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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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idth=50%><bgcolor=#000000> 무빙 2
(미정) ||
-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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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무빙의 등장인물 프랭크 Frank | |
배우: 류승범 | |
출생 | 불명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CIA 요원 (이전) 택배기사 (위장 직업) |
가족 | 이름 불명의 어머니[1] 이름 불명의 아버지[2] |
능력 | 초재생능력 |
등장 회차 | 1~7,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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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무빙〉의 등장인물. 배우는 류승범.2. 특징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프랭크는 코드네임이며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본작의 메인 빌런 및 페이크 최종보스이다.3. 전투력
어지간한 공격은 모두 상쇄할 정도의 초재생능력과 주먹으로 사람을 멀리 날려버리거나 트럭 천장을 찌그러트리는 준수한 괴력을 지닌 강자로 등장한다.[3] 비록 은퇴했지만 한때 훈련된 초능력자였던 진천, 봉평, 나주를 전부 각개격파하기도 했다.전영석을 압도하는 모습 |
그러나 이러한 임팩트있는 무력에도 불구하고 진천과 나주로부터 '어중간하다' '넌 구룡포에게 안 된다' 는 비아냥을 들었는데, 이후 상위호환의 초재생능력과 힘을 지닌 장주원과 교전했을 때 그의 다리를 부러트리거나 육탄전에서 제법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서서히 힘과 회복 속도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패하게 된다. 또한 장주원이 은퇴한 지 십여년이 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격차는 더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즉, 장주원이나 김두식 같은 최상위권의 능력자들보단 확실히 부족한 능력자이다.[6]
실제로 극중에서 확실히 장주원보다 회복 속도가 느렸다. 둘다 거의 비슷한 순간에 다리 부상을 입었지만, 장주원은 골절상을 10초 만에 회복한 것과 반대로 프랭크는 그때까지 다리를 절면서 "벌써 회복했냐."라는 식의 눈빛으로 놀란 표정을 짓는다. 물론 어디까지나 장주원과 비교해서 느리다는 것이지, 가위로 머리가 뚫리거나 한쪽 얼굴이 아예 함몰되어버린 중상을 입고도 시간만 지나면 멀쩡히 회복되어 다시 활동한 점에서 능력 자체는 출중하다.
4. 작중 행적
미군 아버지와 밤무대 가수인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부터 선천적인 초재생능력을 보이면서 CIA의 눈에 들어 강제로 미국에 보내졌다. 어린 프랭크가 강제로 끌려가는데도 밤무대 중인 어머니가 이를 애써 무시하는 듯한 장면으로 보아 사실상 부모에게 버림받은 듯. CIA에게 끌려간 뒤에는 등에 프랭크의 이니셜인 'F'라는 낙인이 새겨진 채[7][8] 생사를 넘나드는 지옥같은 훈련 혹은 학대를 받으며 인간병기로 육성되었다.[9]드라마 시점에서는 성인이 되었으며, CIA의 지령을 받아 한국의 은퇴한 국정원 초능력자 요원들을 처리할 비밀 암살 요원으로 파견되었다. 트럭과 복장을 통해 택배 기사로 위장해 움직이며, 위성 전화로 타겟을 하달받으면 그들의 신상정보 기록들을 확인하고서 추적하기 시작한다.
첫 번째로 초인적인 힘을 지닌 진천을 찾아가는데, 이 과정에서 진짜 택배기사처럼 행동하는 것이 나름 재미있는 포인트. 정상진의 암호명인 진천에게 택배가 왔다고 말해 진천이 사람들을 다 내보내게 만들고 독대한다.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하며 진천을 도발하고 그를 제거하러 왔다는걸 드러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되자 본인보다 힘이 휠씬 강한 진천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지만, 초재생능력으로 전부 회복하고 안경알을 깨트려 눈을 공격한 뒤 심장에 펜을 박아버리고 발차기로 건물 바깥까지 날려버려 추락사시킨다.
2번째로는 전기 조작 능력을 지닌 전영석을 찾아 책방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그에게 '자식이 있나요?'라고 물어보지만, 제대로 된 답을 듣지 못하고 싸움에 들어간다. 이때 전기 능력에 감전당하며 제법 고전하지만, 피부와 세포가 타들어가는 즉시 재생하는 바람에 별 효과가 없었고 육탄전으로 제압한 후 목을 꺾어 쓰러트린다. 그리고 전영석이 불태우려고 했던 전계도와의 가족 사진을 발견하지만,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기만 할뿐 별 행동 없이 자리를 떠난다.
3번째로는 투시 능력을 지닌 나주에게로 향한다.[10] 손님인 것으로 위장하고 헤어샵에 들어가 샴푸를 받으며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자식(Son and Daughter)을 한국어로 무엇이라 하는지, 자식이 있는지, 자식이 정원고등학교를 다니지 않느냐는 등 대놓고 수상쩍은 질문을 하다가 나주라는 암호명을 말하고 그녀를 죽이러 왔다는 걸 밝힌다. 머리를 감느라 수건으로 눈을 가려져 있어 선제공격으로 수많은 가위가 머리에 꽂히는 중상을 입지만 아무렇지 않게 뽑아내고 재생, 나주는 크게 당황하지만 재빠르게 품에서 권총을 꺼내 프랭크를 일시적으로 무력화하고 거리를 벌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 나주는 빠르게 방을 이동하며 건물 곳곳에 숨긴 온갖 총기를 하나씩 꺼내 벽 너머에서 투시 능력으로 조준사격해 프랭크를 고전시키지만 결국 공격을 뚫어내고 가위로 목을 찔러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4번째 타겟은 이미현이다. 남산돈까스에 찾아가 돈까스를 주문하는데 진천, 봉평, 나주의 사례로 이미 경계태세를 갖춘 이미현은 출입문의 종을 뜯고 들어온 프랭크를 의심하고 있었다. 프랭크는 우선 돈까스를 주문하여 먹던 중 미현의 외아들 김봉석이 가게에 들어오고, 프랭크가 아무 것도 모르는 봉석에게 말을 걸며 긴장감이 고조된다.[11] 미현은 이 대화를 모두 듣고 있었고, 프랭크가 미현을 제거하려는 찰나 임무보류라는 문자가 오면서 프랭크는 그들에게 좋은 대화였다는 말과 함께 돈까스값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남산돈까스를 떠난다.
타겟들마다 자식이 있냐고 물어본다. 자신의 성장 환경 때문인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대한 의문, 트라우마 등의 복합적인 감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자식들까지 찾아내 제거하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타겟들에게 왜 너희들의 자식을 숨기려 하냐고 묻고 찾아가 만나기도 하는데, 만약 그들까지 죽이는게 지령이었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결정적으로 전계도가 전영석의 아들인 걸 알았는데도 죽이지 않았다. 또 "난 시키는 대로만 해요"라는 말처럼 위에서 지시 받은 타겟만을 죽이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본인은 어릴 적 모친에게 버림받은 기억밖에 없고, 아동기 때부터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라 평범한 부모의 모습을 본 적이 없기에 자식을 보호하려는 상대의 반응에 정말로 혼란을 느껴 이러한 질문을 던진 듯 하다.
이미현 제거 작전이 취소된 후엔 새로운 타겟으로 지목된 장주원을 추적한다. 치킨 배달을 가던 그를 트럭으로 치는 것도 모자라 여러 번 짓뭉갠 뒤 확실히 처리했다고 생각했는지 상사에게 보고하지만, 사실 장주원은 멀쩡하게 살아서 트럭 아래에 매달려 따라왔고, 정차 후 본격적으로 맞붙게 된다. 처음에는 제법 호각을 다루지만, 자신과 똑같은 능력자인데다가 오히려 초재생능력은 더욱 뛰어난 장주원에게 점점 밀리기 시작하더니 얼굴을 수 차례 가격당해 함몰되고 결국 타고 온 트럭까지 폭발하여 패배하고 죽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12]
그러나 20화 쿠키 영상의 마지막에 어릴 적 자신이 끌려갔던 장소인 '라스베가스 클럽'을 찾아간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그리고 미국 CIA 측은 프랭크를 실종 처리하고서 코드네임 'E'에 해당하는 일라이어스의[13] 서류를 주목하는 것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된다. 이를 두고 프랭크는 죽지않고 실종으로 처리되어 미국의 감시에서 벗어난 채 부모의 흔적을 찾으러 다니고, 미국에서는 프랭크보다 한단계 위로 추정되는 일라이어스를 호출하며 시즌 2 등장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마 은퇴한 초능력자들과의 대결을 통해 그들의 자식을 지키려는 부모의 면모를 보며 무언가를 느낀듯 자신의 뿌리인 부모를 찾기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5. 대사
진천, your name, right? 1회, 진천의 이름을 확인하며 |
일로 와, 진천. 한국말 몰라? 일로 와. 1회, 진천을 한국말로 도발하며 |
자식 있어요? 프랭크의 말버릇이자 그의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대사 |
Was she a .. good mother? (그녀는 .. 좋은 엄마였나요?) 나주의 장례식장에서 |
6. 기타
- 강풀의 인터뷰에 따르면 '히든'[14]에 등장할 캐릭터를 미리 당겨 썼다고 한다. 선공개한 1~7화의 분량이 다소 밋밋하게 흘러갈 수 있어 긴장감을 유발하기 위해 프랭크를 투입시켰다고 한다.
-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랐다는 설정임에도 순수 한국인 배우가 배역을 맡은 한계로 미국 원어민 발음이 아닌 한국식 영어 발음[15]이 어느정도 묻어난다.
- 남산돈까스에서 이미현과 만났을 때 그녀에게 '어중간하다.'라는 뜻이 무엇인지를 물어본다. 이는 그 전에 프랭크가 어중간하다라는 말을 들었고, 겉으로는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상당히 신경쓰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장치다. 이에 이미현의 대답은 "Middle(중간)과 Large(큰) 사이즈의 중간 정도일까요?"였다.
- 타겟들을 암살하는게 목적인데 정작 조용히 기습해서 죽이는게 아니라 나주 때까지 항상 정면승부만 했다. 이미현도 명령이 없었으면 정면에서 싸웠을 것이다. 택배기사로 신분을 위장해놓고 타겟들만 아는 정보를 대놓고 말해서 전부 경계하게 만든다. 진천 때는 주위에 사람을 물리기 위해서라고 변명할 수 있는데 봉평과 나주는 손님도 없이 혼자 있는데도 기습도 없이 상대가 싸울 준비를 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나주 때는 머리를 감느라 자기는 눈까지 가리고 있었다. 재생능력이 있다보니 본인이 질 거라는 생각을 아예 안하는 듯.
- 프랭크가 CIA로부터 받은 정확한 임무와 목적이 무엇인지 드라마상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승인을 받은 임무를 수행한 국정원 은퇴 요원을 증거 인멸 목적으로 제거한다는 것이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표면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인데 이는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설명이지만 사후 조사를 통해 나온 국정원측의 의견일 뿐이고 프랭크의 행적을 직접 봤던 시청자 입장에선 충분한 설명이 아니다. CIA 역시 북한과 비슷하게 국정원의 초능력자 양성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프랭크를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 '국정원이 초능력 은퇴자의 자식들을 고등학교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라는 첩보를 CIA가 입수했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자와의 직접 싸움을 통해 은퇴자의 초능력을 파악하고[16][17] 그들의 자식을 추적하여 학교가 어딘지 알아내는 것이 임무였을 것이다. 프랭크가 '자식'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정원고'에도 집착하는 모습은 과거 트라우마만을 원인 삼을 수 없고 정원고가 국정원의 초능력자 관리 거점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트라우마 때문에 자식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애초에 자식들과 관련된 임무였고 이것이 트라우마를 지속적으로 자극시켜 장주원을 제거해야할 때는 멘탈적으로 크게 흔들리는 상태에서 큰 실수[18]를 하고 결국 장주원에게 패한다.
[1] 한국인이다.[2] 미국인이다.[3] 다만 초재생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여유로운 건지 몰라도, 다 맞아주고 싸우는 감이 없지 않아있어 강함이 희석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단순 연출 미스가 아니라 본편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인데, 아예 '어중간한 놈.'이라고 불리울 정도. 물론 프랭크가 상대하는 적들이 전부 안기부 요원 출신에다가 초능력자이다 보니 어찌 보면 고전하는 것이 당연하기는 하다.[4] 배우 류승범이 실제로 취미삼아 익힌 무술이라 프랭크의 격투씬에서 잘 활용했다고 한다.[5] 봉평과의 대결에서 그의 목관절을 부쉈고, 구룡포와의 대결에서 그의 무릎 관절을 부쉈다.[6] 이는 프랭크가 한 가지 능력이 특출나게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장주원은 초재생능력, 김두식은 비행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고 괴력에선 이재만이 압도적이지만, 프랭크는 진천에게도 힘으로 밀리고 초재생능력으로는 장주원에게 밀려 자신만의 특출난 능력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7] 어린 시절 함께 훈련받은 A부터 H까지의 인물들이 있다.[8] 극중 시거잭으로 손목을 지져도 금세 원래대로 돌아오는 무한 재생 능력자인데 등의 F 문신이 지워지지 않는 것은 오류라는 의견이 있으나, 같은 재생 능력자인 장주원의 케이스를 보면 상처에 이물질이 남아있을 경우 재생되지 않고 흉터로 남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무한 재생이라도 일반적인 재생의 원리를 따라간다면 안료라는 이물질을 대식세포가 포식하여 염색되는 문신의 원리상 지워지지 않는다고 오류인 것은 아니다. 재생에 따라 지워졌어야 한다면 현실의 문신도 지워졌어야 할 것이다.[9] 극중 대사로 볼 때 아이오와에서 어릴 때부터 암살 요원 양성 훈련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10] 이 때 명일종합상가로 나오지만 실제 촬영지는 남양주시 진건읍 오남리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다.[11] 미현이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봉석을 일반 손님처럼 대했는데, 봉석이 프랭크와 대화하던 도중 무심결에 둘이 모자 관계라는걸 말해버린다. 이에 프랭크 역시 미현이 눈치챘다는걸 깨달으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12] 장주원과 싸우면서도 딸인 장희수에 관해 물었는데, 이게 장주원의 격노를 유발하여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만다.[13] Elias. 마크가 보고 있던 서류에는 미군 소속으로 나왔다. 참고로 다른 요원들의 코드네임은 알렉스(Alex), 벤(Ben), 캐머런(Cameron), 도미닉(Dominic).[14] 원작 만화 무빙의 후속작 브릿지의 후속작으로 나올 웹툰으로, 무빙의 드라마화 각본 집필 때문에 잠정 보류된 상황이다.[15] 배우 본인은 해외체류 경험도 많고 아내도 유럽인이라 영어구사능력 자체는 뛰어나다. 이미 성인이 된 후에 습득한 언어다 보니 모국어인 한국식 악센트가 남아있을 수 밖에 없는 것. 일례로 CHILD의 'L'발음이 미국 원어민식의 그것이 아닌 한국어의 'ㄹ'받침 발음으로 나거나, DIRECTLY를 '다이렉틀리(다이뤡틀리)'라고 발음하는 등 한국식 영어 발음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서울 출신 배우가 사투리 연기를 할 때 어색함이 느껴지는 것과 같은 맥락.[16] 프랭크는 봉평과의 대화에서 리스트에 나온 내용은 정확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17] CIA 역시 능력유전을 알고 있을 것이 뻔하므로 자식들의 초능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18] 서류로 초능력을 확인하지도 않고 직접 싸워서 초능력을 확인하는 것도 아닌 감정적인 분노운전으로 대충 처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