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21:30:44

잭 더 리퍼(종말의 발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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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신측 투사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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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0000><colcolor=#C0C0C0> 인류 사상 최악의 살인마
잭 더 리퍼
ジャック・ザ・リッパー | Jack the Ripper
파일:잭 더 리퍼 (종말의 왈큐레) 원작.jpg
본명 불명[1]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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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ジャック・ザ・リッパー / Jack the Ripper
인류 사상 최악의 살인마
人類史上最悪の殺人鬼 / Humanity's Most Infamous Serial Killer

어나니머스
ミスター·アノニマス / Mr. Anonymous
죽음의 아티스트
死の芸術家 / The Artist of Death
출생 파일:그레이터 런던 시기.svg 런던, 1800년대 (130세 이상)
종족 인간
성별 남성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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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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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 (왼쪽: 벽안, 오른쪽: 적안)
머리카락 은발
대전 상대 헤라클레스
신기연성 흘뢱
가족 잭 스미스 (부친)
메어리 (모친)
궁극기 Dear GOD[2]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스기타 토모카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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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살인마의 탄생2.2. 정의 VS 악2.3. 외전
3. 능력
3.1. 전투력3.2. 감정을 보는 능력3.3. 신기3.4. 기술
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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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종왈 잭더리퍼.png
종말의 발키리 20화 - 헤임달
A.D.1888.8.31 그 괴물은 짙은 어둠 속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
날카로운 송곳니로 찢어발기려 한 건 매춘부 5명의 목숨일까...? 아니!
인류 사회 그 자체일까...? 아니!!
눈 깜짝할 사이에 인구 300만이 사는 도시 런던을 공포의 도가니에 빠뜨린... 악 중의 악
칠흑의 어둠을 마음속에 키우는 그자의 이름은 인류 사상 가장 저명한 살인마!!!
잭 더 리퍼!!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Falling down... Falling down...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My... fair... lady...
런던 다리가 무너지네, 무너지네, 무너지네. 런던 다리가 무너지네... 나의... 아름다운... 여인...[5]
종말의 발키리등장인물. 인류 대표 4회전에 출전. 목덜미 끝까지 덮는 흰 머리카락과 오른 눈이 유독 붉은 오드아이를 지닌 미중년으로 그려졌으며, 단정한 양복을 입어 인류 대표 중 가장 이질적인 느낌을 가져다 준다.

브륀힐드가 고른 13명의 인류 대표지만 그를 고른 브륀힐드 본인도 역겨워할 정도의 악인.[6][7] 다만 헤라클레스를 상대하는 데는 그 누구보다 뛰어날 거라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그를 골랐다고 한다.[8]

2. 작중 행적

2.1. 살인마의 탄생

실제 잭 더 리퍼 사건은 현재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겨져 있으며, 정체 또한 밝혀지지 않았기에 작가가 오리지널로 그의 과거를 설정하였다. 물론, 다른 에인헤랴르의 과거 서사도 오리지널 요소가 존재하지만 이 쪽은 서사 전체가 오리지널이다.

잭 더 리퍼는 메어리[9]라는 매춘부가 손님들과의 관계에서 임신한 아이들 중 6번째로 밴 아이이자, 유일하게 태어난 자식이다. 뒷골목에 있던 쓰레기통을 뒤지며 잔반으로 끼니를 해결했던 가난한 삶을 살아왔으나, 잭 더 리퍼는 자애로운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사실 어머니에게 있어 잭 더 리퍼의 존재는 친부와 자신을 이어주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으며, 잭을 향해 보여주었던 사랑도 사실은 잭의 친부를 향한 것이었다.

작가로서 성공하면 데리러 오겠다는 손님의 말을 믿고 13년을 버텼지만, 남편은 작가로서 성공한 후 귀족의 딸과 결혼하며 잭과 잭의 어머니를 버렸다. 이에 무너져내린 잭의 어머니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잭을 향해 분노와 증오를 표출했다. 잭은 언제나 자애로운 빛을 보여주던 어머니가 증오의 색으로 물들어 가는 것에 참지 못해 자신의 친어머니를 죽이고, 어머니가 죽는 순간 공포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매우 아름답다 생각한다. 어머니를 죽인 날 밤에 자신의 친아버지마저 죽이며[10] 사람이 죽어갈 때 보여주는 공포의 색에 매혹된 미치광이 살인마로 전락한다. 실제 역사에 기록된 사건은 고작 다섯 건이지만 작품에서는 300건이 넘는 살인을 저질렀다고 한다.

2.2. 정의 VS 악

자신의 장갑과 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런던 도심부 경기장의 이점과 자신의 신기의 정체를 숨긴 블러핑[11][12]으로 헤라클레스를 몰아붙이려 하지만 그가 12시련의 힘까지 꺼내가며 맞서자 계속 고전하다 결국 공격의 여파에 날라가 근처의 철책에 그대로 관통되지만 이조차 이용해 철책으로 헤라클레스를 공격하는 척하면서 피가 묻은 자신의 장갑[13]으로 헤라클레스의 양 가슴을 찔러 치명상을 입힌다. 그러나 그런 중상을 입고도 움직이는 헤라클레스를 보고 당황하나 헤라클레스가 추가타를 날리는 게 아니라 자신을 안아주며 인류애를 표하고 패배하여 죽자 잭은 허무한 표정[14][15] 을 짓고 헤라클레스완 상반되는 더러운 전투법에 승리했음에도 인류와 신 양측의 비난을 받으며 퇴장한다.[16][17]
생전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팬이었는지 셰익스피어가 쓴 문장을 읊기도 한다. 작가였던 아버지가 두고간 것을 읽은 것인데 상당히 마음에 든 듯 걸핏하면 세익스피어의 문장을 읊는다. 세익스피어 본인은 이 대사를 쓴 사람이 바로 나라고 좋아하기도 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문장으로 살인귀를 감화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싸움 도중 반쯤 의식을 잃고 비틀거리며 꿈을 꾸는데, 꿈의 내용은 환하게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 잭에게 빵집 주인이 웃으며 빵을 건네주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팔짱을 끼고 사이좋게 걸어가며 아버지가 잭에게 모자를 씌워주는, 길거리의 모두가 웃는 상냥한 세계였다. 산업혁명의 그림자 자체이자 최악의 살인귀인 잭이 진정으로 바란 것이 무엇보다도 상냥하고 따뜻한 세계였다는 것이 아이러니.
이후 5회전이 끝난 뒤에, 보건실에서 칠복신을 만나 위기에 처한 괼 앞에 홍차를 같이 마시겠냐며 제안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하였다. 참고로 이 때 괼이 칠복신에 대해 말하는 걸 듣고서 "seven?"이라고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떠나가는 칠복신의 뒷모습을 감정을 투시하는 자신의 눈으로 가만히 바라보며 잠시 생각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아마 능력 덕분에 칠복신의 정체에 대해 간파한 듯하다. 이후 56화에서 자신의 파트너였던 흘뢱과 티타임을 가지는 모습이 짤막하게 등장했다.

2.3. 외전

라그나로크 출전 전 브륀힐드와의 대화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사실 그는 진짜 잭 더 리퍼가 아니었다. 본 작품의 '진짜 잭 더 리퍼'는 별개의 유부남 중년이었는데, 그가 살인마가 된 계기는 자신의 아내가 매춘부로 다른 남자들과도 접촉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해 아내를 마구 고문하고 살해한 후 자른 아내의 손에게 애정을 드러내고, 자신의 매춘부 살해가 세상을 정화하기 위한 거라는 신념을 품을 정도로 미쳐버렸다. 진짜 잭은 어느날 돈을 벌기 위해 신문팔이와 매춘부를 동시에 하는 소녀마저 살해하려다가 하필 그녀와 접점[18]이 있었던 본편에서 잭 더 리퍼를 칭한 노신사가 침입해 방해했다.

잭은 매춘부 죽이듯이 그를 깔보며 나이프를 휘둘렀지만 노신사의 와이어에 팔을 절단당해 순식간에 형세가 역전되었다. 겁에 질린 잭은 도망치려다가 양다리에 비수가 박혀 넘어지고, 노신사는 그런 겁에 질린 잭의 감정의 색깔에 희열을 느끼며 잭의 공포가 극에 달하도록 그가 쓰던 나이프로 직접 그의 머리를 천천히 후벼파며 살해했다. 이후 소녀가 의식이 없을 동안 위치를 옮기고 어나니머스라는 익명의 편지와 돈을 두고, 잭의 거처를 방화하고 떠났다.

시점이 변경되고 브륀힐드에게서 많은 살인을 통해 가진 그의 여러 이름들 중에서 참가 이름을 무엇으로 하겠냐고 물었지만 그는 참가 이름을 잭 더 리퍼로 정한다. 브륀힐드가 의문을 품자 자신도 잭처럼 똑같이 매춘부를 죽인 살인마로 자신과 딱 맞는 이름이라며 2대 잭 더 리퍼로서 라그나로크에 출전하게 되었다.

3. 능력

3.1. 전투력

후술할 감정을 보는 능력 외의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인류측 투사답게 상당한 수준의 신체능력[19]을 가지고있고 희대의 연쇄살인마 답게 암기를 다루는 능력이 탁월하다. 다만 무엇보다 뛰어난 점은 뛰어난 상황 판단력, 이를 토대로 빠르게 계획을 세우는 두뇌[20], 그리고 새운 계획을 철저히 숨기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상대방을 속이는 허세와 블러프다.[21]

3.2. 감정을 보는 능력

파일:잭더리퍼 능력.png
헤라클레스의 감정을 꿰뚫어보는 잭 더 리퍼
눈으로 사람의 감정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잭 더 리퍼는 오른쪽 눈으로 사람을 응시하면 그 사람이 지닌 감정이 감정 고유의 색으로 뒤덮히는 것을 볼 수 있다.[22]애니에서는 혐오,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붉은색, 우월감은 남색, 공포는 보라색, 희망 등의 밝은 감정은 주황색으로 표현된다. 전투에 도움이 되는 능력은 아니지만[23]본작의 잭 더 리퍼의 캐릭터성을 살려주는 능력으로 볼 수 있다.

3.3. 신기

파일:잭더리퍼 신기.png
잭 더 리퍼의 신기
볼룬드에 의해 부여받은 신기는 강철조차 잘라버릴 수 있는 거대한 가위...는 페이크. 사실은 가위가 아니라 양 허리에 차고 있는, 사이즈에 맞는 무기라면 무엇이든 무한정 만들어낼 수 있는 주머니...도 사실 페이크[24]. 진짜로 부여받은 신기는 다른 게 아니라 양손에 처음부터 끼고 있던 평범해 보이던 가죽장갑이다. 장갑의 능력은 '장갑으로 접촉한 모든 물체의 신기화'로, 원래라면 신을 상처 입힐 수 없는 인간의 무기나 평범한 사물, 심지어 액체[25]조차도 신기화되어서 신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26] 따라서 그의 블러핑이였던 가위와 주머니, 나이프 역시 장갑이 닿았던 시점에서 엄밀히 말하면 신기인 셈이였다.

3.4. 기술

본인의 신체적 능력 자체가 타 에인헤랴르에 비해 떨어지고, 블러핑, 속임수, 임기응변 위주의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어 온갖 기술명이 날아다니는 이 만화에서 예외적으로 이름을 붙일만한 별다른 기술이 없다. 예외가 있다면 헤라클레스에게 결정타를 날린 '디어 갓' 정도.
  • 대형 가위
잭의 첫번째 속임수. 자기 키만한 가위를 즉석에서 조립해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그 위력은 강철 가로등을 종잇장처럼 자를 정도다. 하지만 헤라클레스가 뛰어올라 내리찍은 몽둥이에 허무하게 파괴된 걸 보면 내구성은 영 아니다. 물론 가위는 허세에 불과한지라 큰 손해는 아니었다[27].
  • 무한의 주머니
잭의 두번째 속임수. 가위가 부서진 후 방심하여 달려든 헤라클레스를 주머니에서 꺼낸 나이프들로 꿰뚫었다. 본인 말로는 주머니의 크기에 맞는다면 무기들을 무한정 꺼낼 수 있다고 하며, 실제로도 주머니에 절대 들어가지 않을 정도의 암기, 우산, 대형 버터플라이 나이프를 꺼내 전투한다. 하지만 결투 중간부턴 주머니에서 더 이상 나이프를 꺼내지 않는 것을 보아 그의 말처럼 정말 무한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투척
나이프와 수리검을 비롯해 손에 잡히는 온갖 암기와 물건들을 던져 공격한다. 던지기 기술이 상당한지, 만화적 과장임을 감안해야겠지만 말 그대로 칼의 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암기들을 던진다. 불의의 기습, 행동 저지, 화력 투사 등 오만가지 상황에서 쓰이는 실질적인 그의 주력기.
  • 와이어
와이어를 이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장소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 헤라클레스와의 전투 중 어느새 와이어로 유리한 구조물을 만들었고 이를 밟으며 이동하기도 하고 투척물을 와이어에 튕기며 가속하고 전방위에서 날아들게 만드는 등 변수창출용으로 사용한다. 외전에서는 와이어를 이용하여 순식간에 상대의 팔을 절단하는 등 무기로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신기화 장갑
그의 진짜 신기이자 파트너 발키리인 흘뢱의 정체. 위에서 설명했듯, 장갑에 닿는 모든 물체는 신기화되어 신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만 공기나 안개같은 기체의 경우엔 해당 사항이 아닌지, 기체를 이용해 전투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 시계판
잭이 자신의 가죽장갑의 정체를 드러낼 때 사용한 무기. 헤라클레스가 무너뜨린 시계탑에서 떨어지는 도중, 시계탑에 붙어있던 거대한 시계판을 신기화시켜 그대로 투척했다. 아직 장갑의 정체를 몰랐던 헤라클레스는 시계를 그대로 맞아 왼팔이 절단당하는 부상을 입으며 경기의 흐름을 확실히 잭에게 넘겨주게 된다.
  • 론도(윤무곡)의 축복
건물을 통째로 신기화시켜 무너뜨린 뒤 상대를 덮치게 하는 기술. 잭은 와이어 권총으로 이동하면서 건물을 만지고 헤라클레스를 유인한 후 자신의 신기화된 망토로 건물을 잘라 헤라클레스 위로 무너지게 했다.이 때 자신은 헤라클레스의 팔을 밟아 튕겨나가지면서 탈출했다.
  • Dear GOD
그가 온갖 속임수와 블러핑으로 마지막까지 숨겨둔 비장의 일격. 양 장갑에 닿은 모든 물체가 신기화가 되는 것을 이용, 자신의 피를 양손에 듬뿍 묻혀 신기화시킨 뒤, 두 팔을 뻗어 상대를 꿰뚫는 기술이다. 자신의 신기를 이중, 삼중으로 속이며 끝까지 모든 능력을 밝히지 않아 설마 액체조차 신기화될 줄은 몰랐던 헤라클레스의 가슴을 꿰뚫어 결투에서 승리하게 된다. 물론 이 공격은 특별한 기술이라기보다 복부가 뚫리는 악조건 속에서 임기응변으로 고안한 기술이므로, 타 에인헤랴르들의 '필살기' 보다는 '결정타'에 더 가깝다. 기술명도 즉석에서 지어내 헤라클레스에게 경의의 뜻으로 헌상한 것.

4. 평가

모티브가 된 인물이 애초에 살인마 잭 더 리퍼에 상대가 헤라클레스라 처음 4차전을 접한 독자들에겐 무리수가 아니냐며 호불호가 꽤 갈렸지만, 인기투표에서 의외로 그 아담을 뛰어넘고 2위를 달성할 정도로 본작 내 인기 캐릭터이다.

미형의 외모와 신사적인 행동은 물론, 작가가 창작해낸 암울한 과거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이것말고도 지금까지의 몸과 무기를 치고받았던 육탄전과 달리 잭 더 리퍼는 두뇌를 활용해 싸웠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공식에서 잭 더 리퍼 외전을 그린 이후로는 불호의 의견도 꽤 줄어든 편.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상대인 신 측의 헤라클레스는 신이기는 하나 인류애가 가득하고, 잭 더 리퍼는 악의로 가득 찬 희대의 살인마로 인간이면서 인간에 대한 미움이 가득하고, 마찬가지로 자신을 비난하는 인간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역설적인 싸움이 인상적이다.

5. 기타

  • 어렸을 적 작화를 봤을때 엄청난 미소년이었다. 사실 현재의 모습도 수염만 없으면 미남이다.
  • 애플파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외전에서도 카페에서 애플파이만 시킨다고 하고 특별편에서 흘뢱에게 수제 애플파이를 만들어 주고 자세히 설명하기도 하는 등.
  • 중후한 인상과는 달리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으며, 즐거우면 활짝 웃고, 죽음의 공포에 질릴 때는 무서워서 벌벌 떠는 등 악랄한 살인마답지 않게 표정 변화가 활발하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행위(애플파이를 먹거나, 죽어가는 사람의 색을 관찰할 때)를 할 때 손을 양 볼에 갖다 댄 채로 천진난만하게 행복해하는데[28], 이는 그가 생각보다 감정적인 측면이 강한 인물임과 동시에 교육의 부재로 제대로 된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 현재 인류 대표 중에서 유일한 서양인 승자이다.

[1] 잭 더 리퍼는 본명이 아니라 라그나로크에 출전하면서 고른 가명이다.[2] 다만 다른 에인헤랴르들의 필살기와는 다른 점이 있는데, 다른 필살기는 말 그대로 "가장 강력한 기술" 이라면 이 기술은 온갖 블러핑을 통해 마지막까지 숨겨둔 "결정타"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3] 유년기 성우는 미유미 슈리.[4] 유년기 성우는 데이비드 에리고 주니어.[5] 실제하는 영국 동요인 "런던 브리지 무너지네(London Bridge is falling down)"의 구절로, 하도 런던 브리지가 무너지다 보니 생겨난 웃픈 역사를 지닌 노래이다. 잭 더 리퍼가 영국인임을 알려주는 용도로 사용되었다.[6] 아닌 게 아니라, 경기를 관전하는 인류 측 또한 헤라클레스와 잭 더 리퍼 중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연해했고, 발키리 13자매 중 막내인 괼 또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놈을 헤라클레스의 상대로 넣은 거냐고 브륀힐드에게 의문을 표했고, 같은 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아레스 또한 헤라클레스가 잭을 상대로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쓰는 12시련을 쓰는 것을 보고 왜 저런 쓰레기한테 12시련을 쓰는 거냐고 독백했다.[7] 그 악의와 광기는 발키리로서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수많은 사람들을 봐왔을 흘뢱조차 공포에 떨었다.[8] 브룬힐데는 헤라클레스가 나올시 헤라클레스의 상대로 처음부터 잭 더 리퍼로 정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우직한 성격의 헤라클레스는 잭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런던을 전장의 무대로 삼는걸 허락했고, 계략과 전략을 쓰지 않고 언제나 정면으로 승부를 보는 헤라클레스에게 이중 삼중으로 함정을 파고 전략을 짜는 잭은 최악의 상성이었다. 대부분의 다른 신들은 애초에 런던을 전장으로 삼는것 자체를 허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나, 브륀힐드는 헤라클레스만큼은 100% 요구를 받아들일거라 확신하고 있었다.[9] 아름다운 미녀로, 12살의 아들이 있는 중년임에도 계속 지명이 들어오고 있다. 다만, 나이가 다른 매춘부들에 비해 많다는 핑계로 후려치기를 당하는 듯.[10] 친아버지의 이름은 잭 스미스. 잭 더 리퍼라는 이름은 아버지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1] 첫 대결 당시, 자신의 신기를 무엇이든지 자를 수 있는 가위라 소개하지만 사실, 진짜 신기는 신기를 무한적으로 꺼낼 수 있는 가방이라 밝혔는데, 이 또한 거짓말이었다.[12] 단순히 거짓말을 한 게 아닌, 이를 사실처럼 꾸며서 진짜 신기로 각인시켰다. 신기를 소개할 때, 가위라 소개하며 이에 가위가 부러지자 신기가 없어졌다고 믿게 만들어 방심하게 만든 상태로 가방 속에서 수많은 나이프를 헤라클레스에게 상처입히면서 진짜 신기는 신기를 무한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가방이라며 속였다. 거기다, 이를 사실로 믿게 끔, 여려 행동들로 속여왔으며 첫 신기 소개 당시, 가위를 신기화시켜 손짓 한 번에 가로등을 두동강내는 임펙트를 보여주면서 가위가 신기라는 것을 입증시켜 속였다. 그러다 가위가 부러지자 자신의 신기는 신기를 무한적으로 생성하는 가방이라면서 미리, 가방 속에 있는 나이프들을 장갑으로 신기화시켜서 기습해 속였다. 더구나, 가방보다 작은 신기만 생성할 수 있다는 단점을 스스로 밝혀주면서 이를 완벽하게 각인시켰다. 대표적으로 궁지에 몰려서 신기화한 우산으로 방어할 때, 그냥 처음부터 우산을 가지고 다니다 펼치는 게 아니라 굳이 가방보다 큰 우산을 미리 분해시켜서 우산을 가방보다 작은 2개의 부품으로 보관했다가 다시 재조립하여 헤라클레스의 공격을 막아 '가방보다 작은 신기만 생성할 수 있다'는 블러핑을 경기장 내의 모든 인원들에게 각인시켰다. 이 때문에 처음 신기를 알아내기 전까지 상대인 헤라클레스 뿐만 아니라 인간 측과 신 측 모두, 잭의 속임수와 계략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잭에게 그대로 당했다.[13] 이 피조차 장갑에 닿은 시점에서 신기로 판정되었다.[14] 흘뢱의 평에 의하면 잭은 지금까지 인류의 부정적인 관점으로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헤라클레스의 순수한 인류애를 느끼고 슬픔을 자각하면서도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해 모르고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허무함을 느꼈다고 한다.[15] 여담으로 잭 본인이 소원이 있다고 한다면 헤라클레스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고 독백했을 정도다.[16] 경기장에서 그를 비난하지 않은 존재는 단 셋, 자신의 대전 상대였던 헤라클레스 외에도 작가인 셰익스피어가 '저것 또한 인간이다'라며 그를 긍정해줬고, 그가 어릴때부터 알고있던 어머니의 동료 매춘부였던 안 또한 그답다며 씁쓸하게 웃을 뿐이였다.[17] 이에 잭 더 리퍼는 유쾌하게 웃으며 정중하게 모자를 가슴에 대고 인사한다.[18] 신문팔이 중 실수로 물웅덩이에 떨어진 신문을 사줬다. 본인의 과거 비굴하게 구걸을 하며 살았던 시절을 떠올라 동정심이 든 걸로 보인다.[19] 자기 몸만한 거대한 가위를 자유롭게 다루거나, 와이어 위에서 간단히 균형잡고 서있는 다거나, 공격의 여파만으로 건물이 파괴되는 헤라클레스의 공격을 흘려보내는 등 평범한 인간의 신체능력은 아니다. 다만 다른 인간측 선수들이 너무 뛰어나 상대적으로 약체에 속하는 편.[20] 헤라클레스에게 몰렸을 때 곧바로 주위를 살펴 철책을 확인하고는 우선 건물을 건드려 신기화 시키고는 헤라클레스의 공격을 역이용해 원하던 철책 위로 추락하듯 착지하는데 성공. 이후 빠져나오는 척 자신의 옆구리를 관통한 철책을 나이프로 잘라내고 이를 챙기는 과정을 숨기기 위해 코트를 벗어 적의 시야를 가리며 신기화시킨 코트로 건물을 베어버리고 무너지는 건물을 이용한 공격을 통해 철책에 대한 관심을 없애버린다. 더 놀라운 건 이렇게 챙긴 철책이 사실은 최종 공격을 위한 2중 트릭이었단 것. 이 모든 계획을 잭은 헤라클레스가 자신을 공격하는 찰나의 순간에 완성했다.[21] 작중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장난과 속임수의 신인 로키를 포함해 어느 누구도 그의 계획을 눈치채지 못했다.[22] 생전에 잭이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경기를 관전하고 있던 아서 코난 도일을 비롯한 인간들도 처음 들었다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잭 더 리퍼 본인은 쏟아지는 악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이 주신 단 하나의 선물이라고 표현했으며, 능력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공감각 중에 하나이다.[23] 물론 감정을 그대로 본다는 점에서 상대방의 연기나 허세등을 간파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는 꾸밈이나 거짓 없이 안과 밖이 똑같은 헤라클레스여서 그런 쪽의 묘사는 없겄다.[24] 다만 평범한 주머니는 아니었는지 보이는 크기로는 절대 다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암기가 계속 튀어나왔다. 하지만 그의 말과는 달리 진짜 무한정은 아닌지 어느 순간부터 이 주머니를 쓰지않는다.[25] 본래대로라면 자신의 손으로는 헤라클레스의 몸에 상처는커녕 흉터조차 낼 수 없었지만, 장갑에 묻은 피조차도 신기로 판정되어 헤라클레스의 몸을 뚫는 결정타를 날릴 수 있었다.[26] 경기 시작전, 인류 측의 요청을 신이 받아들여 19세기 말 런던 거리에서 대결을 벌인다. 이것은 곧, 19세기 말 런던 거리 전체가 신기화(신에게 상처입히는 무기)가 된다는 뜻이다.[27] 하지만 속임수라고 해도 그렇게 쉽게 부서질 줄은 몰랐는지, 파괴되었을 때 잠시 당황했다.[28] 그가 블러핑으로 상대를 속일 때 자주 짓는 썩소랑 확연히 다른 진짜 좋아서 짓는 미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