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10:19:18

잭터 이글아이/작중 행적

1. 개요2. 노블 스카이3. 천계전기4.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1. 개요

잭터 이글아이의 작중 행적을 기록한 문서이다.

2. 노블 스카이

슬라우 공업단지 에픽 퀘스트 완료 후 안톤 퀘스트로 넘어가 잭터를 처음 만났을 때 남성 거너 한정으로 "실물이다..."라고 감탄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무법지대 출신으로 대장군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상당히 유명한 듯하다. 그런데 리뉴얼된 스토리에서는 "오 생각보다 소탈하게 생기셨군요(!)"라고 한다. 심지어 잭터 본인도 소탈한 것이 좋다며 좋아한다. 설정상 황녀의 정원 소속이었던 여성 거너는 "이, 이글아이 사령관님...!" 하고 긴장하는 듯한 대사가 있다. 총검사는 잭터가 먼저 알아보고 겐트에서 멀찌감치 바라본 적이 있었다고 답한다.

잭터는 안톤이 파워스테이션에 전이 되자마자 카르텔과의 전쟁도 내팽개치고 곧바로 안톤을 저지하러 갔다고 하는데, 이는 과거 무법지대 시절 어떤 여자로부터 사도의 위험성을 미리 전해들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1]

그리고 그의 딸이 실종된 상태라고 하는데, 잭터의 딸의 정체는 레지스탕스 소속 여성 거너인 레베카일 가능성이 있다. 스토리 개편 전에는 고대 던전 튜토리얼에만 등장하는, 말 그대로 안내인이었지만 스토리 개편 후 겐트 방어전에서 캡틴 루터의 말을 전하기 위해 등장한다. 스스로 한 "여전히"라는 말에서 기시감을 느낀다던지, 겐트에 오래 머물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며 떡밥을 던진다.

스토리 북을 보면 레베카에게 나이가 많은 아버지가 있고 어머니가 전쟁 도중 사망했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거의 확정적이다.[2] 다만, 아라드 대륙에만 있었던 것인지 잭터뿐만 아니라 운 라이오닐로이 더 버닝펜은 그녀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3]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모양이다. 실제로도 대사를 보면 군복에 너무 훈장이 많아서 떼었다고 하고,[4] 자기 앞으로 오는 모든 서류를 부관 운에게 떠넘기기까지 한다. 물론 이는 운이 너무 유능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까지 운에게 일을 떠넘기는 판국이다. 그래도 꽤 융통성 있고 격식에 그다지 얽매이지 않는다. 모험가들을 믿고 괜찮게 대우해 주며, 판단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안톤 에픽 퀘스트에서 보면 천계 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으며,[5] 퀘스트 내내 네빌로 유르겐과 안톤 토벌 문제로 갈등이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그는 전투 지휘자의 권한으로 대귀족[6] 네빌로를 황도로 강제 송환시키는 패기를 보인다.
(네빌로를 송환시킨 뒤) 모험가: "아...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면 나중에 혹시..."
잭터: "상관없네. 전장에 나온 장군은 왕의 명령도 거부할 수 있는 법이야. 음. 이 말이 한 번 해보고 싶었지."[7]

3. 천계전기

다만, 잭터와 네빌로의 갈등은 안톤 처리 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장차 천계가 어떠한 체제를 지닌 국가로 나아갈지에 대한 비전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자세한 것은 천계 문서 참고.

에픽 퀘스트를 보면 모래바람의 베릭트와는 서로 아는 사이고 세븐 샤즈인 메릴 파이오니어와는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사이인 듯하다.

안톤 레이드 채널에서의 다른 차원의 잭터는 네빌로 유르겐이 안톤을 잡는 데 협조적이라 네빌로와의 사이도 우호적이며, 딸인 레베카는 행방불명된 것이 아니라 이미 사망했다.

2016년 11월달에 '어느가을 겐트'라는 이름으로 모험가가 마계에서의 일을 끝내고 온 뒤의 천계의 상황의 스토리를 연재했는데, 그곳에서도 잭터가 나온다.
'멋진 백발을 귀 뒤로 깔끔하게 넘긴 그는 사령관실에 앉아 손톱을 깎다가 살을 찢어 피를 쪽쪽 빨아먹고 있었다.'
'"잘했군." "다 읽지도 않으셨잖습니까." "잘했겠지."'
'"난 안톤만 막고 은퇴할 생각이었다고! 한가로이 낚시나 하면서 쉬려고 했다고. 그런데 내일도 출근이고 모레도 출근이야!"'
'의무실 창틀에 걸터앉아 키들거리던 잭터는 비난이 자신에게 날아오자 어깨를 으쓱거렸다.'
'"마, 귀족만 조용하면 안 그래. 귀족만 조용하면."'

그리고 2016년 12월 15일 패치로 추가된 천계전기 관련 시나리오에서는 하이람이 자신의 딸을 죽였다고 본인의 입으로 내뱉는다. 동시에 운 라이오닐이 레베카를 찾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8]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된 것을 안톤이 나타나기 직전이었고, 안톤을 막기 위해 해안수비대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어서 꾹 참아왔던 것이다. 그 와중에 운이 이것을 알게 되면 하이람을 죽이려고 들려 했을 테니 운이 진실을 알지 못하도록 은폐했다. 그래도 원수는 원수라서 하이람을 매번 위험한 곳에만 보냈는데, 이는 하이람의 능력이 뛰어났던 것도 있지만 실은 하이람이 죽기를 원했던 것이다. 오죽하면 안톤의 패악 중 하나가 하이람을 못 죽인 것이라며 본인 앞에서 대놓고 이야기한다.

시나리오 내에서는 황녀를 엄호하며 반란군의 추격을 쫓다가 황녀가 도망칠 시간을 벌고자 홀로 미끼가 되어 반란군을 유인하게 된다. 이때 겐트 서문에서 송신탑으로 지원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황녀를 구하러 온 모험가와 루카스 일행이 뒤늦게 잭터를 찾아내는데, 이미 하이람이 총으로 잭터와 운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 펼쳐진다. 멈칫하는 운에게 이제 다시 만나기는 힘들 것이라며 아들과 딸 하나를 두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운 덕분에[9] 그걸 이루었다며 있어보니 확실히 딸이 더 좋다는 너스레를 떨며 운을 아들이라고 부르며 에르제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헤어지게 된다. 이후 행적은 불명이지만 NPC들의 대화를 통해 죽지 않고 귀족들에 의해 지하감옥에 구금 된 상황이라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파일:잭터_천계내전.png

2018년 6월 7일 히든 퀘스트가 추가되었는데, 황도의 지하감옥에 갇혀있으며, 그 와중에도 기백을 잃지 않고 네빌로의 궤변에 꿋꿋하게 대응한다. 그러나 사망 플래그가 강하게 서 버린 것이 마리안은 잭터와 에르제를 같이 처형하자고 하지만 하이람은 한시 바삐 잭터를 먼저 처형하자고 주장하고, 네빌로는 잭터와 대화를 나눈 뒤 처형을 서두르라는 명령을 내린다.

젤딘과의 호감도를 올리면 천계 내전 이후의 대사에서 잭터와 베릭트가 무법지대에서 만나본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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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2019년 9월 19일, 천계전기에서 근황이 전해졌다. 모래바람의 베릭트와 모험가, 그리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구속되고 고문을 받은 탓인지 다리를 절뚝거린다.

탈옥한 잭터는 마리안 유르겐에게 발각되어 둘이 대치하는 상황이 오고, 지원을 요청하는 마리안의 무전을 들은 네빌로가 둘에게 찾아온다. 네빌로를 향해 오랜 벗이 찾아왔다며 먼저 말을 건네는데, 네빌로는 잭터를 향해 총을 겨누며 벗의 딸을 겨누는 경우가 어디 있냐고 하자 "벗의 목을 치는 경우는 또 어디 있단 말이오?"라고 맞받아친다. 이에 어서 잭터를 죽이라고 아버님이 못하시겠다면 제가 하겠다며 울며 소리치는 마리안이 아버지에게 총살당하자 도대체 무엇이 자네를 이렇게까지 만들었냐며 탄식한다. 이윽고 틈을 노린 베릭트가 연막탄을 던져 오코넬과 모험가와 함께 잭터를 빼내는 데 성공하고, 잭터는 황녀의 안부를 궁금해하며 모종의 준비를 하게 된다.

천계전기 4부에서는 다리 부상을 치료해서 전장을 누비나 하이람이 코엔을 미끼로 준비한 부비트랩을 간파하고 운과 모험가를 물린다. 때마침 코엔의 몸에 있던 무전기에서 하이람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더니 이내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다. 홀로 그 폭발에 휘말린 잭터는 중상을 입고 운에게 하이람을 추격하라고 명한 후 모험가에게 천계의 하늘이 이리도 높고 맑은지를 이제야 알았다며 하늘 볼 여유조차 없이 살아온 삶을 자책하고는 반드시 황녀와 천계를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10] 하이람을 처리한 후 운이 그의 훈장을 수습해서 에르제에게 사망을 보고한다.

그런데 명색이 대장군인데도 이름조차 없는 초라한 비석만 세워서 논란이 있었다.[11] 게다가 에르제 본인이 아버지 같다고 친근하게 대하고, 에르제를 가장 지지했으며 에르제가 내전 당시 인질로 사로잡혔을 때 몸바쳐 구하고 구금까지 되었던 잭터를 사망 후 이름 없는 병사로 만들어 대장군과는 거리가 먼 허름한 비석으로 세워둔 것이 주된 논란거리이다.[12]

에르제의 황제 즉위 이후 천계에서 제작된 새 비공정을 잭터의 성을 딴 에를록스라고 부르긴 하지만 이것은 이것대로 문제인 것이 잭터는 천계군 최고위의 직위인 대장군이었는데도 워낙 이글아이로 많이 불려서 군 상층부조차 헷갈려했던 것이 잭터의 본명이다. 게다가 함선에 이름을 붙여놓아봤자 이미 비석에 이름 없는 병사로 만들었다는 것, 즉 천계의 역사에서 잭터를 기억하는 이는 잭터와 함께 살아가던 이들뿐이므로 함선에 이름을 붙이든 말든 후세대에 오게 되면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에르제가 무슨 의도로 이런 식의 결정을 내렸는지 의문이 든다.

물론 평소 잭터가 검소한 사람이라는 점[13]을 배려해서 이렇게 조치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잭터를 알고 있는 현재의 천계인들에게나 납득되는 점이며, 후대 사회까지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구국의 영웅을 기리는 비석에 이름조차 새기지 않은 것은 결코 합당한 대우가 아니다.

파일:킹름없는짱석.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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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추가된 공식 홈페이지 웹툰에서 밝혀진 바로는 황궁보다 군 막사, 비단이불보다 모포를 택한 잭터를 사후까지 궁에 붙들어 두는 것은 본인의 욕심이며, 살아 생전에도 은퇴하고 편안한 삶을 살기를 바란 잭터의 의중에 차마 이름을 새기지 못했다고 선전한다. 하지만 운과 에르제가 뜬금없이 자문자답하는 것도 결국 유저의 여론을 의식해 정당성을 억지로 부여하려는 듯한 연출에 이어 웹툰의 덧글처럼 냉소적인 반응만 대다수이다.

개편 이후 스토리에서는 잭터가 모험가와 탈출하는 과정에서 네빌로를 만나는데 네빌로는 자신의 딸을 쏴죽이며 오히려 잭터에게 자신과 뜻을 같이하자고 권유한다. 잭터의 탈옥은 네빌로가 처형을 서두르는 것으로 유도한 것이였으며 탈옥으로 혼란해진 틈을 타 마리안 유르겐을 죽이고 잭터를 살려주는 것이였다. 네빌로는 썩어빠진 귀족들보다 잭터같은 인물이 천계에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애초에 그를 죽일 생각이 없었던 것이였다. 네빌로의 제안에 당연히 잭터는 황녀를 모시는지라 거절하고 향하는 길은 같으나 걸어가는 길이 이렇게나 다르다며 탄식한다. 베릭트가 연막탄을 던지자 네빌로는 그에게 어서 도망치라고 보내준다.

하이람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잭터가 하이람과 마주치고 하이람이 자신의 딸을 죽이려 했었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에게 도발하자 젝터는 안톤 레이드 때 하이람을 일부러 위험한 지역에 보내서 하이람을 전사시키려 했다는걸 털어놓으며 그 때 죽었어야 했다며 하이람을 보고 치를 떤다. 다시 모험가의 방해로 도망간 하이람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하이람이 설치해놓은 부비트랩에 휘말리는 순간 안내인 레베카가 나타나서 잭터를 구해준다. 그리고 레베카가 자신의 딸이면서 기억이 돌아왔음을 눈치챈다. 안제 웨인최후의 발악으로 운 라이오닐을 기습하려는 순간 잭터가 몸을 던져 운 라이오닐 대신 공격을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14] 그리고 세븐 샤즈인 나엔 시거와 지나 데오도르, 린지 로섬이 치료를 하려 하나 연구실로도 옮길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결국 치료를 하지 못하고, 에르제에게 네빌로에 자결 소식을 듣고 그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에르제에게 운을 곁에 두라는 부탁과 천계의 하늘을 열어달라는 말을 채 끝마치지 못하고 사망한다. 네빌로의 자살에 이어 잭터의 사망에 에르제는 기둥과 들보를 모두 잃었다며 허탈해 한다. 이후 잭터를 기리는 추모비가 겐트 황궁 앞에 세워진다.
천계의 영웅이자 백성의 성웅
잭터 이글아이의 희생을 이곳에 기리다.
지벤 황국은 그의 충정과 헌신을 잊지 않으리라...
내전이 끝난 후 모험가에게 황제 에르제가 하사한 비공정을 세븐 샤즈가 개수 및 분석 후 새로운 비공정을 제작했고 그 비공정은 가장 훌륭한 군인이자 대장군을 기리기 위해 잭터의 성을 따와서 에를록스로 명명된다. 이 에를록스는 현재 아라드, 천계, 마계에 휘몰아치는 차원의 폭풍 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잭터와 에르제의 이념이었던 차별 금지를 운 대장군과 휴 피츠래리가 사이퍼를 받아들여 주는 모습을 보이며 잭터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4.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이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시나리오에선 카론의 시험에서 모험가의 눈 앞에 나타난 환영 중 하나로 등장한다.


[1] 당시 사도를 처치하는 시련으로 연단된 칼의 역할을 하라고 요청했던 그 여자에게 잭터는 칼보다는 전장의 총내음이 좋다면서 거절했다고 한다.[2] 젤바 스토리가 처음 나왔을 때 잭터는 "귀환하면 할멈이 부재중이겠군. 아주 바람직해 승전의 보상이 이정도는 되어야지."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여기서 할멈은 메릴 파이오니어를 말한다.[3] 잭터는 레베카가 죽었다는 소식을 안톤이 나타나기 직전에 들었다고 한다.[4] 가죽 에픽 웨슬리의 전술 세트 중 상의인 택틱컬 커맨더 상의에 적힌 플레이버 텍스트에 '왜 이리 훈장을 달아주는지. 거북이 등딱지로 만들 셈인가.'라고 질색하는 대사가 있다. 그리고 사치를 부리는것도 못마땅하게 본다. 리어 어태커 하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호화로운 군복을 입은 간부에게 단지 호화롭기만 한 갑옷은 죽은뒤 수의로 입으라고 질타한다.[5] 황녀파의 선봉장인 이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무법지대 출신이기 때문이다.[6] 천계 세도가들의 수장이면서 황녀 에르제의 부재 중 섭정이었던 인물이다.[7] 공식 홈페이지에 연재된 스토리에 따르면 말솜씨가 부족한 잭터는 귀족들과의 토론에 대비해 명언집을 따로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8]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운이 가지고 있는 목걸이는 레베카의 어머니의 것이다. 즉, 잭터의 아내의 유품이다. 딸과 관계가 있다는 거믈 애초에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9] 물론 피가 이어지지 않았지만 아내의 유품을 가진, 레베카가 살려준 운이 내심 아들처럼 여겨졌을 것이다.[10] 구국영웅이고 작중 내외로 인기가 높았으며, 3부에서 탈옥에까지 성공해 무사귀환까지 희망해보고 레베카와의 부녀상봉을 기대할 수 있던 잭터를 그냥 폭사시켜버린 부분도 굳이 죽일 이유가 없는데 이렇게 어이없게 사망처리했는지에 대한 비판이 많다.[11] 천계 내전 스토리를 클리어 하고 겐트 황궁 던전으로 가는 길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나무 옆 바닥에 비석같이 박혀있는 돌판이 잭터의 묘지.[12] 잭터의 성향과는 별개로 이는 매우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현실에 빗대면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이름을 기억하기는 커녕 그냥 '이름없는 사회운동가들을 기리며'라는 식의 추모비를 세운 꼴이다.[13] 택티컬 커맨더 상의 플레이버 택스트를 보면 훈장을 많이 달아주는걸 질색하고 리어 어태커 하의 플레이버 택스트에서 호화로운 군복을 입은 간부를 보고 단지 호화롭기만 한 옷은 죽어서 수의로 입으라고 꾸중한다. 또한, 평상시 대사 중 억지로 붙인 훈장이 많아 몰래 떼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허례허식을 질색하는 사람이다.[14] 모험가로 착각 할 수 있지만 시나리오 씬을 보면 운을 밀치고 자신이 대신 맞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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