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배대전의 참가자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흑(黑)의 진영 | |
| 세이버 |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 | |
| 랜서 |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 | |
| 아처 |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 |
| 라이더 | 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 | |
| 캐스터 | 로셰 플레인 위그드밀레니아 | |
| 어새신 | 리쿠도 레이카 | |
| 버서커 | 카울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 |
| 적(赤)의 진영 | |
| 세이버 | 시시고 카이리 |
| 랜서 | 핀드 볼 센베룬 |
| 아처 | 로트웰 벨진스키 |
| 라이더 | 캐비크 펜텔 |
| 캐스터 | 진 람 |
| 어새신 | 시로 코토미네 |
| 버서커 | 뎀라이트 펜텔 |
| 심판역 | 감독역 | |
| 룰러 | 시로 코토미네 | }}} |
| |
| 프로필 | |
| 클래스 | 랜서 |
| 출전 | 마하바라타 |
| 지역 | 인도 |
| 성별 | 남 |
| 성향 | 질서·선[1] |
| 키 / 몸무게 | 178cm / 65kg |
| 특기 | 긍정적인 사고 |
| 좋아하는 것 | 우정, 노력, 화해 |
| 싫어하는 것 |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단어 |
| 이미지 컬러 | 어둠 속에서 빛나는 예리한 황금 |
| 천적 | 이부형제의 셋째 |
| 무장 | 창 |
| 소환 촉매(성유물) | 불명 |
| 클래스 적성 | 랜서 / 아처 / 라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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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
赤のランサー / Lancer of Red
《Fate 시리즈》에 나오는 서번트. 디자인 담당은 Pako.[2], 설정 제작은 나스 키노코. 성우는 유사 코지/크리스 니오시.[3]
적의 진영(시계탑)의 랜서. 마스터는 핀드 볼 셈베른.
적의 버서커를 제외한다면, 적의 서번트 중에서 특히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하다. 적의 세이버는 마스터인 시시고 카이리와 콤비를 이루었고, 적의 아처와 라이더는 둘 다 그리스 출신답게 친근한 느낌이 든다. 적의 어새신과 캐스터는 시로 코토미네와 가깝다. 하지만 쿨시크하고 감정변화가 적은 성격이라 그런지... 카르나와 친밀한 인물은 적의 진영을 통틀어 단 한명도 없다. 2권에서 결전의 준비를 위해 적의 서번트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시로가 라이더에게 랜서는 뭐하고 있냐고 묻자 라이더 왈, 카르나는 혼자서 바보 같이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고.
3권에서는 적의 진영 서번트들의 사이에서는 평가가 꽤나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쳐는 카르나의 성실함과, 탁월한 실력, 그리고 통찰력을 높게 평가해 큰 신뢰를 보내고 있으면 라이더도 탁월한 전사로써의 카르나에 실력에 감탄한다.[4] 바보같이 얼굴도 보지 못한 마스터를 따른다고 비아냥거린 어새신까지도 대영웅이면서도 자신을 단순한 '창'으로 비교한 카르나의 겸허함에 아연함을 감추지 못할 정도.
흑의 세이버를 라이벌로 여기면서 그를 꽤나 마음에 들어한다. 1권에서 흑의 세이버와 싸운 후 그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해주며, 2권에서도 "그와 다시 한번 싸우고 싶다"고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었고 3권에서 그가 3분 밖에 싸우지 못하는 것을 알았음에도 결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설명하길 카르나는 지크프리트에게서 뭔가에 괴로워하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는 순수한 전사의 얼굴을 보았는데, 그 얼굴이 생전의 라이벌 아르주나를 떠올리게 했다고 한다.
생전의 습관이 있어서 꾸준히 목욕을 한다. 적의 어새신의 공중정원에서 대기할 때에도 정원 내의 샘에서 종종 목욕을 한다.
오직 마스터를 충심으로 섬기며 성배에게는 바랄것은 소원을 가지지 않는다는 선택을 해 딱히 없다.
2. 진명
| 태양신의 아들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불사신 영웅. 성격은 무자비하고 한 치의 용서도 없다. 대화를 해도 자기주장이 빈약하고 흥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내면은 생각이 깊고 의리가 두터운 마음을 갖추고 있다. 그 인상이 냉담하게 느껴지는 건 대부분의 사물, 사태에 그것도 맞다고 인정하고, 간섭하려 하지 않기 때문. 이 성질 때문에 그는 좀처럼 원한과 질시 등 어두운 감정을 품지 않는다. 상대의 "듣고 싶지 않은 본질"을 날카롭게 찌르는 언동 탓에 대부분의 상대로부터 미움받아버린다. 카르나는 인간 소녀 쿤티와 태양신 수리야 사이에서 태어나, 수리야의 아들이라는 증거로 불사를 안겨주는 황금 갑옷을 받았다.[5] 그러나 쿤티는 카르나를 버린 뒤 쿠루 왕의 왕비가 된다. 그렇게 어미를 모르고 비천한 신분으로 자란 카르나는 이윽고 두각을 드러내 쿠루 왕과 적대하는 카우라바 왕가의 빈객으로서 영지를 둘러싼 전쟁에 참가한다. 그런 카르나와 호각의 존재로서 창칼을 나눈 것이 쿤티와 뇌신 인드라의 아들 아르주나다. 싸움의 종막에 카르나는 인드라에게 황금 갑옷을 빼앗기고 갖가지 저주를 받아 모든 아군을 잃고 이부형제 아르주나에게 토벌당한다. 그런데도 그는 아무도 원망하지 않고 파멸을 받아들였다. |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천(天).
진명은 카르나. 고대 인도 대서사시에 이름을 새긴 대영웅. 불사신의 대영웅. 모든 것에 배신당하고도 무릎 꿇지 않았던 긍지 높은 창병. 불꽃의 정령마저 불사르지 못한 태양의 아들. 태양의 화신. 자세한 것은 카르나(Fate 시리즈) 문서 참조.
뭔가에 연연하는 일이 없는 카르나가 유일하게 집착하는 존재는 아르주나다. 이번 성배대전에서 카르나는 어째서인지 흑의 세이버를 보면서 아르주나를 연상했고, 나중에 시로 코토미네한테 세이버의 진명(지크프리트)을 듣고는 왜 아르주나가 생각났는지 납득했다.
지크프리트는 아르주나처럼 고귀한 피를 물려받고,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넣었으며,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올바른 영웅"이었던 것이다. 또한 1권에서 지크프리트와 싸웠을 때, 대화는 별로 안 했지만 서로의 무기를 수백, 수천 합 주고받으면서 카르나가 알아낸 게 있었다. 지크프리트는 아르주나에 가까운 존재이면서도 무언가에 굶주려 있었다. 비참한 최후를 원망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무언가를 갈구하고 있었다. 그런 지크프리트가 카르나와 다시 한 번 싸우길 원하며 카르나를 호적수로 인정해줬다. 그것은 전사로서 최고의 명예이자 기쁨이었다. 지크프리트와의 싸움. 그리고 다시 한번 싸우자는 약속에서 카르나는 가슴 끓어오르는 기쁨을 느꼈다.
카르나는 사람들의 헌신이나 따뜻한 대화는 감사히 여긴다. 하지만 그건 카르나의 "사욕"과는 거리가 멀고 그를 끓어오르게 하는 기쁨은 아니다. 그는 전장에서 싸울 때에만 끓어오르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출신이나 사회적 위치 같은 속박에서 해방되어 창에 모든 걸 집중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아낌없이 드러낼 수 있는 순간.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어려움 없이 받아치고 전력을 다하라 선언할 수 있는 호적수. 그 한순간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내 인생이 존재했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그래서 지크프리트가 사라졌던 순간 카르나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분통함을 맛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흑의 세이버는 아직 죽지 않았으니 지크프리트와의 약속도 아직 유효하다고 믿는다. 물론 그 흑의 세이버가 지크프리트와는 얼마나 거리가 먼지 잘 안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 결코 어길 수는 없다. 1권에서 서로 목숨을 걸고 싸웠던 카르나와 지크프리트는 반드시 다시 싸워 서로의 이름을 걸고 사력을 다 하자며 결판을 뒤로 미루었다. 그건 목숨을 전제로 한 신뢰였고 그걸 깨부수는 짓은 지크프리트의 인생을 모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크프리트는 흑의 세이버로 변신하는 누군가에게 분명 뭔가를 남겼을 테니 그걸 확인하면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카르나는 이 성배대전에 참가한 모든 영웅들을 귀중한 존재라 생각한다. 아군은 협력해야 할 동료로서, 적이라면 만나기 힘든 강자로서 말이다. 그런 의미에선 카르나는 누구보다도 영령들을 잘 이해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영웅들 중에서 카르나가 유일하게 개인적인 관심을 품고 있는 건 흑의 세이버 1명 뿐이다.
3. 스테이터스
3.1. 패러미터
| 패러미터 | |||||
| 근력 B | 내구 C | 민첩 A | 마력 B | 행운 D | 보구 EX |
규격외의 보구. 보구 패러미터가 EX인 몇 안 되는 서번트다.
스킬인 무관의 무예로 1랭크씩 낮추어진 스텟인지는 불명. 스테이터스창에 진명이 표기되고 성향도 원래대로 표기되는 걸 보면 본래 랭크인 듯 하다.
백병전에 관련된 스텟, 근력, 내구, 민첩은 랜서 클래스의 평균적인 패러미터와 일치한다.
어찌보면, 마력방출을 상시적용되지 않도록 바꾼것은 너프를 빙자한 버프일 수도 있다. 평상시에는 평균적인 랜서의 백병전 스텟이지만, 마력방출시에는 능력이 올라간다는 것만 알지 정확한 수치를 모르니까.
3.2.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대 마 력 | ||
| 랭크 | 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 대규모의 마술은 막지 못한다. 단, 보구인 황금 갑옷의 효과를 받고 있을 때는 예외다. | |
| C | ||
길가메쉬처럼 커버칠 보구가 있어서 랭크가 낮아도 상관 없는 스킬.
■ 고유 스킬
| 가난한 자의 견식 | ||
| 랭크 | 상대의 성격, 속성을 간파하는 안력(眼力). 말에 의한 변명, 기만에 속지 않는다. 천애고독의 몸으로부터 약한 자의 삶과 가치를 묻는 기회에 축복받은 카르나가 가진, 상대의 본질을 포착하는 힘을 뜻한다. | |
| A | ||
작중에서는 '신의 눈' 이라고도 언급하며, 이 때문에 적의 진영 서번트들은 카르나를 무슨 감별기 취급하며 그에게 시로 코토미네의 평가를 부탁하기도 한다.
| 기 승 | ||
| 랭크 | 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하고 모든 짐승, 탑승물을 자유자재로 몰 수 있다. | |
| A | ||
| 무 관 의 무 예 | ||
| 랭크 | 다양한 이유로 인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무구의 기량. 상대 측에서는 검, 창, 활, 기승, 신성의 랭크가 실제보다 한 단계 낮게 보인다. 진명이 밝혀지면 이 효과는 소멸. | |
| - | ||
그런데 CCC 설명에서는 '검, 창, 활, 기승, 신성의 각 스킬 랭크가 마이너스 1 된다'라고 되어있어 실제로 스킬 랭크가 하향되는 것처럼 쓰여져 있다. 그냥 서술의 차이거나 실수인 듯 하다.
| 마력 방출 (불꽃) | ||
| 랭크 | 무기 혹은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르고 순간적으로 방출함으로서 능력을 향상시킨다. 카르나의 경우, 타오르는 불꽃이 마력이 되어 사용하는 무기에 깃든다. | |
| A | ||
| 신 성 | ||
| 랭크 | 태양신 수리야의 아들이며, 사후에 수리야와 일체화한 카르나는 최고의 신령 적성을 지닌다. 이 신령 적성은 신성이 B 이하인 태양신계의 영령에게 높은 방어력을 발휘한다. | |
| A | ||
3.3. 보구
| 일륜이여, 갑주가 되어라 - 카바차 & 쿤달라 (日輪よ、具足となれ / कवच & कुंडल) | |||
| 랭크: A | 종류: 대인(자신)보구 | 레인지: 0 | 최대포착: 1명 |
|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여라 -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梵天よ、我を呪え / ब्रह्मास्त्र कुंडल) | |||
| 랭크: A+ | 종류: 대국보구 | 레인지: 2~90 | 최대포착: 600명 |
|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 - 바사비 샤크티 (日輪よ、死に随え / वासवी शक्ति) | |||
| 랭크: EX | 종류: 대신보구 | 레인지: 2~5 | 최대포착: 1명 |
그 외에 초기 설정에 있다가 삭제된 보구로 범천이여, 땅을 뒤덮어라 - 브라흐마스트라가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Fate/EXTRA CCC에서는 안력을 쓰는 기술로 따로 구현되었지만 아포크리파에서는 창에 부여하는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만 나왔다. 대신 애니에서 지크와의 결전 때 사용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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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선 시로 코토미네의 명령을 받아 룰러를 제거하기 위해 전장에 나선다. 원래 마스터의 명령이라면 이의를 제의하지 않는 성품이지만, 이번 명령은 카르나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이상했던지라 약간의 의구심을 품는다. 그래도 명령은 명령이라면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룰러 앞에 나타나고, 서로의 통성명이 끝나자마자 보구의 진명개방을 하려고 했으나[7] 흑의 세이버와 그의 마스터에게 가로막힌다. 지크프리트와의 전투에서 생전에 인연이 있던 영웅을 떠올리고 지크프리트를 호적수로 결정해 아침까지 싸운다.
"아, 나는 실로 운이 좋다."
"「흑」의 세이버, 초전에 너와 서로 싸울 수 있었던 행운을 진심으로 감사하지"
"너와 닮은 눈을 가진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8]
"너를 타도하는 것은 나의 검이며, 창이었기를 바란다"
"「흑」의 세이버, 초전에 너와 서로 싸울 수 있었던 행운을 진심으로 감사하지"
"너와 닮은 눈을 가진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8]
"너를 타도하는 것은 나의 검이며, 창이었기를 바란다"
전투가 끝난 후 그들은 서로의 건투를 칭송해 재개를 희망하며 헤어진다. 이때 흑의 세이버가 꽤 마음에 든 것인지 아낌없는 칭찬을 한다. 세이버에 크게 집착하며, 이것 덕분에 카르나는 끝까지 적의 진영쪽에 남게 된다. 지크프리트와 승부를 낼 수 있다면 다른 것은 상관없다고 할 정도다.
카르나와 지크프리트 둘 다 보구를 쓰지 않고 싸운 전초전에 불과하지만 대영웅들의 전투답게 운석이 떨어진 것 같은 크레이터가 파였다는 묘사가 나온다. 특히, 카르나의 뛰어난 기량이 이 전투에서 얼핏 드러났는데, 아주 작은 차이지만 지크프리트의 검술이 인외의 영역이라면 카르나의 창술은 신역에 발을 들였다고 언급된다.
세이버가 랜서의 간격으로 한걸음 내딛자 순간적으로 세이버의 급소에 78발의 창격을 날리며, 이 모든 창격은 A랭크 이상으로 취급되어 B랭크 이하의 공격을 무시하는 지크프리트의 '아머 오브 파프니르'를 격파한다. 그러나 아머 오브 파르니르의 특성상 A랭크 이상의 공격이라도 B랭크 분 데미지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폐가 찢어지고 눈이 꿰뚫려도 이상하지 않은 창격으로도 치유마술로 즉시 재생가능한 수준의 얕은 상처밖에 입히지 못했다. 이렇듯 세이버는 맷집을 믿고 맞아주면서 싸우는 전법을 구사하고, 랜서는 자기 치유력과 황갑의 방어력으로, 세이버는 마스터인 골드의 회복 마술로 상처를 치유해 수시간 넘게 싸우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치명상이라고 할만한 것을 입히지 못했다.[9] 결국 이 전투에서 기량은 카르나가, 견고함에서는 지크프리트가 우수해 전체적으로는 무승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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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는 대성배를 지키려는 흑의 진영과 빼앗으려는 적의 진영 간의 총력전에서 맹활약.
성배대전 "최강" 중 하나라고 묘사되는 흑의 랜서를 적의 아처와 함께 공투하지만, 아탈란테의 지원사격은 블라드 3세의 보구 극형왕 - 카지클 베이에 막혀서 별로 도움이 안 되었고 게다가 적의 버서커가 난입하는 바람에 아탈란테와 떨어져 혼자서 분투한다. 블라드 3세의 무수한 말뚝들을 전부 때려부수며 그와의 거리를 점점 좁혀가는 힘을 선보인다. 극중 표현을 인용하면 말뚝들 중에서 1000개는 창으로 부수고 800개는 불꽃으로 불태우고 2000개는 카바차 & 쿤달라로 방어하면서 싸웠다.
독실한 유일신자인 블라드 3세가 괴물이 인간과 정을 통했다며 태양신인 아버지 수리야를 모욕하지만, 이성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이유를 묻고 침착하게 반박해 흑의 랜서의 종교관과 성격을 꿰뚫어 의도치 않은 정신적 공격을 입힌다.[10]
EX의 내구로 괴물같은 방어력을 자랑하는 적의 버서커조차 꿰뚫어버리는 위력을 지닌 막대한 물량의 말뚝들이 카르나를 파묻지만 보구 카바차 & 쿤달라가 막아준다. 하지만 말뚝에 파묻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블라드 3세는 흑의 캐스터가 만들어준 동철마(골렘)을 타고 순식간에 접근해 와 창으로 카르나의 목을 찌른다. 직접 찌른 일격은 쿤달라가 방어해 주는 데 성공했지만 카지클 베이는 '창'이 아니라 창으로 찔러 꿰뚫는 '행위'였기 때문에 갑옷 아래에서 말뚝이 생성되어 몸을 관통한다.[11] 그러나 몸속에 화염을 순환시켜 말뚝을 불태워 위기를 모면[12], 거꾸로 역습에 성공해 어깻죽지에 일격을 먹여 블라드 3세에게 부상을 입히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바로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를 날려 승리하려고 했지만 적의 버서커가 폭주해버리면서 일시적으로 철수.
그 후 카르나는 공중정원에서 다시 블라드 3세와 교전. 최고 수준의 지명도와 스킬 호국의 귀장의 효과를 잃어버려 랭크와 전투력이 급락한(만전의 전투력이 10이라면 6으로 떨어졌다) 흑의 랜서를 현격한 실력차이로 압도하며 블라드 3세가 패배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기본적인 전투력 자체가 다르다고. 승리하기 일보 직전 대닉의 령주로 블라드 3세가 레전드 오브 드라큘리아를 발동하여 괴물로 변한 순간에 기습으로 영핵을 신창으로 관통하지만 보구의 힘으로 블라드 3세가 차원이 다르게 강해진 대다 계속 재생하는 까닭에 다른 서번트들과 공투해 공격하였다. 적의 라이더와 함께 탱커 역할을 하면서 안개로 변해 도망치려는 흡혈귀를 마력방출(화염)을 사용해 불길을 일으켜 퇴로를 차단시키기도 했다.[13][14] 그러나 시로에게 마스터권이 넘어간 영향으로 잠시 행동이 멈추고 놓치고 만다. 결국 블라드 3세는 시로가 세례영창으로 쓰러뜨린다.
| 성배대전의 최종 참가자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잔 다르크의 진영 | ||||||
| <colbgcolor=#dcdcdc,#222222> 서번트 | 흑의 라이더 | 적의 세이버 | 흑의 아처 | | 룰러 | ||
| 마스터 | 지크 | 시시고 카이리 |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 카울레스 포르베지 위그밀레니아 | |||
| 아마쿠사 시로의 진영 | |||||||
| 서번트 | 적의 랜서 | 적의 어새신 | 적의 라이더 | 적의 아처 | 적의 캐스터 | ||
| 마스터 | 3차 룰러 | ||||||
3권에서는 시로 편에 서지만 그를 마스터로는 인정하지 않는다. 카르나에게 있어 마스터는 오직 자신의 힘을 간구해 도움을 청한 소환사이다.
호적수라고 인정한 흑의 세이버와의 싸움을 기대하지만 그는 이미 지크를 위해 희생했기에 다른 존재인 것을 알면서도 서로 승부를 약속했기에 전념을 다해 상대하기로 마음먹는다. 이때 과거사가 나왔는데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전사였던 그가 아르주나 만큼은 집착했었다고 나온다. 그래서 작중에서도 그의 날카로운 분별력으로 어떤 인물보다 적아군을 불문하고 다른 서번트들을 이해했지만, 오직 아르주나를 연상시키는 흑의 세이버만 개인적인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여담으로 감지능력이 강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적의 서번트중에서 그 혼자 적의 세이버를 감지했다.
적의 어새신의 평가로는 모든 것이 영웅인 그가 그녀가 알고 있는 영웅들과는 다르게 확연히 선을 긋는다고. 적의 아처와 라이더는 전형적인 영웅이라 이용하기가 쉽지만, 카르나는 뭔가 달라서 이용하기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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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태워 없애라──『[ruby(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 ruby=바사비 샤크티)]』!!」 | 「떨어뜨린다──『[ruby(환상대검 천마실추, ruby=발뭉)]』!!」 |
5권에선 대성배에게서 직접 마력을 받는 즉 흑화 세이버랑 동일한 상태가 된 카르나가 엄청난 활약을 하게된다. 다른 서번트들이 흑의 진영을 요격하기 위해 앞으로 나설 때, 세미라미스의 명령으로 대성배를 지키라는 임무를 맡는다[17]. 나중에 흑의 라이더와 지크가 공중정원의 방어를 파괴하려고하자 마력방출의 힘으로 흑의 라이더의 히포그리프와 공중전을 붙고, 곧 히포그리프에서 내린 지크와 전투에 돌입한다. 이후 3분이 지나 변신이 풀려 토혈하는 지크에게 잠시 기다려줄 것을 청한 후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피오레와 카울레스를 데리고 약에 당해 헛소리를 늘어놓는 원래의 적의 진영 마스터들을 보여주고 이들을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 부탁에 카우레스가 우리가 얻을 게 뭐냐는 허세를 부리지만 그것을 꿰뚫어보고도 다시 구해줄 것을 청한다. 이에 피오레는 도박 삼아 카르나의 창을 요구하지만 지크프리트와 전력을 다해 싸울 것을 맹세했기 때문에 그 부탁은 들어주지 못하겠다고 한다. 이에 잔머리를 굴린 카울레스가 너(카르나)가 3분 안에 지크를 이기지 못하면 우리(나랑 지크)를 못 본 척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카르나는 이것을 흔쾌히 들어준다.[18] 지크가 놀라 내가 3분 동안 싸움을 질질 끌면 어쩔 거냐고 하자 그 또한 상관 없다며, 내가 전력을 다하는 것과 네가 비김을 노리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한다. 이 말에 지크는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결국 카르나와의 전력 승부를 선택한다. 다만 조건을 달았는데, 그것은 나의 이름이 지크이고 내게 살라고 목숨을 건네준 남자(흑의 세이버)가 있었다. 그러니 너도 나를 지크로 불러달라며 그렇다면 그 보답으로 나는 전력을 다하겠다는 것. 이에 카르나는 조금 놀랐지만 흔쾌히 호문클루스가 아닌 지크라고 불러준다.
이후 지크와의 최종결전에서 바사비 샤크티를 사용한다. 쿤달라를 처음 사용했지만 발몽에 상쇄당하고 쿤달라는 써봤자 3분만에 지크와 결판을 내지 못할 거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지크는 령주 부스트를 통해 발몽의 위력을 바샤비 샤크티와 호각으로 만들어 화력 싸움으로 가지만 의지로는 카르나를 이기지 못하고 당하기 직전 케이론과의 거래로 인해 아킬레우스의 방패를 든 흑의 라이더의 방해로 인해서 방패와 라이더의 양팔만 파괴하고 막힌다. 다시 쿤달라를 사용하려 했지만 흑의 라이더를 믿고 달려온 지크 때문에 시간에 안맞아 백병전을 시도했다. 지크가 "영웅"이 아니라 "범인"이라는 것을 간과해 패한다. 정확히는 아머 오브 파프니르를 파쇄하려 지크의 일격을 피하고 뒤를 잡지만, 자신의 일격을 완전히 믿지 않은 지크가 등짝을 내보인 채로 후방으로 내찌른 검에 가슴을 꿰뚫린다. 이때, 90%는 도박을 해도 카르나의 승리였다고. 이렇게 결국 흑의 라이더가 승부에 난입해 승리는 지크에게 돌아갔지만, 전투 후 자신이 살해한 것이 이런 고결한 영웅이라는 점에 대하여, 그리고 본의는 아니지만 중간에 아스톨포의 난입으로 1대1 규칙을 깨 버린 사실에 대해 자책하는 지크를 위로하며 소멸한다.[19] 비록 승부에 패한 것은 분하지만 그것에 대한 원통함은 조금도 없다고 한다. 작중 묘사로는 고결함에도 정도가 있다고 말하며 카르나의 맑고 깨끗한 마음을 부각시킨다. 내게서 줄 수 있는 것은 지크가 가장 원한 "패배"밖에 없으니 앞을 보고 나아가라고. 이때 흑의 라이더가 심심한 사과를 전하자, 마음에도 없는 말은 하지 말라고 마지막까지 돌직구를 날린다. 여기서 카르나의 인간상이 묘사되는데. 그는 이상의 자신하고 현실의 자신의 괴리가 없으며,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으로 다른 사람들의 이상과 현실의 불일치를 지적했다고 한다. 물론 카르나는 그건 그것대로 좋다고 인정했으나, 결국 자신을 본질을 인정하기 싫은 다른 이들의 미움을 샀고 그는 인생에서 누구와도 진정으로 이해를 나눌 수 없었다. 또한, 그의 삶의 방식은 영원히 도달 할 수 없는 인간으로써의 존재 방식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질투를 샀다. 베품의 영웅으로서 너무나 이타적이었기에 그는 생명체로는 잘못되었지만 지성체로는 도달점에 가까웠다고.
애니메이션에는 지크와의 대결이 조금 각색되었는데, 카르나에게서 지금까지 보아온 영웅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은 지크[20]가 자신과의 전투가 끝난 후 룰러와도 싸울 것이냐고 묻자. 카르나는 지크와의 대결은 다만 검은 세이버와 선약이 있어 순서의 차이일 뿐 지크를 이기고 룰러도 말살하겠다고 선언해 지크가 카르나와의 결투를 이겨야만 하는 개연성이 소설보다 더욱 높아졌으며, 지크 역시 영주로 발뭉을 강화하기 전에 내가 지면 룰러도 검은 라이더도 끝장이라고 절박함을 보여주어 처절함이 더 강해졌다. 후반 전개 역시 원작과 다른데, 아킬레우스 코스모스를 진명개방한 후 지크가 약점을 드러내는 도박 끝에 발뭉으로 찔러 피니시를 날렸던 원작과는 다르게 발뭉을 투척하고 검이 없어 다시 발뭉을 회수하려는 척 페이크를 걸다가, 본래 가지고 있던 자신의(아스톨포의) 검을 사용해서 카르나의 가슴을 찌른다.
지크: 당신은 적임에도, 나를 인간으로 여겨줬어.
카르나: 그건 영령으로서 당연한 거다. 우리들은 과거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아. 미래에 사는 너희들은 누구라 한들 영령에게 있어 보물이다. 우리들은, 너희들이라 하는 미래를 위해 달려온 거니까.
카르나: 그건 영령으로서 당연한 거다. 우리들은 과거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아. 미래에 사는 너희들은 누구라 한들 영령에게 있어 보물이다. 우리들은, 너희들이라 하는 미래를 위해 달려온 거니까.
소멸 직전, 상단의 대사가 추가되어 카르나의 고결한 성품이 다시 강조되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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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설정화 |
왠지 알트리아 펜드래곤과 비슷한 느낌을 작중에서는 보이고 있다. 마력 셔틀들이 있는 흑의 진영과는 다르게, 엄청난 마력소비 때문에 전력으로 싸우는 것을 삼가야만 했다. 5권에서는 4차 세이버가 기승스킬과 마력방출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변형시켜 4차 라이더의 전차를 추격한 것과 비슷하게 마력방출을 이용해 흑의 라이더를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카르나는 세이버의 전유물이었던 높은 기승랭크와 마력방출을 동시에 지닌 첫번째 랜서다. 참고로 두번째는 창은의 프래그먼트의 브륜힐데. 마력부족 문제는 시로 코토미네가 마스터가 된 이후 대성배로부터 마력을 공급받아 완전히 해결되었으며, 그로 인해 5권의 최종전에서는 그야말로 무쌍이라 할 만한 전력을 보였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카르나는 마지막까지 시로 코토미네를 마스터로 인정하지 않고 자의식을 빼앗긴 마스터를 계속 모셨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시로를 따른 것 뿐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성배를 얻어라"는 마스터의 의지에 따르는 고고한 서번트였을 것이다. 그야말로 성인 뺨치는 인품. 근데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을 보면, 이런 겸허하고 충실한 태도 때문에 문 셀이 글러먹은 히키코모리 마스터랑 맺어준 거라나 뭐래나(...).
178cm이라는 짧지 않은 신장의 소유자지만, 성배대전 남성 서번트들이 다들 장신들이고 어깨가 떡 벌어진 체형이라 같이 비교선상에 놓고 보면 청년들과 소년을 비교하는 것처럼 보인다.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흑의 랜서, 흑의 세이버 그리고 적의 캐스터와 같이 세워놓았는데... 카르나의 머리가 다른 서번트의 어깨에 닿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여리한 몸을 지녔다.
작중내내 경이로운 의지력을 보여준다 흑의 랜서의 말뚝에 의해 온갖내장과 신경이 당하고 그걸 없애기 위해 자신의 불꽃을 내부로 순환시키며 거기에서 죽어야하는게 맞지만 단순히 의지 하나만으로 몸을 움직여 흑의 랜서에게 상처를 입히며 마지막 지크하고의 보구대결에서 길항상태에 의지력이 높아 결국 카르나의 보구가 이겼다
원작자인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가끔씩 애니메이션 코멘트로 가끔식 카르나의 진심을 트위터에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21]
[1] 기획 설정에서는 혼돈·악 (올바르게는 질서·선)이라고 표기됨. 스킬 효과로 추정된다.[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작가인 산다 마코토의 전작, 렌탈 마법사의 일러를 맡았다.[3] 유사 코지는 타입문의 다른 작품 공의 경계에서 코르넬리우스 아르바 역을 맡은 전적이 있다.[4] 원문은 インド屈指の英雄相手に五分の力で相手をするなど失礼千万。アイツと打ち合う時は殺し合う時だけ.적당히 의역 하자면 `인도 굴지의 영웅 상대로 적당히 상대하다니 엄청난 실례다. 녀석이랑 붙는 경우는 서로 죽일 기세로 싸울 때 뿐이다.'정도[5] 쿤티는 어린 시절 선행의 대가로 '신의 이름을 부르면 그 신의 아들을 얻을 수 있는 주문'을 얻는다. 무심코 장난으로 한번 읊어본 신이 태양신 수리야였고, 쿤티는 처녀인 상태에서 검열삭제 없이 카르나를 갖게 된다. 장난삼아, 연습 삼아 한 번 해본 거라고 울고 불고 난리를 피우지만 신과 맺은 주문에 무슨 연습이 있고 취소가 있겠는가. 보다못한 수리야가 황금 갑옷을 주고 이게 있으면 카르나가 신의 아이라는 증거가 되니 아무도 당신을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결국 쿤티는….[6] 최초로 카르나의 패러미터가 공개되었을 때는 길가메쉬에 이은 두번째 보구 EX 보유자였다.[7] 서번트의 수 ×2만큼의 영주를 보유하고 있는 룰러는 그 어떤 영웅이라도 서번트인 이상 절대로 이기지 못한다. 특권인 영주를 사용하기 전 유일하게 룰러를 이길 수 있는 순간에 확실하게 결판을 내려는 것. 진명의 공개와 마력소모의 문제등으로 보구 사용을 지극히 조심하는 페이트 시리즈에서 룰러를 만나자 마자 그 위험성을 알아채고 틈을 주지 않고 보구를 사용하는 것에서 카르나의 뛰어난 판단력과 결단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룰러가 특권을 행사하는것이 보구를 해방하는 것보다 늦다고 평했으니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보인다.[8] 코믹스판이 발매되었을 때 Fate/Grand Order가 서비스되고 있어서, 코믹스판에서는 아르주나의 모습이 적의 랜서의 회상 속에 그려져 있다.[9] 몇 시간동안 만 번을 넘게 검과 창을 맞대면서 생긴 즉시 회복된 얕은 상처는 천 개에 달했다고 한다.[10] 카르나 : 신앙은 토지에 따라 천변만화 하는 것이 당연하다. 홍수가 일어나는 토지라면 물을 지배하는 자가 신이겠지. 우리들이나 그들의 신이 괴물이라고 한다면 네가 신앙하는 신 또한 '절대적인 것'을 밀어붙인 괴물에 지나지 않는다.[11] 이 상처는 카르나가 갑옷을 입은 이후 최초의 부상이라고 묘사된다.[12] 사실 이때 죽는게 맞지만 근성 하나로 버티고 움직인다 "8화 때의 불꽃과는 달리, 이번에 카르나 씨 는 자기 몸안에도 마력방출로 불을 뿜었습니다. 죽습니다. 왜 버텼느냐면 근성입니다." 히가시데 유이치로 트위터 2017년 9월 16일자.[13] 안개가 되면 물리적으로 주는 피해는 통하지 않아도 화염(혹은 화염의 형태로 방출된 마력)에 의한 데미지는 먹히는 듯 하다.[14] 카르나의 아버지가 태양신 수리야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 마력방출이 태양 속성을 띄기 때문일 수 있다.[15] 참고로 적의 랜서를 소환했던 마술사와 다른 전 마스터들은 적의 랜서가 수호하고 있는 것이 4권에 나온다. 원래는 적의 어새신이 처리해둘 생각이었지만 그것은 카르나의 인륜에 반하는 것이었기에 말 한마디 나눠보진 못했지만 꿋꿋히 지켜주고 있었다. 멋지다 이 남자.[16] 성인으로서 모든 사람과 모든 영령들을 신념만으로 매혹시킨다라고 설명한다.[17] 세미라미스는 그의 전투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적의 진영에서 가장 날카로운 날붙이라 평가한다.[18] 그런데 애초부터 3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았다면 카르나는 지크를 놓아 줬을 가능성이 크다. 그도 그럴 것이 지크는 카르나보다 월등히 약하다. 카르나 입장에서는 지크프리트의 3분 빙의가 끝나면 지크의 무장은 해체된 거라 보아도 무방하다. 카르나가 살았던 세계에서는 무장이 해체된 자는 공격하지 않으며, 재무장 할 때까지 기다리고, 도망치는 자는 쫒지 않는 것이 교전 수칙이었고 이를 어길 시 크샤트리아로서의 명예가 크게 실추되었다. 판다바 5형제 위에 군림하여 부와 권위를 누리는 삶보다 기사로서의 명예를 선택했던 카르나가 그 시점에서 자신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를 할 거라고는 보기 어렵다. 물론, 지크프리트의 빙의가 끝나도 지크가 아스톨포한테 받은 검을 뽑아 계속 카르나에게 저항한다고 한다면 카르나도 지크를 죽일 명분이 생기게 되지만 그 시점에서는 주위에서 전투를 지켜보았던 카울레스와 뒤늦게 도착한 아스톨포가 말렸을 것이다. 게다가, 카르나 본인도 생전의 저주에 의해 브라흐마스트라의 주문을 잊어버리고, 전차는 땅바닥에 박혀 움직이지 못 하는, 한 마디로 약해진 상태에서 죽임을 당했다. 그런 그가 약해진 상태의 지크를 죽였을 거라고는 보기 힘들다.[19] 막상 카르나 입장에서도 생전의 행동 때문에 1:1 교전 수칙을 깨버렸다고 지크를 뭐라 할 입장은 아니다.[20] 소설에서는 세미라미스가 카르나의 이질성에 대해 언급한다.[21] 예: 난 영웅이니까 국가가 두렵지 않다. → "당신도 강하지만 나도 강하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왜 이렇게 남의 마음을 푹푹 찌르는 말이 되는 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