼을 부여잡고 사물함으로 밀치기를 시전하는 등 장난기 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사실 장난만 치는건 아니고, 봉석에 대한 희수의 감정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묘사된다.[13] 이에 반해 표현을 잘 못하는 강훈의 감정은 눈치채기는 커녕 그다지 친분이 있는 사이로도 발전하지 못한다.
드라마 중반부에는 희수가 체대 실기를 앞두고 강당에서 연습을 하던 도중, 부담임으로 위장 근무 중인 국정원 요원 윤성욱이 능력 테스트라는 명목 하에 3반 학생들이 다 있는 강당에서 농구 골대가 희수를 향해 떨어지는 사고를 유발한다. 이에 강훈이 자신의 능력을 노출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희수를 구하는데, 이때 스마트폰으로 브이로그를 찍고 있던 학우에 의해 영상이 퍼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14]
농구 골대 사건 후 학교 강당이 폐쇄되며 운동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자, 일환이 신경을 써줘 봉석과 함께 둔촌동 스포츠센터로 이동해 운동을 하러 가게 된다. 이때 영상을 접한 주원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희수에게 집에 일찍 들어가라고 연락하나, 의례 하는 걱정으로만 받아들이고 그냥 센터로 향한다. 하지만 이때 영상을 접한 북한 보위부에서 파견한 초능력자 요원 정준화가 둘을 미행하고 있었고, 봉석이 음료를 사러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있는 희수의 능력을 확인해보려는 정준화에 의해 이리저리 내던져진다.[15]
정준화가 희수를 센터 맨 위에서 떨어뜨리는 순간 발달된 청각으로 상황을 파악한 봉석이 날아와 구해주고, 둘의 협공으로 정준화를 제압한 뒤 봉석의 얼떨결한 고백을 받자 자신의 마음 역시 드러낸다. 이후 기절했다 깨어난 정준화가 김덕윤의 연락을 받고 정원고로 향하면서 쫓아오지 말라며 봉석을 향해 쏜 총을 자신의 팔로 대신 맞아 막아준다.[16] 총에 맞은 자신 때문에 혼이 나가 있던 봉석을 정신차리게 만든 후, 먼저 학교로 날라가라고 하고 자신도 뒤이어 학교로 달려간다. 달려가다 정원고 전투에서 패하고 도주하던 북한 초능력자 요원 권용득과 부딪히는데, 권용득의 몰골과 우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달래준다. 이후 정원고 전투가 끝난 뒤에 학교에 도착하여 현장에 있던 주원과 조우한다.
마지막화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전투 후의 정원고 졸업식에 참가한다. 하지만 봉석네는 잠적하여 졸업식에 불참하였고, 봉석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교실로 갔다가 자신의 사물함에 우비가 없어진 것을 보고, 이후 우비를 입고 날아가는 봉석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그 뒤 체육교육과에 진학한 희수는 자신의 우비를 입은 채 고층 건물의 화재로부터 사람들을 구하는 봉석의 뉴스를 보며 흐뭇해하고[17] 아버지의 치킨 배달을 돕는 모습으로 끝난다.
봉석과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나, 봉석의 처지로 인해 현재로서는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상황. 봉석이 지난날 자신의 체대 입시를 '응원'해주었던 것처럼, 이젠 희수가 뉴스에 나오는 '옐로우맨'의 활약상을 보며 봉석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김두식을 기다리며 하늘을 쳐다보는 버릇이 생겼던 이미현처럼, 희수 역시 하늘을 쳐다보는 버릇이 생기게 된다.
5. 주요 대사
“나 안 다쳐, 괜찮아.” 3회, 학교 계단 위에서 떠버린 봉석을 내리기 위해 높은 곳에서 점프를 준비하며 희수가 하는 말 |
“넌 이상하지 않아, 조금 다르고 특별할 뿐이야.” 4회, 봉석의 비밀을 알게 된 희수가 하는 말 |
“너 잘 못 외우던데, 자꾸 틀리던데 ... 얼마전까지 외울 필요가 없었다... 우리가 만난지 얼마 안 됐잖아? ... 근데 나 그거 외우는거 벌써 몇번이나 봤는데? ... 나랑 있으면 마음이 들떠? ... (봉석의 발이 살짝 뜸) ... 혹시 지금 고백하는거야? ... (봉석이 어쩔줄을 몰라하며 고개를 흔듬) ... 나 좋아하냐? (봉석이 천장으로 튀어오름)” 4회, 봉석의 비밀을 알게 된 희수가 하는 말 |
6. 여담
- 이전부터 점차 주가를 올려오던 고윤정을 본격적인 대세로 만들어준 배역이다. 학창시절 첫사랑 이미지와 완벽히 부합하는 외모와 더불어 안정적인 연기력 덕분에 드라마 공개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고, 드라마의 성공과 더불어 고윤정의 인지도도 상당히 증가하였다.
- 인터뷰에 따르면 고윤정 본인과 희수의 싱크로율이 무려 99%라고 한다.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희수가 좀 더 살가운거 같다고.
- 스포츠센터 씬에서 희수가 봉석을 밟은 정준화에게 개새끼라고 외치면서 극중 유일한 욕설을 하는데, 이는 고윤정이 사전에 준비한 애드리브라고 한다. 사실 원래 생각한 욕설은 다른 것이긴 했다고. 관련 인터뷰
- 일본 경주마 희수(키타산 블랙과 알테리테의 자마)는 장희수로부터 마명이 유래되었다.
[1] 1화 초반 진학상담실에서 최일환이 보는 장희수의 건강체력검사표(2018년 6월 20일 장경고등학교에서 테스트한 자료)에 적힌 체중, 1화 중반 최일환이 보는 신상명세서에는 52kg으로 적혀있다.[2] 어린 시절 희수[3] 학생 삼인방 중 가장 많이 출연했다.[4] 교복을 사면서 '교복, 생활복에 체육복까지 세트로 샀으니 깎아달라'며 교복가게 사장에게 흥정을 걸기도 하고, 이때 교복을 사러 함께 와준 봉석에게 감사의 표시로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사주겠다며 스스로 자신이 짠순이라고 밝힌다.[5] 1화에서 장희수가 본 '청솔학원 입학상담카드'를 보면, 2018년 8월 21일을 기준으로 국어 86점, 수학(나형) 82점, 영어 86점, 탐구영역 - 세계사 88점, 사회&문화 90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담임이자 체육 선생인 최일환으로부터 이 성적에 체육 실기 점수를 만점 맞는다면 '인서울, 4년제, 입학금 면제, 장학금'까지 모든 조건을 다 통과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6] 싸우는 도중 일진들이 희수의 얼굴과 몸을 주먹과 발, 배트, 돌멩이, 커터칼 등으로 수차례 공격했지만 초재생능력이 있던 희수에게는 전혀 소용이 없었다.[7] 어릴 때 겪은 교통사고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는 듯 묘사된다. 이때까지 자기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걸로 봐서는 주원이 딸의 능력을 숨기기 위해 각별히 신경 써온 듯.[8] 주원이 지금까지 모아온 돈을 거의 다 털은 수준으로 묘사되는데, 주원도 전후사정을 들었는지 희수를 혼내기는 커녕 불의를 못 참는 엄마의 성격을 닮은거라며 오히려 딸을 감싸준다.[9] 정황상 일진녀의 남친 머리를 알루미늄 배트로, 그것도 풀스윙으로 가격했기 때문에 이정도로 끝난 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스포일러1] 이는 사실 17 대 1 사건으로 인해 장주원 부녀의 행방을 알게 된 국정원 과장 조래혁이 블랙 요원으로서의 그녀의 자질을 테스트하기 위해 자신이 교장으로 위장 근무 중인 정원고등학교로 데려온 것이다. 그리고 상술한 사건도 그녀를 정원고로 데려오기 위해 국정원에서 꾸민 수작이란 것도 밝혀진다.[스포일러2] 원래 정원고등학교에서의 체육대학 입학시험은 초능력 학생들의 블랙 요원 임무 수행 가능 여부를 테스트하기 위한 페이크이나, 이 시점에서 이미 국정원에 학을 뗀 일환은 희수에게 진짜 체대 입시를 위한 지원을 해준다.[12] 그리고 봉석은 아버지, 희수는 어머니가 없어 일정 부분 결핍을 느끼는 점마저 닮았다.[13] 봉석의 집에 갔다 비를 맞으며 돌아가던 중 뒤늦게 서툴더라도 날아서 자신을 쫓아온 봉석의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말한다거나, 봉석에게 보고 싶었다는 말 한 마디를 전해주러 집앞까지 찾아온다거나, 봉석이 추울까봐 핫팩 대용으로 보조 배터리를 건네주자 "따뜻하다, 너"라는 말을 툭 던지는 등 자기 감정에 있어 꽤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면모가 엿보인다.[14] 현장에 있던 봉석도 희수를 구하기 위해 날으려 했으나, 어머니 이미현이 평소 봉석의 능력 노출을 막기 위해 다리에 묶어둔 모래주머니로 인해 제대로 날지 못한다.[15] 영상에 찍힌 강훈과 희수가 초능력자란 사실은 알았으나, 둘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는 잘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16] 자신의 아버지가 안기부 선배 김두식의 연인이자 봉석의 모친인 이미현을 위해 대신 맞아 생긴 총상과 같은 부위에 생긴다. 생애 처음 맞아본 총상에 엄청 아프다는 반응은 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총알을 빼내지 않고 밴드만 붙혀 흉터를 남겨두었다.[17] 4화에서 봉석이가 자신을 바래다 주기 위해 날아서 오는 장면을 지켜보던 때와 마찬가지로 '멋있어'라고 말한다. 또한 봉석을 지켜주려다 박힌 총알도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