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기 자신을 직접 전문가라 칭하거나 타인에게 전문가라 칭해지는 설정을 가진 캐릭터에 대해 정리해놓은 문서.2. 특징
- 전문가라는 특징 답게 진입 장벽이 높은 직업이 많다.
-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다년간 근무한 덕에 인맥도 상당하다. 동종업계 뿐만이 아니라 조력을 주거나 받는 곁가지 업계까지, 수두룩한 인맥을 자랑한다.
- 경우에 따라서는 개중에(주로 동종업계에서) 오랜 세월 동안 라이벌 구도를 그려온 사람도 있다. 물론 그 라이벌은 콩라인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 자신의 직업에 애착을 가지는 경우도 많지만 크게 신경 안 쓰거나 그냥 저냥 평범한 직장인처럼 일하는 사람도 많다.
- 허나 자기 직업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허세를 부리거나 남에게 자랑해대진 않는다. 이는 당연한 것이,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자랑을 해대는건 프로보단 아마추어에게 어울리는 행동이다.
- "완벽하게", "은밀하게", "예의를 갖추고, 효율적으로, 마주치는 모든 적들을 죽일 것"[2], "여자와 아이는 제외" 등등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때 반드시 지키는 사항이 있다.
-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전문가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타인을 초보자 취급하며 무시하거나 경멸한다.
- 혼자 다니는걸 즐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나와 함께 다니는 사람들은 다치는 일이 많다."나 "나에게 의지하다가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지켜 줄 사람이 없어서 안된다." 같이 다른 사람이 다치는 걸 원치 않아서 그러는 것이거나 "동료 따위 데리고 다니다 보면 짐만 된다.", "동료가 있으면 수고비를 나눠야 한다." 같이 자기 중심적인 이유로 그러는 경우가 많다.
- 물론 진짜 천재거나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는 독보적 1인자라서 정말 주변 사람들이 상처 받거나 다치는 경우도 있다.
- 남들과 어울리는 걸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우리가 전문가 하면 주로 떠올리는 차가운 인상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상냥한 캐릭터인 경우가 많다. (개그 캐릭터인 경우도 있다.) 단 이 경우, 주변인들은 얘가 전문가라는걸 도저히 믿지 않는 경우가 클리셰급으로 많다.(대사로 표현하자면 「전문가 : 흥, 내가 이래 봬도 ○○ 하나는 전문가라고!」「주변인 : 에이 설마...」) 물론 머지않아 "전문가"의 능력을 선보여 데꿀멍하게 만든다.
- 자기 분야의 일은 모든 방면으로 최고 수준이다. 암살자라면 권총부터 저격용 라이플, 폭발물에 교살술까지 가능하며 아파트 안에 숨어있는 사람이 기관단총을 장전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고, 비밀 요원 이라면 7개 국어를 구사하고 온갖 방식으로 적을 끔살하며 고문의 천재라서 동종 업계 종사자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고, 군인이라면 총이 없으면 나이프로 죽이고 나이프가 없으면 주먹질로 죽이고 양팔을 자르면 물어뜯고 죽은 후엔 뼛조각이 되어 적이 밟길 기다리는 독종이 된다.
- 다만 일상적인 일 처리에 대해서는 약간 부족한 경우도 있다. 단순한 집안일부터 감정표현 같이 중요한 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덜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단적인 예로 집안정리가 엉망이라거나, 요리를 못한다거나 등등.
- 마지막으로 절대 임무에 실패한 적이 없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연인이나 동료를 만나 그들을 위해 임무를 포기하거나 실패가 뻔한 임무에 뛰어들기도 한다. 이는 사망 플래그와도 일맥상통한다.
어째서인지 주인공이 외치면 살 확률이 높다바꿔 말하면 주인공도 아닌 조연이 자신이 전문가라 자부하며 뻐기고 다녔다간 완벽하게 사망 플래그를 세우게 된다는 뜻이다.[3] - 단순한 약속마저도 한번 하면 우직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Badass 속성을 같이 지니고 있는 캐릭터들이 많다.
-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악역이어도 선역에게 도움을 주거나 선역이지만 악역에게도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의사 속성 캐릭터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3. 이 설정을 가진 캐릭터들
- 고르고 13 - 듀크 토고
- 나루토 - 하타케 카카시, 사루토비 히루젠[4]
- 단간론파 시리즈 - 모든분야의 초고교급학생들
- 더 위쳐 시리즈 - 리비아의 게롤트
- 디멘션 W - 마부치 쿄마
- 람보 시리즈 - 존 람보
- 레옹 - 레옹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헝크
- 베토벤 바이러스 - 강마에
- 세레나 - 다이아 더로랑[5]
- 스플린터 셀 시리즈 - 샘 피셔
- 시프 시리즈 - 게럿
- 아마겟돈 - 브루스 윌리스와 그 동료들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
- 이야기 시리즈 - 가엔 이즈코[6], 오시노 메메
- 존 윅 - 존 윅[7]
- 풀 메탈 패닉 - 사가라 소스케[8]
- 탑건(영화), 탑건: 매버릭 - 피트 미첼
- 트랜스포터 시리즈 - 프랭크 마틴
- 팀 포트리스2 - 스나이퍼(팀 포트리스 2)
- 혁명기 발브레이브 - 엘엘프
- 히트맨 시리즈 - 에이전트 47
- 100세 노인 - 베니 융베리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더 프로페셔널즈
[1] 주로 특수부대 출신이 많다.매체에서 총이나 쏘고 닥돌 시전하는 묘사가 많아서 착각하기 쉬운데,엄연히 군인들은 고도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요구하는 직업이다.체력만 단련하는게 아닌 본인 주특기에 대한 공부도 엄청나게 한다.[2] 미해병대의 규율이다. 일종의 패러디.[3] 적진으로 뛰어들어가려는 캐릭터를 말리지만, "걱정 마. 나는 전문가니까." 하고는 뛰어들어가는 것.[4] 작중에서 대놓고 프로페서라 불린다.[5] 예술 전문 교육을 받은 것이 맞고, 본인도 전문가라는 자부심에 취해있다.[6] 대사부터가 "난 뭐든지 알고 있거든."(...)[7] 작중 언급: "존이 널 찾으러 갈 거다. 넌 아무 것도 하지 마. 왜냐면 넌 아무 것도 못 할 테니까.[8] "초보자? 나는 초보자가 아냐. 스페셜리스트(전문가)다."라는 대사로 유명하다.